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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척곡교회(한기총 문화재 등록 제1호)

봉화 우병백 기자  /  기사입력 2017.06.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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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11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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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5일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기념교회인 봉화척곡교회의 문화재 예배당 복원 헌당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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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곡교회 김영성(92세) 은퇴장로가 축가 ‘선구자’를 제창하는 순서에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는 모습
     

    척곡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이 지난 14일 오후 3시 봉화군 법전면 건문곤길에 위치한 척곡교회에서 안동과 영주, 봉화 등 인근 지역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내빈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예배는 척곡교회 박영순 전도사의 인도로 박종근 목사(춘양시찰장)의 기도 후, 풍기 성내교회 최갑도 목사가 '선한 청지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전 총회 역사위원장 정재훈 원로목사와 전 총회 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안동),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길 장로(풍기성내)의 축사 후, 김재홍 사무총장의 기념사, 이유영 장로(영주시민)의 격려사가 있었다.

     

    축가순서에서는 척곡교회 김영성 장로(92)의 피아노 반주로 다함께 선구자를 제창했다

     

    2부 순서에서는 당회장 류재록 목사의 집례로 홍성진 집사 및 김재식 집사의 안수집사 임직식이 있었다.

     

    이어 류재록 목사가 서약, 안수기도 후 안수집사가 된 것을 선포했다. 박영섭 목사(서벽)와 영주노회장 김성하 장로(봉화제일)의 권면, 천정명 목사(전 노회장, 옥방교회)의 축사, 임직패 증정이 이어졌다.

     

     특송 시간, 면부(面部)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척곡교회 어린이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이 있었다.

     

    홍성진 집사는 신앙 선배들이 일구어 놓은 자랑스러운 교회를 낮은 자세로 받들어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식 집사는 역사는 깊으나 일꾼이 없는 교회의 임직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영성 은퇴장로는 생애 마지막 기념예배가 하나님께 영광, 지극히 작은 교회 교우들에게 희망과 보람을 준 것 같으며, 여러분의 지원 또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척곡교회는 총회사적 제3, 영주노회 사적 제1, 한기총 문화재 등록 제1,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제257,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자료 590호로 매우 귀한 사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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