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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직자협의회 제15회 친선체육대회 성료

박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09.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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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설정수 목사, 경산옥산, 이하 경북교협)가 주최하고 경북노회(노회장 김중회 목사, 북삼)가 주관한 제15회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1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400여 명의 목회자 부부와 장로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의 교회여 함께 뜁시다!’란 주제로 모인 이번 대회는 교회를 섬기는데 수고하는 교직자들을 위로하고, 개인의 건강과 교회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복음화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자는 취지로 축제의 장을 펼친 것이다.

     

    1부 개회예배는 대회장인 설정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이관희 장로(경북교협 회계)의 대표기도, 박상렬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 남서호 목사(동산교회 담임)챔피언’(1:6)이란 제목의 메시지 선포가 있었다.

     

    남서호 목사는 메시지 선포에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날마다 순종하며 예배하는 여러분은 삶 속에서 이미 승리자라며 참여한 교직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어 대회장의 대회사 선언, 이기택 목사(증경회장, 구미서부)의 격려사, 김관용 경북도지사·최영조 경산시장·최경환 경산시 국회의원의 축사, 김현덕 목사(부회록 서기)와 함께 경북의 교회여 함께 뜁시다!” 구호 제창, 이상직 목사(진행위원장)의 광고, 서귀석 목사(명예대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경기 진행은 체육관 내부와 외부 경기장에서 5개 종목(배구, 족구, 줄다리기, 발볼링, 농구)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각 노회 회원들을 단체복을 맞춰 입고 질서 정연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소속 대표 선수가 출전하면 함께 소리높여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부르는 등 즐거운 함성과 찬양소리가 뜨거웠다.

     

    대회 종합 성적 합산 결과 구미노회가 최우수상으로 결정돼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 후 경품 추첨에 이어 이종형 목사(증경회장)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은혜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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