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30 (금)

  • 맑음속초8.0℃
  • 맑음-0.3℃
  • 맑음철원-0.6℃
  • 맑음동두천1.6℃
  • 맑음파주0.5℃
  • 맑음대관령-3.8℃
  • 맑음백령도12.5℃
  • 맑음북강릉8.5℃
  • 맑음강릉6.7℃
  • 구름조금동해7.4℃
  • 맑음서울6.0℃
  • 맑음인천7.7℃
  • 맑음원주2.5℃
  • 맑음울릉도10.6℃
  • 맑음수원4.1℃
  • 맑음영월1.2℃
  • 맑음충주1.1℃
  • 맑음서산2.8℃
  • 흐림울진8.9℃
  • 맑음청주5.4℃
  • 맑음대전3.5℃
  • 맑음추풍령-0.1℃
  • 구름조금안동3.1℃
  • 맑음상주1.7℃
  • 맑음포항9.3℃
  • 맑음군산5.0℃
  • 박무대구5.5℃
  • 맑음전주5.1℃
  • 구름조금울산9.6℃
  • 맑음창원9.9℃
  • 구름많음광주6.5℃
  • 맑음부산11.7℃
  • 맑음통영11.3℃
  • 맑음목포9.7℃
  • 맑음여수12.9℃
  • 맑음흑산도14.1℃
  • 구름조금완도9.8℃
  • 맑음고창3.5℃
  • 맑음순천2.3℃
  • 맑음홍성(예)1.8℃
  • 구름조금제주14.5℃
  • 구름많음고산14.6℃
  • 구름많음성산12.4℃
  • 구름조금서귀포13.3℃
  • 맑음진주3.5℃
  • 맑음강화3.3℃
  • 맑음양평2.4℃
  • 맑음이천1.2℃
  • 맑음인제-0.5℃
  • 맑음홍천0.4℃
  • 맑음태백2.3℃
  • 맑음정선군0.9℃
  • 맑음제천-1.2℃
  • 맑음보은-0.7℃
  • 맑음천안0.8℃
  • 맑음보령5.6℃
  • 맑음부여2.2℃
  • 맑음금산0.1℃
  • 맑음3.1℃
  • 맑음부안4.5℃
  • 맑음임실1.4℃
  • 맑음정읍4.0℃
  • 맑음남원2.4℃
  • 맑음장수-0.8℃
  • 맑음고창군3.9℃
  • 맑음영광군4.3℃
  • 맑음김해시9.2℃
  • 맑음순창군2.8℃
  • 맑음북창원8.8℃
  • 구름조금양산시8.3℃
  • 맑음보성군5.5℃
  • 맑음강진군5.5℃
  • 맑음장흥3.7℃
  • 맑음해남2.1℃
  • 맑음고흥3.3℃
  • 맑음의령군3.8℃
  • 맑음함양군0.6℃
  • 맑음광양시9.9℃
  • 맑음진도군10.4℃
  • 구름많음봉화0.3℃
  • 맑음영주1.3℃
  • 맑음문경2.1℃
  • 맑음청송군1.6℃
  • 구름조금영덕7.2℃
  • 맑음의성0.6℃
  • 맑음구미3.5℃
  • 맑음영천3.0℃
  • 맑음경주시4.3℃
  • 맑음거창0.9℃
  • 맑음합천3.2℃
  • 흐림밀양4.7℃
  • 맑음산청2.0℃
  • 맑음거제8.8℃
  • 맑음남해9.3℃
기상청 제공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의 묵상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속의 묵상

Timeless Lesson(변치않는 교훈)

Timeless Lesson(변치않는 교훈)

 

KakaoTalk_20200413_114643597.png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 대부분은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사진은 성도들이 없는 가운데 교회 본당에서 온라인 예배 영상을 찍고 있는 A교회. 인터넷 캡쳐)

 

네덜란드 오픈도어 H형제

 

우리는 지금 마치 비현실 속에 사는 것 같다. 우리 교회가 세워진 후 처음으로, 어제, 주일 예배모임이 없었다.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었다. 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예배를 보았다. 그리고, 북한을 떠올렸다. 70년 전에 교회들이 문을 닫은 후 아직까지도 열지 못하는 곳. 우리의 상황은 당분간이지만 북한은 그렇지가 않다. 그래도 이번 사태로 나는 그들과 더 가깝게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이 위기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사용하실지 생각해 보았다. 국경이 폐쇄되고, 회사들도 계획을 재조정해야 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주민들은 집에만 있으라는 지시를 받는다.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의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실감되고 있다. 이 위기가 나쁘기만 한 것일까 아니면 위장된 축복일 수 있는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축복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 큰 고난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라는 기도를 통해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의 한 교회 지도자, 황레이 목사님의 말씀을 생각해본다. 그 역시 온라인 예배로 성도들을 인도해야 했고, 그렇게 하고 있다.

 

레이 목사님은 이렇게 전한다:

우리는 50개 이상의 그룹이 있고 거의 모든 그룹들이 인터넷으로 모입니다. 30개가 넘는 그룹들이 하루에 2시간씩 인터넷으로 기도하고 서로 나누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져요. 전보다 더 자주 모이는 거죠. 물론 모두가 집에 있어야하니 전보다 더 시간이 많아져서 가능한 일이죠. 교회에서 모일 때는 일주일에 두 번이었는데, 이제 매일 모이는 겁니다. 우리는 또 연로하신 분들이나 장애가 있는 분들이 이 온라인 모임으로 인해 주님께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전에는 소외감을 느끼고, 집에 홀로 있어야 할 때 버림받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형제들 사이에 유대감을 더 가지게 되어 점점 더 활발하게 온라인 기도모임에 참여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온라인으로 만나서 기도하고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것은 바이러스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 오래전, 중국의 전도자 왕명도 목사님의 말씀을 다시 떠올려 본다. 왕 목사님이 소천하시기 몇 년 전에, 오픈도어 사역자 론이 목사님을 만났는데, 목사님은 대뜸 젊은이,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시오?’라고 물으셨다고 한다. 론이 기도와 성경공부 등 신앙생활을 열거하자 왕 목사님은 장난기 어린 투로 틀렸소라고 말씀하셨다))목사님은 다음날 이 고백을 들려주셨다:

 

내가 감옥에 갈 때 60세였어요. 한창 일할 때였지. 잘 알려진 전도자였고, 중국 전역에 전도집회를 하려는 소원을 가지고 있었어. 또 책을 냈고 더 많은 책을 쓸 참이었지. 설교자이니 성경을 더 많이 연구해서 더 많은 설교문을 쓰려고 했고. 그런데 그렇게 주님을 섬기는 대신에 이제 깜깜한 감옥 독방에 앉아 있게 된 거야. 펜도 종이도 없고, 성경도 다 뺏겨서 없고, 복음을 전할 대상도 없는 거야. 내게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의미를 주던 모든 것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진 거지.”

 

왕명도 목사님의 질문, ‘하나님과 어떻게 동행하는가?’. ‘행함으로의 교회보다 존재로서의 교회.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격리 상태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묵상해본다.

 

(오픈도어 2020. 04. VoL. 216에 실린 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