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토) 오전 10시부터 문경시 동로교회(담임목사 이은성) 예배당과 교회 마당에는 하루종일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동로교회가 주최하고 서울 사랑의 교회 후원과 문경 에벤에셀 협찬으로 이루어진 ‘동네 어르신 초청 행복 잔치’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130여 명 외에도 최교일 국회의원, 고윤환 시장, 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들과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초대받은 어르신들은 레크레이션, 난타 공연, 색소폰 연주, 워십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며 기쁨을 나눴고 이어진 점심 식사와 선물 등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은성 목사는 “앞으로 더욱 지역 주민들을 섬김으로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로교회는 출석 성도 50여 명의 작은 교회이지만 겨울에는 붕어빵 봉사, 여름에는 식혜 봉사 등으로 해마다 지역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