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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숙 노회장, ‘교회를 개혁할 것’이 아니라, ‘내가 개혁의 대상’ 강론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38회 1차 임시노회’가 지난 16일~1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구운교회당(경북 구미시 고아읍 송평구길 76)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일 오후 2시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려상 목사(부노회장, 경주만나)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강광규 장로(부노회장, 새론)의 기도, 천구철 장로(남신도회 부회장, 포항제이)와 김정애 권사(여신도회 경북연합회회장, 풍기)의 성경봉독, 구운교회 성가대의 찬양 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고후 2:17, 요 1:1~5)란 제목으로 최선숙 목사(노회장, 대영)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최 목사는 “개혁이란 정화와 회복을 의미하는데, ‘말씀’을 기초로 한 개혁 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이다”라고 말했다.
“말씀의 기초가 없으면 순전함을 잃게 되고, 품격을 잃게 되며, 세상에서 배척을 당하게 된다.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는 주의 말씀만 따라갈 때 우리는 ‘의’를 이루시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를 개혁하자’라고 말하지 말자. ‘우리가 개혁의 대상이다’”라고 힘주어 강론했다.
이어서 백성기 장로(회계, 송천)의 헌금기도 후, 전기정 목사(직전노회장, 백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경북노회는 16일 오후에는 밀알장학금 전달 등 회무처리를, 17일 오전에는 아침기도회와 회무처리에 이어 ‘준목 인허식 및 목사 임직 예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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