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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한상일 목사

편집부  /  기사입력 2020.12.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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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으로 오신 예수님”

    빛으로 오신 예수님

     

     

    한상일 목사.jpg

    한 상 일 목사

    선산중앙교회 담임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어느 성탄절 전날 밤, 눈 덮인 숲 속을 산책하다 하늘의 달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전나무를 보게 됩니다. 루터는 그때, 우리도 전나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을 때에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가족과 나누기 위해 전나무를 베어 집에 와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어 구원하시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가난과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고, 실패와 좌절의 어두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세상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빛은 세상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변화입니까?

     

    먼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을 밝힙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12:46). 13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짐으로 우리나라는 어둠에서 벗어났습니다.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영역에서 어둠의 굴레와 속박에서 많은 사람이 해방되었습니다. 또 빛 되신 예수님이 가정에 들어가면 가정이 밝아집니다. 예수님이 어느 한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의 인격과 신앙과 삶이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햇빛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생명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연결되면 반드시 살아납니다.

     

    셋째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등대가 거친 바다와 싸우는 어부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소망이요 길잡이인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망의 등대가 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주 예수를 바라보자(12:2) 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주 예수를 바라볼 때 믿음의 항해를 마치고 소원의 항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으신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그 빛으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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