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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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YMCA 창립70주년 기념식 열려경주YMCA(이사장 이광오)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KORAD 본사(코라드 Hall)에서 ‘70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가졌다. 1부 식전행사는 곽정섭 회장(국제와이즈맨 경주클럽)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달그리안 연주단의 오카리나 연주, 경주YMCA 유아 스포츠단의 시범, 용강지역 아동센터의 플룻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다. 2부 감사예배는 최용윤 증경이사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손용락 이사의 시 낭송, 신영균 목사의 ‘YMCA의 에벤에셀’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 베트남 문화마을의 특별찬양, 경주YMCA 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등의 순서가 있었다. 3부 기념식은 박임관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YMCA 목적문 낭독, 경주YMCA 약사,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경주YMCA 70주년 비전선언문 선포에 이어 기념 케익 컷팅으로 모든 축하 순서를 마쳤다. 한편, 경주YMCA는 1947년 창립하여 6.25 난민급식사업, 농촌계몽사업, 청소년 육성사업 등 수많은 사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 그 이후 90년대에는 시민의 삶과 질을 생각하며 사회 복지사업의 기틀을 다졌으며, 2000년 이후에는 생명과 평화를 위한 YMCA 운동을 펼쳐 왔다. 2014년에는 현 사옥을 신축하여 ‘청소년이 꿈·희망·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는 희망을 만들어 주는 실천 사랑의 현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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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기독교연합회, 장학금 1백만원 기탁봉화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경서 목사, 하눌)에서는 지난 4일 봉화군청을 방문하여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노욱 군수, 박경서 목사, 조성계 목사(운계), 권정호 목사(前 경북기총 회장, 봉화제일)를 비롯해 관내 목사와 장로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서 목사는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지역교육발전의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장학금 전달 후 봉화군청 로비에서 군청기독신우회 회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박남주 집사(군청기독신우회 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조성계 목사의 기도, 박경서 목사의 ‘성탄이 무엇입니까?’(요 3:16)라는 제목의 말씀선포 후 권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박노욱 군수의 축사 후, 성탄을 축하하고 봉화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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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감문면, 성도 10명 교회가 사라진 마을 되살린다!광덕교회 조장근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 경북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에 위치한 광덕교회(예장 통합 경서노회, 조장근 목사 시무)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인 ‘보나광덕공동체 제1호 명동촌’의 본격적인 조성을 알리는 개소식이 지난 3일 현장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를 비롯한 지역 교계의 지도자들과 성도들, 박보생 김천 시장을 비롯한 지역 공무원들과 주민들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 했다. 1부 예배는 곽금배 목사(前 노회장, 하늘문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도영일 장로(경서노회 부노회장)의 대표 기도에 이어 최기학 총회장의 ‘거룩한 교회 세상 속으로’란 제하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최기학 총회장은 ‘마을 목회가 교회의 비전’임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마을로 들어가 마을을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한 정신으로 지역을 되살리려는 보나광덕공동체야 말로 102회기 총회의 중점과제인 ‘마을목회’의 모델에 부합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김영춘 목사(경서노회장, 감천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개소식 순서는 조장근 목사(광덕교회, 보나광덕공동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보나광덕공동체 설립 과정과 경과를 보고한 후, 현재 “남양주, 부산, 포항, 울산, 대구, 구미 등지의 12가구가 입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땅을 사랑하고 가꾸고 땀을 흘리며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목사는 이 공동체를 운영해 나갈 구체적 방안으로 “산지를 이용한 경제림의 조성, 헛개나무 식재를 통한 양봉밀원을 조성, 산양삼 재배, 태양광 발전을 하는 발전소건물 설치 등 지속 가능한 자급자족 생태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뒤이어 박보생 김천 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서면 축사), 이철우 국회의원, 우종휴 경북기총 회장 등 참석한 내빈들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한편, ‘보나’는 라틴어로 ‘좋은’이라는 뜻이며, ‘광덕’은 지명이고, ‘명동촌’은 故 윤동주 선생의 외삼촌 故 김약연 선생이 북간도로 이주해 정착촌을 사실에 입각해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지었다고 한다. 끝으로 조장근 목사는 “제1호 명동촌이 가까운 미래에 제2, 제3의 명동촌으로 퍼져나가 교회가 마을을 살리고 마을이 교회를 살리는 건강한 공동체 마을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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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최초 감리사 배출 감사"…주택 봉헌 '화제'교회를 향한 한 성도의 뜨거운 헌신이 관심을 끈다. 지난 7일 오후 충북 제천시 백운교회(담임 신상균 목사)에서 열린 제천서지방 감리사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의미 있는 순서가 마련됐다. 이날 제14대 감리사로 취임한 신상균 목사를 축하하며 한 성도가 자신의 주택을 교회에 봉헌한 것. 백운교회 이은주 집사는 감리사 취임예배에 맞춰 충북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에 위치한 34평 주택을 봉헌하기로 하고, 서류 일체를 교회에 전달했다. 이 교회 김경자 원로장로의 차녀인 그는 “충북 최초의 감리교회이자 어머니가 평생 섬겼던 백운교회에서 113년 만에 처음으로 감리사가 배출돼 감사하다”며 “그동안 담임목사와 함께 사역해온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봉헌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헌예식에는 어머니인 김경자 장로가 대신 참석했다. 신상균 감리사는 “주택이나 토지를 봉헌하는 것이 사라진 이 시대에 참으로 귀감이 될 만한모습”이라고 칭찬했고, 참석자들은 이 같은 봉헌에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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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앙교회, 장애인초청 위로 예배 드려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주최 장애인초청예배가 지난달 23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지역의 장애인과 지역주민 등 800여 명과 교회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년 제24회를 맞은 장애인초청예배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포항중앙교회가 연중행사로 기획,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장애인초청예배와 축하 공연, 제2부 만찬으로 진행됐다. 1부 장애인초청예배는 김수현 부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비파와 수금’의 찬양, 공귀분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손병렬 담임목사의 ‘하나님은 사랑이시라’(요일4:7~8)란 제목의 말씀 선포, 손병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은 포항중앙교회 가브리엘중창단의 중창과 박재홍 집사의 색소폰 연주,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합창단인 ‘그분의 소리들’의 합창, 포항지역 장애인 합창단인 엘림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져 참석한 장애우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께 사랑을 받은 포항중앙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자 24년 동안 지역 사회의 장애인 분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고 식사와 선물을 나누어 드리고 있다”며 “포항중앙교회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분들과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애우들의 행사 참석과 귀가를 위해 포항택시선교회(회장 박필례 장로) 소속 택시 60여 대가 봉사 활동을 펼쳐 더욱 은혜로운 섬김의 행사가 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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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목회자들의 가슴에 희망이 되어주십시오!이강호 목사 신림반석교회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세우셨습니다.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가장 잘 드러내는 방법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말씀에 붙들리고 정말 말씀을 따르는 사람을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고 좁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감독을 넓은 길로 알고 가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넓은 길은 편하게 생각하고 방심하다가 사고가 납니다. 제가 아는 김종복 목사는 언제나 좁은 길을 갔습니다. 김 목사는 힘든 길을 여기까지 왔습니다. 교회를 잘 지어 놓고 편안하게 목회할 수 있었는데도 떠나서 개척을 다시 해야 하는 것 같은 목회를 했습니다. 오늘 소명교회가 있기 까지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협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좁은 길로 알고 참고 걸었습니다. 우리 감리교회도 풍파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이 풍랑으로 인하여 더 빨리 갑니다’는 찬송처럼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쓰이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믿음으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에게서 소금을 보고 빛을 보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는 평상심을 잃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 목사는 평상심을 잘 지키는 사람입니다. 38년 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소리를 높이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고집을 피우는 것을 본 적도 없습니다. 디도서의 말씀처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라는 바울의 말씀에 합당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종이 감독이 되어 삼남연회가 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축하합니다. 코람데오(Coram Deo)는 종교개혁자들의 표어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혹은 ‘하나님의 목전에서’라는 뜻입니다. 거룩한 두려움으로 가득 찼던 초대 교회는 세상을 바꾸었고, 종교개혁자들은 당시의 교회와 문화를 변화시켰습니다. 오늘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거룩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상심을 잃지 않는 김종복 감독께서 지금까지 좁은 길을 걸은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두려움으로 땅에 떨어진 감독의 권위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절망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가슴에 희망이 되어 주십시오! 피눈물을 흘리는 개척교회, 텅텅 비어가는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눈물을 기억하고 치리하는 감독이 되어 주십시오! 사랑하는 친구 김종복 감독님! 지금까지 좁은 문으로 들어가며 좁은 길을 기꺼이 걸어왔으니 힘들고, 어려워도, 십자가가 무겁고 아파도 끝까지 잘 걸어 자랑스러운 한국 감리교회 감독으로 남아 주십시오. 세상이 부러워했던 감리교회를 지키고 세워 주십시오. 감리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며 감격하며 기뻐했던 감리교회를 잘 보호해 주십시오. 친구 목사로 진심으로 축하하며 감독의 거룩한 직임을 옷깃을 여미는 마음으로 앞서 가며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을 잘 열어 주십시오. 김종복 감독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친구 이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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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문배 담임목사 위임식 및 항존직 추대·은퇴·임직 예식영주 부석교회(담임목사 여문배)에서는 지난 10월 21일(주) 오후 3시 축하객과 교우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목사위임 및 항존직 추대·은퇴·임직 예식이 있었다. 1부 예배는 영주노회장 강성효 목사 인도로 문병조 목사(전 노회장)의 기도, 시온 찬양대의 찬양 후 김주섭 목사(전 노회장)가 “그리스도의 일꾼(고전4:1~2)” 제하로 말씀을 선포했다. 2부 순서는 여문배 목사 위임식, 3부 순서는 원로장로 추대 및 집사·권사 은퇴식, 4부 순서는 장로·집사·권사 임직식으로 진행됐다. 5부 순서는 권면, 축사에 이어 이어서 명예권사 추대식이 있었으며 최갑도 목사(전 노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원로장로 추대: 우병열 ▲집사은퇴: 김상의 ▲권사은퇴: 권종선 임명순 ▲장로 임직: 이재준 정태운 임영식 이동화 ▲집사 임직: 오정수 김현종 이두형 한호준 배진출 ▲권사 임직: 김정희 유경자 권점순 권영숙 강성옥 정문자 김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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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천전국행복마을 동요제 개최김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김천시 동요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김천 전국 행복 마을 동요제’가 지난 10일(토)에 개최되었다. 오후 2시부터 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제1회 김천 전국 행복 마을 동요제는 김일수 김천 부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찾아 격려하였고, 김천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1,000여 명의 인파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독창(저학년부, 고학년부), 중창, 가족창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전국에서 170여 개 팀이 참여하여, 동영상 심사, 본선을 거쳐 총 24개 팀이 경연을 펼친 가운데 영애의 대상에 중창부문으로 참가한 드림보이스(서울)팀이 수상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3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금상에는 저학년 독창부문으로 참가한 박지효(대구 동일초 1학년) 양과 고학년 독창부문 박예빈(안양 신안초 4학년) 양이 각각 수상하여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 원씩 받았다. 김일수 김천 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김천에서 펼쳐지는 제1회 김천 전국 행복 마을 동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동요제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예술 꿈나무들을 위한 등용문이 되고, 행복 바이러스를 전국으로 퍼뜨리는 미래의 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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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금권 선거 의혹 목사, 감리회 지도자 자격 없다”▲전준구 목사가 지난 10월 31일 감리회 총회에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전명구 감독회장, 이하 감리회) 경기연회 오산지방이 성폭력과 금권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전준구 목사(로고스교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감리회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는 9일 오산지방의 성명서 발표 내용을 보도했다. 지방회로는 처음으로 오산지방이 전준구 목사의 서울남연회 감독직 수행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야 한다”는 입장을 담아 성명을 발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감리회 총회는 지난 31일 여성단체와 새물결, 청년회 등이 서울남연회 감독당선자인 전준구 목사의 성폭력 가해 혐의를 이유로 감독취임을 반대하면서 결국 이·취임식이 열리지 못한 채 폐회했었다. 오산지방은 성명서에서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전 목사가 감리교회 지도자로 일하면 선교 동력을 상실하고, 수많은 목회자와 교인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오산지방은 전준구 목사와 함께 교단도 비판했다.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데 치리를 하지 않고 오히려 감독에 선출되도록 방관·비호했다는 것이다. 이미 고발이 됐지만, 기존에 행태로 볼 때 공정한 법 집행이 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오산지방은 “감독회장과 총회특별심사위원회, 총회특별재판위원회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해 무너지는 하나님 공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지난 10월 31일 감리회 총회에서 여성 총대들이 전준구 목사의 감독 취임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제33회 총회 이후 감리교 상황에 대한 오산지방 성명서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개종자 한 사람을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하나가 생기면 그를 너희보다 배나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마 23:15)."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한 것은 교회의 타락이었음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당시의 교황들의 영성과 도덕성은 처참하게도 무너져 있었다. 이노센트 8세는 사치와 방종에 빠져 있었으며 여러 명의 여인들에게서 16명의 자녀들을 두었고 알렉산더 6세는 건축하는 일과 사치하는 일로 많은 돈을 소비하였다. 이렇게 교황들이 타락하자 성직자들도 타락하여 추기경들이 정부情婦를 두는 것을 공공연하게 여겼으며 이에 따라 보르기아 추기경은 정부情婦에게서 네 아이를 가지기도 하였다. 하위 성직자들은 예배 때 사용하는 라틴어의 뜻도 모르면서 주문처럼 외우기만 함으로 민중들의 경멸을 받기도 하였다. 오늘의 감리교회를 살아가는 이들은 위의 내용이 낯설지가 않다. 오늘의 감리교회는 권력 쟁탈전을 하는 일에 여념이 없고 그 일을 위하여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성폭력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데도 교단은 그것을 치리하기보다는 성폭력 가해 혐의가 있는 이가 감독으로 선출되기까지 방관과 비호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교권에 의해 얽혀 있어서인가? 아니면 금권에 얽혀 있어서인가? 언젠가부터 감리교회는 법적인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는, 하나님보다 더 좋아하는 어떤 우상에 집중하는 집단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수없이 경찰서를 드나들며 성폭력 문제로 수사를 받고 선거에서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전준구 목사가 감리교회의 지도자로 일을 한다면 감리교회는 선교의 동력을 상실할 것임과 동시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목회자들과 교회를 지켜 내는 평신도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 것이 명확하다. 역시 총회가 끝난 이후 해당 연회 실행위에서 여성 입법 총대를 제명하는 결의를 했다 하니 향후 그 행보가 심히 우려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이 교단 재판에 회부되어 있으나 지난 시간 감리교회가 보여 준 행태로 볼 때 공정한 법 집행이 되지 않을 것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또한 의외로 많은 감리교회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음과 알고 있음에도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오산지방의 모든 교역자들과 평신도 단체장들은 이러한 상태를 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우리는 먼저 침묵하고 있는 감리교도들이 깨어나 이 난국을 헤치고 참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소리를 내며 참여해 주기를 촉구한다. 감리교의 감독회장과 총심위, 총특재는 제기된 재판을 명확하게 판단하여 무너지고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바르게 세우기를 촉구한다. 2018년 11월 8일 경기연회 오산지방 감리사 황창진 목사 오산지방 교역자 및 평신도 단체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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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소서~!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권영화)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안승준)가 주최한 ‘제 33회 평신도수련회’가 지난달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연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평신도’(롬8:28)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수련회에는 삼남연회 15개 지방의 성도들이 연일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성회를 찾았다. 특히,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시간 시간마다 이어진 주제 강연과 특강 시간에는 강단에서 선포된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성령으로 하나 되어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결단의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심기동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임경엽 장로(남선교회연합회 기획부회장)의 기도와 김학수 장로(부산서지방연합회장)의 성경봉독, 권영화 감독의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소서’(행 4:23~37)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권 감독은 “복음의 능력은 먼저 들음에서 난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모인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 높여 영광을 돌렸다”(행4:24)고 했다. 또한, “기도하면 성령이 충만해지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증거자의 삶을 살게 된다(행4:31). 따라서 성령 충만하여 이웃에 선을 베풀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봉헌 찬양(남선교회 지방연합회 회장 일동) 후 부산서지방 낮은자리교회를 위한 특별헌금 시간을 가졌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에는 김재성 장로(사회평신도국 총무)와 김철중 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장)의 격려사, 이풍구 장로(장로회 전국연합회장)의 축사, 안승준 장로(남선교회연합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이승호 장로(남선교회연합회 총무)의 광고 후 권영화 감독의 축도로 예배 순서를 모두 마쳤다. 대회장 안승준 장로는 대회사에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그동안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했고 그 분이 원하시는대로 살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며 그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재성 장로는 격려사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주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뜻을 앞세워 갈등과 반목으로 분열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화합과 선을 이루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는 임제택 목사(열방)의 ‘부르심의 목적’(마 28:19~20), 하근수 목사(동탄시온)의 ‘0점의 가치’(고전 1:26~29), ‘인사만 잘해도 먹고는 산다’(행 9:26~31), 황일구 목사(새대구침례)의 ‘복음의 통로! 축복의 통로!’(롬 1:16), 이성호 목사(대전제일)의 ‘신앙으로 본이 되는 지도자’(딤전 4:6~16)란 제목의 메시지가 특강 시간에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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