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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틈타, SNS·유튜브 통해 왜곡된 종말론 급속 환산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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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디어, 10월 28~29일 ‘라이트 컨퍼런스’ ··· 건강한 종말론 논의할 터

    바른미디어, 10월 28~29일 ‘라이트 컨퍼런스’ ··· 건강한 종말론 논의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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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사이비 전문 매체인 바른미디어는 1028~29라이트 컨퍼런스(Right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잘못된 종말론이 SNS나 유튜브를 통해 급속 번지면서 왜곡된 종말론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도 종종 짐승의 숫자 666 등을 인용한 사이비 종말론은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그 내용이 더욱 확장하는 추세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총신대 신대원 라영환 교수는 “사람들이 불안할수록 이익을 얻는 이들이 그릇된 종말론을 퍼뜨린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종말론이 사람들을 미혹하는 상황이다”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왜곡된 종말론 중에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내용이 특히 많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백신이 DNA를 바꿔 인간을 통제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없다”, “백신 특허 번호가 666이다”, “빌 게이츠가 백신을 통해 인류를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 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종말론 사상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정통 교단에서 이단·사이비로 지정한 단체들뿐만 아니라 일부 목회자도 설교에서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히 인용하여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경제적으로 위축돼 있는 성도들은 쉽게 이런 종말론에 노출돼 신앙이 흔들리고 미혹되기 쉽다.

     

    이와 관련해 이단·사이비 전문 언론매체인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종말론에 빠진 가족이나 친구를 도와달라는 상담이 부쩍 늘었다”면서 “종말론을 믿는 이들은 보통 현실과 이상 사이에 괴리가 큰 사람들이다. 인생의 답을 찾고 싶은 마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을 믿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잘못된 종말론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이단·사이비는 종말이 오는 날짜와 도피처를 특정한다. 또 우리의 행위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하거나 성경에 나오는 상징을 현재의 사건들과 연관 지어 해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종말론은 악인을 심판하고 의인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종말론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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