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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1 청소년 참여기구 위촉식 개최청소년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는 기능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도군 청소년 참여기구(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참여위원 8명과 청소년 운영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 참여기구란 청소년들이 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이 기구는 군의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는 기능을 한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기회의, 정책제안대회, 설문조사 등의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청소년의 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소년참여기구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청도군의 청소년 정책 및 행정에 큰 관심을 두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가는 일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마치고 단체촬영.(사진=청도군 제공)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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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과 사이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이단과 사이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Q 질문 : 흔히 교회에서 이단을 지칭할 때 ‘이단’과 ‘사이비’라는 말을 혼용해서 사용하더라고요. 이 두 단어가 같은지 아니면 유사한 것인지, 차이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나아가 ‘이단’과 ‘이단성’, ‘사이비’와 ‘사이비성’도 어떻게 다른지 질문 드립니다. A 답변 : 교단마다 ‘이단’, ‘이단성’, ‘사이비’, ‘불건전집단’, ‘주의/주시’ 등의 표현을 사용하여 정통 기독교에서 떠난 단체들에 대하여 규정해 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문제는 간명하게 정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04년 6월 9일과 7월 15일에 개최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양 이단대책위원회 간의 연석 세미나를 통해 그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립하였습니다(당시 발제자들: 정행업 교수, 황호관 목사, 최병규 박사 등). 1) 이단 사이비 규정 기준: 이단 사이비 규정의 기준은 신구약성경이다. 그리고 사도신조(신경)와 니케아 신조와 콘스탄티노플 신조와 칼케돈 신조와 종교 개혁 전통과 각 교단의 신조이다. 2) 이단 : 이단이란 본질적으로 교리적인 문제로서, 성경과 역사적 정통 교회가 믿는 교리를 변질시키고 바꾼 ‘다른 복음’을 말한다. 3) 사이비 : 사이비란 이단적 사상에 뿌리를 두고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위를 하는 유사기독교를 말한다. 4) 이단성 : ‘사이비’란 용어를 이단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정도의 측면에서 사용한 경우는 ‘이단성’의 용어로 대치할 수 있다. 물론 그 이후에도 몇몇 교단들이 새로이 정립해 보려고 한 것으로 압니다만, 향후 교계가 좀 안정되고 나면, 연합기관 차원에서 이 문제를 다시 한 번 확립하여 ‘규정’에 있어서 보편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능하면 2004년도에 확립한 기준을 공유하는 것으로 재확인하면 좋을 것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자 : 최병규 박사 (기독교미래연구원 대표, 신학박사)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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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과 간담회 열어구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진은 지난 2월 15일(월)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갑) 의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구미시에는 47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구미 열린지역아동센터의 조은수 센터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 임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과정에서의 재정적인 어려움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건의하고,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아동들이 학교에 가지 못해서 센터에서 온라인수업을 하는 등 온종일 돌봄이 이루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더 커진 것에 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그에 못 미쳐 아이들을 돌보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는 것이다. 조은수 회장은 “사명감으로 아이들을 돌보고는 있지만, 제도적으로 더 뒷받침이 된다면 일선에 있는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구자근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는 지역아동센터의 모든 선생님들을 존경한다”며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되어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관계부처, 국회 차원의 대책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자근 의원은 평소에 지역아동센터를 지정 후원하는 등 아동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영유아 대상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형법’, ‘아동복지법’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근 국회의원(왼쪽)이 조은수 회장(오른쪽)을 비롯한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임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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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룸 밀집지역 취약계층 발굴·보호 대책 간담회 개최원룸 밀집지역 위기아동 및 취약계층 발굴에 모든 역량 집중 주민중심 지역 특성화 사업 및 맞춤형 서비스 자원 적극 개발 ▲원룸 밀집지역 취약계층 발굴·보호 대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 2. 23.(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동사망 사건을 계기로 관내 원룸 밀집지역 6개 동장, 복지관련 부서장,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아동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원룸 밀집지역 취약계층 발굴 보호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원룸 특성상 잦은 전출입, 이웃관계 단절 등으로 위기아동, 위기가정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룸 밀집지역 6개 행정복지센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상황과 복지관련 부서의 지원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존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을 넘어 원룸, 빌라 등 다세대주택 전수조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원룸지역 복지대상자 1:1 매칭, 원룸 협의체 구성, 관내 편의점 위기 아동·가구 신고 협조 등 지역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대상자 발견 시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또한, 복지 관련부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암심서비스 시스템 구축, 취약지역 기초생활보장사업 강화, 의료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원룸 밀집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경찰서 등 유관기관은 아동학대, 원룸지역 범죄 발생 시 적극적인 현장대응과 사례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사건을 안타까워하면서 읍면동 일선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위기 아동·위기가정 조기발견, 지원을 위한 직접적이고 치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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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 기탁구미시, 이웃돕기 성금 이어져 ··· ‘사랑의온도탑’ 초과 달성 ▲구미상모교회는 29일 구미시에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구미상모교회 김은한 장로, 한상곤 장로, 장세용 구미시장, 조준환 목사, 한상봉 장로)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가 구미시의 ‘희망2021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였다. 구미상모교회는 1월 29일(금) 오전 11시 구미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조준환 목사는 “지역주민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눌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코로나 한파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인들의 마음과 온정이 담긴 이 성금을 통해 주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가 시작된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구미시에 있는 교회들이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또 구미상모교회에서 이렇게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온도탑’은 1월 29일 현재 13억원을 넘었다. 이는 희망 모금 목표액인 9억1천2백만원을 훌쩍 넘긴 것이다.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미시에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지역의 저소득 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에 긴급지원비(생계비,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보강, 기획사업 등에 사용된다.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뒤 장세용 구미시장과 구미상모교회 관계자들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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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 ‘청도군기독교교역자협의회’ 탐방“청도 지역의 복음화, 올해도 함께 이루어 갑니다!” 청도군기독교교역자협의회,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아름다운 협력’ 이어가 ▲12월 16일 열린 경북하나신문 임직원과 청교협 임원의 간담회 모습. 경북 23개 시·군에는 지역별로 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교역자연합회, 장로연합회 등 여러 연합회가 있다. 그리고 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 있다면 그것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협력하는 일일 것이다. 지난 연말 본지 임직원은 청도군기독교교역자협의회(이하 청교협)를 찾아 청도 지역 교계의 소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최점식 목사(청교협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다음은 대담 내용을 간략히 정리한 것이다. - 최: 어려운 시국에도 청교협을 찾아주신 경북하나신문 임직원들을 환영합니다. 먼저, 청교협 회장 윤성묵 목사님께 청교협 소개를 부탁합니다. 윤 : 청교협은 ‘청도의 복음화’를 위해 청도군 내 70여 교회가 하나 되어 힘을 모으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세워진 기관입니다. 이것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기도하고, 목회자들과 협동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교협은 매년 청도군 부활절연합예배를 주관해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청도군기독교총연합회와도 협력해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 최 : 네. 청교협의 올 한 해 사역에 대해서 부회장 이판수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신다면. 이 : 청교협은 올해 36회기인데, 하나님께서 좋은 회장님과 임원들을 세워주셔서 교회의 화합과 연합을 위해 기여하는 모습을 볼 때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정국으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들었고, 청도 지역도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8.15 구국기도회 때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청도 지역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뜨겁게 기도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연합회도 발전하리라고 봅니다. - 최 : 청교협 사역에 있어 재정적 어려움은 없는지 회계 김덕현 목사님께 듣겠습니다. 김 : 청교협의 재정은 각 교회의 분담금으로 충당하고 있고, 그 외에 연합회 주관 행사 시에 특별헌금과 찬조금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재정은 연합회 행사 진행이나 장학금 지원, 각 교회의 필요한 행사 지원에 쓰여집니다. 앞으로는 청도군 교역자들의 친목과 영적·지적 성장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더 활성화되어서 목사님들이 힘을 내서 목회하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 : 네. 청교협의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부서기 김완영 목사님께서도 한 말씀 해주시지요. 김 : 저는 청교협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해서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그 마을 주민들을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하게 섬기고, 내가 손해를 보는…, 그런 모습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았습니다. 목회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면 더 좋을 거 같고, 교인들도 동참하고요. 그렇게 마을을 섬기는 일에 꾸준히 발 벗고 나선다면 교회의 이미지가 달라지고 마을의 복음화가 앞당겨지리라고 봅니다. - 최 : 네. 마지막으로 청교협의 2021년도 비전과 방향에 대해 윤성묵 회장님께 듣고 싶습니다. 윤 : 지금은 코로나 시국입니다. 올해 목표는 우리 청도 교회들이 어려움 없이 이 시기를 잘 지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교회들마다 기도해서 하나님 은혜 가운데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또한, 2021년에도 부활절연합예배 등 교계의 중요 행사들이 있는데, 그때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여건만 허락되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행사가 무리 없이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최 : 경북하나신문 박민성 대표님과 정윤관 기획실장님도 인사 말씀 해주시지요. 박 :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해 주신 목사님들 감사합니다. 저희 신문사는 2008년부터 지난 13년간 경북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문서를 통해서 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희 신문에 실린 복음 메시지를 통해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받고, 교회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하겠습니다. 정 : 저희 신문은 기독신문이기에, 목사님들의 칼럼이나, 교회 부흥 성장 이야기, 미담 사례, 선교 사례들을 가능하면 많이 소개하고 알리려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저희 신문을 이용하면 목회에도 많은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언제든지 제보를 주십시오. 청도지역 교회를 위해 저희도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 최: 네. 경북하나신문도 교계에 꼭 필요하며 유익한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좋은 말씀 들려주신 청교협 임원들께도 감사합니다.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앞줄 왼쪽부터 정윤관 기획실장, 박민성 대표, 청교협 회장 윤성묵 목사, 부회장 김세련 목사, 회계 김덕현 목사, 뒷줄 왼쪽부터 김사무엘 목사, 수석부회장 최점식 목사, 부회장 이판수 목사, 부서기 김완영 목사) /대담=최점식 기자,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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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기독교 지도자 초청 간담회’ 가져“코로나19 방역 협조” 요청 ··· 기독교계 의견 청취도 포항시는 12일, 기독교계 지도자와 긴급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시장과 지역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코로나19와 관련한 지역의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기독교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일 예배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주신 교계 지도자 여러분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에 의한 격리와 봉쇄가 아니라 스스로가 선택하는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순모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은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의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기독교계가 중심이 되어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인터콥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의한 접촉자가 있는지 교계 내에 잘 살펴서 추가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속한 검사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 예배 및 법회를 원칙으로 하여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소모임과 식사는 금지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7일까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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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 개최경북 구미–대구를 거점으로 상생협업 모델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위드 코로나 시대,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디지털 뉴딜 선도 ▲장세용 구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 18.(수) 오후 3시 구미코 3층 대회의실에서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홍의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최연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과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VR·AR 디바이스 산업에 관심을 가지며 구미를 방문했다. 이번 협업 선포식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전자·모바일 제조기반을 보유한 경북 구미와 국내 최대 안경산업 기반을 갖춘 대구가 공동 협력을 통하여 VR·AR 디바이스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추진내용 내용 설명 및 협업 선언문 서명, 2부에서는 교류협력을 위한 기업 간담회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는 진행됐다. VR·A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필수장치로 디바이스*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이 스마트폰과 유사하여 구미 산업단지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모바일 제조 기업들에 새로운 동력 산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디스플레이, 광학모듈, 베터리, 구동보드 등 구미시는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포식을 계기로 기업과 함께 ▲VR·AR 디바이스 사업 발굴 ▲VR·AR 디바이스 활용·확산 지원 ▲VR·AR 디바이스 기업지원 등 VR·AR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및 관련 기업을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협업 선포식 개최를 통해 VR·AR 디바이스 산업이 지역대표 디지털 뉴딜 특화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VR·AR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VR·AR 디바이스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선언문에 사인 후 기념촬영.(사진=구미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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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2차 정기회 개최··· 인권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모두를 위한 인권경북!’··· 인권보장 제도 기반 만든다 경북형 인권의 목표와 방향 제시··· 4대 목표, 45개 추진과제 제시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인권정책과 사업을 되돌아보고 평가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인권경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 5개년(2021~2024)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인권실태조사, 인권메뉴얼, 인권정책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행복재단 권용신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인권동향 △도민·공무원 대상 인권실태 설문조사 결과 △경북도 인권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등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인권위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정책과 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경북도 인권정책 추진을 위해 ‘모두를 위한 인권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전통·지역·약자·시대 중심의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권 6개 분야 22개 추진과제 △뉴노멀 시대 안전권, 식량안보권 등 6개 기본권과 11개 추진과제 △인권센터 설치, 인권거버넌스 구축 등 인권경북 기반강화 12개 세부과제가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인권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그동안의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미비점 등을 보완한 후 인권단체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 12월 말 최종적으로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UN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이며, 경북도 인권팀이 신설된 원년이기도 하다”며, “인권행정은 갈등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미래형 행정으로 지속적인 현장 실태조사, 수요중심의 정책 발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경북 건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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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 당선신임 감독회장‧감독 당선자,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 위해 다짐 ▲제29대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철 목사.(사진=강릉중앙감리교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제29대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가 당선됐다. 이철 목사는 10월 12일 진행된 기감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에서 총 10,008명의 선거권자 중 8,23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604표(55.9%)로 과반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은 12일 개표 후 이철 목사의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기호 2번 박인환 목사(안산 화정교회) 2,236표, 기호 1번 김영진 목사(은천교회)는 1,138표를 얻었다. 이철 목사는 선관위에 의해 후보에서 탈락했으나,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며 선거를 불과 5일 앞둔 지난 7일 후보 자격을 극적으로 회복했다. 이 목사는 나머지 두 후보에 비해 짧았던 선거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득표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표를 획득했다. 특히 당시 미주자치연회와 국외 선교사들의 경우 이미 투표가 시작된 상황이었다. 이철 목사는 당선 직후 “지지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감리회 모든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교단을 안정시키고 다시 세워 일으키는 데 함께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4회 총회 감독회장‧감독 당선자 첫 상견례가 지난 20일 서울 감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9일 제34회 총회에서 진행하는 취임식과 연회별 이‧취임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신 각 연회는 취임식 비용을 모아 은퇴 여교역자를 위한 안식관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시설을 방문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철 감독회장 당선자는 “감리교회가 다시 도약하고 회복하기 위해 모든 당선자들이 한마음과 한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제34회 총회의 새 표어인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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