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세균 총리 “24일부터 교회 소모임·행사 가능 ··· 방역강화조치 해제”대부분 교단과 성도들 방역수칙 준수 … 최근 교회 소모임 감염 사례 미발생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소모임·단체식사 등을 금지해온 방역강화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교회 방역강화조치를 7월 24일부터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핵심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이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주신 데 감사드린다. 교회가 앞으로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지방자치단체별 행정조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교회의 정규예배 외 소모임과 기도회, 수련회, 행사,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하고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 왔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등 교계 단체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기독교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으며, 22일 정부의 발표는 그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10일부터 “전국교회 예배 외 각종 모임·행사, 식사 금지”정세균 국무총리,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 출입명부 관리 등 의무화 … 위반하면 교회와 이용자 ‘벌금’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전국의 모든 교회에서는 예배 외에 모든 소모임 활동이나 교회 내 행사, 식사 행위가 금지되며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교회에 대한 위와 같은 강화된 조치를 발표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분석해보니 집단 감염의 절반 정도가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에서 비롯된 경우였다”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교회가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으로는 △정규예배 외 모임, 행사, 식사 제공 등 금지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등이다. 위반 시에는 교회 관계자 및 이용자(성도)에게 벌금(300만 원 이하)을 부과할 수 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회만 언급됐지만, 종교계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 후 정례브리핑에서 공개한 구체적인 방역수칙에는 기도회, 부흥회, 성경공부, 성가대 연습 등 교회 내 모임 외에도 수련회, 구역예배 등도 금지 사항으로 명시했고, △예배 시 찬송 자제 △통성기도 등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 금지 △찬송하는 경우 마스크 필수 착용(성가대 포함) 등 예배 중 활동도 제한했다. 최근 정부 관계 인사들은 교계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들을 방문해 최근 교회발 집단감염 사례가 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와 같은 사태가 추가로 발생하면 불가피하게 교회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한기총 대표회장직무대행, 이우근 변호사 선임71세 판사 출신 … 기윤실 이사 역임 이력 ▲이우근 한기총 대표회장직무대행 법원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직무대행에 이우근 변호사(법무법인 충정)를 선임했다. 만 71세인 이 변호사는 평안북도 용천 출생으로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학 명예박사 등의 학위를 수여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 법원장을 비롯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법무법인 한승 대표변호사, 예술의전당 이사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충정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7∼2009년에는 교계 시민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 이사를 맡은 바 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별도의 임기 없이 한기총 새 대표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직무대행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제기한 ‘대표회장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 제작한목협, ‘포스트 코로나 연구’ 통해 ▲11일 한목협과 교계단체가 진행한 기자간담회. 코로나19 때문에 한국교회에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또 다른 위기 상황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이 마련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20여 기독교계 단체들이 ‘포스트 코로나19-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회자, 신학자, 사회학자, 기독시민사회 운동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구자로 참여하며 연구 성과는 6월 말부터 1~2개월 단위로 현장과 온라인을 이용해 발표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은 내년 3월까지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단, 연구주제와 방향은 유동적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재조정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복음으로 북한에 자유를! 복음으로 세계에 자유를!”김천시,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 열어 김재동 목사 강사로 … 21일 김천서부교회당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재동 목사.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1일(주) 오후 3시 김천시 240개 교회들이 ‘자유통일·복음통일 이루자’는 주제로 김천서부교회(임석호 목사 시무) 예배당에 모여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김천시장로연합회(회장 강광규 장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김천시 교계 지도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는 김재동 목사(하늘교회 담임, 전 고신대 겸임교수, 대한역사문화원장)가 강사로 나서 6‧25전쟁의 실상과 우리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연합예배는 회장 강광규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양승면 목사(김기총 수석부회장) 기도, 백평목 장로(김장연 서기) 성경봉독, 할렐루야 워십단(대현교회) 몸찬양, 김재동 목사 설교, 특별기도, 문사무엘 목사(김기총 회장)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6‧25전쟁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우리 부모 세대는 몸소 겪었다”며, “6‧25전쟁에서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자행된 양민 학살, 국군과 미군들의 희생, 기독교인들의 순교와 기독교 지도자들의 구국기도회 등에 대해 잊지 말자”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6‧25전쟁의 역사는 교회의 역사이다”라고 평하고,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 되며 복음통일을 이루어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주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임무만 장로), ‘한국교회를 위해’(이대근 목사), ‘남북통일을 위해’(김종빈 장로),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해’(김대섭 장로), ‘다음세대를 위해’(윤창숙 권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한편, 김천시장로연합회는 이번 연합예배를 드리게 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관내 군부대에 있는 승리교회에 교회 비품(냉온풍기)을 기증하기로 했다.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6‧25기념 연합예배 및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연합예배를 마치고 김천시장로연합회 임원들과 참석한 내빈들의 기념촬영.(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김재동 목사, 김충섭 김천시장, 문사무엘 김기총 회장, 강광규 김장연 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포괄적 차별금지법, 한국 교계 “반대”한교총, 인권위원장에게 반대 입장 전달 … 위원장 “앞으로도 대화하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11일 한교총을 방문해 한국교회의 차별금지법 관련 여론을 청취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1일 오후 한교총 사무실을 방문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동성애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한교총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날 한교총을 방문해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예장통합 총회장)·류정호(기성 직전총회장) 목사,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를 만난 자리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 등의 사업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국가인권위) 위원장으로서 기독교에서 우리의 (차별금지법) 추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우려의 지점을 충분히 경청하기 위해 왔다”고 했다. 이에 김태영 목사는 “현재 인권위가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개별적 차별금지법에 따른 차별금지를 넘어서 결국 성소수자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특별법으로서 다수의 인권을 침해하는 역차별을 가져와 오히려 보편적 인권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류정호 목사도 “이 법이 제정되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치관을 파괴하게 될 것이며, 성윤리가 무너져 민족적 재앙을 가져올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저출산 문제로 인구감소를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소강석 목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에 백번 동의하나, (성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한국교회 전체가 반대하고 있어서 모든 교회가 현수막을 걸고, 반대 집회를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인권위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것이므로 잠시 멈춰 서서 국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교계의 입장을 잘 들었다.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면서 접점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의로운 땅 의성! “영남의 순교성지”로 떠올라경동노회 여전도회, 주기철 목사·권중하 전도사·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밟다! ▲경동노회 여전도회는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탐방하는 등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예장(합동) 총회에 의해 ‘옛 의성경찰서 건물’과 ‘중리교회 제1예배당’이 각각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 ‘제5호’로 지정된 이후 의성이 ‘영남의 순교성지’로 새롭게 떠오르며 국내성지순례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예장(합동) 경동노회(경주, 포항, 영천지역) 여전도회(회장 허영숙 권사) 실행위원 80여 명은 의성군 일대 순교유적지를 둘러보는 성지순례행사를 가졌다.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 참가자들은 추성환 목사(철파교회, 주기철의성수난기념관추진위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주기철 목사 수난지인 ‘옛 의성경찰서’를 방문했다. 이어 권중하 전도사 순교비와 중리교회 제1예배당,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통합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10호)를 차례로 밟았다.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 허영숙 회장은 순교지를 돌아본 뒤 “예수님 때문에 모든 고난을 견디고 순교하신 믿음의 선진들 앞에 숙연해졌다”며 아울러 “자신의 믿음을 되돌아보고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김병준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이 찾아와 여전도회 회원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기철 목사 관련 항일운동 수난기념관 사업에 힘쓰겠다”고 했다. 추성환 목사는 “의성 지역에는 100년 역사가 넘는 교회가 30여 개 있고, 3.1운동 발상지 공원, 베어드 선교사 발자취 등 여러 기독교 사적지가 있다”며 “앞으로 ‘주기철 목사 수난기념관’이 설립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독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의성 마늘 소녀’로 유명한 국가대표 컬링팀 김영미 김경애 자매는 의성 철파교회에 주일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출석하는 교인이라고 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서울퀴어축제 6월 개최 취소8월 말 이후로 연기, 교계‧시민단체 반발 의식한 듯 오는 6월 중순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1회 퀴어문화축제’가 결국 연기됐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0 서울퀴어문화축제 일정을 8월 말~9월 말로 미루겠다”고 공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교계와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 개최 반대 국민청원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퀴어축제는 수천 명의 국내외 성 소수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지난 2000년 9월 연세대학교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홍익대와 신촌, 이태원,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 매년 개최되어 왔다. 당초 서울시는 “사용신고가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수리해야 한다”며 지난달 18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도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승인한 바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교인 82% “교회서 현장예배 소중함 느꼈다”한목협,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현장예배가 온라인예배로 전환됐다. 유례없는 예배 전환에 따라 한국교회가 향후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등 교계 단체는 지앤컴리서치-목회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를 실시했다.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한국교회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59%)고 평가했다. 또한, 온라인/방송/가정예배 세 가지 유형에서는 방송예배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예배 응답자들은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려서 좋았다”(90.4%),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느꼈다”(82%), “신앙을 점검할 기회가 됐다”(79.4%) 등 긍정적인 답변의 비율이 높았다. 헌금을 ‘계좌이체’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60%), ‘반대’(20.5%), ‘모르겠다’(18.7%) 순이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예배 모습에 대해서는 “예전처럼 동일하게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겠다”(85.2%), “필요한 경우 교회에 가지 않고 온라인이나 기독교방송 예배 또는 가정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12.5%)고 대답했다. 주일성수에 대한 의견을 물었을 때,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40.7%), “온라인예배 또는 가정예배로도 대체할 수 있다”(54.6%), “잘 모르겠다”(4.8%)로 응답했다. 지엠리서치 지용근 대표는 “주일예배, 특히 주일성수에 대한 교인들의 생각이 변화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며 “한국교회가 앞으로 걸어가야 할 방향과 종합적인 목회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의성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 사업 활성화2022년 하반기 완공 목표 … 기독교역사 물품 기증 받는다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으로 활용될 옛 의성경찰서.(사진=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 제공)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옛 의성경찰서는 주기철 목사의 남한 유일 수난지로서, 경중노회(노회장 추성환 목사)가 중심이 된 의성지역 기독교계의 노력으로 의성군 차원에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21일(화)에는 이 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 건물 복원과 신축 건물 설계를 맡을 건축사 EMA 대표와 의성군 관계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회장 신칠성 장로)가 만나 기념관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념관은 2022년 하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의성군 예산 35억을 들여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중노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7일(화) 노회 회관에서 개최된 제132회 정기노회에서 기념관에 전시될 기독교역사 물품을 기증한 기증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옛 의성署 건물 복원 35억원 투입 2022년 완공 목표 올 하반기 착공 초기 기독교 역사물품 기증 줄이어 지역 기독역사 산교육장 되길 기대 이날 정문섭 장로(탑리제일교회 은퇴)는 1920년대 발행으로 추정되는 구세군 노매실교회 설립자 박시학(1887~1959) 정교 유품인 ‘관주 신약성경’(눅1장~벧전5장) 1권, 이수석 장로(하령교회 원로)는 1922년도 발행 인쇄된 신약주석(에베소서~계시록) 1권을 기념관사업회에 기증했다. 하령교회(서정일 목사)는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강대상(제작연도 미확인)과 강대상 의자(1960년대 제작)를 기증했다. 위 기증된 물품들은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에 지어질 의성기독교역사관에 전시된다. 사업회는 향후 부산에서 올라온 베어드 선교사의 여정을 통해 의성지역에 복음이 들어온 때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구‧경북지역 교회사 관련 역사물품들을 이곳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회는 타 기념관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주기철 목사 관련 자료는 물론, 경북 유일 신사참배 순교자 권중하 전도사, 의성농우회 사건 중심인물인 유재기 목사 등 교역자 관련물이나, 기독교 관련 서적, 사진, 교회 회의록, 교회 일지, 주일학교 관련물 등 기념이 될 만한 물품을 제한 없이 기증받기로 했다. (기증 문의는 010-3815-0802 추성환 목사). 한편, 본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이 들어설 옛 의성경찰서는 당시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들이 갖은 고문과 수난을 당했던 애국 애족의 장소로 기독교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곳이다. 특히 신사 참배를 거부해 평양에서 의성으로 압송당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와 당시 의성 춘산면 지역에서 목회했던 권중하 전도사가 온갖 박해를 당했던 곳이다. 이에 예장(합동) 총회는 2017년 9월 21일 제102회 총회에서 이곳을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호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