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 (월)

  • 맑음속초3.2℃
  • 맑음-2.6℃
  • 맑음철원-3.8℃
  • 맑음동두천-1.8℃
  • 맑음파주-2.7℃
  • 맑음대관령-4.5℃
  • 구름많음백령도2.7℃
  • 맑음북강릉3.3℃
  • 맑음강릉3.6℃
  • 맑음동해4.1℃
  • 맑음서울-0.3℃
  • 맑음인천0.6℃
  • 맑음원주-0.7℃
  • 구름많음울릉도6.9℃
  • 맑음수원0.6℃
  • 맑음영월0.2℃
  • 맑음충주-0.6℃
  • 구름조금서산2.2℃
  • 맑음울진5.1℃
  • 맑음청주1.2℃
  • 맑음대전2.9℃
  • 맑음추풍령1.1℃
  • 맑음안동1.4℃
  • 맑음상주2.4℃
  • 맑음포항5.0℃
  • 맑음군산4.4℃
  • 맑음대구3.7℃
  • 맑음전주4.5℃
  • 맑음울산5.3℃
  • 구름조금창원3.5℃
  • 맑음광주5.5℃
  • 구름조금부산7.0℃
  • 구름조금통영6.4℃
  • 맑음목포4.9℃
  • 구름조금여수6.6℃
  • 구름많음흑산도8.3℃
  • 구름많음완도7.2℃
  • 구름많음고창4.8℃
  • 맑음순천5.1℃
  • 맑음홍성(예)2.0℃
  • 흐림제주8.8℃
  • 흐림고산7.6℃
  • 흐림성산8.9℃
  • 구름많음서귀포9.6℃
  • 구름조금진주5.0℃
  • 맑음강화-0.5℃
  • 맑음양평-1.5℃
  • 맑음이천-0.4℃
  • 맑음인제-1.6℃
  • 맑음홍천-4.4℃
  • 맑음태백-0.9℃
  • 맑음정선군-0.8℃
  • 맑음제천-1.2℃
  • 맑음보은0.7℃
  • 맑음천안-0.2℃
  • 맑음보령3.6℃
  • 맑음부여2.4℃
  • 맑음금산0.7℃
  • 맑음1.9℃
  • 맑음부안5.0℃
  • 맑음임실4.2℃
  • 맑음정읍4.8℃
  • 맑음남원4.2℃
  • 맑음장수2.7℃
  • 구름조금고창군4.6℃
  • 구름많음영광군3.4℃
  • 구름조금김해시4.5℃
  • 맑음순창군3.7℃
  • 맑음북창원5.0℃
  • 구름조금양산시6.8℃
  • 구름조금보성군7.1℃
  • 구름조금강진군6.2℃
  • 맑음장흥5.7℃
  • 구름많음해남5.9℃
  • 구름조금고흥5.9℃
  • 맑음의령군4.0℃
  • 맑음함양군5.8℃
  • 구름조금광양시6.4℃
  • 구름많음진도군6.1℃
  • 맑음봉화1.3℃
  • 맑음영주2.0℃
  • 맑음문경2.2℃
  • 맑음청송군1.4℃
  • 맑음영덕3.7℃
  • 맑음의성1.6℃
  • 맑음구미3.9℃
  • 맑음영천3.8℃
  • 맑음경주시3.4℃
  • 맑음거창3.9℃
  • 맑음합천2.4℃
  • 맑음밀양4.5℃
  • 맑음산청5.4℃
  • 구름조금거제6.2℃
  • 구름조금남해5.9℃
기상청 제공
무너지는 다음 세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너지는 다음 세대

천석길 목사의 영성칼럼

천석길 목사(구미남교회).jpg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교회 안에서 다음 세대라는 말이 들불처럼 번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지금도 심심찮게 쓰이고 있지만, 그 어감은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Next Generations)라는 말은 굉장히 포괄적인 사회용어로서 이민사회에서 정착하기 위해서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겨우 뿌리를 내리는 1세대가 있었다면 그 고난의 대가로 주어진 평안함을 지키지 못하고 탕진해 버리는 안타까운 후대들을 말할 때 쓰였던 용어였습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도 무너진 다음 세대를 통하여 교훈을 받으라는 경고의 말씀이 자주자주 보입니다. 1세대와 다르게 다음 세대는 왜 흔들리고 무너졌을까? 그 이유는 알면서도 강하게 교육하지 못한 사사로운 인정(人情)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의 부모는 내 자식이 고난 당하는 것이 싫습니다.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보지 못하고 웬만한 것은 대신 다 해 줍니다. 물론 사랑이라고 착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쉽게, 편하게, 자식이 원하는 대로 들어주고 대신해 줍니다.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서 예배해야 하는데 지난밤에 늦게까지 공부해서 피곤하다고 더 자겠다고 억지를 부리면 공부를 열심히 한 그 자녀가 안쓰러워서 그냥 내 버려둡니다. 아마도 자식을 향한 인정(人情) 때문이겠지요? 때로는 억지로 끌리다시피 교회까지는 왔는데 또래 모임의 성경공부는 시시하고 피곤해서 싫다고 하면 또 내버려 둡니다. 이 두 경우는 단호해야 합니다. 깨워서 교회에 데려와야 하고, 또래 모임에서 신앙의 훈련을 받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좋은 게 좋다고 인정에 끌리면 머잖아 신앙에서 멀어집니다.

 

성경을 통하여서 보여주는 큰 그림은 무너진 다수의 다음 세대가 있었는가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소수의 남은 자’(remnant)가 있었습니다. 비록 연약해 보였지만 그 남은 자를 통하여 놀라운 구원의 역사는 이어졌고, 흔들렸던 다음 세대는 버림받았다는 것을 성경이 보여 줍니다. 가정도 교회도 인정에 끌려서 흔들리면서 그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인정에 끌려서 무너질 것인가? 사랑으로 굳건하게 그 심지를 바로 세울 것인가? 우리의 몫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