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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권 목사의 시 - 영광의 자유(롬 8:21)진 상 권 목사 라마나욧 영성원 묵은해를 접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 ······ 주님이 은혜로 주시는 2024! 하루하루를 두 손으로 받아 누리리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롬 8:1)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주시는 선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그대는 해방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소신이 아닌 해방을, 더 이상 눈치보지 않는 이제 더 미련도 없는 영광의 자유를.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그 영광의 자유를 아는가? 그 자유 안에서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요 8:32) 아들이 주시는 자유(요 8:36) 참으로 자유로우신 자유를 누리라! 주님, 이제 주님 안에서 이 자유를 누리리이다! 그 자유 안에서 주의 영이 계신 곳의 자유(고후 3:17) 내가 이제 먹고 마시리라! 앞서간 믿음의 선배 바울처럼, 말씀에 붙잡힌 자유를 성령에 매여사는 자유를. 독수리가 그 날개를 저으며 올라감이여! 갈급한 마음에 봇물터지는 생수여! 자유! 자유함, 자유로움이여!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된 자유(롬 8:21)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영광의 자유여! 주님 앞에서 주님 안에서 주님을 따르는 걸음. 주님, 동행하기 원합니다. 주님, 거룩하게 하옵소서! 더 순종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주후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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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전도 컨퍼런스’ 개최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조민상 목사)가 2024년에는 노회 산하 177개 교회들이 크게 부흥되기를 소망하며 대대적인 전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경서노회는 지난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민교회(위임목사 조민상) 예배당에서 ‘전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는 목회자와 장로, 권사, 전도대원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9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전도를 향한 열정을 보였다. 경서노회장 조민상 목사는 지난 10월에 노회장으로 취임할 때부터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목사는 “2024년에는 경서노회 교회들이 배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노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전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야 한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전도부흥운동에 동참할 것을 독려해왔다. 이번 전도 컨퍼런스 특강 강사로는 괴산중부교회 이요한 목사가 초빙되었다. 괴산중부교회는 이요한 목사가 처음 부임할 당시에는 1명의 성도가 있었는데, 그동안 거리(노방)전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전도를 시행한 결과 지금은 100명 이상의 성도가 출석하는 부흥을 이룬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 목사는 특강에서 “전도는 늘 다가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전도가 쉽지는 않았지만, 전도를 한 번도 쉬었던 적은 없었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기에 누구라도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를 꾸준히 하는 교회에 사람을 보내주신다”고 강조했다. 오후 시간에는 파트별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6개 영역으로 나누어 △도농교회:최한우 목사(김천대광) △다음세대:조윤호 목사(구미영락) △도시자립대상교회:서대영 목사(구미선한목자) △농촌자립교회:이은성 목사(문경동성) △농촌자립대상교회:명덕용 목사(상주무릉) △도시자립교회:권혁진 목사(김천봉곡)가 진행했다. 이어 전도부흥운동 발대식을 한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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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 성황리 개최김천시는 지난 9일(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건축된 건축물 중에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시상함으로써 김천시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됐다.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에서는 총 21 작품 중 당선작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하고, 대상의 영광은 양천동에 시공된 건축물로써 바른 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근린생활시설이 수상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건축사에게는 상패, 건축주에게는 건물에 부착할 동판을 제작하여 수여했다. 또한, 2층과 3층 강당에서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75가족이 참가해 과자로 미래에 살고 싶은 꿈이 담긴 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어린이 과자 집짓기 체험행사가 열려 아이와 함께 참가한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 행사에 출품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12월 15일까지 김천시청 현관로비에 작품을 전시한다. 김해문 건축디자인과 과장은 “2023 김천시 건축문화상에 선정된 수상자 모두 축하를 드리며, 아름답고 특색있는 건축물은 우리 시의 큰 자랑거리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이 되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3년 김천시 건축문화상이 우리 시 건축문화가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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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준공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7년간의 공사기간을거처 12월에 준공됨에 따라 성주군민 모두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7년 11월 부터 7년간 총사업비 316억원을 투입하여 성주군 전역에 블록구축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성주읍을 포함한 2개 면에 급·배수관로 정비, 노후 계량기 교체, 누수탐사와 복구룰 통해 2016년 61.3%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2023년 10월 성과판정결과 90.8%를 달성(목표 유수율 85%)하여 수도관에서 누수되는 연간 총 90만 톤의 물을 절약, 생산원가를 기준 년간 2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온실가스 감축 및 수도사업 경영개선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성주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물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향후 목표 유수율 유지를 위해 상수도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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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 개최경북도는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 본청 및 사업소, 22개 시․군 도로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 공약을 동력 삼아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한 시점에서 SOC 분야 국정과제와 민선8기 공약 조기 구체화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현안 대응력 제고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일정은 30일 오전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진철교 FCM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화진철교에 적용된 FCM공법은 이동식 작업대를 설치하여 세그먼트 콘크리트 타설 및 프리스트레스 도입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현장 타설 캔틸레버공법으로 국내에는 서해대교가 대표적으로 적용되었다. ※ 캔틸레버 :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 오후 일정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로부터 경상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법적 근거 및 위상, 추진절차,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40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쌓인 경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는 국비 확보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비 확보의 첫걸음이자 향후 10년간의 먹거리 사업인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둘째 날인 12월 1일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의 이해라는 주제로 명지대 전진숙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의 추진목적과 현황, 절차에 대한 강의와 특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있었다. 특강 마지막에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확보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이 상생하여 경상북도의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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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문화센터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다!도시재생(1단계)사업의 일환으로 창의문화센터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다문화체험행사(세계요리 만들기 체험, 문화마당공연)가 4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 및 주민들에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세계요리 만들기 체험은 가족센터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5명, 일반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총 3회(11월 29일, 12월 1일, 12월 6일)에 걸쳐 세계음식(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태국의 꿍팟퐁커리, 스페인의 빠에야) 만들기를 체험하며 서로의 음식문화를 교류할 예정이고, 문화마당공연(12월 15일)은 평생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7팀이 본인들 고향만의 특색 있는 장기를 보여주고, 예술가들과 함께 마술쇼와 뮤지컬밴드 공연을 즐기는 세계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다문화체험행사』는 성주군 도시재생센터, 가족센터, 깃듦성주 및 성주읍별의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MOU를 체결하여 진행되었으며, 성주군의 다양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주민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 성주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다문화체험행사는 세계의 문화가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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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과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11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연구포럼은 영양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고, 송연먹 재현을 통한 관광·상업화 활용방안을 논의할 목적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삼국시대부터 생산되었던 송연먹松煙墨(소나무 그을음으로 만든 먹)은 품질이 뛰어나 중국·일본의 왕실과 외국 사신들의 선물로 이용되었다. 실제 일본 쇼소인[정창원]에 신라먹이 전해지며, 국립청주박물관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의 ‘단산오옥丹山烏玉’이 남아 있다. 하지만 송연먹은 16세기 이후 유연먹油煙墨(기름 그을음으로 만든 먹)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도 명맥을 이어오던 한국 전통먹은 한국전쟁 이후 단절되고, 현재 소수의 먹장墨匠들이 유연먹과 카본먹을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앞선 중국과 일본의 유연먹이 오늘날 한국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반면 유연먹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송연먹은 한중일 모두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영양은 19세기부터 송연먹을 생산하여 1930년대에는 대표적 송연먹 생산지로 알려졌다. 해방 이후에는 호황을 맞아서 영양 송연먹의 황금기를 이루기도 했지만, 한국전쟁 이후 수요 감소로 인해 생산이 모두 중단되었다. 영양 송연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먹장 계보와 생산과정이 전해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송연먹은 한국 전통먹 역사에 있어서 19세기와 20세기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로서 중요한 문화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포럼은 사라져가는 전통먹을 복원·계승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했다. 연구포럼은 (전)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호석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먹의 역사(한국국학진흥원 이병훈 책임연구위원), 한국 전통먹의 전승 양상(영남대학교 정재영 연구교수), 한중일 먹과 아교의 과학적 분석(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만호 책임연구위원), 재현된 먹과 연굴의 활용방안(백석예술대학교 김효은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연구포럼은 한국 제묵사製墨史에 있어서 영양 송연먹의 위치를 정립하고, 송연먹 재현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자, 나아가 현재 국내 먹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 먹에 대응할 단서와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포럼의 부대행사로 영양(계리) 송연굴 모형과 한국·중국·일본의 먹을 전시하고, 먹의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했다. 영양군은 이번 연구포럼의 성과를 《영양 송연먹 재현사업 결과보고서》에 반영하고, 내년에 송연을 채취하기 위한 연굴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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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이사회 위원 선출안동시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UCLG) 아태총회’에서 아태지부 동북아지역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관광위원회 이사회 위원으로도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본격적인 국제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UCLG 아태총회는 「아태지역의 균형 있는 경제발전」이란 주제로 아태지역 22개국 190여 개의 회원 도시 중 지방정부대표 및 지방자치협의체 및 국제기구, 교육기관 등에서 500여 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안동시 대표로 참석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UNESCO 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안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태 관광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룰 통해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 이사와 함께 관광위원회 이사로 동시에 선출되는 성과를 얻으며 UCLG 아태지역 지방정부와 공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회장 도시인 중국 시안시는 “안동시는 아태 관광위원회의 창립회원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 도시로 문화보존과 더불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주도권을 실천하는 도시”라며 회원 도시에 안동시를 소개했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한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안동시가 UCLG 아태 동북지역 이사로 아태도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라며 “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산업 우수사례를 아태도시와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은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UN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이다. 안동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총 22개국 19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주재한다. 특히, 아태지부 관광위원회(UATC)는 회장 도시인 중국 시안시를 비롯하여 항저우, 광저우, 정주, 충칭, 지난 등 중국 대표 관광도시를 비롯해 러시아 카잔, 캄보디아 프롬펜 등 아태지역 관광사업의 성공사례를 가진 9개국 31개 도시가 가입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친 관광도시 네트워크이다.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에 2009년 가입, 관광위원회는 2021년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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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만들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정체성 및 시민 능력 향상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교육 운영,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운영, 성인 문해교육과정 운영 등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 기반 구축에 주력해 왔다. 먼저 주·야간, 주말반 등 시민들이 각자의 일정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제빵, 바리스타, 생활 민화, 도자기 공예, 생활목공, 오일파스텔, 생활요리 등 40여 개의 시민교육을 개설·운영해 올해에만 1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시민강좌는 온라인 모집 시작 몇 분 안에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같은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성인들이 함께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공부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도 인기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등록된 동아리는 영주시낭송회, 영주송향하모, 도우회 등 6개로 현재 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동아리의 강사비와 교재비, 실습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사회배려자를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지역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영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그룹화 공감트레이닝(필라테스, 건강체조), 공감생활공예(가죽공예, 원예공예), 공감아트(모스아트, 캘리그라피), 공감 리사이클(우드크래프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주YMCA와 영주시 노인복지관에서는 첫걸음 초·중급 한글교실과 기초문해 과정을 운영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노인 세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을 돕기 위해 무인민원 발급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조작법, 카카오톡, 모바일 뱅킹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일상생활 문해 교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50세 이상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도자기 만들기, 마음을 흔드는 꽃놀이, 바리스타 취미반, 도자기 핸드페인팅, 비타민 노래교실 등의 강좌를 개설한 신중년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평균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래교실에서는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확장까지 이어지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소화기 사용법, 보이스피싱 대처방법 등 실생활에서 도움을 얻고,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도 눈에 띈다. 접근성이 좋은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와 365선비골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생활공예, 노래교실, 요가교실 등 3개 강좌를 운영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상북도와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함께 운영하는 행복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30주 과정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시민 성장을 우선으로 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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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산 되찾기 학술대회 개최성주군은 성주의 안산인 성산을 군민들이 품으로 되찾기 위한 첫걸음으로 '성산 되찾기 학술대회'를 2023년 11월 15일 (수) 10:00부터 성주군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성주 성산성은 성주 성산동 고분군과 함께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나 1966년 군부대의 설치로 사적에서 지정 해제되어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곳이 되어 지금까지 성산성의 규모와 정확한 형태 등 그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주 성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성주군이 (사)한국성곽학회에 의뢰하여 학계 전문가들이 성주의 고고·역사적 배경과 성산에 위치한 성산성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반환 이후의 정비와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학술대회는 이병환 성주군수의 환영사와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의 축사 및 정희용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 ‘성주지역의 역사·고고학적 배경’, ‘성주 성산성의 학술적 가치’, ‘성주 성산성 반환 이후의 정비 및 활용대책’이라는 3개의 대 주제 하에 9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대구공항 이전과 관련된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하루빨리 성산을 되찾고자 하는 성주 군민들의 염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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