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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4월12일) 취소코로나19 감염 차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차원에서 취소 결정 영덕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전병덕 목사)가 지난 23일 영덕군기독교연합회 연석회의를 영덕군 강구면 꿈의교회에서 열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합회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차단과 종교단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차원에서 오는 4월 12일로 예정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종교단체의 활동도 정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영덕군기독교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사진은 2019년 부활절연합예배 모습.(사진=영덕군기독교연합회)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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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19년 숲가꾸기의 날 행사’ 개최숲가꾸기로 숲을 건강하고 활력있게 영덕군은 지난 22일 강구면 상직리에서 직원과 산림 관련 단체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숲가꾸기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영덕군에서는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매년 숲가꾸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다. 올해에는 7.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480ha의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 이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는 숲가꾸기 사업 시 발생한 부산물(땔감)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영덕군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 꾸준히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며 “병해충, 산불 등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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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 숨은 봉사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강구면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랑의 손길로 독거노인을 돕는 숨은 봉사자들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영덕경찰서 석종술 씨와 영덕 창호(사장 유철주) 등 4명의 건축업자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건하는 데 뜻을 모으고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석 씨가 재료비를 지원하고 유 사장 등 건축업자들은 지금까지 세 가구의 창호, 문짝 교체, 외벽 드라이비트 등을 지원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가까이에서 보살펴왔으며 심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석종술 씨는 “어르신들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길 희망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계속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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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면・축산면적십자회, 독거가구 주거환경 개선영덕군 강구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5월 29일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한 거동불편 독거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 가정은 쓰레기에서 발생한 벌레, 악취로 집안에서 생활하기가 어려웠지만 강구면 복지전담팀이 축산면 적십자회와 함께 쓰레기 폐기, 청소, 제초작업, 정돈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았다. 축산면 적십자회 류순옥 회장은 “계속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구면・축산면적십자회, 독거가구 주거환경 개선작업.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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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에 펼쳐진‘영덕 판타지’왕의 대게 축제 개막‘천 년의 맛, 왕이 사랑한 영덕대게’를 슬로건으로 삼은 제22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21일(목) 영덕군 강구면 일원에서 개막해 화려한 그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월 9일(토)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사전행사 ‘영덕대게 서울나들이 ’왕의 대게 진상식‘을 통해 선보였던 영덕대게의 유구한 역사는 본 축제 현장에 그대로 이어졌다. 사전행사 ‘왕의 대게 진상식’에서는 임금으로부터 영덕대게를 ‘왕의 대게’로 선포하는 교지를 하사받은 영덕군 이희진 군수(이하 이희진 군수)가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이춘국 추진위원장(이하 이춘국 추진위원장)에게 이를 전달하며 영덕대게축제의 시작을 선포했다. 강석호 국회의원과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그 시작을 축하했다. 제22회 영덕대게축제의 백미인 주제공연 ‘영덕판타지-왕의 대게, 빛이 되다’는 넌버벌(Non-verbal) 미디어 퍼포먼스로 영덕대게에 서려 있는 전설과 영덕의 희망을 판타지로 풀어내어 의상, 소품, 다양한 조명 연출을 통해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오가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 주제공연-3월 22일(금), 23일(토) 주 무대/오후 7시 축제 첫 날은 영덕군 내 9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한 ‘영덕대게 풍물놀이 경연대회’가 진행되었다. 주민의 단합과 결속을 보여준 경연대회는 강구대교부터 축제장 주 무대까지 약 1km의 대게 거리를 경연 구간으로 두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각 팀 별 퍼포먼스 공연(15분간)을 심사위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채점했으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6팀으로 시상을 했다. 영예의 대상은 달산면 팀에게로 돌아갔다. 그 밖에 3대 체험 프로그램 ‘대게 싣고 달리기’와 ‘황금대게 낚시’, ‘영덕박달대게 깜짝 경매’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열띤 참여가 이루어졌다. ‘왕의 대게’로 인정받은 영덕대게의 천 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용궁 가는 길 등 축제 곳곳의 요소는 영덕대게축제만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식을 관람한 방문객은 “주제공연의 화려함과 감동이 아직 여운으로 남았다”며 “앞으로 3일 동안 펼쳐질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해 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22회 영덕대게축제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 공원 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오는 3월 24일(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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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강구교회, ‘수재민 초청 힐링 한마당’ 행사 개최영덕 강구교회(담임목사 연제국)는 지난 18일 ‘수재민 초청 힐링 한마당’을 통해 수해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강구교회는 지난 10월 초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영덕 지방이 큰 피해를 보았을 때 이재민 대피소를 운영하며 이재민들을 돌보는 데 앞장섰던 교회이다. 이날 강구교회에서 펼쳐진 ‘수재민 초청 힐링 한마당’ 행사는 태풍 피해주민을 비롯한 7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본 행사에서는 초청 가수들과 민요팀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고, 주민들에게 정성어린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드리면서 주민들이 잠시나마 수해의 아픔을 잊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행사를 위해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구면이장협의회, 강구면체육회, 영덕중ㆍ종고 48․53동기회 등 지역의 여러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먼저 나서 행사를 후원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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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영덕 주민, 생계걱정에 다시 무너진다!태풍 콩레이가 지난 5일~6일 영덕을 지나가면서 많은 비를 뿌려 영덕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주택 1300여 채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영덕읍과 강구면, 축산면 일대에는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졌고 강구 전통시장과 축산면 두 곳에 피해가 집중됐다. 그로부터 1주일 뒤, 지난 13일 오후 강구시장 일대는 북적여야 할 장날이지만 손님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스산했다. 7,000여 명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골목 곳곳을 가득 메웠던 버려진 가전제품과 집기들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췄지만, 주민들은 당장 연말 생계 걱정으로 우울했다. 의류장사를 하는 김석출 할머니(82세)는 수백만 원의 옷과 이불을 다 잃었다. 보일러 교체에 80만 원이 들었다는 손후규 할머니(69세). 남편과 무너진 담장을 수리하던 할머니는 무료급식 방송을 듣자마자 꿈의교회 급식소로 급히 걸어갔다. 법적으로 피해주민에게 지급 가능한 재난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백만 원. 조만간 영덕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각종 세제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다 합쳐도 태풍피해 이전 수준으로, 일상생활로 복귀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피해주민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주변에서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이들이 기대고 싶은 곳은 전 국민의 관심과 도움이다. 자연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고통에 대한 공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리고 의연금(성금)도 삶의 의지를 크게 북돋아 줄 수 있다. 지금까지 많은 기관과 기업, 개인과 단체가 동참해 성금규모는 11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점점 여러 가지 사건 사고로 전국적인 관심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피해주민 형편이 정말 힘들다. 구걸이라도 하고 싶다. 언론의 관심도 갈수록 줄고 있어 걱정이다. 많은 분들이 저희 피해주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금모금:국민은행054990-72-003752(예금주:재해구호협회)◆ARS기부: 060-701-1004(1통화당 2,000원) ◆문자기부 : #0095(1건당 3,000원) ◆모금주관처 :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 ◆구호물품접수처 : 영덕군청 주민복지과(☎054-730-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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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자율방재단, 태풍 피해복구에 구슬땀경상북도지역자율방재단(회장 이중규)은 10일(수)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피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지난 10월 5~6일 발생한 태풍으로 309mm의 폭우와 강풍으로 사망 1명의 인명피해와 1,113동의 주택침수, 328세대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북도 지역자율방재단원 300여명은 태풍으로 침수된 영덕군 강구면․축산면에서 배수작업, 집안가재도구 정리와 도로변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하루라도 빨리 영덕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이․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2013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라 전국 시도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하였으며, 경북도는 23개 시군 278개단 5천191여명의 단원들이 도내 거주지에서 재난예방활동과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 예방과 복구에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태풍과 같은 재난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같은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도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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