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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편집부  /  기사입력 2022.08.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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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우 목사의 목회칼럼

    교만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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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나라마다 교만을 부추기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적 교만에 빠지도록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나라들이 멸망을 당한 모든 역사는 국가적 교만에 국민이 빠질 때였다. 


    이 시대에 사람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애국이란 이름으로 교만을 부추기는 것에서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한 나라가 말씀으로 돌아가서 겸손할 때에 그 나라가 소망을 지키는 나라가 된다.


    누구라도 교만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다. 교만은 가장 근원적인 죄이며, 가장 깨닫기 어려운 죄이며, 가장 무서운 죄이다. 때문에 누구라도 교만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은 교만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교만의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 도덕적인 죄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하면서도 교만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교만이 죄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교만의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죄이다. 때문에 마귀가 교만의 죄에 빠져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천국에서 쫓김을 받은 죄이고, 인류의 시조가 범한 죄 역시도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에 속아서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지은 것이다.

     

    교만의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결국,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누구나 교만이란 올무에 걸려서 자신의 영혼을 팔게 되는 구조 속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이 인류의 조상에게 말씀을 주신 것은 교만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주신 선물이었다.


    마귀는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려다가 하나님 나라를 잃어버린 존재이다. 이것은 누구라도 교만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선다는 것이며, 누구라도 교만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자리에 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겸손하다고 말씀하셨고 주님의 겸손을 배우라 하셨다. 겸손하다는 것은 예수님을 배우는 영적 학교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겸손하지 않으면 주님을 배울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겸손한 사람은 예수님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성도는 겸손을 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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