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봉화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 활성화 나선다봉화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가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영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량산풍경원은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유학 지원사업’에 올해에도 선정돼 프로그램 운영비, 시설개보수비 등 농촌유학 교육여건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1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소규모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로 ‘양삼마을 그림속 캠프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시에서 찾아온 부모와 유학생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한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는 지난 2013년 대구은행을 퇴직한 두 부부가 8대조부터 살아온 고향인 청량산 자락 아래 귀촌해 설립·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량산풍경원에는 ‘아름다운 것을 많이 보고 자란 아이들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밝은 것을 많이 보고 자란 아이들이 밝은 인생을 살아갑니다’라는 교육철학 아래 20명의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3위 규모를 자랑한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유학’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농촌 학교를 살리며 아이들로 인해 마을이 활기를 찾는 등 지역 내에서도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저출생·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촌유학 등 도농교육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고 도농상생의 시대를 마련하겠다”면서 “농촌유학 경험을 통해 도시아이들이 봉화에서 살아보며 봉화가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사교육 경감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22년 사교육 경감을 위한 31개 중점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지난 7일(화)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의 학생 약 7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사교육비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증가했으며, 사교육을 받는 학생 비율은 78.3%로 전년 대비 2.8% 포인트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4천 원, 사교육 참여율은 72.8%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이는 각각 전국 3번째, 전국 5번째로 낮은 순으로, 지난 2021년 대비 각각 3단계와 1단계가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녀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와 소비자물가 상승 등 복합적 원인으로 전국적으로는 사교육비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도 경북교육청의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과 사교육 경감 노력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방과후학교 운영을 모든 학교로 확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했다. 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좌를 늘리고 농산어촌 순회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의 확대, 미래교육지구 사업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플랫폼 ‘온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교과의 보충학습을 지원했으며 ‘우리반 희망사다리’,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등을 통해 사교육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노력을 병행했다. 특히 사교육의 수요가 기존 교과 중심에서 특기적성을 고려한 예·체능 분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1인 1예술(악기), 1인 1스포츠, 진로 연계 학생 동아리 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경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 독립운동 해설사 양성과정 개설청송군(군수 윤경희)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청송군 최초로 「독립운동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문화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항일의병사 및 한국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해설사를 양성하여 항일의병기념공원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청송군민을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10회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한국 독립운동사, 청송의 항일의병 및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기초강의와 함께 독립기념관(천안),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전국의 현충시설과 청송의 의병관련 사적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에서 의병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의병 성지 청송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군민 스스로가 이를 전파·확대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항일의병기념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병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겨울방학 프로그램 ‘큰 호응’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진보면 출신 청년으로 구성된 진보청년연합회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부터 7주간 진행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주왕계곡 지질탐방로 탐방, 주왕산 화산폭발 체험, 신성리 공룡발자국 팔찌 만들기, 청송사과스콘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지역 어린이들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옛날 청송에 화산이 폭발하고, 공룡도 살았던 것을 처음 알게 되면서 신기했다”며 “다음 방학에도 참여해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이규 진보청년연합회 회장은 “지역 아이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겨울방학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진보청년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청송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설명회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사전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관련 부서 팀장 30여명이 참석하여 지방소멸 대응기금에 대한 소개, 사업 발굴 제안 및 중점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여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하는 기금으로, 2022년 설치되어 매년 1조원씩 10년간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 지원된다.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은 “저출산‧고령화, 수도권집중화로 지방소멸이 심각하고 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방소멸의 큰 파도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 노력이 절실하고, 정부의 노력에 더해 더 많은 소멸대응 재정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실질적인 사업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6월까지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지난 주간에 아주 좋은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물론 동화처럼 재밌지는 않지만 아주 의미심장한 내용이었습니다.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라는 책을 쓴 저자는 하버드 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세계 3대 경영대학원으로 알려진 와튼스쿨에서 31세에 최연소 종신교수가 되었으며, 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을 받은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입니다. 그가 밝혀낸 성공의 숨은 동력은 이러했습니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 즉 강하고 독한 자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는 ‘승자 독식’의 근본 명제를 뒤집고, 성공의 진짜 조건을 이야기합니다. 흔히들 성공은 재능과 피나는 노력과 타이밍이 절대적이라고 말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말을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셋으로 나누면 ➊테이커(taker),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과 ❷매처(matcher), 받는 만큼 주는 사람, 그리고 ❸기버(giver),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놀랍게도 정말 성공한 사람은 기버들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보고,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까닭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많이 얻으려 하지만 실제로 크게 성공한 사람은 기버라고 합니다. 기버는 상대적으로 아주 드문 부류이지만 그들은 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상대방 쪽에 두고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런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기꺼이 남을 돕습니다. 심지어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그들이 진정한 성공자의 삶을 살더라고 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은 기버였다는 혁명적인 결과를 이 책에서 보여줍니다. 놀랍지만 우리 주님의 말씀처럼,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더 복이 많습니다. 주는 것으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 누군가를 성공시켜 주려 했는데 오히려 내가 성공한 사람이 진짜 성공자입니다.
-
자승자박 이야기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속는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 결코 아니다. 속는다는 것은 자신이 믿었던 대상에게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일보다 상대에게 더욱 실망하게 된다. 우리가 상대를 믿지 않는다면 속을 일도 별로 없지만, 유독 내가 믿었기 때문에 속았다는 생각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이다. 사람은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가장 믿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만큼 사람은 서로 다른 존재들로 살아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대상도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대상도 사람이다. 그래서 한평생을 살고서도 상대에게 속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고, 나는 상대를 믿지 않았는데 상대는 나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떤 사업을 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이 가장 믿었던 사람이 자신을 속였기 때문에 이제는 가족 이외에는 어떤 사람도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서로 믿고 거래를 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자신을 속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너무 힘든 것은 자신을 철저하게 믿게 해 놓고서 그 믿고 있는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을 속였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른 다음, 내가 속았다고 생각하였던 일들을 다시 생각해 보면 속음에 대한 해석이 조금은 달라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속는 사람보다 속이는 사람이 더 불행한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속는 사람은 손해 본 아픔은 있지만 그 일에 대한 책임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한다. 그러나 속이는 사람은 그 일로 인한 외적 손해는 입지 않았지만 그 일에 대한 가해자의 죄악은 피할 수 없다. 이것은 마치 물건을 잃은 사람은 물건을 잃었지만, 물건을 훔친 사람은 자기 양심을 잃어버린 것과 같기 때문이다. 물건은 다시 구입하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지만, 양심을 판 사람은 상대에게 양심을 팔았기 때문에 상대에게 돌려받기 전에는 양심이 없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내 마음을 결박하는 것은 결코 타인이 될 수 없다. 나 자신이 마음을 결박하게 되고 그 결박을 푸는 것도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 마음을 결박하는 줄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면 결국 그 뿌리에는 자기중심의 모습이 있고 욕심이 있다. 자기만을 위한 삶이 자기를 파괴한다. 삼손이 스스로 자신을 결박하기 전에는 아무도 삼손을 결박할 수는 없었다. 그가 자신을 포기하기 전에는 어떤 결박도 결박이 되지 못했다. 인생은 결국 자승자박의 교훈을 늘 명심해야 하는 이유이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우리가 아껴야 하고 간직해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이 마음이 우리 자신을 세우기도 하고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게도 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업들을 성취하기도 합니다. 첫째는, 초심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 사랑의 마음, 겸손한 마음, 순수한 마음,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처럼 좋고 순수한 것은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이요, 겸손히 배우려는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마음을 관찰해야 합니다. 얼마나 초심과 떨어져 있는지, 아니면 초심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초심을 잊지 않고 성숙해가는 사람은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열심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으면 열심을 낼 수 있습니다. 열심이 없는 것은 초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이후 그 감격과 은혜를 위해 최선과 열심을 다 하였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위험 가운데에도 조금도 그 열정이 식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초월하는 복음에 대한 열심이 바울의 마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론, 뒷심입니다. 뒷심은 초심과 열심을 붙잡고 있을 때 나오는 힘입니다. 초심과 열심과 뒷심은 한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나는 목사로 부름받았을 때의 초심을 희석하지 않았는가?”, “나는 장로로 임직받았을 때의 순전한 믿음의 초심을 간직하고 있는가?”, “나는 권사로 임직받을 때의 청순한 초심을 도둑맞지 않았는가?”, “나는 세례받을 때의 감격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 초심을 잃게 되면 모든 감격을 상실하고 감사를 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평과 원망이 쌓여 갑니다. 초심을 잃으면 일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현실적인 어려움과 적당히 타협하게 되고, 또 어느덧 자신도 그 환경에 동화되어 처음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결국 초심을 잃으면 자신의 길을 잃게 되어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하나님의 버림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첫 마음을 끝까지 붙잡고 살아간다면 자신의 꿈도 이루어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초심과 열심, 그리고 뒷심을 간직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스스로 살펴보시기를 원합니다.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 지진 사망자 4만명 육박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진도 7.8 규모의 강진으로 사망자만 4만명(2월 14일 기준)에 육박해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인명피해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교민 교회도 예배당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따르면, 서울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가 튀르키예에 설립한 ‘안디옥(안타키아) 개신교회’가 이번 강진으로 인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다. 안디옥 개신교회는 2000년 6월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 광림교회에서 설립한 최초의 개신교회였다. 당시에는 극소수의 정교회와 가톨릭교회만 있던 상황이었다. 설립 20년이 지난 현재 안디옥의 지역 교회로서 공식적인 선교 활동을 이어 왔으며, 시리아 난민들에게 음식과 의복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터키어, 아랍어, 영어 등을 가르치는 사역도 진행해 왔다. 한편, 안디옥 개신교회에서 사역 중인 장○○ 선교사 부부가 전해온 소식에 따르면, 장 선교사 가족과 현지 교인들 중에는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없으나 지인들 중에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장 선교사는 현지 교인들과 함께 붕괴된 교회 건물 앞에서 영상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뒤에 보시는 것처럼 지진으로 우리 교회가 무너졌다. 마음이 아픈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저희 교인들과 함께 주변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자 구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구호 활동 현장은 추위와 구호물품 부족, 인력 부족 등 악조건으로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
김충섭 김천시장, 이철우 도지사 만나 지역 현안 건의김충섭 김천시장은 13일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박선하,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최대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철도특구 및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추진」 등 8건을 지원 건의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하면서,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공공기관 분산 배치 시 지자체 간 과열 경쟁과 갈등을 부추겨 추가 이전 자체도 지연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미완성된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혁신도시 우선 공공기관 배치와 경북도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임차 이전이 가능한 공공기관부터 우선적으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철도특구 지정 및 특화산업 단지 조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김천은 남부내륙 및 중부내륙철도, 동서횡단 철도가 모이는 전국 최고의 철도중심지로 부상되고 있어 철도 관련 산업육성을 지원하는 철도특구로서의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도특구와 연계 추진하는 지역특화산단 조성을 위해서 산업단지로 둘러싸인 어모면 소재 군부대(제5837부대 3대대)의 이전이 필요하다”면서 도에서 군부대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말 관련 법령 개정으로 김천이 대도시권 광역교통권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면서, 대도시권 광역교통권역 지정과 사업타당성 평가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 경북도의 ‘지방시대 이니셔티브 정책과제’와 연계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천년마을 조성」, 「서남부권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건립」,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신음근린 공원조성」, 「감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의 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주요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건의 사항에 대해 도지사님께서 충분히 공감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김천시도 「경북의 힘으로 열어가는 지방시대」 정책에 발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 주도권을 선점하는데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 대전환과 6차 산업으로 농업대전환을 위해서는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