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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노회, 21일(주) '제150회 기념 연합집회' 개최한다▲강사로 나선 이승희 총회장(좌)과 소강석 목사(우) 예장합동 경동노회(노회장 류광하 목사)는 ‘경동노회 제150회 기념사업’으로 오는 21일(주) 저녁 7시 포항 큰숲교회(장성진 목사 시무) 본당에서 연합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서는 예장합동 이승희 총회장(반야월교회)이 개회예배에서 “하늘의 소리를 들으라”는 제목으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연합집회에서 “교회의 영광을 회복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1부 개회예배는 장재덕 목사(영천서문)의 인도, 부노회장 박문균 장로(소동)의 기도, 이호현 목사(대광)의 축사, 류광하 노회장(오천사랑의)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다. 2부 연합집회는 김중석 목사(경주성광)의 인도, 장성진 목사의 기도, 이관영 목사(영천문화)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다. 3부는 김중석 목사의 인도로 모범교회 및 성도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후 박성환 목사(동해성남)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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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4)나의 출애굽기(4) 드보라 11. 대학생 시절, 남편과의 첫 만남 대학 생활 중에 가장 중요했던 일이라고 한다면 남편을 만난 것이었다. 그 당시 우리 집은 꽤 살림살이가 괜찮았다. 집에서 술도 만들어 이웃에게 팔기도 했다. 옆집 아줌마는 우리 집에 술 받으러 자주 오셨었는데 오실 때마다 나에게 자기 시동생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나는 그리 귀담아듣지 않고 웃어넘기곤 했다. 그런데 하루는 아주머니가 억지로 심부름 거리를 만들어서 나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셨다. 가보니 이웃집의 가족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청년이 한 명 있었다. 까까머리의 훤칠한 청년이었다. 아주머니는 그 청년과 가족들에게 나를 소개하셨다. 심부름을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그 청년이 문을 열고 나와서는 씩씩하게 인사를 했다. 아주 우렁찬 목소리였다. 알고 보니 아직 군 복무 중인데 휴가를 나왔다고 했다. 그 당시 연예와 결혼 문화 풍토에서 자유연애는 매우 생소한 것이었고 이렇게 이성을 직접 소개받는 일은 처음이었기에 나는 이런 분위기가 너무 어색했지만 씩씩한 청년의 모습이 싫지만은 않았다. 나중에 첫 만남 때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첫인상이 매우 여자답다 생각했다고 한다. 그 청년은 아직 군 복무가 남았기에 부대로 복귀했지만, 곧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생전 처음 이성으로부터 편지를 받는 기분은 참 묘했다. 청년은 자기가 몇 년 만 지나면 제대니까 꼭 기다려 달라 했다. 그 당시 갓 20대가 된 내 가슴은 괜스레 콩닥콩닥거렸다. 12. 나의 결혼을 반대하신 아버지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는 와중에 시간은 흐르고 나는 대학을 졸업하였다. 졸업하고 유치원에 배치를 받아야 하는데 하필 빈자리가 없어서 동네 농장 유치원으로 배치를 받았다. 그렇게 시골 농장 유치원에서 교사로 있는데 갑자기 그 남자한테 연락이 왔다. 예정보다 빨리 제대가 됐다고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를 소개해 줬던 그 남자의 형수가 이제 대학도 졸업하고 다른 집에서 며느릿감으로 눈독 들일 텐데 돈을 쓰더라도 빨리 제대를 하라 해서 우여곡절 끝에 제대한 것이다. 그 당시 결혼은 남녀 간의 일대일의 연애사라기보다는 가족과 부모 사이의 일이었다. 아버지는 우리의 연애사실을 모르고 계시다가 나중에 아셨다. 평소에 그 남자를 씩씩하고 바른 청년이라고 좋아는 하셨지만 공교롭게도 그 집은 대대로 남자들이 술을 너무 좋아하는 집이었다. 당장 그 남자의 형도 거의 알코올 중독 수준이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는 옆집 사람에 대한 신뢰가 없으셨고, 그 청년도 사위로는 생각하지 않으셨다. 그런데 내가 아버지께 말씀드리기도 전에 아버지는 우리가 연예하는 것을 알게 되셨다. 주고받았던 편지가 들킨 것이다. 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내셨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 집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없으셨던 것도 있지만, 언니보다 내가 먼저 결혼하려고 하는 것을 아버지는 매우 못마땅해 하셨다. 그 당시 언니는 대학을 못 간 대신 5과 대상이라고 해서 국가에서 뽑혀갔다. 5과는 소위 말하는 얼굴이 반반한 여자들을 국가에서 뽑아서 위문이나 서비스업에 배치하는 것이다. 언니는 그렇게 평양으로 불려가서는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가 나중에 지방에 어느 군부대 인근으로 발령받았다고 알려왔다. 여하튼 언니가 5과에서 제대되기 전에 동생이 먼저 결혼하게 생겼으니 아버지의 평소 가치관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13. 어려움을 딛고 결혼에 성공하다. 이런 상황인데도 그 청년이 옆집에 살다 보니 아버지는 청년 얼굴을 안 볼 수가 없으셨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씩씩하고 우렁차게 인사를 하는 그이에게 아버지는 이전 같으면 하지 못할 욕을 막하시기 시작했다. 그래도 꿋꿋이 웃으며 인사하던 그이도 참 굳센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결국, 그이는 결혼하기 위해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헤어지라는 우리 아버지의 말에 그이는 헤어지느니 차라리 양잿물을 먹고 죽겠다 하며 아버지 보는 앞에서 난리를 쳤다. 평소에 씩씩하고 바른 모습만 보였던 청년이 저렇게 고집을 부리니 아버지는 처음에는 너무 황당해 하셨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했던가… 이렇게 평행선을 달리던 상황은 결국 아버지의 허락으로 마무리되었다. 죽더라도 결혼해야겠다던 그이의 고집이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 결국은 나는 언니보다 먼저 결혼을 했다. (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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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여성의 삶과 문화’ 전시 개막안동민속박물관은 2018년 하반기 특별기획전 ‘안동 여성의 삶과 문화’를 10월 1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안동민속박물관이 올해 여성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구입해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안동은 오천년이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창조적이고 독특한 문화개성을 띤 곳으로 오늘날 세계유산도시, 세계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문화도시이다. 그러나 ‘안동을 안동답게’ 만드는 데에는 안동 여성들의 값진 희생이 뒷받침됐다. 이들은 엄격하고 절제된 가정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벼슬길에 나아가기보다는 학문을 연구하고 덕성을 기르는 인격의 완성이 더 중요하다는 학자적 긍지를 지니도록 교육했다. 특히 선비가 지녀야 할 덕목으로써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생활화하며 선비의 높은 도덕률로 양반의 체통을 지켜나갈 교육에 힘썼다. 이번 전시는 모두 4부로 나뉜다. “제1부, 여성의 지위와 교육”에서는 남성과 어느 정도 동등한 지위에서 여성으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교지와 교첩, 그리고 다양한 여성 교육 교재를 전시한다. “제2부, 여성의 삶”에서는 여성의 삶과 관련된 도구와 의식주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유물,“제3부, 여성의 솜씨와 맵시”에서는 여성들의 손끝을 거쳐 생활의 필요에 따라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자수 유물과 생활공예품, “제4부, 여성 기록하다”에서는 남성 못지않게 많은 저술을 남긴 안동지역 여성들의 내방가사와 제문 등을 전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안동의 여인이자 어머니였던 여성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들이 꿈꾼 이상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라며, “여성이자 지아비를 내조하는 부인으로서, 자녀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서, 나아가 어머니로서의 여인의 삶을 재조명함으로써 오늘날 안동을 있게 한 역사를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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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 개최10월 1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 전통의 멋이 어우러진 명주를 소재로 한『2018 제12회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천연염색 스카프 전시회,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 패션디자인 경진대회로 구성되었다. 전통한복 및 생활한복 패션쇼로 진행된 1부에서 전통한복 부분은 경상북도 한복 최고 장인이자 진선미한복 대표인 이봉이씨의 작품 20점을 선보여 전통한복의 우아한 선과 멋을 과시하였으며, 생활한복 부분은 함창명주 명품화 교육 강사이자 상주명주 연구원인 백현주씨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 21점이 선보였다. 2부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94점을 선정하였고, 1차 일러스트 심사 통과자의 무대심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에 스토리를 담아 명주를 재해석하고 명주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의상으로 패션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 전통명주를 소재로 한 한복과 의상, 스카프 등의 상품들이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많이 개발되고 생산․보급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명주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상주 명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천모 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상주 전통명주가 지닌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상주 전통명주 국제패션페스티벌을 상주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더욱 육성·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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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국회 방문 국비확보 위한 전방위 대응!▲장세용 구미시장(좌)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우) 장세용 구미시장은 10월 11일 국회를 방문하여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및 산업위․과기위․국토위․문체위 간사, 예산결산위원 등을 직접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11월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와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윤관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손혜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송갑석 예산결산위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장세용 시장은「구미 국가5공단 조성사업」,「5G테스트베드 구축」, 2020「제101회 전국체전」지원,「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산업화 기반구축사업」등 총 11건에 2조 1천억원 규모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하였다. 장세용 시장은 “풍부한 중앙의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역점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지난 7월 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여성가족부장관과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7월 30일 국토교통부장관, 8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8월 31일 국회 및 KOTRA, 9월 4일 국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주요당직자, 국회 위원회별 상임위원장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국회 방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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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지역아동센터 정정숙 생활복지사 구미시장 표창장 받다!▲구미시장상을 수상한 정정숙 생활복지사.(나눔지역아동센터)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봉사와 섬김으로 이웃을 돌보는 삶을 실천해온 정정숙 생활복지사의 헌신이 화제다. 정정숙 생활복지사(구미남부교회 권사)는 지난 2003년부터 구미남부교회에서 운영한 ‘나눔공동체사회복지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맞벌이 가정 영유아 돌봄, 미용봉사, 목욕봉사,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이웃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부터 현재까지는 나눔지역아동센터(구미남부교회 부설) 생활복지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아동돌봄서비스를 통해 아동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정숙 생활복지사는 구체적으로 매년 아동농촌체험 프로그램, 민속놀이 프로그램, 하계캠프 프로그램, 아동 학습지도 및 예절 교육, 학부모 및 연고자 교육 등을 진행하며 아동들이 정서적·문화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해왔다. 구미시에서는 지난달 19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정정숙 생활복지사와 같은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 20명을 발굴·선정해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장상 등을 표창함으로 그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구미남부교회 최성수 목사는 “교회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 돌봄 사역을 시작했는데, 그동안 묵묵히 봉사와 헌신을 다 한 정정숙 권사와 같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마치 내 일인 양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수상자들.(뒷줄 오른쪽 세번째가 정정숙 생활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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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첫발 내딛다포항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및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1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하여 외교부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유관기관·단체 등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경북도지사와 포항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 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33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한편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추진상황 보고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두 나라간 상생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자 경북도가 북방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포항이 글로벌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무엇보다 지진과 철강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던 한-러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락하는 형식으로 포럼 출범을 합의하고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첫 포럼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17개 광역자치단체가, 러시아 측은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연방관구 소속의 9개 주 단위 지자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두 나라 지방간의 경제·통상, 교육·과학,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상호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첫 시장 취임부터 북방교류협력에 관심을 갖고 러시아와 중국 동북3성 등과의 발 빠른 교류를 펼쳐왔던 이강덕 시장은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포항시가 ‘환동해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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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어디까지 가봤니? 울진 야야[野夜]놀자!울진군은(군수 전찬걸) 가족 및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2018 야간관광상품 울진 야야(野夜)놀자’를 6일부터 7일과 9일까지 3일 동안 운영했다. 울진 야야놀자 사업은 지난 1월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 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울진의 자연환경과 관광지 등을 활용하여 울진군의 매력적인 밤을 밖에서 보낸다는 의미로, 경상도 사투리로 친구나 친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통해 울진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공한다는 뜻이다. 3일에 걸쳐 총 12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투어에서는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떠오르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비롯 월송정 등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울진은어다리에서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울진 야야놀자에는 전체 1,000여명이 응모하여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하였으며, 인근 대구 뿐만아니라 서울, 부산 지역에서도 참가하는 등 앞으로 울진군 홍보와 외부 관광객들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하는 체험 및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전국의 관광객들이 울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머물러 쉴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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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방농악보존회, 전국 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6일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배로 승격된 제20회 김제 지평선 전국농악 경연대회에서 전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연을 펼쳐 대회 첫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2004년 설립되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15회, 도지사상 13회 등의 수상을 하여 경산의 문화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단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심히 해준 결과”라며 단원들에게 공을 모두 돌렸으며, “앞으로도 증진하여 중방농악의 맥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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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교회, 추석맞이 환경미화원 위로행사경주제일교회(정영택 담임목사)에서는 지난 9월 20일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아름다운 경주의 도시 미관 정비에 애쓰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위로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날 위로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환경미화원과 제일교회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재롱잔치, 위로의 노래 등의 공연이 이어졌고, 경주제일교회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기념품 전달과 식사 나눔 시간을 가지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제일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2천년 고도 경주의 경관 조성을 위해 애쓰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매년 위로행사를 갖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주를 만드는데 노력해 온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장 일찍 새벽을 여는 미화원의 노력이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각인시키는 데 큰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주제일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배려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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