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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1)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 목사(1)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학수 목사 (林鶴洙, 1884-1969) 목차 서론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4. 권찬영 선교사의 서기가 되다 5. 목사로 임직하다 6. 주일학교에 비상한 관심을 갖다 7.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다 8.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하다 9. 지역의 복음화에 앞장서다 10. 사경회에 온 힘을 쏟다 서론 임학수 목사는 안동 땅에서 출생하고 안동 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갔다. 그는 안동 땅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안동지역에 있는 교회를 섬겼다.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교회, 크고 작은 교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섬겼다. 그래서 그가 시무한 교회는 든든히 설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가 교회를 섬긴 시대 상황은 결코 만만한 세월이 아니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강압적으로 통치하던 시대였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단순한 성도로서가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로 살아야 했기 때문에 더 큰 믿음과 용기, 그리고 인내와 소망이 필요했다. 그러나 임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교회의 지도자와 경안노회의 중심인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황금만능주의와 세속화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위기를 맞고 있다. 거룩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회, 영적 리더십을 가진 존경받는 주의 종,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성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보며 낙망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의 교회는 과거의 교회와 과거의 선배들이 남겨놓은 교훈을 배워야 한다. 거룩한 영향력을 끼친 믿음의 선배의 삶을 본받아야 한다.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임학수 목사다. 임학수 목사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긴 주의 종이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의 성품, 인격, 신앙을 포함한 삶은 오늘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논문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연구되었다. 이제부터 일평생 단 한 번도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고 충성을 다한 믿음의 대선배인 임학수 목사가 걸어간 거룩한 구원사역의 흔적을 찾아보도록 하자. 1. 임학수, 믿음의 조상이 되다 임학수는 1884년 6월 23일 부친 임보현과 모친 정덕희 사이에서 장남으로 안동군 녹전면 매정리(일명 갈골)에서 출생했다. 임학수는 1894년 박계남과 결혼하여 임상경, 임상교 남매와 손자 1명과 손녀 4명을 두었다. 1911년 10월 23일, 임학수는 매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의 모친은 1913년에, 처는 1916년에, 장남은 1922년에 매정교회에서 각각 세례를 받았다. 임학수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난 후에 모든 식구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임학수는 한 가문에 있어서 믿음의 조상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매정교회를 섬기던 임학수 가정은 1923년 5월 10일 안동교회로 이명했다. 임학수 목사의 장남 임상경은 안동교회에서 장로의 직분을 받았으며, 오랫동안 제직회 서기, 당회서기로 봉사했다. 자부인 강신덕은 교회학교 교사, 청년회, 성가대에서 헌신했다. 임학수 목사의 장남 임상경은 부산 거성교회를 섬겼다. 장녀 임상교는 대구 신암교회 권사로, 손자 임재오는 거성교회 장로로 시무했으며, 친손녀 임순오는 부산 수영로교회 권사로, 임양자는 안동교회 집사로, 임화자는 서울 밀알교회 집사로 헌신하고 있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의 후손은 뿌리 깊은 믿음의 가정으로 어디서나 주님의 교회에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었다. 그만큼 임학수 목사는 목사로서의 삶도, 부모로서의 삶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삶도 모자람이 없는 삶을 살았음을 알 수 있다. 2. 예수 믿기로 결단하다 임학수는 1909년 안동에서 한 선교사의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실을 권정국 장로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1905년 약관의 나이로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궁내부 주사로 왕실에서 근무했지만, 관직을 그만두고 선비로 후학을 가르치기 위해 낙향하여 제자들을 가르치던 중 한마을에 살고 있던 임경수와 함께 안동읍에 나갔다가 선교사를 만나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임학수는 당시 안동선교부의 소텔 선교사를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선교사가 전한 복음을 받아들인 임학수는 자신의 상투를 자르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임학수가 상투를 잘랐다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다시는 예수를 모르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단이었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임학수는 완전히 변해 있었다. 크고 작은 개울과 강을 무려 9번이나 건너야 하는 영주 내매교회를 다녔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추운 정월 초하룻날 120Km나 떨어진 대구에서 열린 사경회에 참석하였다. 당시 안동에서 대구까지는 3일 길로 눈보라가 치는 추운 겨울에는 더 오래 걸렸다. 그럼에도 말씀에 목말랐던 그는 춥고 험한 길을 마다 않고 집을 떠날 정도의 열정이 있었다. ▲임학수 목사의 아들 임상경 장로 회갑기념. 3. 고향 매정에 교회를 설립하다 당시 매정에는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임학수는 임도현, 임경수와 함께 매정에서 20여 리 길인 영주 내매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전도하여 믿는 자들이 생겨나자 이들은 처음으로 신효균의 사랑방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임학수는 신효균, 임도현, 임경수와 함께 1909년 9월 9일 매정교회를 설립했다. 기록에 따르면 임학수 임경수 두 사람의 마을 전도로 몇 달 만에 무려 70여 명이 예수를 믿고 교회를 건축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임학수, 임도현, 임경수가 함께 건축한 첫 예배 처소는 4칸짜리 초가집이었다. 이제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는 소리가 매 주일마다 매정에서도 울려 퍼지게 되었다. 매정교회의 설립은 임학수가 예수를 영접한 이후 그가 얼마나 구원의 감격과 열정을 갖고 살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는 예수를 만난 이후 세상적인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의 참된 제자로 살았다. 교회가 설립됨으로써 매정의 복음화도 가속되게 되었다. 임학수는 매정이라는 마을의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다. ▲임학수 목사의 손자 임재오 장로 장로장립(부산거성교호회).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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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 성년후견제도(6)후견인의 신상보호 실무 사례 1. 피후견인이 후견인의 후견업무에 대하여 극도로 거부감을 표하는 사례 필자가 담당하고 있는 성년후견 사례 중에 A의 경우, 신앙촌 가게를 운영하면서 관계를 맺었던 직원B에게 정신적인 면에서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는 A의 소유였던 서울 중랑구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매우 헐값에 매수하였고, 현재 후견인은 이를 회수하기 위한 소송이 진행 중 입니다. 또한 그 동안 B가 A명의의 계좌에서 돈을 찾아다 쓰고, 차량을 구입한 내역을 근거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피후견인을 돌봐준다는 명목으로 꾸준히 재산을 편취해간 B를 A로부터 떼어 놓기 위하여 지난 1년간 후견인은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A는 B를 아직까지 전적으로 믿고 있으며, A는 B의 말만 듣고 후견인을 “내 재산을 모두 빼앗아가는 나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는 등 후견인에 대하여 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는 후견인이 방문할 때마다 욕설을 퍼붓고 팔을 잡아 집 밖으로 끌어내는 등 폭력을 행사하였고, 이로 인하여 후견인은 후견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A와 그의 배우자는 영양상태가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또한 집 수도관이 터져 방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본인은 이를 고칠 엄두를 내지 못한 채 집 안에서 두꺼운 외투와 모자를 입고 지내고 있는 것을 후견인이 방문하여 확인한 적도 있습니다. 이에 후견인은 사건본인의 적대감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자주 찾아가 긴급한 집수리를 하고, 먹지 않겠다며 밀어내도 꾸준히 반찬을 사다 냉장고에 채워 넣었습니다. 2. 피후견인의 가족들 상호간의 신상에 대한 의견대립이 심한 사례 가족 간의 분쟁이 있는 후견사건에 있어서는, 피후견인의 가족들 사이에서 후견인이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한 후견인과 가족 등 부양의무자 사이의 신상보호에 관한 방법에 있어서 견해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한편 가족 등 부양의무자가 사실상 피후견인의 신상에 관하여 그의 복리에 반하는 행위나 처분을 하는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후견인은 관계인의 의견을 참고하기 보다는, 오로지 피후견인의 입장에서 피후견인의 복리를 우선순위로 신속·정확한 판단을 내려 피후견인의 거소지정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피후견인과 그를 보호하는 가족과 법률상 이해관계가 대립되어 피후견인이 그 가족을 상대로 형사고소나 민사소송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피후견인이 그와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가족 등과의 동거는 피후견인의 입장에서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 또 다른 불미스러운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친족과 피후견인의 거주지를 분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후견업무를 수행하면서 위와 같은 경우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친족과 같은 장소에서 동거하는 것은 피후견인의 신상보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후견인을 문제된 친족과 분리시켜 병원이나 기타의 장소에서 보호하였던 사례가 있었고, 더 나아가 병원 담당 의사에게 일정기간 문제된 당사자의 면접교섭을 금지하도록 요청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법률상담 : 법무법인 정원 ( 02-2055-1110) (자료제공 = 법무법인 정원)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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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복입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예수를 믿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효자와 불효자가 있습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효자나 불효자나 그 이름이 족보에 오릅니다. 둘 다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효자가 받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감동입니다. 효자는 부모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그 마음속에 부모의 은혜를 잊지 못하면서 늘 흠모하는 자식입니다. 그러나 불효자는 그 중심에 부모를 향한 마음의 감동이 없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래서 불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받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마음의 감동으로 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면 은혜를 받은 자요, 사랑하지 않으면 은혜를 받지 못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세상 어디를 보든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이 감동입니다. 감동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행·불행과 쾌·불쾌도 감동 때문입니다. 감동이 있으면 행복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감동이 없는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라고 한탄하셨습니다. 감동이 없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질병이나 실패나 죽음 따위로 저주하시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 마음으로 저주하실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없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나 감동은 은총이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있어 말씀을 깨닫게 되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면 바로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에 감동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만날 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감동 시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기독교는 바로 감동의 종교입니다. 감동이 사람의 영혼을 삽니다. 감동이 십자가의 은혜 앞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중국의 석학 임어당(린위탕)이 기독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사람들이 물었을 때 그가 한 대답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기독교의 본질은 구원의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성경을 많이 연구했고, 또 유교와 불교도 연구해 봤습니다. 종교를 비교해 본 결과 기독교에 구원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깊은 우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날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석가모니가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손가락질을 하면서 "전생에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이렇게 죽게 되었느냐? 업보요, 업보"라고 하면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불교를 바라보니 살 길이 없었습니다. 또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번에는 공자가 들여다보았습니다. 유교에는 내세가 없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기어이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도덕적인 종교입니다. 공자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 놈, 너 죽으려고 거기에 빠졌느냐? 빨리 나오지 못해?" 얼마나 책망을 하는지, 죽게 된 사람을 건질 생각은 않고 야단만 치고 갔습니다. 유교는 책망만 잘하는 종교입니다. 또 다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했더니 예수께서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수는 친히 줄을 매고 내려와서 나를 업고 다시 줄을 타고 올라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출해 주었습니다. 살 길은 여기에 있고, 문제 해결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구원관은 감동입니다. 기독교에 생명과 진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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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누리교회, 봉화 신라교회에서 봉사활동 펼쳐봉화 신라교회(담임목사 박인구, 봉화군 상운면 소재)에서는 지난 7월 26일~28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팀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청년들은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전도 활동, 마사지 봉사, 주민 초청 마을공연 외에도 외벽 도색, 교회 씽크대 교체 등의 봉사를 이어갔다. 특히, 권태성 장로(영주삼익피아노 대표, 영주제일교회)는 신라교회에 피아노 1대를 기증해 은혜를 더했다. 박인구 목사는 “28일 드린 주민초청감사예배에는 마을 주민 20여 명을 포함해 총 86명이 예배를 드려 감격스러웠다”며 “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감사하고,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을 믿고 새로운 결신자가 있도록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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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도소, ‘제1회 수용자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운영법무부 상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를 주제로 ‘제1회 수용자 아버지학교’(경북서부지부 47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했다. 상주교도소는 ‘바람직하고 건강한 아버지의 영향력과 역할에 대한 정립’을 통해 수용자들의 가족 관계를 강화하고 회복하고자 아버지 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버지학교에 참여한 30여 명의 수용자들은 아버지의 사명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유년기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던 자신들의 아버지를 극복하고 자녀에게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29일(토)에는 아버지학교 스텝들의 섬김으로 감동적인 세족식이 진행됐으며, 수용자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박경선 소장은 “가족 관계 회복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용자들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가족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가장이 돼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에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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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판로개척 돕는 ‘농업인 1인 생방송’ 교육 인기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가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1인 생방송 교육'이 뜨거운 학구열 속에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 방송(유튜브 및 페이스북)의 인기가 날로 증대되는 오늘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판로개척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어 지역 농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의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7월 8일부터 10일까지(총 6회, 18시간) 동안 진행된다. 농사일이 끝난 저녁 시간(19:00~22:00)에 교육이 진행되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SNS의 활동도가 커지고 그에 따른 농민들의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1인 생방송 판매는 기존의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한 판매가 아닌 실시간으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는 판매 방식이다. 소비자로서도 구매하고자 하는 농산물이 국산인지, 그 지역 상품인지, 유기농인지 실시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의 신뢰도가 높다. 또한, 이번 교육은 각종 방송장비가 필요 없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교육임으로 1인 생방송 판매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농민들도 부담 없이 교육에 참석했다. 김교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거래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1인 생방송을 통해 영주의 품질 좋은 농산물이 꾸밈없이 방송에 보인다면 소비자들도 믿고 구매를 할 것이고 나아가 자연스레 영주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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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이끌리는 공동체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왕하 6:1,2)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왕하 6:4,5)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왕하 6:6,7) 우리는 흔히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하나님의 쓰시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초자연적 능력의 역사로 쓰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BC847년경 북이스라엘 땅에 있었던 일입니다. 1. 하나님께서 선지학교를 세우심 그 당시 선지자는 하나님 뜻을 전하는 대언자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 기름부음을 받는 직분으로 선지자, 제사장, 왕이 있었습니다. 그 세 직분을 세울 때는 반드시 기름 뿔에 기름을 채워서 그 사람에게 성결예식을 행하고 머리에 기름을 붓고 안수합니다. 기름은 곧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선지학교를 세워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선지학교는 왕하 2장 3절 이하에 벧엘, 여리고, 요단이라는 곳에 있었는데 선지학교는 현재의 신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선지학교에 선지자의 생도들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넘쳤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생도들을 많이 보낸 것입니다. 2. 엘리사의 겸손함과 생도들의 존경심 엘리사는 선지학교의 지도자(선생)의 위치에 있었으며 생도들을 보살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규모였던 선지학교의 생도가 너무 많아 장소가 매우 협소해지자 생도들이 엘리사에게 요단으로 가서 그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자고 건의하였습니다. 사실 이 사회 조직으로 보면 윗사람이 지시하고 아래 사람이 따르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아래 사람의 요청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사가 보인 겸손한 마음은 생도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다시 어떤 생도 하나가 엘리사에게 “종들과 함께 가소서” 하고 요청하자 기꺼이 승낙한 것 또한 같은 마음으로 한 것입니다. 이때 생도들이 자신을 낮춰서 종이라고 말한 것은 성령이 충만한 엘리사를 하나님 다음으로 높이 받들고 따르고자 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딤전 5장 17절 말씀에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되새겨 봐야 합니다. 선지학교처럼 성령이 충만하여 가르치는 자는 항상 겸손할 것과 따르는 사람들은 존중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섬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3. 요단에서 벌어진 기적 생도 모두가 요단에 가서 처소를 세우려고 나무를 베는데 한 학생이 나무를 벨 때 쇠도끼를 물에 빠뜨렸습니다. 비싼 쇠도끼를 빌려 왔는데 그만 물에 빠졌으니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입니다”하고 외치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졌더니 쇠도끼가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생도들이 이 기적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시는구나”하고 느꼈을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위기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 빠진 생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단에서 벌어진 기적은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신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4. 기적이 믿어지는 이유 쇠도끼가 물에서 올라왔다는 것을 인간의 생각과 세상 지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전 2장 9~10절에 보면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적인 눈이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본문의 기적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쇠도끼가 어떻게 물에 떠오를 수 있단 말인가? 말도 안 돼!”하며 신화라고 여기고 부정합니다. 하지만 성령 받으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지게 하고, 또한 성경의 기적도 믿게 하는 것이지요. 5. 쇠도끼가 물에 빠진 것이 오히려 은혜였다 쇠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들어간 것은 큰 위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들 모두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생도가 즉시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처럼 우리 모두는 그 위기 순간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에서 구해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 어려운 일을 주시곤 합니다. 생도가 쇠도끼를 빠뜨려서 위기를 당한 것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일어나는 일은 우연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그 섭리 가운데 주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쇠도끼가 물에 빠진 것이 오히려 은혜였던 것입니다. 만약 쇠도끼가 물에 빠지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었겠습니까? 6. 성령 충만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신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쓰임 받는 엘리사를 보며 생도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교회에 목자를 통해 양을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맡기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처럼 성령 충만한 목자의 본을 따라 우리 성도들도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귀히 쓰임 받기를 하나님께 구하시길 바랍니다. (권면의 말씀) 하나님은 구약 시대로부터 오늘 이 시대에까지 성령으로 역사하시고 많은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교회는 성령에 이끌리는 영적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요단에서 보여주신 기적을 믿고, 목자와 양 모두 성령 충만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도 낙심하지 않고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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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가 있습니까?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프랑스 소설가이며 수필가, 시인, 극작가로 유명했던 프랑수아 모리아크의 묘비에 적힌 글입니다. “인생은 의미 있는 것이다. 행선지가 있으며, 가치가 있다. 단 하나의 괴로움도 헛되지 않으며, 한 방울의 눈물, 한 방울의 피도 그냥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살아서도 행선지가 있지만, 죽어서도 가야할 행선지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영원한 행선지를 향하여 살아있을 때 열심히, 아름답게, 계속해서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산 자들의 아름다운 몫입니다. 우리는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우리 스스로는 현재의 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한 부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눅12:16-20) 이 부자는 가진 것이 너무 많아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도무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삶이야말로 인생의 행선지를 전혀 모르는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인생의 참된 의미는 재물에 있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데 있습니다. 인생은 유한할 뿐 아니라 허무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말씀에는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 라고 했습니다. 인생은 가난하거나 부하거나 모두가 죽음이라는 행선지 앞에 무기력한 존재들입니다. 풍부한 재물이 우리의 생명을 어찌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재물을 삶의 가치와 목적의 영원한 행선지로 삼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부요와 풍요는 하나님의 품안에 있을 때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분께 영원한 행선지가 있기에 우리는 이 땅의 나그네로서 하나님의 청지기적 사명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생명의 행선지가 하나님의 품, 천국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달에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사는 집에서 LA 다운타운과 코리아타운을 갈 때 프리웨이 110번을 타게 됩니다. 파사데나에서 출발하는 도로입니다. 다운타운을 앞두고 눈에 들어오는 빌딩이 있습니다. 70층이 넘는 LA인터콘티넨탈 호텔입니다. 건물 최상부에 태극문양이 선명하게 보이는 빌딩입니다. 그것은 대한항공 건물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우리의 태극 문양은 한국 사람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의 상징이 되어 뿌듯함과 우월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멋진 건물을 지은 대한항공의 조양호 회장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4월 타계한 그분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하며 상념에 잠겼습니다. 미국에 있는 지인의 말이 가슴에 와 맴돌고 있음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저 건물 짓고 아까워서 어찌 눈을 감았을까?” 마지막의 조 회장가의 모습은 너무나 초라하고 전형적인 갑질 문화를 한국 사회에 여과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인생의 의미이며 가치인 진정한 행선지를 찾지 못한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슬픔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찾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야할 마지막 행선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빈들에 모였던 군중들에게 보리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5,000명을 먹이신 사건이 있습니다. 이 때 이들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수님을 그들의 왕으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떡, 영생의 떡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젠 내 살을 먹어야 한다. 내 피를 마셔야 한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이 말씀을 들은 그 많던 사람들이 결국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도 가려느냐?” 그 때 제자 중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 가오리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요6:68-69)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행선지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영원하고 불변하는 것이 있습니다. 진정한 행선지를 찾은 사람이야말로 모든 것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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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김천감리교회, 매주 목요일 전도활동 펼쳐…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는 말씀에 붙들려 매주 목요일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전도활동에 나서는 교회가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천교회(담임목사 백기성) 성도들은 목요일 오전 10부터 12시까지 교회 앞 마당과 근처 산책로 두 곳에서 지역 주민에게 전도용품을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나가는 시민 중에는 고맙다고 인사하며 생수를 받아가기도 하고, 현장에서 목사님과 신앙 상담을 하기도 한다. 백기성 목사는 “전도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성도들이 더 한마음이 되고 교회에 활기가 넘친다”며 “전도가 바로 생명임을 매일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전도활동을 마치고난 후 백기성 목사(우측 두번째)와 성도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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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스마트 대장균 간편 검출기 전국에서 처음 농가 보급농산물 생산단체, 가공사업장 등 7곳 지원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개발한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에 보급했다. 총 3,500만원의 사업비로 농산물 생산단체, 가공사업장 등 7곳에 대장균(군) 간편 검출기 및 시료채취키트, 고압멸균기 등을 지원했다. 새로 개발된 대장균 간편 검출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장치에 있는 카메라로 검사 결과를 촬영하고 판독해 결과를 사용자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진행상황 및 결과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표준검사법은 결과확인까지 3~4일이 걸리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개인이 활용하기 어려웠으나, 간편 검출기는 12~18시간 내에 대장균(군)을 검출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검출 감도를 높이면 대장균 1마리도 검출할 수 있고, 기존 검출법에 비해 분석 비용은 1건당 2~3만 원 가량의 비용절감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소규모 농식품가공장, 학교급식현장 등에서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해졌으며, 농산물 위생을 자체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농산물 인증에 가점효과를 가져와 농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화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했으며, 발 빠르게 더 나아가 대장균 간편 검출기도 보급해 경주시민이 경주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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