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8 (목)

  • 맑음속초15.8℃
  • 맑음18.1℃
  • 맑음철원17.5℃
  • 맑음동두천17.2℃
  • 맑음파주18.2℃
  • 맑음대관령10.3℃
  • 맑음백령도15.7℃
  • 맑음북강릉15.9℃
  • 맑음강릉18.1℃
  • 구름조금동해16.5℃
  • 맑음서울18.3℃
  • 맑음인천17.8℃
  • 맑음원주16.6℃
  • 구름조금울릉도14.6℃
  • 맑음수원18.6℃
  • 맑음영월17.3℃
  • 맑음충주16.2℃
  • 맑음서산16.6℃
  • 구름많음울진17.0℃
  • 맑음청주18.2℃
  • 맑음대전17.0℃
  • 맑음추풍령16.2℃
  • 맑음안동17.9℃
  • 맑음상주17.0℃
  • 구름조금포항18.8℃
  • 맑음군산18.4℃
  • 구름조금대구18.5℃
  • 맑음전주17.8℃
  • 구름조금울산17.8℃
  • 맑음창원19.0℃
  • 맑음광주19.4℃
  • 구름조금부산19.7℃
  • 맑음통영19.1℃
  • 맑음목포16.7℃
  • 맑음여수19.5℃
  • 맑음흑산도15.7℃
  • 맑음완도17.7℃
  • 맑음고창17.4℃
  • 맑음순천18.2℃
  • 맑음홍성(예)16.1℃
  • 맑음제주18.5℃
  • 구름많음고산17.4℃
  • 맑음성산17.1℃
  • 구름조금서귀포19.9℃
  • 맑음진주18.7℃
  • 맑음강화13.9℃
  • 맑음양평17.0℃
  • 맑음이천16.4℃
  • 맑음인제15.3℃
  • 맑음홍천15.8℃
  • 구름많음태백10.5℃
  • 맑음정선군15.0℃
  • 맑음제천16.2℃
  • 맑음보은17.6℃
  • 맑음천안17.3℃
  • 맑음보령17.3℃
  • 맑음부여18.2℃
  • 맑음금산17.0℃
  • 맑음15.4℃
  • 맑음부안17.5℃
  • 맑음임실16.8℃
  • 맑음정읍17.8℃
  • 맑음남원18.7℃
  • 맑음장수15.7℃
  • 맑음고창군17.7℃
  • 맑음영광군16.7℃
  • 구름많음김해시18.2℃
  • 맑음순창군18.1℃
  • 구름많음북창원20.0℃
  • 구름많음양산시19.4℃
  • 맑음보성군18.9℃
  • 구름조금강진군20.1℃
  • 구름조금장흥18.9℃
  • 맑음해남17.2℃
  • 맑음고흥18.2℃
  • 맑음의령군18.7℃
  • 맑음함양군18.4℃
  • 맑음광양시18.6℃
  • 맑음진도군17.0℃
  • 맑음봉화
  • 구름조금영주15.1℃
  • 맑음문경13.7℃
  • 맑음청송군15.9℃
  • 흐림영덕17.0℃
  • 구름많음의성18.5℃
  • 맑음구미15.2℃
  • 구름많음영천17.0℃
  • 맑음경주시17.7℃
  • 맑음거창17.0℃
  • 맑음합천18.3℃
  • 맑음밀양20.0℃
  • 맑음산청17.1℃
  • 맑음거제16.9℃
  • 맑음남해15.3℃
기상청 제공
악의 집요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승무 목사 칼럼

악의 집요함

조병우 목사의 목회칼럼

악의 집요함

 

조병우 목사.jpg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탄의 집요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이 바로 욥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욥의 재산을 다 빼앗았으면 그래, 욥이 참 신앙이 깊다그렇게 인정할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자식들을 하루아침에 빼앗고, 그 앞에서도 믿음을 지킨 욥을 보면서 참 위대한 신앙인이다라고 인정해 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욥의 몸에 건강을 다 빼앗고도 욥이 불행에 굴복하지 않자 마지막으로 아내와 친구까지 동원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욥을 믿음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했다.

 

이 얼마나 집요한 모습인가, 이 얼마나 끈질긴 모습인가, 인간에게서도 이 끈질김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이다. 악은 도무지 포기되지 않는 악의 집요함으로 사람을 공포에 질리게 하고 결국 자신의 믿음을 지키는 일을 포기하게 만든다. 악인에게서 그 집요한 악의 모습을 본다.

 

우리의 고전 춘향전을 보더라도 춘향이로 하여금 수청을 들게 하라던 변 사또가 있다. 여러 차례 마음을 흔들어 보았으면 포기해야 마땅할 터인데 도무지 악의 집요함은 마지막을 보기 전에는 스스로의 모습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결국은 마지막에 춘향을 죽이는 자리에까지 상황을 연결하는 것을 보면 악의 집요함은 끝이 없다는 가르침을 준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비록 작은 악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악의 집요함을 안다면 결코 악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가장 경계하고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자기 속에 있는 악이다. 비록 그 악이 별것이 아닌 것처럼 생각하지만 나를 악의 구렁텅이에 몰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악이 가지고 있는 집요함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말씀처럼 아무리 삼키고 또 삼켜도 끝이 없는 구덩이처럼 악은 결코 작은 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악은 심판받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여서 심판의 자리까지 나를 이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악의 집요함은 바로 지옥의 집요함에서 나온다.

 

가끔은 악의 집요함에 끌려다니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 예를 들자면 거짓을 말하는 사람이나 불평하는 사람 같은 경우이다. 가볍게 여길 수 있으나 마치 큰 소에 코뚜레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작은 것이 소를 마음대로 움직이듯이 그 사람의 작은 약점이 그의 모든 재능을 악한 도구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힘을 보기도 한다. ‘하나님이여 악의 집요함에 끌려다니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드리고 싶다.

 

편집부 www.gbhana.com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