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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승 목사 예장합동 제107회기 부총회장 후보 출마 ··· ‘지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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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한기승 목사 예장합동 제107회기 부총회장 후보 출마 ··· ‘지지’ 이어져

한기승 목사, “신학과 헌법 지키며,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총회 섬기겠다”
전국호남협의회, 호남지역 36개 노회 협의회, 한기승 목사 ‘만장일치’ 추대 및 지지

한기승 목사, “신학과 헌법 지키며,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총회 섬기겠다

전국호남협의회, 호남지역 36개 노회 협의회, 한기승 목사 만장일치추대 및 지지

   

사본 -한기승 목사님.jpg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배광식) 107회기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한 목사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먼저,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김상현 목사)가 지난해 10월 한기승 목사를 107회기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하며 지지를 밝힌 뒤 한 목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은 뜨거워졌다.

 

이어 지난 1223일에는 호남협의회(대표회장 서만종 목사)도 한기승 목사를 만장일치 추대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한기승 목사는 큰 지지를 보내준 호남지역 36개 노회 총대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출마 소신을 밝혔다.

 

한 목사는 개혁신학과 헌법을 지켜 총회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소통과 대화, 협력과 섬김에 힘쓰면서 건강한 총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서만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호남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며 하나된 모습을 보이자. 큰 모습으로 교회와 노회 및 총회를 섬겨 교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사본 -2.jpg

예장합동 호남협의회는 지난 1223호남지역 총대 초청 송년회에서 한기승 목사를 제107회기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하며 지지와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은 호남협의회 대표회장 서만종 목사와 한기승 목사().

 

한편, 한기승 목사는 지난해 연말 교단지인 기독신문을 통해서도 제107회기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한 목사는 인터뷰에서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앙을 사수하고, 총회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교회의 영성을 회복하겠다라고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한 목사는 총회는 신학을 지켜내고, 헌법대로 정치하는 곳이라며 그러므로 총회를 섬기는 임원은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앙과 헌법에 근거한 장로교 정치원리에 입각해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저는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앙이 확고하며, 헌법과 총회를 잘 알 뿐 아니라 그 누구와도 소통하며 조화를 이루어내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총회를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목사는 총회와 교회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총회의 일체성 구축’ ‘디지털 총회 구축’ ‘다음세대를 위한 플랫폼 구축등을 강조했다. 또 어려운 교회를 위해서는 연금지원제도 실시’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공동예배 공간 마련’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과의 연대감 형성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목사는 물량주의, 성장주의, 이벤트 목회라는 세속화가 한국교회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라고 지적하면서,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보여주신 선교, 교육, 봉사라는 교회의 본질적 사역이 성령의 역사와 함께 교회에서 회복되고, 더 나아가 총회도 본질적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건강한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승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 및 조선대학교 대학원(법학 박사)을 졸업했다. 현재는 광주중앙교회 제16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광주숭일중고등학교 이사장, 전국호남협의회 상임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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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는 지난 1022일 정기총회에서 한기승 목사를 제107회기 총회 부총회장 단일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전국호남협의회 대표회장 김상현 목사, 한기승 목사, 직전회장 오범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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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승 목사가 시무하는 광주중앙교회에서 주일 낮 예배를 드리는 모습. 

 

박은숙 기자 gbhana@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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