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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다친 행인 도운 포항 고교생에 장학금 전달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11월 29일 포항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 도로에 쓰러진 행인을 병원으로 옮기고 치료비까지 지불한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선행의 주인공은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3학년 신대선, 진유석 학생과 포항 세명고등학교 3학년 김영문 학생으로, 지난 10월 24일 오후 8시경 포항 상대시장 인근을 지나가다가 도로에 쓰러져 있는 행인 김○○씨를 발견하고, 긴급히 인근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그리고 병원비가 없다는 김씨의 말을 듣고 병원비를 대신 낸 뒤 조용히 병원을 떠났다. 이 학생들의 선행은 의식을 찾은 김씨가 병원과 학교를 수소문한 끝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도와준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지식보다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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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일고 졸업생 박성현 골프로 세계를 제패하다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 선수가 지난달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오픈 우승’으로 전세계를 제패한 감격의 순간, 또 하나의 환호성이 터진 곳이 있었으니 바로 구미 현일고(교장 구은주, 구미시 고아읍 소재) 교정이었다. 박성현 선수는 ‘닥공’(닥치고 공격)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거침없는 플레이와 장타, 그리고 필드에서의 침착함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알고 보면 박 선수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출전하는 대회마다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찍이 스타 탄생을 예고했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고 본격적인 선수 활동은 중학교 때 지인의 권유로 구미현일중학교(교장 장상용)로 전학온 후 시작되었다. 이후 구미현일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6년 동안 장창용 재단이사장의 남다른 배려, 김낙현 감독(괴평교회 안수집사)의 올바른 지도, 그리고 ‘인성‘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교육 철학을 가진 학교의 분위기 속에서 10대 중·후반기의 어려운 시기를 안정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한 두 번의 위기는 오듯, 박 선수도 고등학교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심리적 위축으로 골프채를 놓을 뻔한 위기가 있었다”고 장창용 이사장은 그 시절을 잠시 떠올렸다. 그러나 그 때 이사장 이하 모든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박 선수에게 용기를 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다행히 박 선수는 그 시기를 잘 이겨냈다. 이후 박 선수는 KLPGA에서 연승을 거두며 골프 유망주로 떠올랐고, 2015년 12월 모교인 현일중·고등학교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1420만원을 기부하면서 여자 골프 선수로서는 세 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한, 박 선수의 어머니는 박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모교에 떡을 돌리는 등 지금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표현한다고 한다. 현일중·고등학교는 64년 전통을 지닌 지역 명문 사학으로 ’지·덕·체 학교평가 경북최고 인성교육 대상‘을 지난 2년 연속 수상했다. 우수한 재원들이 구미는 물론 김천, 상주, 대구 등지에서 매년 입학을 희망하고 있고, 배구부, 씨름부, 골프부를 비롯 음악부, 연극부 등의 활약은 전국 대회의 수상 실력으로 이미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지금도 날마다 장창용 이사장 이하 교사들과 김낙현 감독은 박성현 선수의 활약을 기원하며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박 선수의 ‘US 오픈 우승’ 소식에 “할렐루야~!”라고 첫 마디를 외쳤다는 김 감독은 “제가 한 것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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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기독교연합회, 장학금 1백만원 기탁봉화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박경서 목사, 하눌)에서는 지난 4일 봉화군청을 방문하여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노욱 군수, 박경서 목사, 조성계 목사(운계), 권정호 목사(前 경북기총 회장, 봉화제일)를 비롯해 관내 목사와 장로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서 목사는 “학생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지역교육발전의 작은 희망이 되기를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장학금 전달 후 봉화군청 로비에서 군청기독신우회 회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박남주 집사(군청기독신우회 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조성계 목사의 기도, 박경서 목사의 ‘성탄이 무엇입니까?’(요 3:16)라는 제목의 말씀선포 후 권정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박노욱 군수의 축사 후, 성탄을 축하하고 봉화군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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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성삼병원, 쌀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대구(재)천주성삼병원(원장 류성수)은 지난 7일 사회복지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쌀 1,000kg(10kg 10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경산시에 기탁했다. 천주성삼병원은 2003년 개원 후 15년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집수리, 사랑의 연탄 나눔, 지역주민 무료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병원 인근 학교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7년 11월 경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류성수 천주성삼병원장은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여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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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김창기 목사) 장학위원회는 지난달 7일~8일 한국콘도 수안보에서 가진 교역자부부 수양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에 조직된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종만 목사)는 지금까지 순회헌신예배를 통해 모여진 장학금으로 대학생 6명(각 100만 원)과 고등학생 4명(각 50만원)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학업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부모를 통해 감사의 편지를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도 했다. 한동대학교 최지혜(금호교회 최기성 목사 자녀) 학생은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김하은(오천주안교회 김기현 목사 자녀) 학생은 "이 장학금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처음 순회헌신예배 때 목회 사례비를 쾌척했던 윤성화 목사(장학위원회 서기, 구미새소망)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여 선한 사업을 하게 되니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노회 장학위원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인재육성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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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대신 경북노회 제75회 정기노회 열려예장 백석대신 경북노회(노회장 윤상훈 목사) 제75회 정기노회가 지난 15일~16일 영주시 소재 가흥동교회에서 개최됐으며, 주요안건 처리와 함께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부노회장 김기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서기 이선로 목사의 대표기도, 회의록서기 이상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윤상훈 노회장이 “합당한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회자는 내 지식, 내 생각, 내 판단으로 살지 말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성찬예식에서 직전노회장 김창기 목사는 “우리가 바라는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권면했고, 증경노회장 최기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를 마쳤다. 2부에는 윤상훈 노회장의 사회로 회무처리가 진행됐으며 특히, 총회 주요 의결사항인 “교단명칭을 백석대신으로 사용하며, 공문서 발송에 있어서 문서뿐 아니라 전자메일(이메일, 문자발송)도 백석대신 명칭과 회기를 공식적인 문서로 인정한다”를 결의했다. 한편, 이날 노회 장학사업부에서는 선발된 목회자 자녀 6명에게 총 5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최병일 학생(최영식 목사 자녀)은 “학생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노회 목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장학금 받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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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 열려의료법인 이레의료재단(이사장 윤봉호) 주최로 열린 ‘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6일(토) 경산시 재향군인회관 4층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경북 도내 초·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인재 교육함양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또한, 각 지역에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는 목회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예술인, 사업가, 주부, 학생 등을 발굴해 김석기·김광림·박명재·이완영·송언석 국회의원 표창,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 등으로 치하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으로는 김태완(사동중 2년) 외 5명이 선정됐으며,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숙자(참좋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외 3명, 김광림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정웅(사월교회 장로) 외 3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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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영일교회,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영주영일교회에서 인재육성 장학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영일교회 방윤식 목사는 “영주의 미래를 밝혀줄 학생들을 위해 성도들이 정성어린 헌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자라나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며, 학생들이 공부에 힘쓰고 꿈을 이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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