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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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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

성경 본문: 민수기 16장 41~50절

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민수기 16장 41~50절)

 

장재효 목사1.jpg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43~45절)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46절)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느니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47~49절)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치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멸하려 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성들에게 주신 형벌은 염병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염병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아론에게 명하여 제단에 향을 피워 속죄하게 함으로 염병을 그치게 하였습니다. 모세가 행한 일은 아론으로 하여금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는 것이었고, 이로 말미암아 그들의 죗값으로 내리신 진노의 염병을 그치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벌 받아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죄를 얼마나 많이 범하고 있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해 형벌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다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세상에서 환란이나 질병 등 어떤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그 뜻을 이루기까지 힘 있게 붙들어 써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애굽을 떠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세례를 받고 광야의 길을 가는데 그 목적지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광야의 길에서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벨렛의 아들 온이 이스라엘 250명의 족장들과 함께 패당을 짓고 모세를 대적하게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광야교회를 이끌어가는 것을 그들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불평과 원망과 행패까지 일삼았습니다. 


고라가 모든 회중을 성막 문 앞에 모아 놓고 모세와 아론에게 대적하려고 할 때, 모세는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기 위하여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8~9절)라고 말하며 타이릅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서 구별되게 성막에서만 하나님 섬기는 일에 봉사하도록 특별히 세워 주신 지파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일을 작게 여기고 충성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고, 원망과 불평을 한 것입니다. 


2.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멸망


하나님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광야교회를 정화시키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21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 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22절)라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2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모세는 회중에게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26절)고 말합니다. 결국,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납니다. 그러자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 처자와 유아들이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섰을 때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졌습니다.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고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멸망하였습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아론을 대적할 때에 땅바닥이 갈라져 멸망당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41절)라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이 사람들은 광야교회에 함께 어울려 가나안 땅으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 이끌려가고 있었지만 그들의 심령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마귀의 앞잡이인 회중이 몰려와서 성령에 이끌리며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자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들을 다 죽였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은 모세와 아론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이 땅에 지진을 일으켜 그들을 전멸시킨 것인데 모세가 죽인 것처럼 자꾸만 괴롭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회중들이 몰려와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42절)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오른팔 같이 쓰시는 모세와 아론이 죽임당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시려고 나타나신 것입니다. 오늘 이것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성령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성령의 도구로 이끌리며 쓰임 받게 되면, 원수 마귀가 나를 해치려고 여러 모양으로 발악하더라도 하나님이 그 자리에 나타나셔서 우리를 막아 주십니다. 


4. 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치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치면서 죽이려 할 때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45절)고 말씀하시고 염병을 보냈으며, 백성들은 염병으로 쓰러져 죽어갔습니다. 이때 모세와 아론이 다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런 후에 모세가 아론에게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46절)고 명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평상시보다도 재앙이나 환란 풍파로 인해 두려움이 가득 차고 넘칠 때 양떼를 이끄는 목자에게 기지가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바로 그 기지를 발휘한 것입니다. 모세는 제사장 아론을 통해 백성들의 죄가 용서받고 죗값으로 내리신 염병이 그치기를 바랐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갔을 때 백성 중에 이미 염병이 시작되었지만, 아론은 백성들을 위해 속죄를 빌었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14,700명이나 되었습니다.(49절) 그러나 민26:11에 고라의 아들들이 죽지 아니한 것을 보면 아버지의 반란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시편이나 여러 글에 보면 그 자손들이 찬양대원이 되고, 찬송가를 만들고, 여러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나님 성전에서 봉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비록 아버지라 할지라도 잘못된 일에 좇아가서는 안 됩니다. 자기 믿음은 자기가 지킬 줄 아는 지혜를 고라의 아들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쳐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숨기지 말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리하면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보호해주시고 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진짜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가 회개함으로 내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는 복음의 증인들이 됩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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