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방문한 대만관광객들이 안동 한자마을에서 한복체험을 하고있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북 특화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대만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2월 17일(일)부터 18일(월)까지 경주, 안동, 포항을 중심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경북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여행상품을 개발해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및 대규모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인센티브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대만 현지 여행사 및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경북 관광지답사와 문화체험을 통해 경북형 기업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개발·판매를 위해 이루어졌다.
팸투어단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교촌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정자이자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晩休亭), 월영교 및 포항 호미곶, 등대박물관 등 해양관광자원과 숙박시설(호텔)을 답사하였다. 그리고 전통문화를 간직한 안동에서 한복을 입고 인사법 등 예절체험을 하고, 안동찜닭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등 문화체험을 통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한층 느꼈다.
또한, 경북도청 신청사를 방문, 로봇도우미의‘로미’의 안내를 받아 전시관, 카페 등을 둘러보고 무료사진촬영을 체험하며, 신규 관광코스로 경북도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 참가자 천패이는“안동 하회마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잘보여 주는 곳으로 600년이 넘는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을 받았다”며“대만관광객에게 안동을 비롯한 경북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경북도와 대만은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대만 시장에 다양한 경북 관광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대만과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대만 광전회사에서 인센티브 관광으로 임직원 120명이 경북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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