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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군의회와 한 자리”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11일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과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 건설소방위원회 김시환 의원(칠곡)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회 김득환 의원(구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상조 의원(구미), 문화환경위원회 박판수 의원(김천), 농수산위원회 김준열 의원(구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등 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현장소통Day 칠곡군의회를 가다’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및 지방자치법 개정 동향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도의회에서 발표를 했고, 칠곡군으로부터 군정 현황 및 주요 현안들을 청취하고 이어서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경북도의회 곽경호 교육위원장(칠곡)은 지방자치가 보다 성숙해지고 지역발전을 하기 위해선 시군의회와 함께 소통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고, 김시환 의원(칠곡)은 진정한 자치분권은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김득환 의원(구미)은 시군 인접 지역과의 소통․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고, 김상조 의원(구미)은 시군 연계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김준열 의원(구미)은 앞으로 가산, 동명 지역도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 중점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고, 박판수 의원(김천)은 글로벌 시대에 맞춰 김천, 구미, 칠곡은 동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칠곡군의회 의원들은 호국평화 관광벨트 조성사업 지원, 시 승격 문제, 북삼역 신설에 따른 운영비, 국도33호선 대체 우회도로 지선국도 지정, 북삼 오평산업단지 개발사업, 왜관산업단지 업종변경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Day 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입법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가고, 경북도가 처리할 사항들은 대책마련 수립을 조속히 촉구키로 했다. 장경식 의장은 “호국의 고장이며 안보의 중심인 칠곡군에서 현장소통Day를 개최하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도의회는 자치분권 강화와 성숙된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300만 도민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도의회와 시군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한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현장소통Day’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상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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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금성산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 가져경상북도는 21일(목) 의성군 금성산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도민 및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경북!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깨끗한 숲,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1천 5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3ha의 산림에 산벚나무, 대왕참나무 등 4,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석류와 대추나무 3천여본의 묘목을 나눠주며 내 나무갖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도의 나무심기 행사는 1991년 4월 5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연인원 22,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험에 처해있는 의성군에서 다산(多産)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기념 식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편백나무 미니화분 만들기, 숲 해설, 얼굴 꽃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나무심기 인증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300여명의 학생들에겐 체험 교육장이 되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764ha의 산림에 223억원을 투입해 4월말까지 3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식목일을 맞아 전 도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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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제11대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3일(수)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장경식 경상북도회의장, 영양출신 이종열 도의원, 그리고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군의회의장, 군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 ‘제1탄 영양군을 가다’를 개최하고 영양군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현안사항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대화했다. 지역 현안사업으로 지방도 920호선 장갈령 터널 공사와 지방도 918호선 자라목재 터널 공사, 그리고 지방도 920호선 영양~청송(18.6km) 간 도로건설 공사와 관련하여 경상북도 도로철도공항과장이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2022년 예정된 영양소방서 신설 관련해서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설명했다. 그리고 군민들이 도의회에 직접 묻고 도의회가 군민들에게 직접 답하는 현장 소통시간에는 석보면 소재 119전담대의 119지역대 승격, 입암 산해~안동 마령 간 도로(군도)의 지방도 승격, 지방도 920호선 도로 조기 개설, 선바위 교량(지방도 911호선) 설치, 입암(정유소 앞~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비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토론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현장소통DAY에서 나온 군민들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조례입법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직접 추진해 나가고, 집행부에서 처리할 사항들은 대책마련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현장소통DAY 첫 출발을 아름다운 충효의 고장 영양군에서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2019년 올 한 해 경북도의회는 도민과 약속한 대로 23개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300만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며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며, “도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열 영양출신 도의원도 “현장에서 직접 도의회와 영양군이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언급된 여러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고민과 후속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이 행사가 시발점이 되어 영양군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제1탄 영양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3개 시군을 순회하여 도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고 대화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2월에는 영덕군, 3월에는 칠곡군에서 ‘공감 톡톡! 현장소통DAY’를 개최하여 도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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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81회 경북노회 개최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김봉환)가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4일까지 양일간 일정으로 칠곡군 인평리 소재 북삼교회(담임목사 김중희) 본당에서는 개최됐다. 이날 선출된 신임 임원과 총회 총대는 다음과 같다. ※ 예장(합동) 경북노회 181회 신임임원 및 총대 ▲노회장: 김중회 목사(북삼교회) ▲부노회장: 우봉석 목사(북삼제일교회) ▲부노회장: 김태영 장로(숭오교회) ▲서기: 전용표 목사(반계교회) ▲부서기: 이인호 목사(산양교회) ▲회록서기: 송종필 목사(신동중앙교회) ▲부회록서기: 이춘수 목사(문명교회) ▲회계: 설경환 장로(성주읍교회) ▲부회계: 이인순 장로(동명교회) ▲목사 총대: 김중회, 홍성헌, 임용택, 이태환, 박종국, 정희수, 전용표 ▲장로 총대: 김태영, 장재철, 박경일, 김효선, 김용수, 이민호, 설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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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늘행복한교회, 저소득층 가정 ‘어버이날 축하’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순복음늘행복한교회(담임목사 박광휘)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44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순복음늘행복한교회의 후원품(돈육) 지원과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달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순복음늘행복한교회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의 보살핌이 없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외로움을 더 느낄 것 같아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을 받은 북삼읍 김모 씨는 “카네이션도 받지 못했던 어버이날엔 경로당에 나가기조차 부끄러웠다”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이제 당당히 밖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순복음늘행복한교회는 매년 명절희망 kit나눔행사, 어버이날, 여름·겨울나기사업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에 연1,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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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식 목사 초청, 칠기총 ‘신년 치유 부흥 성회’ 열려칠곡군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경철 목사)는 지난 7일~9일 왜관제일교회(담임목사 신 우) 본당에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담임)를 초청, 신년 치유 부흥성회를 열었다. ‘상한 마음의 치유’(엡 4:31~32)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매 집회마다 칠곡군 산하 각 교회 성도들이 열심히 참석해 은혜와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세계치유선교회 회장이며 제102회기 예장(통합) 총회 서기로 섬기고 있는 김의식 목사는 세 번의 저녁 집회에서 ‘상한 마음의 치유’, 행복한 가정의 회복‘,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특히, 마지막 날 집회에서 김 목사는 “초대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다(행 2:42)”라고 전하고, “오늘날 우리의 교회도 초대교회와 같이 사랑의 나눔이 있고 삶으로 전도할 때 기사와 표적들이 많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칠곡군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신년 부흥 성회를 통해 온 교회가 새 힘을 얻고 지역을 복음화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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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장애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바자회”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는 지난 1일(목) 복지관 후원회의 주관·후원으로 재가 장애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디오디자인, 덕원종합상사, 레드애플, 상도FNL, 칠곡 양조장, 만성유통(주) 등 많은 업체에서의 물품 후원과,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칠곡군모범운전자회, 환경보호환경사랑경북본부,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등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의류, 잡화, 생필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완영 국회의원, 칠곡군의회의 이재호 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격려해 주었다. 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사랑 나눔 바자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어 감사하다”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재원으로 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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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13년을 맞은 ‘칠곡 숭오교회’(1904)경북 칠곡군 지역교회 가운데 1904년 4월 27일 설립됨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경복노회 숭오교회 113년 약사 1962년 1월 12일 칠곡군 시찰 사경회 기념사진 1950년대의 숭오교회 정경 2017년 현재의 교회정경- 우측에 증축된 모습(엘리베이터 4층 운행 및 화장실 2개 층)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진 1906년도 당시 사진(숭오동 715번지) 건평 18평 토관 예배당 여성도 두 사람이 찬송 부르는 모습과 둘러앉은 당시 성도들 정경 ‘행복과 미래가 있는 공동체’ 서성수 목사 숭오교회 숭오교회는 칠곡군 북삼읍 태평1길 21-8번지에 위치한 교회로 1904년 4월 27일 설립되어 올해로 113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서성수 목사가 담임하고 시무장로 김태영 장로, 조영복 장로, 이상근 장로, 한광현 장로, 김경식 장로, 이재학 장로로 당회가 구성되어 있고 원로장로에 김장우 장로, 이상인 장로, 이시역 장로 은퇴 장로로 한재학 장로가 현재 출석하며 장립 집사 9명, 은퇴 권사 11명, 시무권사 10명과 서리집사 남녀 40명과 성도들이 섬기고 있다. 2017년 현재 세례교인 약 160명, 주일학교(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포함 약 220여 명이 금오산 뒷자락에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교회 장기 표어는 ‘행복과 미래가 있는 공동체’이며 2017년 표어는 ‘복음 진리로 삶의 우선 가치를 바로 세우자’(마6:33) 실천사항으로 ①진리의 말씀에 길들임 받는 성도. ②축복의 통로 되어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성도. ③열방과 이웃을 품고 선교에 주력하는 성도. 숭오교회의 설립 유래는 1901년 선산군 구미면의 상모교회 정인명 전도인의 전도로 당시 창립교인이 된 장운환 씨가 최초 신자가 되어 동년에 이해기, 조수근, 안명석, 박원실, 김성환, 한복동, 홍년표 등 제씨의 남신도와 이달선, 김분이, 이달년, 박두리 등 제씨의 여신도들이 매주일 30여 리의 먼 거리를 걸어서 선산 상모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903년 정재봉, 오제세, 오인종, 장교린, 배암이, 한경빈 등 제씨와 다수의 여신도를 더 얻었으며, 동년 가을부터 많은 인원이 주일마다 상모교회로 가는 것이 불편하고 거리가 먼 관계로 김천의 월명교회로 출석하기로 의논하고 출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성도들이 뜻을 정하고 기도하면서 이 지역에 교회설립을 작정하여 본격적인 기도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1904년 4월 27일에 교회가 세워지는데 교인은 약 50여 명이었다. 당시는 아직 예배당이 마련되지 못했기에 성명 미상이지만 성도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 그것이 오늘날 숭오교회의 시초가 된 것이다. 이후 교인의 수는 나날이 늘어 가고 개인 집에서 예배드리기에 비좁고 불편하여 교회건축을 위해 온 성도들이 정성 들여 헌금하고 힘을 모아 1906년 숭오동 715번지에 건평 18평의 토관으로 예배당 건축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게 된다. 숭오교회 설립 연월일 구체적인 자료는 소실되었지만 연로하신 분들의 구전을 통해서, 1904년 4월 27일이라고 전해지게 된다. 설립연도는 1904년이 확실하고 4월 27일 역시 오랜 역사 가운데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을 연로하신 교우들의 증언을 취합하여 4월 27일로 확정하게 되었다. ‘조선예수교장로교회사’에 보면 총회에 보고한 것이 1905년도에 숭오교회가 창립한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우리 교회가 설립 될 그 당시 1903년도에 선산의 상모동 교회와 금릉의 월명교회가 설립되었고, 1904년도엔 칠곡의 왜관교회, 1905년도에는 칠곡의 숭오교회 외 20여 개 교회가 개척되었으며, 1906년도엔 칠곡의 복성교회가 설립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아마, 숭오교회가 왜관교회보다 1년 늦게 기록된 것은 필자의 견해로 볼 때, 왜관교회는 당시 군청과 읍사무소와 인접한 관계로 행정적인 보고와 함께 설립연도의 기록이 쉬웠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상대적으로 숭오교회는 당시 칠곡군과 금릉군과 경계선에 있는 관계로 행정적인 보고와 기록 등이 늦어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에 보면 북삼면에 숭오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1905년 선교사 부혜리(傅惠利)의 전도로 신자를 얻어 설립자로 정재봉에게 성수로 인도자가 되면서 교회가 시작되었는데, 오제세를 집사로 하고 조사에는 정윤삼이 시무하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계속되는 특기할만한 숭오교회의 역사는 차기 호에 연재하기로 한다. 주소: 경북 칠곡군 북삼읍 태평1길 21-7번지 전화:054-973-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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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하지 않는 교회, 불 꺼진 교회는 희망이 없다’ ‘행복한 전도세미나’ 칠곡 약목중앙교회에서 개최 취재: 편집부장 최영열 장로 새봄을 맞아 각 지역·교회별로 전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전도 집회’와 ‘전도 세미나’가 속속 개최되고 있다. 지난달 19일 칠곡군 약목면 소재 약목중앙교회(담임목사 박종환) 본당에서도 국민미션 주관 ‘2016 행복한 전도세미나’가 개최, 150여명의 참석자들 가슴속을 주님 사랑과 뜨거운 전도 열정으로 불붙게 했다. 행복한 전도세미나는 교회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도법을 하루 동안 무료로 진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복음의 능력전도'이란 제목으로 황일구 목사와 ‘모유전도법'이란 제목으로 엄호섭 장로, ‘안 될 수 없는 부흥'이란 제목으로 박재열 목사,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란 제목으로 박상철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아래에는 이날 강의들을 간추려 정리했다. ‘성도님 전도가 너무 쉬워요’의 저자 새대구교회 황일구 목사 “문 닫는 교회가 늘어나고 그리스도인의 비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지 않고 이론과 방법으로만 전도하기 때문이다.” 황 목사는 “첫사랑을 잃어버린 것이 가장 큰 죄이며 그런 자에게 주님은 촛대를 옮겨 버린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계2:5)고 전했다. ‘유럽에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유럽인들이 복지로만 사용하면서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무너져 가고 있다. 어려워지는 것이 정치를 잘못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예수를 안 믿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생계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5천년 동안 가난하게 살던 대한민국에 하나님께서 촛대를 꽂으시자 이 나라가 부유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아무리 미개한 나라도 주님이 촛대만 꽂으시면 잘 사는 나라가 된다. 그 촛대가 미국을 떠나려 한다. 현재 미국에는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와 길거리 전도를 하면 감옥에 가야 한다. 나와 이 나라 모든 성도도 첫사랑의 감격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그런데 지난 고난주간을 지나며 십자가의 주님을 얼마나 묵상했고, 감격과 통곡의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가? ‘전도하지 않는 교회, 불 꺼진 교회는 희망이 없다.’ 전도해야 믿음이 변질되지 않고 첫사랑이 식지 않는다. 전도는 사실 그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첫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은 전도 외엔 없다. ‘성도가 가진 온 부동산을 다 팔아 헌금하는 것보다 더 많이 헌금할 수 있는 방법은 전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이다. 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 박재열 목사(동선교회) “‘전도는 불신자를 데리고 와 예수 믿게 하는 것’이지, 작은 교회 교인을 데리고 오는 것은 ‘양 도둑질’일 뿐이다”라고 일갈(一喝)한 후 전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매년 2,400여개 교회가 설립예배를 드리는 것에 비해 3,000여개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라 국내 교회의 수는 자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과 전국 교회 중 75% 교회가 자립이 어려운 교회임을 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15년 전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 만드신 교회는 구원선(한국 교계의 0.5%에 불과)이지 유람선이 결코 아니며, 구원선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성도들이 유람선에 탄 승객처럼 편안함과 재미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2년 전 학생들을 비롯한 310여명이 세월호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온 국민이 심한 좌절에 빠졌고 지금까지도 그 여파가 남아있다”며 “생명 존중의 마음이 존귀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매일 죽어가는 사람(750여명이 사망)이 얼마인지, 예수님을 알지 못해 지옥 가는 이들(불신자의 죽음 650여명)이 얼마인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에서 불에 타 죽어가는 이를 돕지 않고 40여 초 동안 동영상을 촬영해 비난을 받는 이가 있었다”며 “주변의 죽어가는 불신자들의 영혼을 보면서도 안타까워 않는다면 이와 다를 바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김 목사는 특히, 불신자의 영혼은 사탄이 잡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기도, 많은 기도, 감동받을 정도의 사랑 베풀기, 맛있는 음식(먹어야 맘이 부드러워짐), 악착같은 전도를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어부가 물고기떼를 만나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르고 소리를 지르며 난리가 나는 것처럼, 경북은 ‘물 반 고기 반’의 상황이므로 전도자는 낚고, 잡기만하면 된다며 적극적인 헌신을 촉구했다. 반면, 마귀와 좌파들도 ‘영혼 구원’ 없는 ‘밥퍼’와 ‘나눠주기’, ‘자선 사업’을 좋아한다면서 영혼 구원을 우선하지 않는 어떠한 자선행위도 하나님과 관련이 없다고 못 박고 주의를 당부했다. 모유전도법으로 전교인 전도대를 만들고 있는 엘림전도훈련원장 엄호섭 장로 모유전도법은 어린아이가 태어나 스스로 걸어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모유를 먹여 키우듯이 한 영혼이 교회에 등록해 서리집사가 될 때까지 ‘천번의 기도와 백번의 만남’을 가질 것을 강조하는 전도법이다. 하나님께서 전도에 대해 축복을 약속해 주셨지만, 사람들이 전도하지 않는 이유는 ‘전도를 은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도는 은사가 아니라 주님의 명령’이다. 마28:18 이하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이가 전도하고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전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물질, 건강, 직장 등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것이다. 3가지 생활전도법의 첫째는 ‘무릎의 전도’이다. 전도할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둘째는 ‘손의 전도’이다. 전도 대상자를 사랑으로 섬기고 도와주는 것이다. 사랑의 수고는 ‘저 사람이 우리 형제보다, 우리 가족보다 고맙다고 할 때 복음이 전해진다. 셋째는 ‘발의 전도’이다. 전도대상자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3년 이상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찾아보는 것을 말한다. ‘전 교인 전도대’는 전교인 모두가 전도대가 되어 모두가 움직이면 자연히 모두가 스스로 움직인다.(환경순응의 법칙)는 법칙에 따라 전교인을 기도, 물질, 노방전도대로 조직한다. 기도전도대는 1주일에 10번 이상 교회에 나와 기도하는 전도대이며, 물질 전도대는 1~2끼 금식하여 남긴 물질로 헌금하는 전도대를 말하며, 노방전도대는 나가서 말하기보다 들어주는 역할을 감당하며, 예수님 자랑과 교회 자랑, 목사님 자랑을 반드시 들려준다. 교회가 지역에 좋은 소문이 나지 않으면 전도는 끝이다.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고 외치는 ‘호떡 목사’ 박상철 목사 인천의 온제자교회를 섬기는 박상철 목사는 교회 개척과 함께 겪었던 목회 사역을 진솔하게 나누며 그 가운데 역사하셨던 주님의 사랑과 능력, 예수님의 마음을 전했다. 지하 예배당을 마련해 개척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열심히 다녔지만 10개월 동안 교인이 단 한명도 찾지 않는 상황, 한 영혼의 소중함과 주님의 애타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후 동역자를 보내 주셨고 호떡 전도를 통해 초등학생들과 지역 사회의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 전도의 열매를 거두기 시작했다. 7년째 계속되는 초등학교 정문 앞 호떡 전도는 아이들의 가슴 속에 “호떡 먹고, 예수 믿고, 천국가자, 온제자교회 가자”란 구호를 새겨 놓게 했다. 박 목사는 주님의 강권에 따라 밤 12시에 전도지를 갖고 밤거리에 나서게 된 간증을 통해 주님의 사랑과 예비된 동역자, 복음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이 꼬이거나 영적으로 그늘이 질 때, 열정이 식고 무기력해질 때 전도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면 성령 충만함과 문제 해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목사는 우리 인생의 남은 기간이 너무 짧고 촉박하기에 세상 것 다 가지려고 세월 허송하지 말고, 적당히 벌고 새벽기도 지키고 자녀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커피 향에 취해 마음이 즐거워지고, 목구멍이 열림으로 마음이 열린다’ 커피와 한잔과 함께 복음을, 연천 군남교회 이재은 목사 ‘이게 뭐지, 이게 뭐야?’ 설립 60년 된 교회에 처음 부임 받아 예배당을 들어서면서 이재은 목사가 받은 첫 느낌이었다. 냄새나는 고무 실내화와 물새는 예배당에서 배어나오는 악취에 이 목사는 양 미간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 성도가 중심인 노년층 성도 구성,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 갈라진 벽채, 비새는 지붕, 물 올라오는 바닥, 침울한 교회 분위기 등 어느 것 하나 가능성이 엿보이지 않는 교회. 새는 비를 막으려니 벽이 부실하고, 벽을 고치려니 바닥마저 습기로 예배당 전체를 공사해야 할 상황. 암담해서 기도하며 울고 있는 이재은 목사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비전을 보여 주셨다. ‘기도실을 리모델링해 카페를 만드는 것’이었다. 공사를 시작하자 ‘교회가 망해서 업종 변경 한다’고 소문이 나고 ‘돈 많은 목사가 왔다’는 소문 등등 이 목사를 더욱 힘들게 했다. 카페 공사를 마치고 일터에 나가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 시골 동네, 이 목사는 커피기계를 준비해 주민들을 찾아 다녔다. 절대 전도지를 지참하지 않고, 일단 사람을 만나면 준비해간 가방 속의 소형 커피 기계로 커피부터 내렸다. 커피를 준비하는 동안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고급 커피향에 주민들의 마음이 열려 먼저 말을 건네 오기도 했다. 가족 중에 신앙을 가진 이를 이야기하고, 옛날 어린시절 교회 다닌 이야기 등을 스스럼없이 건네는 등 주민들의 말을 다 들어주고 기도해주길 여러번, 결국 그들이 먼저 교회를 찾아 왔다. 이 목사는 “1년에 뿌리는 수만장의 전도지와 전도 물품으로 교회를 찾는 이가 없는 반면, 커피 전도는 먼저 커피 향에 취해 마음이 즐거워지고, 목구멍이 열림으로 마음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음이 열린 상태로 1~2분간 간단히 전하는 복음이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간증했다. 이후 교인들로 운영되는 카페는 ‘주님께 섬기듯 하자’는 이 목사의 뜻을 실천, 입 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되었고 더불어 교회도 한층 더 밝아졌다. 교회는 차를 타지 않고선 올 수 없는 시골에 있지만 하루 150~200여명이 커피와 함께 복음을 듣고 가는 카페 교회가 됐다. 한편, 국민미션은 ‘신바람나는 세상, 희망을 노래하는 교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문화콘텐츠를 통하여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선교단체이다. 교회 창립행사, 새성전입당, 새생명전도축제, VIP 초청 전도, 이웃주민을 위한 음악회 등 각종 집회를 기획·제작, 건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교회 모습을 통해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지역복음화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복전도세미나는 광고 및 강사비,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순서지 등 모든 경비를 국민미션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고 주최하는 교회는 중식과 장소만 제공하면 된다. 세미나를 원하는 교회는 전화(02-782-7153)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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