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진실’… 때가 되면 밝혀져 박 은 숙기자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선택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의 선택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타협으로 점철된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은 작은 타협에서 큰 타협으로 곧잘 넘어간다. 그리고 올곧게 마음을 지켜온 사람들은 더 큰 위협의 순간에도 단호하게 의로운 목소리를 낸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들은 어딘가에 다 기록되어 있다. 본인들의 기억에는 잊혀졌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기록물은 빈틈이 없으시다. 그것이 언젠가 때가 되어 드러나게 될 때,...
“공의”와 “용서” 박은숙 기자 올해 8월은 참으로 힘든 한 달이었다. 유난히 무더운 살인적인 더위도, 업무가 힘들어서도 아니었다. 취재하는 과정에서 맞딱뜨리는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기자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수도 있는 수많은 교계 사건들, 교계 지도자들의 온전치 못한 모습들이 나를 힘들게 했다. 8월 6일은 감리회 본부 총특재 판결이 있는 날이었다. 그러나 재판위원들은 5시간 동안 논쟁만 벌이다가 제대로 된 심리를 못 하고 선고를 미루었다. 그리고 그만큼 더 많은 비판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
역지사지(易地思之) 박은숙 기자 기자의 명함을 가지고 취재 현장을 찾아다니며 정신없이 뛰다 보니 어느덧 일 년이 지났다. 이제는 제법 익숙해질 때도 됐건만 아직도 취재를 하고 사진을 찍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그리고 그것을 기사로 만들어 신문에 올리는 것은 더 어렵다. 신문 발행을 하고 나면 항상 마음을 졸이고 긴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혹시 오타는 없었는지, 혹시 잘못 전달한 건 아닌지… 그런데 신문에는 기사만 실리는 것이 아니다. 교회나 기독단체, 그리고 일반 업체 등 광고 의뢰가 들어오...
진리와 진실을 고민하다. 박은숙 기자 하나님은 그의 풍성하심을 따라 우리에게도 풍성한 지성과 영성, 감성과 판단력을 주셨다. 우리가 그 모든 것을 선한 뜻대로 사용하며 마음껏 누리기를 원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우리의 누림은 많은 영역에서 짓눌려있지는 않은지… 먼저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기쁨을 누림에 있어 우리는 사탄의 공격을 자주 접하게 된다. 사탄의 공격은 참으로 경계의 대상이다. 주님께 생명을 드리겠노라고 평생을 헌신한 주의 종들조차 그 올무를 피하기...
‘평화’와 ‘통일’의 길목…더욱 깨어 기도해야 박은숙 기자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은 예전의 정상회담에 비해 훨씬 파격적인 족적을 남겼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합의점을 담은 판문점선언을 함으로써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의 역사적 순간들을 생중계로 지켜보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환호와 탄식이 뒤섞인,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다. 아직은 섣부르게 북한의 행보에 대해 평가하기는 이르다. 그동안 북한 정권이 보여준 언행 불일치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버겁다...
위드유(With You) 박은숙 기자 신문사의 기자로 근무하면서, 기자가 하는 일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최근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러다가 '위드유(With You)'라는 단어를 만났다. 이 단어가 주는 의미는 “당신과 함께 해요”라는 의미로 대체로 통용되고 있다. 기자는 즐거운 현장이든 아픈 현장이든 취재가 있는 곳이면 달려간다. 그리고 현장을 살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것을 최대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려고 애를 쓴다. 즉, 위로를 주는 것이 기자의 임무이다. 그 첫걸음이 ‘위드...
하나님이 찾는 사람 박은숙 기자 연말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예상외로 너무나 많은 크고 작은 행사들이 신년에 있었다. 모두 찾아가서 인사도 드리고 취재도 하고 싶었지만, 행사가 겹치는 경우도 있고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다녔던 것 같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생각하니 피곤하지도 않고 즐겁게 다닐 수 있었다. 지난 18일, 경주시기독교연합회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경주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이었다. 1시간 30분 동안을 쉬지 않고 달리는 차 안에서 창밖의 ...
하나님의 개입 박은숙 기자 신문 발행 날짜가 잡히면 ‘마감 시간’이라는 틀이 주는 중압감에 기자들은 일 분 일 초가 아까울 때가 있다. 그런데 이번 139호는 12월 마지막 주로 일정이 잡혔고, 연말이 가까울수록 행사와 취재가 많아 심적인 부담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컸다. 그러나 내 마음 한 켠에는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상황 속에 개입하셔서 그분의 뜻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경북도청(예천 소재) 청사에 취재가 잡힌 날 아침이었다. 갑자기 여러 상황이 맞물리면서 출발이 힘들게...
'세 겹 줄'의 의미 박은숙 기자 지난 11월 15일, 강도 5.4의 포항 지진은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했다. 지진 이후, 인명과 재산 피해, 그리고 이재민의 집계 숫자는 커져만 갔고, 그에 못지않게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 또한 쉴 새 없이 매스컴에 보도됐다. 그런데 유독 마음을 끄는 뉴스는 ‘포항 기쁨의교회’가 이재민 대피소로 교회 건물을 개방하고 섬기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불과 며칠 전 한국의 대표적인 어느 대형교회의 父子세습 문제로 불편했던 마음들이 씻겨지는 기분이었다. 취재를 위해 현장을...
저소득층에 쌀 2,700kg과 생필품 보따리 전달 국제구호개발 NGO 대경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종원)에서 코로나19와 한파로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하여 ...
예장합동, 설문조사 결과 발표 ··· 혁신 대상 1호는 ‘목회자’ 한국교회 대다수 목회자가 교회 내부 혁신을 절실하게 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혁신 대상 1순위...
아동학대 예방정책 총체적 허점 반성하고, 이를 방지할 법·제도 정비 요청 가해 양부모가 목회자 자녀 ··· 한국교회의 도덕성, 인성교육 재정비 촉구 샬롬을 꿈꾸는 나비...
1심, 횡령 유죄 ···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유무죄 여부가 다시 법정에서 다투어질 것으로 보...
손현보 목사, “예배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강조 ▲부산 세계로교회(담임목사 손현보)는 교회 시설 폐쇄 이후 지난 17일 주일 오전예배를 교회 앞 야외 잔디밭에...
18일부터 31일까지 ··· 소모임, 식사 제공은 금지 ··· 거리두기 단계는 현행 유지 ▲안동서부교회에서 지난해 연말 송구영신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모습.(사진...
당도 높고 식감 우수한 천혜향 수확 본격적 시작 ▲구미시 옥성면 썬샤인 농장 연동하우스에서 재배돼 수확을 기다리는 천혜향.(사진=구미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설레는 중학교 교육과정 미리 준비해요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중학교 입학 전까지...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 및 참 종은 작은 학교 시상식 ▲27일 302호 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패를 수여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율곡동 새마을부녀회, 수제 딸기잼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율곡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딸기잼을 만들고 있다.(사진=김천시) 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1월 2...
농촌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수집보상금 ㎏당 50원씩 인상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도모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경주시는 경주 동궁원 내 동궁식물원을 온라인 통합이용권을 구입하면 최대 33%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 가능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과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