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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복음화하는 영향력 있는 교회 되겠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김낙주 목사.
김천 인동교회 제17대 담임목사인 김낙주 목사 위임예식이 지난 11일(토) 오전 11시 인동교회당에서 열렸다.
교회가 속한 예장합동 김천노회가 주관한 이날 예식은 위임국장 황광욱 목사(노회장)의 인도로, 고원철 장로(장로부노회장)의 기도, 조병우 목사(전노회장)의 설교, 서약 및 공포, 위임패 증정, 이상직 목사‧김영철 목사‧이신봉 목사‧박용순 목사의 권면과 축사, 총신대 신대원 87회 동창의 축가, 김낙주 목사의 감사 인사, 김경태 목사(부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조병우 목사는 “목회란 바른 가정을 세우는 것이고 바른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며, “교회와 교회에 속한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성막과 장막이다. 새로 부임하신 김낙주 목사와 인동교회 온 성도가 한마음이 되어 구원의 방주로서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인동교회 제17대 담임목사가 된 김낙주 목사는 감사 인사에서 “위임식을 찾아주신 모교회인 괴평교회 성도님들, 25년 동안 종을 잘 받들어주신 완동교회 성도님들, 김천노회 여러 선배 목사님들, 농번기에도 위임예식을 잘 준비해주신 인동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동교회 성도들을 알곡으로 세우고 지역을 복음화하고 지역사회에 영향력 있는 목회자, 교회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다. 남은 시간 죽도록 충성하여, 그 날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예수님께 들을 수 있도록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하며 목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동교회는 인근 송천교회를 다니던 성도들이 1948년 해방 후 인동마을에 교회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렀으며, 예수님의 3대 사역(지역 복음화를 위해 전파하고, 일꾼을 세우기 위해 가르치고, 영육을 치유하는 교회)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교회이다.
▲인동교회 제17대 김낙주 목사의 위임예식이 지난 11일(토) 인동교회당에서 진행됐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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