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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거주 외국인들, 이재민 위한 봉사활동 벌여

박은숙 기자  /  기사입력 2017.12.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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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2, 기쁨의교회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돕기 위해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외국인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교환학생, 주부, 원어민 강사, 국제학교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외국인들은 이재민들이 식사를 마친 후 식당 청소와 주방 정리, 설겆이를 담당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외국인들도 포항에서 지진을 경험했다. 한동대 교환학생인 로멜(파키스탄)과 타샤(러시아)는 지진 직후 다른 학생들과 함께 기쁨의교회로 대피했다. 이후 마음의 안정을 찾고 봉사활동을 위해 교회를 다시 찾은 것이다. 미술을 전공한 쥬디(캐나다)는 아이돌봄방을 찾아 미술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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