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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성주군수이병환 성주군수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황금돼지 해, 기해년 새 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6. 13 지방선거가 있은 지난해에는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처음인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정세는 급변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침체 장기화 및 최악의 폭염, 그리고 저출산ㆍ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 가시화 등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은 성주2 일반산업단지 준공, 성주 별고을 체육관 개관, 읍 시가지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성주로 경관정비사업 등 우리 지역을 변화시킨 많은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정부 합동평가 3년 연속 수상, 지역사회 보장계획 평가 및 가축방역 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성주 참외산업 특구 평가 경북 1위 등 대외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총 사업비 237억 원의 심산 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과 134억 원의 성주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우리군 관광자원을 활성화 하고, 성주읍 원도심을 쾌적하고 혁신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언제나 군정을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구교강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이제 민선7기 둘째 해, 본격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나타내야 하는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함께 우리군 출신의 독립 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께서 주도한 파리장서 운동 10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무역 보호주의 고조,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빅데이터, 로봇,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등 행정환경은 급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난관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보다 전략적이고 창조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2019년도는 전년 대비 도내 군부 최고 증가액인 본예산 4,500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틀을 마련한 만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하나하나 면밀히 수립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먼저,「새로운 시작, 희망찬 출발」을 위한 미래신성장 동력을 확보 하겠습니다.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성주대교 개축공사와 연계한「소학 교차로 개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성주-대구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은 인근 자치단체와 함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예타 면제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낙동강 연안 일대에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 新 주거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성주읍·선남면·용암면 등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으며, 명문 중·고 육성, 별고을 교육원 경쟁력 강화 등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 운동을 범 군민운동으로 조기에 정착시켜 실질적인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 육성으로 친환경 부자농촌을 건설 하겠습니다. 농업 조수입 1조원의 부자 성주 건설을 위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창업 농업인, 후계 농업경영인 등을 적극 육성하고, 권역별 농산물 APC 건립과 성주군 농산물 자원순환센터 확충 등으로 유통 혁신을 이루어 내겠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다양화 하고, 참외 군부대 정식 납품, 참외산업의 과학화 및 데이터 베이스화를 통한 물량 조절 등으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성주참외가 축제의 바탕이 되도록 새롭게 재구성하여 참외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6차 산업과 연계한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참외 대체 작물 개발, 축산분뇨처리장 증설 등을 세밀히 준비하여 농축산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더 많은 일자리 창출,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성공적인 성주 1,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공장 관련 각종 인허가 분야의 원스톱 행정을 실시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비 및 지역발전 우수기업 환경개선 정비비 지원 등 지역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상권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 보증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넷째, 성주만의 독특한 자원, 역사, 문화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 하겠습니다.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야산 선비 산수길, 오토캠핑장 등 가야산의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들과 함께 역사신화공원 및 야생화식물원, 생태 탐방원, 역사충절 공원,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을 연계하여 체류ㆍ체험형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1월부터 착공예정인 성주 가천~김천 증산을 연결하는 지방도 903호선 도로 개설을 통해 합천~김천~거창~고령을 연결하는 가야산 순환도로를 완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성주만의 독특한 문화 자산인 세종대왕자태실(生)ㆍ한개마을(活)ㆍ성산동고분군(死)을 통해「생명문화도시 성주」브랜드 창출과 심산문화테마파크 및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나눔과 배려의 복지서비스로 군민이 행복한 성주를 실현 하겠습니다. 맞춤형 급여를 통한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 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으며, 경로당 보수 및 물품지원 강화, 보훈대상자 예우,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가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 종합사회복지관 內 키즈교육센터 건립 및 강당 증축,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으로 어르신들은 존경 받고, 어린이들은 즐거운 행복한 성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에 맞게 치매예방 사업과 뇌졸중 극복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출산과 건강한 육아를 위한 출산ㆍ양육 지원센터 건립으로 출산율을 향상시키고, 자녀양육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전이 최우선! 도시 인프라 재창조로 휘게(Hygge) 생활을 구현 하겠습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관망정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지방상수도의 시설확충과 성주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선남 공공 하수처리시설 등의 설치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상하수도 유지관리 체계를 선진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용암면 대봉리, 초전면 용봉리 등 재해위험 지구와 관내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하여 지방 하천 및 소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정비로 우수기 재해를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특히 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별고을 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 국궁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명실공히 휘게(Hygge)생활을 구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앞서 가느냐 아니면 뒤쳐지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환경은 우리에게 한 치의 방심이나 여유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공직자로서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늘 봉사하는 자세로 성주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고, 특히,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초점을 군민에 맞추어 끊임없이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에도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더 큰 성주, 군민이 행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위대한 성주 군민 여러분! 오늘 새해 인사를 드리면서 올해의 군정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나간 날은 새로이 만들어 낼 수 없지만, 꿈을 꾸면 미래는 우리가 원하는 데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군민중심 행복성주」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저와 우리 600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으로 당당히 성주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 竟成)의 마음으로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5만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2. 성 주 군 수 이 병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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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고령군수곽용환 고령군수 『2019年 己亥年』 新 年 辭 존경하는 4만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쉽게 굴하지 않고 잘 극복해 가는 황금돼지의 강점을 이어받아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는 복된 한 해(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올 한 해도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고령을 더 크게 군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원칙을 갖고 열심히 나아갈 것입니다. 고령군정의 중심은 언제나 ‘군민’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年)를 뒤돌아 보면 큰 보람과 작은 아쉬움이 함께 교차합니다. 민선 7기 첫날부터 시작된 태풍과 봄 가뭄, 그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폭염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군민의 하나된 힘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운영 중인 5개 산업단지를 비롯해 동고령, 월성, 열뫼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동고령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준공하여 우리군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11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대가야체험축제는 영․호남 22개 가야문화권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였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이 고령으로 이전하여 2021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준공, 개진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도시침수 대응 대가야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 도심 관문도로 경관정비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해 왔습니다. 2018년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업회의소 설립,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진우곡분소 준공, 대가야읍과 덕곡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희망농촌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가야읍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와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장난감 도서관 건립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경북 1호 치매안심센터 개소, 모든 경로당에 대한 손해배상책임공제 가입과 CCTV 설치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있습니다.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아름다운 고령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평가 전국 최우수, ▶ 지방재정 우수사례 행정안전부 장관상, ▶ 강소농대전 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 ▶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 계약원가심사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48건의 외부기관 수상을 통해 달라진 고령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각인시켰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열정적인 군민의 성원과 헌신적인 공직자의 노력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이제, 기해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 많은 위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두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는냐에 따라, 어떤 이는 위험요소에 발목이 잡혀 침몰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위기상황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약의 발판을 삼습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예산 규모 3천억 원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대가야의 빛나는 전통과 모든 군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잘 사는 고령을 완성하기 위해 올 한 해(年)도 분야별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속가능한 新성장동력 창출로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겠습니다. 동고령, 월성, 열뫼, 송곡 지구에 6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도시 개발과 생태레저단지 조성으로 新낙동강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최적의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광역물류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동고령 IC물류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다산면과 우곡면 지역에 골프장을 조기 완공하여 세수 확충을 통한 지역개발을 촉진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지원, 고령대가야시장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상생하는 민생정책을 통해 서민생활에 웃음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둘째, 대가야 고령의 자긍심으로 ‘세계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겠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독창성을 가진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대가야 궁성지와 관방유적 발굴․정비를 통해 가야사 재정립과 동서화합을 선도 하겠습니다. 대가야 생활촌과 함께 기존에 조성된 박물관과 문화누리, 역사테마 관광지와 농촌체험특구를 아우르는 대가야 문화벨트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독특한 문화를 접목시킨 대가야체험축제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격상시키고, 민간이 주도하는 고령군관광협의회를 통해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대가야문화누리와 대가야시네마를 중심으로 실내 체육관과 궁도장, 우곡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여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생활문화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셋째,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정과제에 포함된 김천~거제간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사업과 대구~광주간 동서내륙철도의 조기 착공과 고령 역사(驛舍)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지도 67호선 운수~용암 구간 조기 개통과 지방도 905호선 득성~나정 구간 확장, 우곡 도진~예곡 구간 완전 개통, 대가야읍, 다산면, 개진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 확대, 도시계획도로와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도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가야대학교 주변 활성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와 기초생활 거점육성,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와 CCTV 통합관제센터 확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만들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넷째, 한발 앞선 경쟁력으로 ‘살기좋은 희망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공동 협력을 위한 농업회의소 설립, 농업교육회관 건립과 농업기술대학 특화 운영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지유통의 조직화․규모화․현대화를 위해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확충하고, 저온저장시설과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확대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작물 개발과 ICT 스마트 팜 확대, 6차 산업 기반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마련하겠습니다. 산림휴양시설 보강과 산림이용 활성화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한우․한돈․양계 농가별 특성에 맞는 지원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모두를 위한 복지, 하나를 위한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가야희망플러스와 맞춤형 복지팀 확대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를 통해 군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해 나가겠습니다. 어르신에게 맞는 일자리의 질적 확대와 여가프로그램,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참여를 늘려가고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기반을 위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 하겠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건강한 놀이공간을 늘려가고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해 군민 모두가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여섯째, 군민이 주인되는 ‘소통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분야와 계층을 초월해 직접 찾아가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을 통해 군민이 이해하고 감동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 하겠습니다. 대가야문화누리와 다산면행정복합타운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 특강, 간담회 운영으로 나눔과 소통의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대가야교육원 운영 개선, 장학사업, 행복기숙사 운영 등 교육에 대한 투자로 지역인재 유출 방지에 힘쓰겠습니다. 군민 눈높이에 맞는 온라인 소통과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에는 기준과 원칙을 세워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깨끗한 행정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혁신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과제입니다. 고령의 희망을 향해 혁신을 해야 합니다. 첫째, 소통에 더욱 노력해 주십시오. 현실의 한계와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타 부서 및 군민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함께 찾으려는 자세가 열린 행정의 출발점입니다. 둘째, 고령군이라는 틀에 상상력과 역량을 가두지 말아야 합니다. 보다 넓은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군민의 권익을 지키고 어려움을 덜어주어야 합니다. 셋째, 칸막이를 넘어서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주요 과제들은 여러 부서의 통합적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유연하게 사고하고 주도적 해결능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저는 어려울 때 일수록 빛을 발하는 위대한 고령 군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저와 공직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고령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군민 행복’입니다. 2019년 새해를 우리 고령이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대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 바라는 꿈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2. 고 령 군 수 곽 용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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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상주시장新 年 辭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상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고 계신 여러분께 새해 첫인사를 올립니다. 희망찬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 드리며, 우리 상주가 더 큰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은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민선7기가 힘차게 출범하고, 화해와 협력, 소통, 공감이라는 대명제 아래 상주시의 나아갈 바를 구상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해년 새해는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만큼 상주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먼저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실천하며,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상주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우리 상주에 활력을 불어넣을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상주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세울 상주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공공기관 이전과 대학병원급의 종합병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젊음과 미래가 있는 활기찬 경제도시로의 도약에 힘쓰겠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역발전과 직결됩니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상주 일반산업단지 조성,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지역 경기에 온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도록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과 청년창업공간 조성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과 경영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은 중앙시장 화재감지시설 설치와 화재 공제 지원, 골목 특화사업 준비 등으로 안전과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우선 농업의 혁신모델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북도가 구상중인 경북 농업 테크노파크를 우리시에 유치하여 스마트 농업을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와함께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인 푸드 플랜 수립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폐교를 활용해 서울 농장과 가족 자연 체험 캠핑장을 조성·운영함으로써 많은 귀농귀촌인이 우리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겠습니다. 다섯째,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지 예산의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겠지만 적극적인 복지는 돈으로만 해결되지 않습니다. 따뜻한 복지전달 체계로 국가 유공자,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각계각층을 보듬어 주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육아 종합지원센터’ 설치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고, 경로당 시설 현대화와 특화된 노인일자리 사업 등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여섯째, 교육 진흥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체육 육성으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찾아와서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서울학사 운영과 명문고 육성, 장학사업 확대, 중학교 무상급식 등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의 내실을 다지고, 신설되는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한편, 대한민국 한복진흥원과 상주 상징문 준공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혜의 관광자원인 낙동강권에는 체류형 힐링 휴양단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함께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보존 등 유․무형 전통문화 유산의 계승·발전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요즘은 생활체육이 대세고, 건강이 경쟁력입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제21회 경상북도 장애인 체육대회와 경북 어르신 체육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를 지역실정에 맞게 내실있게 개최하고, 상주상무 프로축구단과 전국 최강인 실업 여자 사이클팀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상주시의 브랜드 마케팅도 확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버스도착 안내 시스템 설치, 도시 재생사업 추진, 도시계획 도로 개설, 녹지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도심 활력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또한,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 정수장과 지방상수도 확장, 하수관거 정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경험, 그리고 젊음과 패기로 오로지 상주 발전만을 생각하며 달려 왔습니다. 그 결과 6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확정, 청렴도 향상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민선 7기 상주시장으로 취임식장에 섰던 그 마음과 다짐 잃지 않고, 상주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한때 인구 26만의 대도회지였던 우리 상주가 산업화를 거치면서 지금은 10만 붕괴를 걱정하고 있지만 저와 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우리시도 반드시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모두 우공이산(愚公移山)이 주는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상주의 더 큰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갑시다. 우리 상주의 새롭고 위대한 천년의 역사는 이제부터 시작 될 것입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황금돼지의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2 상주시장 황 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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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구미시평신도연합회장배 체육대회 열려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회장 김상화 장로)가 주최하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 구미시기독교 단체들이 후원하는 ‘제20회 구미시평신도연합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구미시복음화’를 위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모인 성도들이 체육경기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친교를 나누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었다. 개회예배는 김상화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종학 장로(증경회장)의 기도, 김규식 장집(서기)의 성격봉독, 서귀석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의 ‘형제연합’ 제목의 말씀 선포, 나윤만 집사(총무)의 광고 후 설교자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대회선언은 수석부회장 강수경 권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회장 김상화 장로의 개회선언, 김동혁 장로(명예회장)의 내빈 소개, 이동윤 집사(부총무)의 선수대표 선서 후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주경기 종목인 족구는 1부와 2부 3부로 나눠 리그전으로 진행했으며, 시범종목으로 그라운드골프와 줄넘기가 선보였다. 경기 결과, 우승팀인 구미제일교회(장년부), 구미서현교회(청년부), 구미시민교회(1부)를 비롯한 모든 입상팀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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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육이 더욱 건강하게~!구미시기독교 총연합회(회장 이진호 목사)가 주최하고 평신도연합회(회장 김동혁 장로)가 주관한 ‘제19회 평신도연합 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달 30일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복음화’라는 기치 아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성도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영과 육이 더욱 건강하게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개회예배는 김동혁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종학 장로(증경회장)의 대표기도, 강수경 권사(부회장)의 성격봉독, 이진호 목사의 ‘대장부가 되자’(열왕기상 2:1~4)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선포, 박성구 집사(총무)의 광고 후 이진호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를 마친 후, 김상화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대회장인 김동혁 장로의 개회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동윤 집사(심사위원장)의 심사규정 설명에 이어, 장년팀과 청년팀으로 나누어 족구대회가 진행됐다. 열띤 경기 결과, 장년부 우승은 구미상모교회팀, 준우승은 구미남교회팀, 장려상은 구미제일교회팀에게 돌아갔다. 청년부 우승은 시민교회팀, 준우승은 구미제일교회팀, 장려상은 구미서현교회팀이 차지해 각각 우승컵과 상장을 수상했다. 한편, 구미시 평신도연합회는 1992년에 처음 조직된 이후(초대회장 구건성 장로), 2017년에 이르기까지 25회기를 거쳐오면서 구미시 복음화를 위해 교파를 초월해 한마음으로 연합해 헌신하며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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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민원실에서 그윽한 늦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상주시에서는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 걸음 쉬어가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깊어가는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유화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08년 결성된 상주지역의 유화 동아리인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회장 권순연)회원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현재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그림을 그려내고 평범한 삶의 대상들을 캔버스에 담는 유화동아리다. 10명의 회원이 200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한 번의 회원전을 열었으며 영남미술대전, 낙동강 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주시는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 회원들은 “일반 전시공간이 아닌 민원실에서 많은 시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시청 민원실은 우리 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밝고 편안한 이미지를 위해 민원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민 행복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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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의 노래비 제막식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회장 최영근)는 10월 8일 개최하는 화령 전승기념행사 및 전승기념관 개관식에 앞서, 9월 22일 화령 전승기념관 내 야외정원에 노래비를 설치하고 10월 1일 최영근 회장을 비롯한 6.25참전유공자회원 38명이 참석하여 제막식을 개최했다. 6.25의 노래비는 6.25참전유공자회상주시지회 회원 및 임원진 39명이 후원하여 제작·설치하였다. 노래비에는 6.25의 노래, 제17연대 보병연대 역대 지휘관(연대장), 화령전투 주요전사 등이 새겨져있다. 화령전승기념관은 6․25전쟁 중 주민신고와 정찰활동 지원, 군의 매복 작전으로 적을 대파하여 전쟁의 불리한 판세를 바꾸고,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시간적 기반을 제공한 상주 화령전투의 전승을 기념하며, 나라사랑 정신계승과 청소년 호국안보 의식함양 등을 위해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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巳! 魚! … 효(孝)?신훈식 교장 상주동부초등학교 어린 시절 나는 소 꼴을 뜯기러 가거나 들일을 가서 뱀을 만나면 반드시 산 채로 잡아 오는 아이였다. 또 여름철이면 학교에 가는 시간 외에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족대와 낚싯대로 항상 물고기를 잡으러 다녔다. 이유는 간단했다. 아버지께서 뱀술과 매운탕을 즐겨 드셨기 때문이다. 그러던 6학년 어느 날 날벼락이 떨어졌다. 6km나 떨어진 낙동강까지 걸어가서 낚시하던 나를 아버지께서는 형님을 시켜서 찾아오게 하였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께서는 불호령으로 “이놈의 자식! 공부는 하지 않고 온종일 물고기만 잡으러 다닐래!” 하시면서 내 손에 들려 있던 낚싯대를 뺏어 두 손으로 쥐시고는 무릎으로 단번에 부러뜨리는 것이었다. 순간 내 머릿속에는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보다는 ‘저건 친구에게 빌린 낚싯대라서 물어주려면 큰일인데….’ 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뒤돌아보니 허구한 날 물고기만 잡으러 다녔으니 아무리 매운탕을 좋아하시는 당신이셨지만 아들의 장래를 생각하니 그러실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추억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낚시와는 담을 쌓고 살고 있다. ‘낚시하면 너무 재미있는데…’ 하면서도. 그런 나는 교사가 되었고 첫 월급을 타서는 하나님이 아닌 아버지께 전부 드렸더니 당신께서는 당신이 묻히실 산소에다가 석축을 하셨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서 돌아가셨다. 한학자이자 장자로서 평생 제사를 지냈던 분이었지만 돌아가시기 전에는 예수님을 영접하였다는 말을 들었다. 아버지의 마지막 임종조차도 지켜보지 못한 나는 당신께서 좀 더 일찍 예수님을 믿도록 전할 수 없었음에 지금까지도 불효했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려서부터 큰어머니의 손을 잡고 교회에 다니던 나는 고1 때 신앙적 방학과 외도를 했고 10년이 지나서야,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년 후, 예수님을 만나고 거듭났다. 이때부터는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어머니를 구원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 유별나게 추위를 많이 타시는 어머니께서는 구들이 놓인 방을 좋아하셨는데, 하루는 구들이 막혀서 불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며 구들을 새로 놓아달라고 하셨다. 돈을 준다고 해도 아무도 고쳐줄 사람이 없다면서….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었던 나는 주일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가지 않고 온종일 구들장을 고쳐 드렸다. 눈앞에 살아계신 어머니의 작은 소원 하나마저도 해결해드리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예배한다며 예배당에 앉아 있는 내 모습을 내가 아는 하나님은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마음을 열기 어려웠던 어머님도 드디어 예수님을 영접하셨다. 그 후 20여 년의 믿음 생활을 하시다가 임종하실 때에 중보 기도를 해드리는 중 “어머니 천국에 가서 다시 만나 뵈어요.”라고 했더니 의식이 없는 가운데서도 당신의 눈에는 눈물을 비취셨다. 임종하신 후의 얼굴 모습이 그렇게 편안해 보일 수가 없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巳가 魚가 孝인 줄 알았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의 진정한 孝는 예수님을 부모님께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6:1). 즉,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순종이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선조들은 우상숭배를 하고 살아왔다. 생각해보면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기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지금은 복음을 알고서도 믿지 않는 이가 너무나 많다. 하여 내 꿈은 이 나라 이 민족이 예수님 잘 믿는 나라와 민족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마19:14)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육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들이 부모님에게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땅의 모든 어린이가 참 효(孝)인 복음을 깨닫기를 바라며 나는 날마다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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