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 (토)

  • 맑음속초6.2℃
  • 맑음1.1℃
  • 맑음철원-0.6℃
  • 맑음동두천2.2℃
  • 맑음파주0.8℃
  • 맑음대관령1.1℃
  • 맑음춘천4.3℃
  • 맑음백령도3.2℃
  • 맑음북강릉8.4℃
  • 맑음강릉9.6℃
  • 맑음동해9.4℃
  • 맑음서울3.7℃
  • 맑음인천3.8℃
  • 맑음원주5.5℃
  • 맑음울릉도8.6℃
  • 맑음수원2.8℃
  • 맑음영월6.2℃
  • 맑음충주5.0℃
  • 맑음서산1.5℃
  • 맑음울진9.1℃
  • 맑음청주5.6℃
  • 맑음대전4.5℃
  • 맑음추풍령7.0℃
  • 맑음안동7.2℃
  • 맑음상주7.5℃
  • 맑음포항11.9℃
  • 맑음군산5.8℃
  • 맑음대구10.4℃
  • 맑음전주7.4℃
  • 맑음울산11.9℃
  • 맑음창원12.3℃
  • 맑음광주9.3℃
  • 맑음부산14.1℃
  • 맑음통영12.9℃
  • 맑음목포9.3℃
  • 맑음여수12.6℃
  • 맑음흑산도8.8℃
  • 맑음완도10.5℃
  • 맑음고창6.7℃
  • 맑음순천9.6℃
  • 맑음홍성(예)3.4℃
  • 맑음2.3℃
  • 맑음제주14.1℃
  • 맑음고산13.5℃
  • 맑음성산11.8℃
  • 맑음서귀포15.6℃
  • 맑음진주8.6℃
  • 맑음강화0.4℃
  • 맑음양평4.1℃
  • 맑음이천3.9℃
  • 맑음인제1.4℃
  • 맑음홍천3.4℃
  • 맑음태백0.4℃
  • 맑음정선군3.6℃
  • 맑음제천2.5℃
  • 맑음보은4.6℃
  • 맑음천안3.7℃
  • 맑음보령4.4℃
  • 맑음부여5.5℃
  • 맑음금산4.2℃
  • 맑음4.4℃
  • 맑음부안7.1℃
  • 맑음임실6.6℃
  • 맑음정읍6.9℃
  • 맑음남원7.6℃
  • 맑음장수3.2℃
  • 맑음고창군7.5℃
  • 맑음영광군7.8℃
  • 맑음김해시12.4℃
  • 맑음순창군6.7℃
  • 맑음북창원12.7℃
  • 맑음양산시12.2℃
  • 맑음보성군9.0℃
  • 맑음강진군9.6℃
  • 맑음장흥9.6℃
  • 맑음해남7.6℃
  • 맑음고흥10.6℃
  • 맑음의령군8.3℃
  • 맑음함양군10.3℃
  • 맑음광양시10.1℃
  • 맑음진도군9.7℃
  • 맑음봉화2.2℃
  • 맑음영주6.7℃
  • 맑음문경5.9℃
  • 맑음청송군4.0℃
  • 맑음영덕9.3℃
  • 맑음의성4.1℃
  • 맑음구미7.6℃
  • 맑음영천9.1℃
  • 맑음경주시6.7℃
  • 맑음거창7.0℃
  • 맑음합천7.8℃
  • 맑음밀양9.4℃
  • 맑음산청10.0℃
  • 맑음거제12.0℃
  • 맑음남해10.1℃
기상청 제공
하나님의 통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의 통치

자문위원 칼럼 - 곽재억 목사

하나님의 통치



곽재억 목사(구미성은장로교회)2.jpg

곽재억 목사

성은장로교회


사무엘하 24장에 다윗의 인구 조사로 인하여 7만명이 전염병에 죽은 사건이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1절을 자세히 읽어보면 다윗의 인구 조사는 하나님이 시키신 것이다. 진노하신 하나님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켜 인구 조사를 하게 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구 조사를 한 잘못을 다윗에게 묻는 것이 옳은가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은 “여호와의 통치” 아래 있다는 사실과, 좋은 왕이라고 여겼던 다윗의 실수와 실패를 보여준다. 그리고 희망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제단과 하나님의 통치에 있음을 보여준다.


‘핵소고지’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에서 있었던 실화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은 의무병으로 자원입대했으나 행정적 착오로 소총수로 배치받았다. 모든 훈련을 열심히 받지만, 자신의 의학적 신념 때문에 집총을 거부한다. 이로 인해 상급자와 동료들에게 비난을 받는다. 집단 구타를 당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누구도 적대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의학적 신념을 지켜간다. 결국, 오키나와 전투에 총기 없이 참전한 주인공은 총탄이 튀는 전투 중에도 부상당한 전우들을 구하러 뛰어다닌다. 그가 전쟁 중에 구한 생명은 75명에 달한다. 전쟁 후 그는 최고 훈장을 받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새롭게 등장한 원숭이두창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며 이 영화 스토리가 생각났다.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으로서의 신념을 지키고자 한다면, 지키는 태도 또한 그리스도인다워야 한다. 이웃에 피해를 주고, 사회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예배에 대한 신념을 지키고 인정받고자 한다면, 그리스도인다운 사랑의 실천을 보여야 하고 이웃에 대한 의무도 함께 행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인지, 혹여 오명을 씌우는 일이 되지는 않을지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코로나19로 혼란한 시기에 하나님의 통치를 이 땅에 구현하는 교회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교회들은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


실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매우 간단하다.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역병으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기도할 때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구원하셨다. 교회도 인간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본받아 실천해야 한다. 즉 각자 여건과 재능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감격이 없어지고 어느 순간에 말씀에서 떠나 우상을 섬기며 목이 뻣뻣한 교만으로 변질되었을 때, 그들을 멸절시키고 다시 모세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진노의 하나님 앞에 모세가 무릎을 꿇고 부르짖는다. ‘아브라함과 이삭을 기억해서라도 화를 내리지 말라’고(출32:7-13)···. 그때 하나님께서는 뜻을 돌이켜 화를 내리지 않으셨다. 한국교회는 이스라엘을 보고 불쌍히 여기사 죽음의 사자의 손을 거두게 한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진정으로 회개하면서 엎드려 간구해야 할 것이다.


관련기사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