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북도,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 개최▲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가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경북 소재 산학연관 기관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를 개최했다.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기업(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삼성SDI, 피엔티, LB루셈 등 ), 학교(포항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등 ), 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 기관(국회, 도의회, 구미시 등) 총 30여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반도체산업 육성위원회는 지역 소재 산학연 기관이 지역의 산업 혁신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과 인재채용을 통한 반도체산업 발전에 적극 대응하고,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혁신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는 “반도체는 디지털․그린 혁명 구현에 핵심 품목으로 인식하고 기업 간의 경쟁력을 넘어 정부와 기업의 연합 경쟁 시대로 돌입하면서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는 전자와 반도체,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첨단산업이 고르게 발전한 지역으로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3천여 개의 기업과 내륙최대 산업단지를 구비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돼 있고, 특히 구미 국가5산단에는 이미 확보된 부지를 바탕으로 기업의 신속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다. 또 통합신공항 부지까지 20분 거리에 불과해 수출물류 경쟁력이 뛰어나며, 금오공대, 포항공대, 경북대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우수한 인재 영입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구미 산단에는 SK실트론, 원익큐엔씨, KEC, 삼성SDI, 매그나칩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123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구미 국가5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정할 경우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 이날 경북도는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과 구미 특화단지 조성(안)에 대해 발표하고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안)> 경북도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안)을 살펴보면 첨단전략산업 보호를 담당하는 국제협력기관, 초순수 물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기반시설지원센터, 반도체산업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전후방산업육성센터 등 지속성장 가능한 반도체 특화단지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경북도는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 및 세부계획을 추가해 내년 1월 산업부에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반도체는 첨단전략산업으로 주요국들이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등 반도체 패권전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경북의 힘으로 반도체 산업 초격차 육성을 통해 지방의 희망과 청년의 꿈을 담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항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 성공적 개최▲POBATT 2022에서 참석자들이 공동협력협약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고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기술 교류 및 국내외 배터리 산업 트렌드 파악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POBATT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우병구 GERI 원장 등 도내 기관장 및 덩웨이밍 CNGR 회장,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 심인용 에네르마 대표,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 등 국내외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관련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선도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포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배터리 시장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또한, 식전행사로 도내 산학연관 기관단체장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을 갖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지혜와 해법을 모으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구경북 이차전지 기업 얼라이언스 구성을 제안한다”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의 ‘LGES EV용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성일하이텍 김형덕 이사의 ‘A Paradigm shift battery recycling’ △영풍 심태준 전무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국내·외 동향’ △CATL Wang Ye Senior manager의 ‘Advanced battery swapping solution’을 주제로 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Global EV and battery expansion recycling business(SNE리서치 김광주 대표) △Strategy for Next-Generation Secondary Battery Materials(RIST 남상철 그룹장) △배터리 제조방법에 대응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방안(에네르마 심인용 대표) △BASF Battery Materials(BASF 홍성식 사업부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3부 패널 토론에서는 포항시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SNE 리서치 김광주 대표를 좌장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 영풍 심태준 전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 SNE 리서치 김대기 부사장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열었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했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됐으며,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LFP 상용화 지원 구축사업 유치를 확정했다. 아울러, 포항은 포스텍, 한동대, RIS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동해선 철도, 영일만항 인입철도,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포항경주공항 및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 등 입체적 광역교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어 배터리 소재의 수출입이 유리해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 역할이 가능하다. 이처럼 우수한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특구, 기회발전 특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
경북도, 고용안정 지원 사업···성과 착착▲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사진=경북도 제공) 올해 3년차를 맞은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지역 고용 위기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6일 김천시청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0월말 기준 1493명 고용 창출, 기업지원 63개사, 창업지원 50개, 교육훈련 247명, 장려금 416명, 취업연계 2196명으로 올해 목표(1660명)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 대표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을 위기 산업으로 설정하고 지역 근로자의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을 위한 전직 가능 산업 분야 발굴, 지역 내 산업간 인력 재배치, 대기업 의존 중심의 기업 구조 한계 극복을 위해 국․도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먼저, 지난해 구축한 일자리 통합 플랫폼(jobgb.co.kr)에 ‘경북 메타버스관’을 개설하고 우수기업 홍보관을 만들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인식확산을 유도했다. 또 AI모의면접, 역량 강화 교육관 등을 추가 개설해 비대면 면접 체험 서비스를 통한 구직자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 확대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은 퇴직 전문인력을 기업에 매칭한 채용 연계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전자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업종 다각화를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출신 퇴직 인력을 지역기업에 연결해 기술 지도를 진행해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했다. 또 사업 1년차에 참여한 기업이 시제품 개발 이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단계별 지원을 받아 독자 브랜드를 출시한 사례도 있었다. 구미의 엠소닉은 대기업 부품납품 위주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일산화탄소 감지 기능 센서를 보유한 스피커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경북도 자체 사업과 연계해 제품고도화 및 시제품 양산을 통해 독자 브랜드인 「세이버」를 출시하면서 12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했다. 한편, 이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내년에는 4년차 사업인 만큼 단기적 성과를 넘어 중장기 파급 효과성을 분석하고 산업 고도화 및 전환에 따른 고용 창출 확대, 노동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과 컨소시엄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527억원 사업비로 스마트 산단, 전자산업 고도화,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7800여개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2095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0․2021년 2년 연속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평가 전국 1위, 2022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으로‘스마트산단 산업과제 추진형 전문연구인재 양성 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사업의 단기적 성과를 넘어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먼저 파악해 지역 현장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 위기를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가 일자리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15일부터 국제부품소재산업전 참가···‘베어링산업 중심도시’ 중점 홍보▲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1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마련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부스.(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5일부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제17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가한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15일 개막해 18일까지 4일간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사가 참가해 200개 부스 전시 규모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 대구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 개최된다. 이번 산업박람회에서 시는 베어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홍보관을 마련해 기업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관내 베어링 기업들의 협조로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베어링제품 전시 등 기업홍보와 함께 영주가 베어링산업 중심도시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의 역할을 적극 홍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베어링, 기계, 경량소재 전후방기업의 실질적인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현재 국토부 승인신청 후 중앙부처 간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며, “내년 상반기 국토부 최종 승인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964억 원, 면적 118만㎡ 규모로 추진되며,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
「공항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공한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14일(월)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김장호 시장, 김재우 시의원, 전(全) 국‧소장,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배후도시 구상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공항배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용역은, '공항경제권*' 4대 주요분야를 ▲경제·산업, ▲투자‧인력, ▲관광, ▲공간·인프라로 구분하고,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 비즈니스, 물류, 첨단산업 등이 공항 중심으로 집적되어, 경제활동 중심 네트워크가 구축된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 허브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의 물류거점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항공물류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기업의 수출입 활동을 지원하고, 첨단 전자산업과 연계하여 항공정비 및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연구기관과 물류·항공관련 기업을 유입시킬 수 있는 구상안을 도출했다. 또한, 신공항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철도노선 확보, 고속도로 건설, 국도 개량 및 지방도 확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공항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수출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광역교통망·물류·산업·도시계획 등 배후도시 조성의 주요 사업에 대한 담당부서를 지정하여,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핵심 사업에 대한 구체화 작업을 위해 실무 중심의 신공항정책추진단을 새롭게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신공항 관련 사업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
현대모비스, 경주에 대형 물류거점센터 건립▲현대모비스 경주물류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의 통합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모비스와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경주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부지(80,972㎡)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948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통합물류센터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 미래자동차 환경변화에 대응해 국내차량용 A/S 부품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첨단 물류 거점으로 경주 외동과 냉천, 경산 등 기존 영남지역 3개 거점을 통합한 대형 물류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경주를 중심으로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270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부품 책임 공급 사업자로 국내의 경우 전국에 4개의 물류센터와 22개의 부품사업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통합물류센터내 친환경차 부품 전용부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춰 안정적인 물류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이며, 향후 경주시의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이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는“이번 통합물류센터 신축 투자는 현대차와 기아를 이용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A/S 부품을 신속, 정확하게 책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전동화 등 미래차 트렌드 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거점으로 결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주신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주는 자동차 부품 기업에게 최적의 투자처로서 향후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속해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의 앵커기업으로 관련 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선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해 달라”면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포항영일만항 등 우수한 지역 물류시스템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구미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10일간의 일정 마무리▲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사진=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지난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제26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구미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미시 악성민원 근절 및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미시 경로당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4건의 안건(조례안 23건, 출연안 10건, 동의안 7건, 의견제시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현장방문결과보고서 1건)을 소관 상임위에서 심도 있게 검토 하여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또한,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취하여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현미경 질의와 세밀한 검토를 통해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주문하였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0일 통합RPC 현장방문을 하여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구미쌀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안주찬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많은 안건심사와 주요업무계획안 보고 등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곁에서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는 구미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3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해서 내년도 본예산을 심사할 예정이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 열겠다!"창간 14주년 특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제공) Q : 민선 8기 취임 후 100여 일이 지났다. 도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는? -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경쟁 등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다. 더욱이 지방은 수도권 집중, 저출생·고령화, 인구감소로 힘든 상황이다. 민선 8기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낙후되어가는 지방을 새롭게 디자인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선 8기 경북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모범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Q :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 현시대 상황을 반영해 ‘민생‧경제, 미래, 지방’을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매진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대전환 추진과 4차 산업혁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며, 이 모두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몸부림이다. 특별법 제정 등의 사안은 있지만, 대구경북신공항도 빠르고 제대로 지어 항공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경상북도는 더 큰 변화, 더 강력한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갈 것이다. 경상북도가 먼저 참신한 정책들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해 지방시대를 여는 중심이 되고자 한다. Q : ‘지방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중심의 고도성장으로 3만불 시대를 달성했다면, 5만불 시대는 지방 중심의 균형성장을 달성해야 만들 수 있다. 지방시대를 연다는 것은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의료·문화·예술․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정부의 국정목표처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해 보겠다는 것이다. Q : 그렇다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 저는 도지사 재선 직후 인수위 대신 ‘지방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5개 분과 1개 TF로 구성된 준비위에서는 향후 경북의 정책과제들을 발굴하였으며, 권역별 대표 정책들로 정리하여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준비위에서는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기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복지, 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새시대를 주도하는 경북형플랫폼 정부란 목표를 설정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미래세대 먹거리를 확보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Q :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진행 중인 핵심 사업들에 대해 듣고 싶다. -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초유의 대역사이다. 공항건설에만 10조원 가량 들고 공항신도시, SOC 건설까지 더하면 수십조 원이 더 투입된다. 경상북도는 200만평 규모의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해 항공물류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항공관련 산업과 신교통수단 도입, 신공항 연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할 것이다. 분야별 대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과 관련, 전국 최다인 4개의 특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경제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동해안에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경북의 미래를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Q : 재선 도지사로서의 각오가 있다면? - 중앙정치를 하며 낙후지역으로 취급받는 경북의 현실을 보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 결심이 3선 국회의원을 하고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바탕이다. 새 정부와 손발을 맞춰 민생이 살아나고 지방이 살아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지금은 수도권 집중에 저출생, 인구감소로 어렵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문화가 숨 쉬고 자연이 살아있는 경북이 가장 살기 좋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Q : 경북도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 지금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경북은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온 고장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고, 지방시대를 주도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진행‧정리=박은숙 편집국장/
-
구미시, 통합적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 내딛다!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벤처·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10월 20일 시청에서 관내 창업·벤처기업 지원 관련기관 실무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는 민선 8기 김장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발족한 비상경제대책TF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구미시 창업지원에 주요 역할을 맡고 있는 관내 산․학․연․관 13개 기관이 힘을 합쳐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 현황과 사업을 공유하고, 구미시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앞으로 구미 창업활성화 네트워크는 실무자 중심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기관별 분산된 사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공식 조직 출범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통합적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체는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로, 각 기관의 지원기능을 하나로 연결하여 창업성장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 참석한 지영목 경제지원국장은 “최근 구미시에 반도체 특화단지 및 방산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향후 벤처․창업에 대한 붐 또한 크게 일 것으로 기대되며,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구미시는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안정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구미시! K-방산 메카 도시로 도약▲한화시스템 방위산업 분야 투자양해각서 체결.(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0. 12.(수) 15:30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의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투자양해각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협약에서 한화시스템은 공단동에 있는 ㈜한화 구미공장을 인수하여 2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직접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부지매입·신규 사업장 건설 등으로 2,000억대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상·해양·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지상 무기체계의 통합전장 시스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국내 유일의 함정 전투체계(CMS), 초소형 SAR 위성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 1월 UAE와 약 11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의 천궁-Ⅱ다기능 레이다(MFR)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쾌거를 달성하며 향후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LIG넥스원에 이어 K-방위산업 대표기업인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이끌어 국내 방위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주국방의 자부심인 한화시스템의 과감한 투자에 41만 시민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구미시는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군(軍)이 필요로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산기술을 지원하는 K-방산 메카 도시로 활약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유관 기관 및 기업의 지속적인 애정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투자양해각서 체결 소감을 밝혔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