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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반가워~ 얼굴마다 웃음꽃▲대신동행정복지센터 2층회의실에서 열린 김천시노인회 대신동분회 회의.(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노인회 대신동분회(분회장 정하빈)는 5월 18일(수) 10시 30분 대신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회의를 개최하였다. 노인회 임원 및 39개 경로당 회장, 총무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노인강령 낭독, 공지사항 안내, 경로당 운영 및 보조금 사용 안내, 기타 토의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여 만에 개최된 회의인 만큼 회원들은 반가움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또한, 회의 후에는 대신동 4개 단체(남·여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제2회 대신동 어르신 효도잔치’에 참석하였다. ‘대신동 어르신 효도잔치’는 행복한 대신동을 만드는데 구심체 역할을 하는 대신동의 4개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9년 가을 첫 개최를 하였으나, 코로나19로 계속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정하빈 김천시노인회 대신동분회장은 “2년 만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그동안에도 우리 회원들이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과 경로당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에 고맙다. 또한, 오늘 효도잔치를 마련해 주신 대신동 4개 단체회장과 회원들, 전제등 대신동장님께도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제등 대신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오랜 시간 동안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기쁘고, 5월 경로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하여 준 4개 단체에 고맙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대신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4개 단체회장 및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약소한 자리지만 우리 단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마련한 자리이니 마음껏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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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어린이날 ‘해피페스티벌’ 성료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은수 목사) 산하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위원장 한상일 목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구미신평초등학교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피페스티벌’ 축제를 진행했다. ‘해피페스티벌’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사역을 할 수 없었던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는데, 106명의 봉사자와 2,2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해피페스티벌’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들은 푸드코트,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비즈공예, 해피벌룬,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으며, 보드게임, 핑거게임, 사격게임, 전통놀이, 카트라이터, 레이싱대회, 보물찾기 등의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사)낮은자리, 다음세움사회적협동조합, (사)세계밀알연합구미김천밀알선교단, 금오여고RCY, (사)십대지기영남지회, 청소년선교회스티그마, 다음세대를세우는마을, 한국지역안동센터연합회구미지회, 카도쉬아카데미 등 단체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해피페스티벌’의 주최측 임원과 내빈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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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 위문 행사’ 개최김천시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부)에서는 5월 4일 관내 경로당 7개소를 방문하여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과 떡을 나누며 위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경로당이 오랜만에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누적된 어르신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이웃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승부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은 각 마을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환담을 나누었다. 김승부 위원장은 “경로당에서 그동안 못 뵈었던 어르신들을 만나니 매우 기쁘다”며,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우리 단체에서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어버이날 무렵에 경로당 위문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치매예방교실’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이 행복한 자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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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정원’ 어린이날 행사 대성황!청송군은 지난 5월 5일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3천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청송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만큼 기대감에 부푼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물론이고 인근 시·군에서도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찾은 결과이다. 특히 미세먼지 한 점 없는 날씨에 짙푸른 청보리가 넘실거리고 푸르른 하늘까지, 5월의 싱그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행사장 환경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붙잡아 두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청송정원 걷기, 각종 공연(꿈의오케스트라, 마술공연, 댄스, 태권도시범 등), 에어바운스체험, 이쁜사진 콘테스트, 장기자랑,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이와 함께 아름다운 청송정원을 배경으로 가족 또는 친구끼리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정의 화목과 가족 간의 사랑을 한 층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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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5월 5일 공원전도 ··· 289명이 예수님 영접해▲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복음부채’를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모습.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지회대표 라영국 목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낙동강 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 부근에서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공원전도를 실시했다. 매년 5월 5일이면 어린이전도협회는 공원에서 어린이날에 가장 귀한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도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공원전도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와 야외 마스크 해제로 인해서, 또 재량 휴업일과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공원을 찾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준비된 영혼을 보내주셔서 311명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289명의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확신을 갖게 됐다. 라영국 목사는 “나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듣지 못할 영혼들을 생각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함께 전도와 기도로 협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공원전도는 매년 어린이날 무렵 전국의 어린이전도협회 지회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전도사역이다. 구미지회에서도 1999년 창립 이후 해마다 공원전도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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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후 기념촬영.(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4일 오전 청도 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문화 확산을 위해 ‘제50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이날 기념식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달랐다. 코로나19로 보고 싶은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온 어르신들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3년 만에 맞이하는 어버이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의미를 담아 시군 노인회장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먼저, 행사 시작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코로나로 인해 고생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앞으로 더 잘 섬기겠다는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어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효행자,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경로효친사상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공무원·단체 등 19명(정부포상 2명, 도지사 표창 1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창희 경북어르신복지예술단장이 20년간 매년 분기별로 독거노인을 찾아가 생필품 전달 및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도 이동훈 씨는 모친이 돌아가실 때까지 10년간 지극정성으로 병간호와 치매에 걸린 부친을 15년간 직접 대소변을 처리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증진의 공로가 있는 경산 손항웅 씨와 청도로터리클럽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원들과 참석 내빈이 함께 어울려 오색의 오자미를 던져 박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마무리했다. 박을 터트리자 박속에서는 ‘우리가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펼쳐져 어린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어울려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잘 모시겠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2부 행사는 그간 어르신들이 겪은 코로나블루를 해소해 드리기 위해 지역 가수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의 경북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미래를 밝히는 선도자로서 지역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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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개장▲영주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일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영주부시장, 도․시의원,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경매참여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1995년 8월에 개설됐으며, 지역 총 14개 가축시장 중 처음으로 ICT 기술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으로 대폭 탈바꿈됐다. 기존 시설에는 출하된 가축의 성별, 이력번호, 출하자 정보, 출생일, 중량 등의 정보를 개체별로 A4 용지에 출력해 게시하면서 바람이 불 경우 쉽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경매참여자도 개체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소유자는 경매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거나, 경매 진행 이후 가축시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했다. 이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경매 참여, 경매실황 관전, 낙찰 결과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축시장 현장에는 390개의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신속·정확하게 제공되고, 경매진행 소 표시, 낙찰정보까지 게시된다. 대형 전광판으로 경매 상황도 중계돼 축주와 경매참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가축시장 운영측면에서도 경매참여시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응찰기의 재구매 및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소 개체 정보의 전자식 제공으로 종이 출력 및 게시에 소요되는 비용과 인력을 절감해 가축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넘게 코로나19로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가축시장 내 출입인원 제한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앞으로 코로나19와 유사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비대면으로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인 만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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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어르신들에게 가벼운 발걸음 전달영천시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조보행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계시던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을 맞아 가까운 동네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조보행기 지원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사용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실버카 26대를 전달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80대 한 어르신은 “굽은 허리로 걷기 힘들어 밖에 나가기 막막했는데 보행기를 지원해줘 고맙다”며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기쁘고, 조금씩 운동을 하여 건강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김찬복 민간위원장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동을 열심히 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유철 공공위원장(화산면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화산면 복지사각지대 ZERO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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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6차산업 발전 2022 NEAR 국제포럼 개최경상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함께 2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6차산업 육성을 통한 동북아 농촌 및 농식품 산업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농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회원단체 대표, 도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 15개사와 시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농업 6차 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1차)을 이용해 현지에서 식품 등으로 제조·가공(2차)하고 이를 유통 및 관광서비스 산업(3차)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중앙 정부에서 처음 주요 농업정책으로 제시했고, 경북도는 2017년 조례를 제정해 6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57개 광역지자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유럽지방정부연합(AER),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 기후변화대응 세계지방행동기구(R20) 등 공인된 국제기구 관계자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중국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관계자도 NEAR 주관 국제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NEAR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북아 지역에서 농업6차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 일본 농업연구기구 소속 오니시 치에 박사, 중국 산시농업대 왕광빈 교수, 몽골 국립농업대 나상자르갈 부학장, 러시아 연해주 농업대학 코민 안드레이 총장 등 외국 전문가들도 농업 6차 산업과 관련된 각국의 정책과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공동 과제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포럼을 주관한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NEAR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소위 아시아 패러독스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다수의 NEAR 회원 지자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농업 및 농식품 분야의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최근에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제하에서 농식품 교역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기구이다. 지금은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에서 79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 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교육·관광·환경·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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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완산중심 도시재생 벤치마킹 추진영천시 완산동 지역 주민역량 강화(S/W)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례지(대구 원고개 마을, 구미 소셜캠퍼스 온, 김천 카페 자산) 3곳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토성인 달성공원 서편에 위치한 원고개 마을을 방문하여 원고개 희망공작소, 원고개 다락방, 원고개 청년창작 스튜디오 등의 도시재생 거점공간을 돌아보고 50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 활동하는 마을카페의 운영 시스템도 벤치마킹했다. 이후 김천 자산골은 새뜰마을 사업으로 조성되어 지역 청년기업과 연계해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 자산을 방문하여 도시재생 마을기업 운영 지원금 확보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완산동 중심시가지형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조합원은 이번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통해 향후 마을관리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지역사회 연계 거점시설 운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갈 계획이다. 김민호 완산중심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의견을 교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례 답사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공간의 운영 방안과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벤치마킹으로 얻은 아이디어를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에도 잘 적용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대구 원고개 마을과 김천 자산 카페 등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뤄낸 곳이다”며 “이번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통해 완산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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