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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년도 국비 222억 확보, 주거복지 사업 확대 실시포항시는 2019년도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사업 국비 222억원을 확보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주거생활 안정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제도폐지로 확대 시행된 주거급여는 지난해 대비 10%정도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예산 확보로 포항시에서는 약 13,000가구(18,000명)가 주거비 부담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 주거급여는 소득, 재산 및 부양의무자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주택 조사를 통해 임차가구와 자가가구를 구별하여 급지 별, 가구원 별로 주거급여를 차등 지원하고, 자가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노후정도에 따라 최대 1,026만원 내에서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주거급여 선정기준으로는 소득인정액 1인 가구 75만1천원 ~ 4인 가구 기준 202만9천원이며, 임차급여 지원금액은 1인 가구 14만7천원 ~ 4인가구 22만원으로 매월 수급자의 명의로 계좌이체 된다. 지난해 포항시의 주거급여는 12,500가구에 총 136억원을 지원했으며, 자가가구 수급자 350가구에 10억2천만 원을 투입해 LH공사와 연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포항시 박병준 건축과장은 “부양의무자 폐지로 확대된 주거급여 제도를 통해 열악한 취약계층이 주거 수준향상과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각지대가 없도록 저소득층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주거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국번없이 1600-0777),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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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각종 법령·제도, 신규시책 등을 모아 소개하는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안내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 책자는 분야별로 영주시의 달라지는 주요제도 21건과 중앙부처의 달라지는 제도 60여건을 금융‧재정‧조세, 교육, 여성‧육아‧보육, 보건‧사회복지 등 10개 분야로 나눠 세부 내용을 담았다.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안내 책자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제도,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영주시의 시책이 담겨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개편,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남성 육아휴직 상한액 인상, 장애등급제 폐지,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상향 등 중앙부처의 10개 분야 60여건의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는 법령·제도 및 시책에 대하여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이번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며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정보공개>행정자료실>달라지는 법령제도)에 게재하는 등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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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의성서문교회 새출발의성군에 있던 유일한 감리교회인 의성교회가 의성서문교회(삼남연회 경북북지방)로 명칭을 새로 바꾸고 지난달 18일(금) 전국에서 찾아온 축하객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척설립예배를 드리며 새출발했다. 감리회 언론 매체인 당당뉴스에 따르면, 의성서문교회의 전신인 의성교회는 지난해(2017년) 4월 교회를 개척한 조창희 목사가 은퇴를 한 이후 목회자 없이 1년간을 지나왔다. 또한 교회건축 시 얻게 된 부채가 2억원 가까이 되어 교회는 한때 매각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7월, 영주성민교회의 이승호 장로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담임목사님을 설득해 의성교회로 파송을 받고 내려와 교회를 수리하고 목회자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어려움에 처한 교회를 지켜왔다. 한편, 삼남연회(권영화 감독)는 이 소식을 듣고 교회를 살릴 방안을 알아보던 중 교회개척을 준비하던 서울연회 서대문지방과 연결이 됐다. 서대문지방은 의성교회의 부채 2억 원을 감당하고, 교회개척지원금 2천만 원을 지원하면서 의성교회를 의성서문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개척하는 것을 결정했다. 의성서문교회 담임목사로는 창천교회 부목사로 섬기던 이 혁 목사가 파송되었으며, 창천교회는 의성서문교회에 3년간 선교비를 지원하고, 개척지원금 1천만과 교회승합차량(2천5백만 원)를 지원하며 큰 힘이 돼주었다. 개척설립예배 1부는 서대문지방 선교부 총무인 김영수 목사가 집례하고, 황광민 목사(서대문지방 석교교회)가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라’(요2:13-22)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교회설립예식에는 경북북지방 김현신 감리사가 집례하여 설립선언을 했고, 서대문지방 강현종 감리사가 설립인사를 하였다. 이 혁 목사는 의성서문교회의 새출발에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천천히 가더라도 의성의 실질적인 벗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의성서문교회가 의지할 데 없는 의성의 작은 자들을 위한 교회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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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적극 동참 호소공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봉구)는 상주시의 역점사업인 인구 늘리기를 위해 지난 28일 용운중·고등학교를 재방문하여 “내 고장 주소 갖기” 홍보 캠페인을 했다. 지난 10월 18일 학교 방문 이후 3번째 방문으로 교직원 및 기숙사 학생들의 전입 실적이 저조하여 상주시 인구감소의 절박한 상황을 전달하면서 다시 한 번 전입 혜택 및 지원금 설명과 함께, 우리 시 전입 인구 증가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입신고 희망 학생과 교직원들이 업무시간 내 전입신고의 어려움으로 면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전입신고를 처리해주는 『찾아가는 전입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안내했다. 박봉구 공성면장은 “인구증가는 상주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인구 늘리기의 하나로 추진 중인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공성면은 인구 늘리기 하나로 추진 중인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이후에도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를 아직 옮기지 않은 주민들과 관내 유관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 대해 ‘내 고장, 직장으로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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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월드휴먼브리지,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왼쪽부터 차례대로 백성옥 영남대학교 부총장, 최영조 경산시장, 김영윤 경산교육장, 경산월드휴먼브리지 김종원 대표 김종원 목사(경산중앙교회 담임)가 대표로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 경산월드휴먼브리지는 21일 영남대학교 천마광장에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비롯해 복지시설, 단체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 행사를 통해 총 2,500포기의 김장김치가 전달되었다. 또한, 이 행사에서는 ‘사랑의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금 600만 원이 전달되었다. 이 지원금은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으로 난방비 지원이 꼭 필요한 2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김영윤 경산교육장, 백성옥 영남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축사 및 김장시연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매년 이러한 뜻깊은 나눔 행사를 마련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산시민 모두가 희망이 되고 행복이 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널리 퍼져 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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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미자립 교회 목회자 … 생존 현장에 내몰리다!한국 사회는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 때문에 각계각층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70년대부터 급격한 교회성장을 이뤄 온 한국교회는 초대형 교회가 있는 반면 미자립 교회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교회까지 양극화 현상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한해 대략 3,000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교회 재정이 어려워지면 결국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전국 6만여 교회 가운데 미자립 교회가 대략 60~70%가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 작은 교회들이 몸부림치며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생활비와 교회운영으로 많은 부채를 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사례비를 받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이 겸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모에게만 그 짐을 지울 수 없는 까닭에 목회자 자신이 직접 뛰어드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 의하면 타 종교 단체보다 유독 기독교가 그런 상황이 심각한 편이다.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교회는 개 교회주의를 버리고 지역의 작은 교회와 큰 교회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상생 목회를 펼쳐갈 필요가 있다. 재정적인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물적 인적 자원들을 망라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어야 한다. 생색만 내려는 미미한 선교 지원금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현실에 맞게 한 교회를 돕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은 더욱 심각하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마을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 있는 미자립 교회에 누가 선뜻 가려 하겠는가?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씀(전4:12)처럼 자립교회가 적극적인 자세로 미자립 교회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져야 한다. 그동안 각 교단별로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해 나름대로 힘써온 부분도 적지는 않다. 감리회의 경우 미자립 교회 지원운동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예장합동총회도 교회자립개발원을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 조직적인 지원 방안도 필요하겠지만 우선 해당 지역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교회들을 먼저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직접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미자립 교회를 지원할 실질적인 재정 규모를 그들의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해당 교회와 자매 결연하여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약2:16). 작은 자, 낮은 자들을 위해 흘려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행함 있는 믿음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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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교회 건축선교회’ 선교현장 보고-이해견 장로지난 10년 우리 선교회에서 C국 M족들에게 13개의 예배당을 지어주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러나 갈수록 출입의 위험을 느껴 촛대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나만 어떻게 되고 마는 것이 아니고, 1번부터 13번까지 내가 관계된 곳도 온전치 못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2017년도 11월에 V국으로 옮겨서 선교 사역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때 나는 손자하고 둘이 들어가 14, 15, 16호를 착공하고 돌아왔고, 이후 방송출연, 간증집회, 광고, 지인들의 후원 등으로 올해에는 5개 교회의 착공 준비를 하게 되었다. 다음은 3개 교회 헌당예배와 5개 교회 착공예배를 위해 최근 V국을 다녀온 선교현장 보고이다. 9월 17일, 목사님 두 분, 장로님 세 분, 권사님 집사님 등 모두 13명으로 이루어진 선교팀은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해마다 이쯤이면 연례행사처럼 선교지를 방문하기에 이제는 망설임, 두려움 없이 집을 나서게 된다. 그동안 혼자 가서 헌당하고 착공하고 돌아온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13명을 인솔하게 되서 오히려 부담되었다. 지병이 있으신 분, 노약하신 분, 해외에 처음 나가는 분 등 기도해야 할 분이 여럿 계셨다. 그러나 우리는 관광하러 가는 것도, 해외 사업을 위해 가는 것도 아니고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선한 목적으로 가는 것이기에 크게 염려는 되지 않았다. 첫날 4시간 반 정도 걸려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 파송된 선교사님의 안내로 호텔에서 1박을 했다. 그리고 둘째 날 아침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체험했다. 인도차이나 반도를 정면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었던 태풍 라이온의 예상 경로가 어긋난 것이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대만과 중국 남부를 지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날씨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태풍의 진로를 바꾸시면서까지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이 느껴졌다. 또한, 이 사역을 위해 수많은 한국의 성도들과 현지 교인들이 합심해서 기도하고 있는 것도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다. 날씨가 딱 좋았다. 열대의 후덥지근한 날씨는 바람이 날려버렸고, 하늘에는 구름기둥이 덮여있었다. 7~8시간을 버스로 달려 현지 호텔 근처까지 왔을 때, 어둑어둑해지더니 금방 고산지대의 어둠이 내려 깜깜해질 무렵, 타고 간 버스가 고장이 나고 말았다. 고장 난 버스는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아 현지 호텔 차를 불러놓고 바깥 깜깜한 어둠 속 길가에서 기다릴 때는 걱정 때문에 마음이 매우 힘들었다. 교회 건축은 영적 전쟁임을 실감했다. 현지 차로 응급 대치하여 겨우 호텔에 도착했다. 사역지의 첫날 밤, 힘든 여정 가운데에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며 나는 몸살약을 한 봉지 먹고 잠이 들었다. 이튿날 아침, 호텔에서 쌀국수 등 현지 음식으로 든든히 아침 식사를 하고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에 4개 교회, 오후에 4개 교회가 예정되었다.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는 14호 ‘넘제교회’ 헌당예배이다. 지천교회의 지원으로 건축한 교회다. 도착할 때 가슴이 뛰었다. 지난해 손자하고 와서 풀밭에서 현수막을 들고 사진 찍고 기도하던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아름답게 지어져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뛰고 희열과 감격이 솟구쳤다. 이렇게 좋을 수가 있을까? 누가 이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기도했다. 몰려든 현지 아이들에게 가방과 주머니에 있던 과자나 간식거리들을 나누어 주었다. 드디어 새 성전 앞에 도착했다. 출입문 기둥을 부여안고, 흐느끼며 감사의 눈물을 쏟았다. 헌당 감사예배가 시작되었다. 우리 13명은 힘차게 찬송을 불렀고, 감격해서 오열하는 권사님도 계셨다. 현지인 통역을 세워 현지 성도들과 우리 모두 은혜로운 예배가 진행되었다. 모든 진행을 맡은 나는 “N교회 성도 여러분! 교회 건축하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헌금도 많이 하셨지요? 일도 많이 하셨지요? 이렇게 아름답게 잘 지은 예배당을 볼 때마다 행복하시지요? 이곳에 와서 기도하십시오. 예배드리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소원에 다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 나라 백성들이 다 예수 믿게 기도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은푹교회’로 출발했다. 이 교회는 경산계당교회 홍갑연 권사님이 12호에 이어 15호 교회를 지원하여 지으신 교회다. 내가 계당교회에 간증 갔을 때, 간증에 은혜 받았다고 하시면서 교회 헌당에 참여하신 것이다. 자동차가 현지까지 못 가서 성도들이 제공한 오토바이로 우리 13명은 ‘앵앵앵...’하며 새 성전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지원한 교회 중에 가장 넓게 잘 지은 예배당이다. 눈짐작으로 60평은 족히 될 듯하다. 권사님이 헌당 감사로 플라스틱 의자를 지원하였고, 교인도 많이 모였는데 재적 교인이 3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계당교회 이종덕 목사님은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곳에 나타나게 됨을 감사하다”며,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축복하셨다. 현지 성도들은 권사님 이름으로 감사패를 마련해 주었다. 준비한 헌당기념 타올을 나누어 주고 모든 행사를 끝낸 뒤 착공할 20호 ‘라오짜이교회’로 이동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1개, 2개, 또는 3개의 교회를 착공하게 해주셨다. 올해 초에도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곧 상림교회 신일균 장로님이 은퇴기념으로 17호 ‘시온교회’를, 본회 회장 차순규 장로님도 장로은퇴기념으로 18호 ‘신짜이교회’를 지원해 주셨다. 상림교회 이종수 집사님은 100교회 건축 선교회의 광고문을 읽고 감동하여 19호 ‘쭈케오교회’를 부인 김지은 집사님 이름으로, 20호 ‘라이짜이교회’를 본인 이름으로 지원을 작정하고 건축비 전액을 입금해 주셨다. 그리고 지천교회 김귀화 권사님이 21호 ‘바오까오교회’를 결정해주셨다. 1년에 3교회 헌당에 5교회 착공이라니…. 라오짜이교회로 이동하면서 나는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 해외 선교는 돈만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어떤 분들은 ‘100교회 건축선교회’의 사역을 이해 못하고 조롱하는 분도 있다. 예배당 지어주는 일은 헛된 일이라고 말하는 현지 선교사도 있다. 그러나 본선교회는 지원해주신 건축비를 직접 현장에서 그 나라 돈으로 지불하고 영수증까지 받는 등 선교비 전액을 100% 선교 명목으로 지출한다. 또한, 착공하는 교회에 가서 ‘100교회 건축선교회’의 취지를 설명한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예배당을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예배당을 지어가려고 합니다. 이곳에 예배당을 짓기 위해서는 여러분도 열심히 헌금 하고 땀 흘려 일도 해야 합니다. 예배당 지을 땅은 마을에서 가장 좋은 곳을 선택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성도가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원금을 한 번에 다 드리지 않습니다. 착공할 수 있게 지원 금액의 절반을 오늘 드리고, 골조 공사가 완공되면 남은 금액의 절반을 선교사님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나머지 금액은 내년 헌당 때 드립니다. 이 모든 공정을 죄송하지만 확인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와 똑같은 메시지를 이번에도 5개 교회에 전달했다. 본회가 지원해 헌당한 세 번째 ‘후깜교회’에서는 한 성도의 간증을 듣게 되었다. 비가 많이 오는 주일날 8시부터 예배인데 온 식구가(7~8명) 같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집에 가니까 살던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산사태로 집채만 한 바위와 흙이 집을 덮쳐 버린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 가족의 생명은 하나님이 살리신 것이다. 만약 그 집안 식구들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면? 비 오는 날 귀찮다고 식구들 중 한 명이라도 예배드리러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날 사건은 그 가족들이 큰 믿음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 믿음은 곧 생명이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었다. 출국수속 후 탑승게이트에 대기하고 있을 때 권사님 한 분의 팔이 부어올랐다. 차에서 내릴 때 어딘가에 부딪혔다고 했다. 상비약을 드시게 하고 탑승구 직원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그러자 공항 의사, 담당기장, 항공사 지점장, 승무원 등이 떼로 모여들었다. 혈압측정을 하니 권사님은 당황해서 혈압이 점점 상승했다. 공항 의사는 체류하여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모두가 무사히 귀국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여러 가지 염려 속에 우리는 합심해서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채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서를 쓰고 탑승할 수 있었다. 다행히 권사님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잠이 드셨고, 우리는 4박 5일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무탈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100교회 건축선교회는 수많은 개미군단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제 21개 교회가 건축돼 간다. 하나님 나라 확장에 협력하신 교회와 모든 성도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100교회 건축선교회 이해견 장로 010-3531-7354 (주일오후 간증예배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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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영덕 주민, 생계걱정에 다시 무너진다!태풍 콩레이가 지난 5일~6일 영덕을 지나가면서 많은 비를 뿌려 영덕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주택 1300여 채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영덕읍과 강구면, 축산면 일대에는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졌고 강구 전통시장과 축산면 두 곳에 피해가 집중됐다. 그로부터 1주일 뒤, 지난 13일 오후 강구시장 일대는 북적여야 할 장날이지만 손님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스산했다. 7,000여 명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골목 곳곳을 가득 메웠던 버려진 가전제품과 집기들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췄지만, 주민들은 당장 연말 생계 걱정으로 우울했다. 의류장사를 하는 김석출 할머니(82세)는 수백만 원의 옷과 이불을 다 잃었다. 보일러 교체에 80만 원이 들었다는 손후규 할머니(69세). 남편과 무너진 담장을 수리하던 할머니는 무료급식 방송을 듣자마자 꿈의교회 급식소로 급히 걸어갔다. 법적으로 피해주민에게 지급 가능한 재난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백만 원. 조만간 영덕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각종 세제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다 합쳐도 태풍피해 이전 수준으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피해주민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주변에서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이들이 기대고 싶은 곳은 전 국민의 관심과 도움이다.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고통에 대한 공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리고 의연금(성금)도 삶의 의지를 크게 북돋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기관과 기업, 개인과 단체가 동참해 성금규모는 11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점점 여러 가지 사건 사고로 전국적인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주민 형편이 정말 힘들다. 구걸이라도 하고 싶다. 언론의 관심도 갈수록 줄고 있어 걱정이다. 많은 분들이 저희 피해주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금모금:국민은행054990-72-003752(예금주:재해구호협회)◆ARS기부: 060-701-1004(1통화당 2,000원) ◆문자기부 : #0095(1건당 3,000원) ◆모금주관처 :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 ◆구호물품접수처 : 영덕군청 주민복지과(☎054-730-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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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FTA 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제 심사위원회 개최대가면은 지난 9월 28일 대가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염소부문 FTA 피해보전직불제 및 폐업지원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FTA(자유무역협정) 추진에 따른 염소 가격 하락의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며, 폐업지원제는 염소 사육 지속이 곤란한 농가에 폐업지원금을 지급하여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구조조정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대가면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 3건, 폐업지원금 3건이 접수되었으며,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신청 서류 심사 및 현장 답사를 통해 FTA 피해보전직불금 3건 및 폐업지원금 3건을 적격대상으로 확정했다. 대가면장은 “작년부터 염소 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염소 사육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보전금 지급으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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