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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자의 삶을 살자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우리는 주님의 부활로 왕이 될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한 사람은 주님의 재림과 함께 왕 노릇 할 것입니다.(계20:4)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가 되면 믿음의 싸움에서 패하지만 않았다면 면류관은 우리들의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신앙의 길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은 신앙인들에게는 비슷한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금메달을 얻은 사람들은 상대편과 싸우기 전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지옥훈련이라고 말하는 고통스런 체력단련의 과정도 이겨내야 합니다. 둘째는 수도사 같은 절제된 생활을 이겨내야 합니다. 셋째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이나 방심을 이겨내야 합니다. 마지막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즉 예상하지 못했던 기후나 부상, 상대방의 야유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광야훈련이 있습니다. 내 몸을 치는 경건 훈련도 있습니다. 또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어떤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담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부활의 주님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생명의 면류관을 믿음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주일은 매 주일이 부활주일입니다. 아니 매 주일만이 아니라 매일이 부활절입니다. 주님의 부활을 믿는 우리들은 매일 부활의 기쁨과 능력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부활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패자가 아니라 승리자가 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 생활 경전에는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승자는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고 패자는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승자는 책임지는 태도로 살며 패자는 약속을 남발한다. 승자는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패자는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한다. 승자는 입에 진실이 가득하고 패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으나 패자는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한다. 승자는 과정을 위해 살고 패자는 결과를 위해 산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쾌감을 알며 패자는 넘어지면 재수를 한탄한다. 승자는 돈을 다스리고 패자는 돈에 지배된다. 승자는 차라리 용감한 죄인이 되고 패자는 차라리 비겁한 선인이 된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승자는 새벽을 깨우고 패자는 새벽을 기다린다. 승자는 인간을 섬기다가 감투를 쓰며 패자는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또 다시 부활의 4월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모두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자의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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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단 운영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9일부터 7월말까지 쾌적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업단은 이용자 대부분이 70세 이상 고령자로 청소하기 힘든 경로당의 건물외벽 물청소, 창틀 및 싱크대 찌든 때 제거, 냉장고 및 각종 집기비품 청소 등 누적된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화장실, 주방 방역소독을 실시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경로당 환경개선사업단은 지난해 100개소에 이어, 금년에도 오래되고 낡은 경로당 100개소를 우선 선정하여 연차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며, 경로당을 방문하는 이용 어르신 및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속적인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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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 무상교육 추진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에서 4월 9일 발표한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방안’에 대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 추진을 환영한다.”면서, “어려운 지방교육재정을 감안하면 무상교육 재원 확보에 어려움 있는 만큼 앞으로 교육부와 구체적인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고등학교 무상교육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지원항목 및 대상학교 ◦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지원 항목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대금이다. ◦ 대상 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상 고등학교 등이며,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 중 교육청으로부터 재정결함보조를 받지 않는 일부 고등학교는 제외한다. ◦ 지원항목과 대상학교 범위는 의무교육 단계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적용되는 기준과 동일하다. ② 시행방안 ◦ `19년 2학기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시작으로, `20년에는 2, 3학년 학생 대상, `21년에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③ 소요예산 ◦ 완성연도인 2021년 기준 매년 약 746억 원이 소요된다. < 고등학교 무상교육 연도별 소요액 추계 > 시기 대상학년 인원 소요액 ’19년 2학기 3학년 23,183명 134억원 ’20년 2, 3학년 44,982명 520억원 ’21년 전학년 64,533명 746억원 ※ `18년 기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대금의 연 평균액 1,156천원을 적용하여 추계. ④ 재원확보 방안 ◦ 교육부 방안에는 2021년부터 국고 47.5%, 교육청 47.5%, 지자체 5%를 부담하기로 하였으나, ◦ 우리교육청은 국비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이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중요한 만큼 재원확보를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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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홍보사진 전시회 개최울릉군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함께 전남권 청소년 대상으로 우리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27일간「독도를 아십니까?」라는 주제로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과 광주·전남 유일의 독도전시관을 운영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우리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한달여의 일정으로 ‘독도와 태극기, 독도의 사계’ 등 사진 30여점 전시, 독도홍보 기념품 배부 및 독도VR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남, 광주권 유일한 독도전시관을 운영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독도 사진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친근하게 느끼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우리땅 독도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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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GERMANY로!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추진하고 있는「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6명이 4월 9일 독일로 출국한다. 참여 연수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금년 3월까지 국내 어학연수를 마무리하고 주한독일문화원의 공식검증(Goethe-Zertifikat A2)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원하던 해외 취업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독일 노인요양 전문치료사로서 3년간 아우스빌둥(Ausbildung, 직업 훈련 학교)을 수료 후 디아코니(Diakonie) 산하 복지시설에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을 하게 된다. 구미시의 청년해외취업 지원사업은 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독일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에 청년인력을 파견하는「노인요양전문치료사」양성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에서 파견하는 디아코니(Diakonie)는 독일의 6대 비영리 민간복지재단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복지강국 독일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상징적 의미로 통용되고 있어, 독일복지시스템의 출발과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 또한, 독일 전역에 있는 장애인시설의 50%, 유치원 25%, 병원 10%가 디아코니 기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만 45만 여명에 이르는 거대한 조직으로서 국가복지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구미시는 2017년 10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파견하는 협력계약을 디아코니 볼스부르크지부와 체결하였으며, 청년들의 해외진출이 청년고용 절벽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어 구미의 자산으로 선순환 될 것이라는 기대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50년이 되면 세계 경제 대국 독일을 이끌 노동력 인구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한다. 이에 독일 정부는 독일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이런 측면에서 독일시장은 한국의 청년들이 취업하기 매우 좋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젊은이여!GERMANY로!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연수생 파견을 격려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사진제공=구미시). 연수생들은 주로 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들의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약품 배부, 상처치료, 주사접종 등 간호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독일에서는 노인요양 전문가를 Altenpflegegesetz(노인케어법)에 근거하여 양성하는 등 정부차원의 해외인재 유치에 주력하는 ‘Make it in Germany'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노인 간호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지식과 숙련된 전문 인력이 필수적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로서도 이들의 역할이 더욱 의미 있음은 물론, 나아가 국가의 인적자산으로 축적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구미시는 금년에도 6월중 선발된 후보생들에게 어학연수 비용을 지원하고, 요양전문치료사 전공교육 및 실습은 디아코니측에서 전담할 계획 으로 2020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심한 취업난에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이 늘어남으로써 구미시에서는 최근 한국과의 우호 증진과 경제 성장이 두드러지는 베트남에서의 중간관리자 양성, 미국 전문직 청년해외취업 사업 등으로 관내 젊은 인재들이 해외시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독일로 출국하는 청년들의 도전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대담한 열정으로 날개를 펼쳐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만큼 국가의 자산이 되어 돌아와 줄 것“ 을 당부하였고 독일과의 청년해외 취업사업은 양국가가 지향하는 정부정책과도 그 맥을 같이 하고 있기에 지속적인 협력 모델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바,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함께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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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촌면 남·여 의용소방대, 청명·한식 대비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와촌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천장윤·최애실)는 2019. 4. 6.(토) 10:00 경, 갓바위 선본사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 50여 명 및 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 소방대원, 면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명·한식 대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청명·식목일, 한식을 전후로 입산자 및 성묘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와촌면 의용소방대, 와촌면 직원, 경산소방서 대원들이 동참하여,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각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갓바위를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유인물을 배부하며, 야산 인근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쓰레기 소각, 산림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취사행위 등을 하지 않을 것을 강조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적극 고취시켰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평소 의용소방대원 및 경산소방서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청명·한식 전후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나 성묘객이 많은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우리 와촌면 전 직원과 산불감시원들도 전심전력을 다하여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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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동아리 “쉴래? Y.E.S(Youth Enjoy Sports)!”는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및 휴학생으로 구성되어 주 1회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바꾸고 나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리 구성원들은 기구를 이용한 체력단련은 물론 농구, 풋살, 그 외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볼링, 배드민턴,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서해욱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운동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건전한 놀이 문화를 만들어 줌으로써 또래 간에 마음을 열고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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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촌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추진와촌면 행복한보금자리만들기봉사단(단장 윤윤표)은 지난 4월 5일 오전 9시부터 봉사단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새마을단체 회원 및 기술봉사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인정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상 가구의 최 모 씨는 장애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로써 평소 지붕의 누수가 심각해 생활의 불편함을 겪어왔지만 이번 사업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생활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윤표 행복한보금자리만들기봉사단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주민이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단체 및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모든 면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와촌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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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새로운 삶을 체험하는「도전! 성취프로그램」가동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일 2019 「도전! 성취프로그램」운영을 위한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이란 경북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초3~고3 학생들이 학문, 예술, 체육, 봉사활동 등의 영역에서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서,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생주도의 자발적인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계획하여 스스로 도전해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맛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년에 초,중,고 각 2교(연일형산초, 위량초, 화랑중, 성의여중, 포항고, 상모고)를 선도학교로 운영하고 2020년부터 전 학교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6개 학교에서는 각각 학교급 및 특색에 맞는 주제로「도전! 성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단위 추진단 협의회에서는 각 선도학교에서 계획한「도전! 성취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천가능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을 중심으로 컨설팅하여 본 프로그램이 경북 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도전! 성취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계획을 세워 자발적으로 도전해 봄으로써 성취감과 협동심, 문제해결력 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아이들이 나보다 친구, 개인보다 단체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꾸면서 바르게 성장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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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선비들의 여행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상주박물관은 4월 3일(수)부터 12월 29일(일)까지 상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유교문화박물관이 주관해 ‘영남선비들의 여행’이라는 공통 주제로 경북 지역의 전통문화박물관 협의체 5개 기관이 함께 하는 연합전으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로 상주박물관은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즐겼던 상산(상주의 옛 이름) 선비들의 여행을 따라가 보며, 당대 상산의 이름난 선비들이 즐겼던 뱃놀이와 시회에서 그 시대 선비들의 삶을 엿보는 전시이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당대 선비들의 풍류와 삶이 담긴 ‘대동여지전도’, ‘도산십이곡’, ‘무이도지’‘강산풍월 각판’, ‘식산선생문집’, ‘낙원기영회첩’, ‘차사우당범월유운’ 등 15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 여행이 시작되다 우리는 늘 여행을 꿈꾼다. 이런 두근거림은 배움을 소중히 여긴 선비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퇴계 이황이 ‘이제 보니, 산을 유람하는 것이 글 읽는 것과 비슷하네’라며 여행의 유익함을 예찬한 구절에서 경험을 통해 얻는 삶의 지혜의 중요성을 느낀다. 묵향이 짙은 영남선비들은 산수를 벗 삼아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즐겼다. 그들이 남긴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산십이곡(사진제공=상주박물관) 제1부 ‘산수유람을 떠나다’에서는 물 따라 길 따라 괴나리봇짐을 꾸려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올바른 심성을 가꾸기 위해 산수를 유람하는 의미가 담긴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비롯해 남계 강응철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5세 때 쓴 ‘강산풍월 각판’, 배를 타고 감상하는 낙동강 연안의 12승경이 그려진 ‘허주부군산수유첩’, 만년까지 산수유람을 즐기며 우리나라 이곳저곳의 산수를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 간 ‘식산선생문집’, 소매 속에 넣어 다닐 정도의 작은 지도책에서부터 휴대용 붓과 벼루까지 괴나리봇짐 속 다양한 여행 준비물들이 소개된다. ▲영남선비들의 여행 _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사진제공=상주박물관) 제2부 ‘낙강에 배 띄우다’에서는 낙동강이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벗삼아 예부터 책 많고, 덕 높은 은사가 살만한 선비의 고장인 상산. 1196년 백운 이규보가 낙동강에 배를 띄운 이래 660여 년 동안 선비들이 낙동강에 배를 띄워 자연을 즐기며 낙강을 노래한 이야기를 다룬다. ‘택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책들에서 낙동강을 만나고, 뱃놀이시회 및 소금배가 들어오기도 했던 죽암진 대바위 마을의 뱃고사 축문을 통해 오늘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삶을 엿본다. 이규보가 낙동강을 지나며 남긴 시에서 배 타고 지나는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담은 ‘동국이상국집’을 살펴보며, 영남 도학의 맥이 흐르는 도남서원에서 나이 많고 학덕 있는 기영회 회원들이 회화를 연 후 뱃놀이 한 모습을 담은 ‘낙원기영회첩’과 밤낮으로 낙동강에 달 띄우고 시회를 연 ‘낙강범월시회’에서 선비들의 풍류를 엿본다. ▲휴대용 벼루와 먹(사진제공=상주박물관). 3부 ‘낙강에 달 띄우다’에서는 달밤에 배 띄우고 시회를 열었던 뱃놀이시회의 풍류를 담았다. 늦더위를 씻어내는 비 내린 낙동강에 아름다운 선추가 달린 부채의 시원한 바람을 벗 삼아 달밤 강가의 풍류를 담은 거문고와 퉁소 소리. 3박 4일간 밤낮으로 뱃놀이시회를 즐기거나 일생의 과업으로 정한 상산선비들. 시회 뒤에 다시 시를 지어 보낸 ‘차사우당범월유운’, 임진왜란의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과 무능한 나라에 대한 답답한 심정을 붓 끝에 담아 ‘임술범월록’을 엮어냈다. 여행의 여운이 고스란히 시에 담긴 것처럼 그들이 자연과 노닐던 흔적이 글, 병풍, 청화백자 등에 남아 다음 여행을 꿈꾸게 한다. 이와 함께 어제와 오늘의 낙동강을, 다음 전시가 이어질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선비들의 산수유람 영상과 함께 만난다. 또한 낙동강을 유유히 흐르는 배를 전시장에 재현하여, 낙동강의 산수를 벗 삼아 풍류를 즐기며 사람의 도리를 지키고자 항상 새로운 길을 떠났던 상산선비들의 여행의 의미를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 새로운 길을 찾아 다음 여행을 꿈꾸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한국국학진흥원과 전통문화박물관 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은 상호 협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문화를 발굴 · 소개하고, 전시로 풀어내어 지역 발전의 활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수려한 자연 속에 잠시 머리 아픈 세상일을 잊고 자기 자신과 마주한 영남선비들의 여행길에 동행하고, 그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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