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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나서미세먼지 저감 목적 총 7.2억 원 규모, 내달 26일까지 신청 접수 ▲안동시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사업 지원.(사진=안동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 7억2천만 원 예산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환경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여 비효율적으로 가동되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에 노후 대기방지시설 개선과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 지원대상 : 관내 대기배출시설 1~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 ▶ 지원내용 : 대기방지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의 90% 지원(자부담 10%) ▶ 지원조건 : 해당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고 3년 이상 운영 안동시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조속한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환경과 기업경제가 상생하는 환경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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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1년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조기 추진26개 지구에 20억 원 투자, 영농환경 개선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심각한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준비를 위하여 농업기반시설정비 사업으로 올해 4월 말까지 영농환경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취수보설치,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기계화 경작로 등으로 26개 지구에 20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영농기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연말부터 선제적으로 실시설계를 시작해 가능한 영농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고령화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용·배수로 준설과 관정보수, 노후도수로 정비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투자해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과 홍수·가뭄피해 예방 등 안전한 영농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정비로 농업인들의 마음을 좀 더 헤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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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7일 단산면 단곡1리와 안정면 용산1리에서 ‘LPG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의 현장확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설치해 기존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단산면 단곡1리, 경북도 공모사업에 안정면 용산1리가 선정돼 사업비 11억 3,5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1억9500만원, 시비 6억7700만원, 자부담 1억1,300만원)을 투입해 2개 마을 109세대가 난방과 취사용 LPG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시한 이 날 현장확인 및 설명회에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LPG공급의 혜택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LPG배관망사업단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사업설명 후 설계를 위한 현장확인을 했으며, 이른 시일 내 마을별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한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더욱 저렴하게 난방과 취사용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사업시행 시 주민들의 불편이 없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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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2월 1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통해 접수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 사업 지원 신청을 2월 1일부터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대가 더 늘어난 70대를 물량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하며 자동차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예천·남안동·서안동·영주 등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47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가 해당한다. 다만, 경차, 개인택시·개인용달 등 영업용 차량, 렌터카를 비롯해 기존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단말기 지원금을 받았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말기 비용 전액을 보조하며 경제적 부담까지 없앨 수 있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며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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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천혜향” 구미 첫 출하 성공당도 높고 식감 우수한 천혜향 수확 본격적 시작 ▲구미시 옥성면 썬샤인 농장 연동하우스에서 재배돼 수확을 기다리는 천혜향.(사진=구미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용)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열대성 작물인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만감류 4종을 2015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 재배했으며, 2018년 농가실증시험으로 옥성면 썬샤인 농장(대표 박휘진) 연동하우스에 천혜향 0.2ha를 재배하여 3년 만에 첫 출하에 성공했다.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로만 여겨졌던 만감류는 이번 출하로 내륙지역 구미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당산도 측정결과 당도 15bx, 산도 1%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아 그 맛과 품질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썬샤인 농장외 2호, 면적 1ha에 만감류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생산량은 약 3톤이며 가격은 4만 원/5kg 정도가 될 것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장상용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구미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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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예비 중학생 대상 “수학은 내 친구” 프로그램 진행설레는 중학교 교육과정 미리 준비해요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중학교 입학 전까지 자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수학은 내 친구” 프로그램을 매주 화요일, 토요일 총 12회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교과과정 중 특히 어려워하는 수학과목의 선행학습을 통해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에서는 입학 전까지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TS산업(대표 김진영)의 후원으로 중학교 입학 축하 선물을 지원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유희 센터장은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에게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구성하여 자녀의 성장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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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찾아오는 농어촌 작은 학교 만들어요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및 참 종은 작은 학교 시상식 ▲27일 302호 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패를 수여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도청 302호 회의실에서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패 수여 및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패) 전수식을 개최했다.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해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우수학교를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0학년도 우수학교로 선정된 포항 양포초등학교, 상주 은척초등학교, 군위 송원초등학교, 영양 일월초등학교, 성주 수륜중학교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는 교육부에서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국 104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해 32개 학교가 1차 서류 심사, 2차 동영상 자료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다인 3개 학교가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2020년 우수학교로 선정된 포항 장기초등학교, 김천 개령서부초등학교, 청도 이서중학교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장 및 표창패를 전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작은 학교 살리기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찾아오는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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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알송알 딸기~ 달콤한 잼으로 변신~율곡동 새마을부녀회, 수제 딸기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율곡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딸기잼을 만들고 있다.(사진=김천시)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1월 26일(화) 율곡동 주민센터에서 새마을 부녀회원(회장 이서현)이 참여해 주민참여교실 원데이클래스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환기하고 온정 넘치는 명절을 만들고자 마련되었으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서현 부녀회장을 비롯하여 행사에 참여한 10여 명의 부녀회원은 영농법인(주) 대산(대표 이영목)으로부터 기증받은 딸기 200kg으로 딸기잼을 직접 만들고, 깨끗이 세척한 유리병에 담아 스티커를 붙여서 만든 완성품 300개를 식빵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 및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율곡동 부녀회장 이서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겨울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조속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가 물러가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부녀회는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빠른 정착을 위해 EM흙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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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위해 수집보상금 인상농촌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수집보상금 ㎏당 50원씩 인상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도모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농촌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로 △농촌 폐비닐은 수거 상태에 따라 ㎏당 60원~140원에서 110원~190원으로 △폐농약용기류는 ㎏당 100원에서 1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주시는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 지급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농촌지역 환경보전과 영농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배출 시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농촌 폐비닐은 수분을 없애고 흙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한다. 또 폐농약용기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품목별로 분류한 뒤 배출하면 된다. 특히 잔류농약이 남아 있는 폐농약용기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해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불법 소각하거나 매립·방치하는 등의 위반 행위가 있을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54-779-6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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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한옥 9개소 브랜드화사업 공모선정!문체부 전통한옥체험프로그램 공모 9개소 선정, 4억3천만 원 지원 ▲안동군 오천리 군자마을 전경.(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 공모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통한옥 9개소(개인 한옥 7개소, 마을단위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은 매년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된 개인 및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통음식, 공예, 한복, 전통 차, 전통예절, 전통놀이, 고택 음악공연 등 전통한옥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개별가옥은 개소당 최대 7천 5백만 원(국비 30, 지방비30, 자부담 15), 마을단위는 최대 90백만 원(국비36, 지방비54)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경북 도내 한옥체험업 등록업체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20년 말 기준 400여 개소에 이르며 지난해 한옥체험 국·내외 이용객 현황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춤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우리지역 전통한옥을 찾는 여행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안전하고 다채로운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서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주변 관광지도 함께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도는 도내 각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0여 개소의 한옥체험업 지정 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한옥체험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관광객들이 우리지역 한옥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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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동절기 온(溫)맵시 홍보 캠페인 전개에너지를 아끼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溫)맵시로 지구를 지켜요 ▲구미시 공무원들이 구미역 광장에서 '동절기 SOS 기후행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25일 10시부터 구미역 광장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溫)맵시로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공무원 8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SOS 기후행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실내적정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 고효율 제품사용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걷기 ▲친환경․저탄소제품 소비 생활 방법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 맞추어 각 주민센터에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참여 서약서 및 미니배너, 수첩 등을 비치해 비대면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내복 입기, 실내적정 온도 유지하기, 안 쓰는 플러그 뽑기, 에너지 1등급 제품 사용하기, 일회용 플라스틱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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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면 따뜻해지는 탄소온열에어벤치 설치도심 버스 승강장 3곳에, 승객들 추위 녹일 수 있어 반응 좋아 ▲상주시는 도심 버스승강장 3곳에 탄소발열에어벤치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사진=상주시)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겨울철 대중교통(버스)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최근 버스승강장에 탄소발열에어벤치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 설치 장소는 도심 리치마트, 상주메디컬센터, 상주경찰서 앞 등 3개소다. 탄소온열에어벤치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벤치에 앉으면 바닥이 따뜻해 추위를 이길 수 있다. 바닥 온도가 36~38도를 유지하며 대기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된다. 가동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다. 이들 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겨울철 추위 속에 시내버스를 기다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벤치가 따뜻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자 중 고령자가 많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의 반응이 좋은 점을 감안해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적으로 이용자가 많은 승강장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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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 안전이 ‘최우선’전 군민 대상(2차), KF94 방역 마스크 1인당 8장씩 무료 배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를 차단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수도권의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마스크 지원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마스크 쓰기가 코로나19 최고의 백신’ 임을 강조하고 이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도 담겨있다. 이에 청송군은 관내 주소를 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마을 이장과 각 읍·면사무소 직원을 통해 KF94 방역 마스크를 1인당 8장씩(기부 3매 포함) 일제히 배부를 시작했다. 한편 청송군은 지난해 9월 추석연휴 방역대책으로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1차로 배부한 바 있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과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한 결과 연휴 전·후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사적모임을 자제하는 등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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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 추진어린이 통학차 LPG 신차구입 시 700만 원 지원 ▲영양군청 전경.(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 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양군은 관내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를 구매하는 차량 소유자에게 1대당 7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특례조항이 신설되어 2021년 말까지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 기간(2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통학차량 신고필증 주소가 영양군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본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영양군청 환경보전과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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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 총력지역 내 3곳의 목욕탕에서만 24명의 확진자 발생 계 모임 진술 누락 등 역학조사 방해한 확진자 고발 조치 예정 ▲코로나19 목욕탕발 N차 감염에 대한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24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라고 밝혔다. A 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는 세신사·이용자들과 접촉하여 23일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B 목욕탕은 확진자가 목욕탕 방문 후 지인 간 계 모임을 통한 접촉으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C 목욕탕과 관련하여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목욕탕 방문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 중 B 목욕탕과 관련하여 최초 확진자는 14명이 모인 계 모임을 한 사실의 진술을 누락하여 고발 조치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14명 전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은 친한 지인 간 접촉으로 마스크를 벗고 식사·음식물 섭취로 다수의 전파가 발생하였으며,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같이 먹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지인, 가족 간에는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시민의 의식 전환과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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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로타리 클럽, 화재 복구비 500만 원 지원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 내밀어 울릉군은 지난 23일 울릉로타리 클럽(회장 김상헌)에서 지난 연말 화재로 피해를 당한 주민에게 화재 복구비 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울릉로타리 클럽은 2020-21년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긴급 복구비 500만 원을 화재 피해 가구에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지난 23일 김상헌 회장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역대 회장들이 함께 화재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화재 복구비를 전달했다. 김상헌 울릉로타리 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이때 울릉군 지역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김상수 총재님, 권종호 5지역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울릉로타리 클럽 회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로타리 클럽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쌀 기탁’ 등 평소에도 울릉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 복구비 전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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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도 ···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달성사랑의 온도탑 144℃ 달성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월 21일(목) 구미시청 1층 로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1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44℃를 가리켰다. 지난해 12월 1일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올해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이 10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13억1천6백여만 원이 모여 희망 모금목표액(912백만 원)의 144%를 달성하며 100℃를 훌쩍 넘었다. 이날도,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 구미농협(조합장 김영태) 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강정미)에서 620만 원 상당의 쌀을 후원하여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도 이어져 (주) 공간토목엔지니어링(대표 서영욱)에서 성금 500만 원, (주) 금호테크닉스(대표 임춘기)에서 성금 3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여성회(회장 박정숙)에서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시민 모두가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액기부자도 지난해보다 증가하여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많은 힘을 보탰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구미시 모금액이 조기 달성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온정이 보태질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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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특별교통수단 7대 운영 중, 2020년 누적이용실적 1만 6천 회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특별교통수단 부름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6대를 추가 도입하여 현재 7대가 운행 중이며, 2020년 12월 기준 부름콜 누적이용실적이 1만6천 회를 달성하였다. 또한, 2017년도까지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을 1·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으로 한정하였으나, 2018년도부터 65세 이상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대상자가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부름콜 이용방법은 경상북도 광역이동지원 센터(☎1899-7770) 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054-782-5775)로 예약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부름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 건수 증가분을 반영해 매년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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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로교회 시설 폐쇄 해제 ··· 19일 새벽예배부터손현보 목사, “예배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강조 ▲부산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는 교회 시설 폐쇄 이후 지난 17일 주일 오전예배를 교회 앞 야외 잔디밭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수백 명의 교인이 참석했다. 부산 강서구청이 19일 0시부로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에 내린 폐쇄명령 조치를 해제했다. 세계로교회는 지난 12일 강서구청으로부터 시설 폐쇄 명령을 당했다. 손현보 목사는 지난 17일, 교회 앞 야외 잔디밭에서 드린 오전예배 설교에서, “정부는 교회를 코로나 주범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실제로 교회를 탄압하는 듯 보인다”고 정부의 부당한 조치들을 비판했다. 손 목사는 “만약 정부의 방침처럼 정규 예배가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회를 폐쇄한다면, 불특정 다수가 밀집한 곳들, 지하철과 버스, 관공서나 회사, 마트나 음식점, 백화점 등도 다 폐쇄해야 한단 말인가? 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과학이고, 정부가 말하는 진정한 방역인가?”라고 반문했다. 손 목사는 “지난해 전체 6만여 명의 확진자들 중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6.7%에 불과했다. 기독교만 따지면 그 수는 더 줄어들 것”이라며 “그런데 왜 교회만 부각시키는가? 왜 교회만 코로나 주범처럼 보이게 하는가? 그러니까 교회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손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예배에 있다. 신앙의 선조들은 예배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수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부산시는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종교활동은 좌석 수 10% 이내로 대면 예배를 허용한 상태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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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회 대면예배 ‘제한’ 허용 ··· 수도권 10%, 비수도권 20%18일부터 31일까지 ··· 소모임, 식사 제공은 금지 ···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 유지 ▲안동서부교회에서 지난해 연말 송구영신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모습.(사진=안동서부교회 홈페이지 캡처) 방역 당국이 18일부터 교회에 대해 정규예배에 한해서 수도권의 경우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 지역은 20% 내 대면예배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1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18일 0시부터 정규예배, 법회, 미사 등 종교활동에 대해 인원수를 제한하면서 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정규예배 외의 부흥회, 성경공부 모임, 구역 예배, 심방 등 모든 소모임과 식사는 계속 금지되며, 기도원과 수련원 등에서의 숙식과 통성기도 등도 여전히 금지했다. 이번 조치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적용된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오는 31일까지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설 연휴에 대해서는 “가족·친지와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며 “이동과 여행을 자제하고 접촉을 줄여 고향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다음 달부터 도입되는 치료제와 백신을 언급하며 “앞으로 한 달간 조금 더 힘을 모아주면 머지않아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밖에 결혼식, 장례식, 기념식 등도 지금처럼 수도권 50명 미만, 비수도권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적발 시 경고, 2차 적발 시 최대 10일간 운영중단 조치를 내린다. 한편, 이번 방역 당국의 종교활동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작은 교회들을 고려하지 않은 비합리적인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교회 중 대다수가 성도 수 100명 미만이거나 예배당 규모가 크지 않은 ‘작은 교회’들인데, 10% 미만이면 오히려 이전의 ‘방송 송출 인원 등 20명 미만 비대면 예배’ 때보다 참석자 수가 줄어 100석 규모 교회는 10명만 참석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탁상행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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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 우체통’ 설치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을 위해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심리지원을 위해 편의점 2곳에 ‘마음 우체통’을 설치하고, 숙박업소 47곳에 각티슈를 배부하여 구미시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마음 우체통 사업은 ‘GS 구평부영점’과 ‘GS 구미진평희망점’에 1월 15일 설치했으며 현재 아픈 마음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하여 개별상담을 할 예정이다. 자살고위험 지역의 숙박업소에 47곳에는 자살예방을 위해 각티슈에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 및 24시간 정신건강상담 번호를 안내하여 위기상황이거나 도움이 필요한 장기투숙자 및 이용객이 연락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희숙 센터장은 “구미지역 내 편의점 및 숙박업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미시민의 정신건강 향상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구미시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nd.com)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444-0199), 24시간 정신건강 및 자살위기 상담전화는 1577-0199, 1393을 이용하면 된다. ▲GS 구평부영점에 설치된 '마음 우체통'.(사진=구미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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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귀농인정착·귀농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귀농인정착지원 최대 4백만 원 지원 농업창업분야 3억 원·주택구입자금 7천5백만 원 융자 지원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7일까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2월 5일까지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은 농업시설확충, 농기계 구입, 하우스 설치 등을 농가당 최대 5백만 원 기준으로 보조금 80%를 지원하여 귀농인이 영농기반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은 농업경영을 목적(실제 영농에 종사하는)으로 가족(부부 이상)이 함께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 중 만65세 이하 세대주이다.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과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창업분야는 세대당 3억 원을, 주택구입·신축분야는 세대당 75백만 원을, 연이자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하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만65세 이하인 세대주로 귀농인은 이주기간,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을 모두 충족하여야 하며,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농업기간 및 신청기한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군으로 오시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여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희망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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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99%, “한국교회 내부 혁신 필요하다”에 공감예장합동, 설문조사 결과 발표 ··· 혁신 대상 1호는 ‘목회자’ 한국교회 대다수 목회자가 교회 내부 혁신을 절실하게 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혁신 대상 1순위로 꼽은 것은 ‘목회자’였다.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18일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예장합동은 지난해 11월 22일∼12월 3일 목사와 부목사 등 목회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의 86.0%는 ‘한국교회에 혁신이 얼마나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매우 필요’라고 답했다. ‘약간 필요’(12.9%)까지 더하면 전체 응답자 중 98.9%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요 개혁 대상으로는 ‘목회자’(32.8%)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 교단·총회·노회’(28.4%)와 ‘기독교 관련자 모두’(23.2%), ‘기독교 기관·연합 단체’(7.4%)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어려움과 과제도 물었다. 목회자들은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점’을 묻는 말에는 ‘다음세대 교육 문제’(29.8%)라고 답했다. ‘교인들의 소속감 약화’(16.8%) ‘교인들의 주일성수 인식 약화’(16.1%) ‘출석교인 수 감소’(14.7%) 등의 어려움도 호소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회·예배의 본질 재정립’이 필요하다(43.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교회 중심의 신앙에서 생활신앙 강화’(23.5%)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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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논평, “‘정인이 사건’, 교회의 도덕성 교육 실패 보여줘”아동학대 예방정책 총체적 허점 반성하고, 이를 방지할 법·제도 정비 요청 가해 양부모가 목회자 자녀 ··· 한국교회의 도덕성, 인성교육 재정비 촉구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최근 양부모로부터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총체적 허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이를 방지할 법, 제도 정비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또 “가해 양부모의 양가 모두 목회자의 자녀라는 충격적인 사실은 교회의 도덕성 교육 실패를 보여 준다”며 “한국교회의 도덕성, 인성교육 재정비를 촉구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18일 논평에서 “2021년 새해 벽두부터 양부모의 상습 폭행으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입양아 학대사망 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추모와 공분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희생되어야만 비로소 책임 있는 어른들이 아동의 안전과 복지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너무나 슬프고 기막힌 현실”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먼저 ‘정인이 사건’을 근본적으로 되짚어보면서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총체적 허점을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며, “이 사건에서는 가혹한 폭행이 장기간 상습적으로 일어났지만 근원적 대책은 그 어느 곳에서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해야 할 현 정부와 정치권 대응도 무책임하기는 마찬가지여서 엄중한 비판을 결코 비껴갈 수 없다”며 “보여주기식 입법이 아닌 어린아이들이 동심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해법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개정만으로 아동학대를 막는 데 현실적 한계가 존재하므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입양문화의 위축이나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왜곡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정인이 사건’에서 가장 뼈아픈 것은, 가해 양부모의 양가 모두 목회자의 자녀라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라며 “도덕성의 실패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존폐의 위기의식 속에 교계 지도자들의 타락과 부패에 대한 권징은 물론, 교인들의 부도덕성에 대한 훈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가해자 부모들은 하나님과 세상 앞에 속죄하는 심령으로 목회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참회해야 하며, 가해자들을 키워낸 A학교는 ‘기독교 사학의 명문’이라는 자부심을 내려놓고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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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육묘 사업, 고령농가와 소규모농가에 도움농가의 일손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 ▲고추공정육묘장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모.(사진=영양군)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 사업을 통해 자가육묘가 어려운 고령농가의 고충을 덜어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육묘 사업은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현상으로 해마다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은 고추공정육묘장 운영으로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에 규격화된 우량 고추묘를 보급함으로써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고추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고추공정육묘장은 최첨단 지열냉난방 유리온실 시스템을 갖추어 안정적인 고추모 생산으로 육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도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와 고추육묘 대행사업을 통해 총 18,100판(72구/판)을 고추재배 농가에 공급할 계획으로 고령농가 및 소규모 재배 농가에 우선 지원한다. 또한, 육묘기간 중 이상기온 및 육묘 실패에 대비하여 예비모 1,900판을 생산·보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노동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특화작목인 고추 재배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인데, 우량 육묘를 공급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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