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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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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구 발행인 칼럼

하나님의 부르심(4)

브라더 앤드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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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쿠바의 젊은 세대가 길을 잃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쿠바교회를 도와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 카스트로 의장을 만나고 싶었지만, 대신해서 문화부 장관과 마주 않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사람이 쿠바의 기독교 박해를 주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당신이 언제 쿠바에 와서 어떤 일을 했는지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모든 행적과 내가 만난 사람들이 자세히 적혀 있는 경찰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오늘부터 쿠바에서 설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쿠바를 다니면서 이런 경우가 처음은 아니었다. 그래서 질문을 했다. “좋습니다. 장관님, 만약 설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는 것은 괜찮을까요?” 장관은 잠시 말을 멈추고 나서 대답했다. “질문 정도라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나는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신중을 기하면서 그렇다면 사람들이 저에게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장관은 잠시 망설이더니 그 정도라면 역시 별 문제없을 것 같군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질문을 계속했다. “장관님, 러시아 교회가 진정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러시아 혁명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대답했다. “나는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많은 기독교인에게 진정한 신앙심이 없다는 사실이 어찌나 기쁜 일인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혁명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지요. 우리의 목적은 하나, 세상을 차지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당신네 교회 사람들은 현실적인 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고 하늘만 쳐다보고 사는 것 같더군요.” “자기의 믿음대로 나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할 겁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그런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장관은 비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그날 이후 나는 교인들 앞에서 말씀을 전할 때면 늘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여러분에게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여러분 가운데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신 분은 얼마나 됩니까?” 이런 질문들을 청중에게 던지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서, 그들의 질문을 받았다. “, 이제 여러분의 질문을 받겠습니다. 혹시 저에게 질문이 있으신 분은 말씀하세요.”

     

그러면 신자들이 손을 들고 나에게 질문을 했다. “어떻게 해야 거듭날 수 있습니까?”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참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고 나면, 나는 성경을 펼쳐 들고 신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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