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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후임에 김다위 목사(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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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후임에 김다위 목사(42세)

유기성 목사 2년 뒤 조기 은퇴 ··· 5월 30일 영상 통해 직접 발표

유기성 목사 2년 뒤 조기 은퇴 ··· 530일 영상 통해 직접 발표

 

사진.jpg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왼쪽)와 후임으로 결정된 김다위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목사 유기성)에서 후임 담임목사를 결정했다. 2년 뒤 부임할 목사는 현재 미국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사역 중인 김다위 목사(42)이다.

 

유기성 목사는 530(주일) 영상을 통해 교우들에게 직접 이 내용을 밝혔다.

 

1957년생인 유 목사는 조기 은퇴 이유에 대해 저희 교회 장로님들께서 65세 자원 은퇴를 하시게 되면서, 그때 담임목사인 저도 자원 은퇴를 하기로 결정했다저는 7년 전부터 후임 목사님에 대한 기도를 하고, 장로님들께 후임 목사님을 모실 준비를 하자고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후 선한목자교회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 가지 단계를 거쳐 후임 목사님을 찾았으며, 최종적으로 김다위 목사가 대표 임원회에서 97.3%의 압도적인 동의를 얻었고, 구역 인사위원회를 통해 지난 523일 후임 목회자로 확정됐다.

 

유 목사는 그래서 오늘 교우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2년 뒤 새 담임목사님이 되실 분을 소개한다. 나이 42세의 젊은 목사님이라며 하나님께서 후임 담임목사님을 준비하셨음을 깨닫는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혔다.

 

교회 측이 준비한 영상에서 김다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이 되고,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제자가 되도록 훈련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의 공동체를 세우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목회자로 소개됐다.

 

김다위 목사는 감리교신학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세인트폴신학대학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고, 지난 5월 듀크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한목자교회에서 200312월부터 사역을 시작했고, 2010년 목사안수를 받은 후 미국 유학을 떠나 20117월부터 부활의교회에서 사역했다. 현재는 캔사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가족은 아내 유경아 사모, 자녀 3명이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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