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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번성하게 하는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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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번성하게 하는 계명

성경 본문: 신명기 8장 1~18절

장재효 목사1.jpg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1~2)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11)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18)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처럼 네 자손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을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셔서 100살에 기적적으로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하셔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애굽왕 바로에게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불신앙으로 인해 광야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게 되고 맙니다.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고 2세대들이 이제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이들에게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명기서입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고 새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당부의 말씀이 내게 생명의 양식임을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1.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특별한 목적을 알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살고, 번성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1)을 약속하면서 사십 년 동안에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2)고 당부합니다.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없어 불평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항상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광야 생활을 왜 그들에게 허락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고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궁핍한 백성들에게 만나를 공급하셨는데 이것도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3)고 분명하게 그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육의 양식만이 아니라 영의 양식도 있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영의 양식인 말씀이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6:6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을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보장이라는 뜻입니다. 순종함으로 그 말씀이 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본체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경외하고 찬송하라

 

하나님은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모세는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4)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동안의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무리 물질문명이 첨단을 자랑하듯 발전했다지만, 가죽으로 만든 옷도 사십 년 동안 입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지고 나온 옷이 사십 년을 입어도 해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지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또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는 기록은 육신의 몸이 병나지 않도록 지켜 주셨다는 뜻입니다. 사십 년 동안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육신의 질병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교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고 경외하라고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6)

 

또한,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것을 모세는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7~10) 이것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을 일러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이 이들에게 배불리 먹이시고 옥토를 주셨음으로 인하여 그를 찬송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잊지 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이들이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것을 모세는 염려하였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12~14)며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계속해서 모세는 백성에게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하심이었느니라”(14~16)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위험한 광야에서도 은혜를 베푸신 것이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시려고 하신 까닭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신이 원하는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순종한 자에게 선한 청지기로서 더 많은 것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자기의 능력으로 얻은 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세는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17)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재물 얻을 능력을 누가 주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고 모세는 말하면서, 하나님이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으니 오직 하나님만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고 욕심으로 채우면 사울 왕처럼 하나님께 버림당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무엇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며 살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서 육신이 원하는 세상 물질에 욕심을 부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부를 모았다면 그것은 헛되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것은 아무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영혼구원 하는 일에 전심을 다 했다면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모든 것, 은혜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명분도 주시고, 기회도 주시고, 물질도 아낌없이 주십니다. 단지 그것을 선한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를 힘쓰면 됩니다.

 

지금까지 교회 다니면서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고 사는 목적은 물질에 대한 기대, 돈에 대한 욕심,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솔직히 거기에 더 비중을 두었던 사람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깨우치길 바랍니다. 아무리 육신이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도 남은 생애의 목적을 하나님 제일주의로 삼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믿음을 갖게 되면 주 안에서 모든 것이 형통하고 주님의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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