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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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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결의해 달라”

8개 교단 이대위원장, 주요 교단에 요청키로

8개 교단 이대위원장, 주요 교단에 요청키로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안용식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할 것을 각 교단에 요청키로 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 취임 후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와 소속교단 예장부흥총회에 대해 이단해제 결정을 하고 회원으로 받아들인 바 있다.

 

협의회는 지난 88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기총이 이단을 해제하고 옹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끼치고 있다며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각 교단이 결의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협의회장 안용식 목사는 한기총은 이단을 규정하거나 해제할 권한이 없는 연합체다. 이에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논의했고, 각 교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에는 예장통합, 예장합동, 기감,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 예장합신, 기성, 기침 등 8개 교단 이대위가 동참했다.

 

이에 따라 당장 9월에 열리는 장로교단 등의 정기총회에서 이 안건이 상정되면 총대들의 결의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옹호자 규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에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등 신천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지지하는 성명도 발표했다.

 

또 협의회는 한·중 양국이 이단을 공동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25일 중국 종교정책 담당자들이 방한해 부산장신대에서 비공개 연구세미나 및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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