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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제52회기 하기부부수련회 성료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정채혁 장로)가 주최한 제52회기 하기부부수련회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엡6:11)’를 주제로 7월 4일~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수련회에 전국에서 모인 3,200여명의 장로 부부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장로가 되겠다”며 장로의 사명을 다짐하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부르짖었다. 개회예배는 정채혁 장로의 인도로 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축도로 드렸다. 권순웅 총회장은 “장로님들이 영적으로 충만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교회와 총회가 부흥되고, 한국교회가 일어난다”며 영적 회복을 권면했다. 은혜의시간 설교자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 새벽부흥회는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와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설교를 맡았으며, 특강은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등이 강사로 나섰다. 한편, 대회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 △차별금지법 폐기 촉구 △무지역노회 본적지회복 전 대회제 시행 반대 및 교회 항존직 정년연장 헌법 개정 반대 △공천위원회 등 목사·장로 동수 조직 촉구 △헌법 전면 개정 반대 △제주선교센터 건립지지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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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서울 강북구와 함께 농촌 일손 부족 해결에 나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함께 도농 연계 농촌 일자리 사업을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합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자리 사업은 서울 강북구가 자매결연도시인 김천시에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시중가보다 저렴한 인건비의 인력을 공급함과 동시에 농촌 영농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28명 모집에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 양파 수확 시기에 맞춰 농작업에 투입된다. 농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강북구민 참여자는 농촌인력 중개센터 사업을 통해 김천시 이음 센터에서 숙박비를 지원받는 단기 체류형 영농작업반 형태로 운영되며, 참여 기간 구성면에 있는 양파 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진행한다. 구성면 상원리 이○○ 씨는 “양파 수확 작업은 워낙 고되고 알솎기철이랑 겹쳐 수확 작업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자매결연도시에서 도움을 준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라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촌 일자리 사업을 통해 김천시 농가에 도움을 준 자매도시 서울시 강북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서울시 강북구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으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영농철 농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김천시 이음 센터(☎431-9015~16)를 통해 인력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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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보다 복음입니다조 병 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은 문화적 존재입니다. 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문화와 복음이 충돌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문화보다 ‘복음’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문화가 워낙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마치 복음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을 강조하는 문화, ‘우리가 남이가?’ ‘좋은 게 좋은 것이다.’ 이런 말이 나름대로 의미가 없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복음의 원리를 강화시켜 주기보다 문화적 풍토에 주저앉게 만듭니다. 만약 교회 안에 문화를 빗댄 풍토가 자리 잡게 되면 복음의 설 자리는 좁아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교회 안에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이 들어오게 되면 교회는 갈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직분의 서열화’가 대표적입니다. 직분은 역할이고 책임이지 결코 높고 낮음의 서열이 아님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의 문화를 선도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회가 세상을 따라 하지 못해 안달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구별하여 세운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와 같이’ 왕을 세워달라고 사무엘에게 요구하던 시대처럼 말이지요(삼상8:5). 교회는 거룩한 복음의 문화로 세상의 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거룩한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냐, 문화냐의 갈림길에서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복음과 문화, 참과 거짓, 빛과 어둠 사이에서 믿음으로 복음 편에 서야 할 때 비장한 마음으로 결기 있게 믿음의 선택을 시행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니 빛과 어둠 사이에서 선택하며 살리라’(찬송가 52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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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첫 어린이 전용,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30일(목) 오후 3시, 구미 첫 어린이 전용 과학체험공간인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들과, 산동·양포 지역 초등학교장 및 유치원장, 유치원연합회장·어린이집연합회부회장, 산동·양포 지역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총사업비 20억)에 선정돼‘구미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양포도서관 3층 1곳, 1층 2곳 등 총 444.35㎡의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 컨텐츠로는 양포도서관 3층 ▲1존 : 대한민국 최초 산업도시, 구미(전파의 원리, 브라운관TV, 전자의 발견 등), ▲2존 : 세상을 바꾼 구미 기술산업(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반도체, 신소재 등), ▲3존 : 미래첨단산업 구미(자율주행, 드론, 방위산업, 우주여행 등) 등 총 18종의 콘텐츠로 구성됐고, 1층에는 책의 미래실(그림책 만들기, e-BOOK체험, VR그림그리기 체험)과, 과학교육 강의실을 별도로 조성해 로봇 코딩 등 흥미로운 과학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며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어린이 과학체험관 조성사업을 비롯한 구미지역 신규사업 유치 및 국비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 김영식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지역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 미래의 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조성된 과학체험관이 개관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양질의 과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산업과 첨단과학을 접목한 콘텐츠 구성으로 어린이들로 하여금 우리지역 산업의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과학’이라는 어려운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 과학체험관을 잘 운영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구미 대표 과학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개막식 이후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8일부터 정상운영될 예정이며,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신정, 설․추석(연휴포함),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등이며, 관람시간, 관람회차, 주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misc.or.kr) 또는 ☏ 054-476-61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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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목사】 - 교회의 본질김 영 식목사 영남지역총연합회 총회장 순복음구미교회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3:14~15) 본문은 사도 바울이 그의 제자인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에 파송하면서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즉, 우리는 먼저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고 사역과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교회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교회는 이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딤전3:15상) 사도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이 ‘집’은 헬라어로 ‘오이코스’라는 단어인데 ①보이는 건물을 가리키는 집 ②보이지 않는 집 즉, 가정, 가족을 의미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본문의 의미는 “하나님의 가정, 가족”이란 뜻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즉, 교회는 이 땅 위에 있는 하나님의 가족이요, 가정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씨는 다르고 자라온 배경과 환경은 다를지라도 예수님의 보배로운 그 피로 죄에서 씻음을 받아 거듭나고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가족,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딤전3:15중) 교회는 단순한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인데 그 하나님은 살아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구약에서는 이 표현이 특히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과 살아 계신 하나님을 대비하여 사용할 때에 의도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에베소 시에는 당시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아데미 신전이 있었는데, 그 아데미 신은 젖이 9개가 있어서 무엇이든지 만족하게 먹일 수 있다는 풍요를 주는 신이라면서 숭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데미 신은 죽은 신이요 우상이요, 따라서 그 신전은 공허한 건물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이 거하는 교회만이 참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로,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입니다.(딤전3:15하) 여기서 “진리의 기둥과 터”는 은유적 표현으로서 “진리를 견고하게 지지한다, 진리를 확고히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 주일마다 또는 교회에서 모일 때마다 진리가 선포되고,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성도들이 배우고, 묵상하며, 실천하는 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 세워져서, 이 말씀이 교회와 모든 성도를 치리하고, 인도하고, 이말씀의 원리대로 우리는 세상을 분별하고, 이 말씀의 가치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진리의 터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증거하여야 합니다.(딤전3: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리가 무엇입니까? 여기에 대하여 세상 사람들은 다양한 견해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진리가 무엇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더욱 교회를 아끼고, 성경을 가까이하며, 날마다 모이기를 힘쓰고, 부지런히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진리가 무엇이냐고 묻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올바른 진리’를 더욱 분명하게 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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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정신장애 인식개선 가족교육 실시영천시는 지난 3일 관내 정신질환자 및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바울의 가시(나는 조현병 환자다)’의 저자이자,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관형 강사를 초청하여 ‘투병과 마음 회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가족 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환자의 치료와 회복까지의 역할을 하는 가족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 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강사 본인의 조현병 투병과 회복기,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위한 10가지 원리 등 전달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장애인과 가족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와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영천시민은 영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331-677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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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제31회 장로수련회 개최▲경서노회장로회 제31회 수련회가 8월 13일 선산읍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가운데, 회장 이문영 장로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는 8월 13일 오전 10시 선산읍교회(김상로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화목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제31회 수련회를 개최하고 장로의 사명을 다짐했다. 회장 이문영 장로는 “올해는 경서노회장로회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련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회장 이문영 장로의 인도로 드렸으며, 직전회장 박병상 장로의 기도, 부회장 백평목 장로의 성경봉독, 경서노회 장로중창단의 찬양 후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은혜를 잊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경서노회 장로중창단이 찬양으로 영광 돌리고 있다.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은혜를 잊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장영운 목사는 “은혜를 받을 줄만 알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 교회로부터 받은 은혜가 매우 많다. 그 은혜를 잊지 말고 섬김의 자세로 은혜를 갚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 시간에는 전국장로연합회장 류재돈 장로, 동부지역연합회장 박영배 장로,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와 선교의 비전을 품게 되길 원하다”고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안옥섭 장로(강서갈릴리교회)가 ▷장로교 정치원리 ▷장로의 직무 ▷당회의 조직과 당회의 직무 등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해피워십 찬양단(리더 최금유 집사)의 찬양 집회가 있었으며, 말씀 세미나에서는 윤영근 목사(대덕소망교회)가 ‘성경을 바르게 신앙을 바르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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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오는 7월 4일 착공▲하수도정비사업 위치도.(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식수원 수질보호를 위한 영천댐 상류 하수도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20억원(국비 287억원, 도비 26억원, 시비 63억원, 기금 44억원)을 투입해 자양면 영천댐 상류지역 9개 마을에 대해 단계별 추진 중이며, 금번 성곡·평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착공을 통해 자양면 성곡리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다음 단계로 충효리, 보현리, 도일리, 용산리 구역에 대한 사업이 금년 하반기 발주 예정에 있으며, 추후 잔여 구역에 속한 나머지 마을들에 대한 사업도 환경부와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 첫 단계로 진행되는 성곡·평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11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25억원, 기금 15억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2개소, 하수관로 13.75km, 372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7월 4일에 착공하여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구역은 영천댐 상류지역인 자양면 성곡리 일원과 임고면 평천리, 선원리 일원으로 마을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성곡 45㎥/일, 평천 130㎥/일)을 설치하여 농촌마을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시설로 보내 정화 후 방류함으로서 방류수역의 수질개선과 악취발생저감, 지역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맑은물 공급을 위한 영천댐 상류지역의 깨끗한 하수처리와 관내 소외된 농어촌지역 하수도 정비를 통한 시민들의 공중보건위생 향상,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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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점검하라신앙을 점검하라 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부유한 포도원 주인이 자기 일꾼 중 한 사람이 값비싼 포도주 통을 엎질러서 포도주를 다 쏟은 것을 알고 그를 법정에 고발했습니다. 법정에서 재판관은 주인에게 “분명히 법은 당신 편에 있소. 당신의 일꾼은 마땅히 당신에게 손해 배상을 해야 하오. 그러나 당신은 부자이고 일꾼은 가난하지 않소. 그래서 법적으로 강요할 수는 없지만, 당신이 헤세드(Hesed 사랑과 은혜)에 따라 행동하기를 판결하는 바이오. 헤세드의 원리에 따라 고소를 취하하고 일꾼에게 임금을 지불하여 주면 좋겠소. 당신은 경제적으로는 조금 손해를 보지만 영적으로는 더 부요해 질 것이오. 당신의 헤세드로 인해 세상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해주면 좋겠소”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그는 재판관의 권고를 따랐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상황이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앞에 감사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요셉이 13년 동안 참고 인내했기 때문이 아니라 13년 동안 한결같이 주님과 동행했기 때문입니다. 욥 또한 갑절의 축복을 받은 것은 수많은 고난을 당한 것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성숙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우리가 참았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많은 고난을 견뎠다면, 그것도 역시 그분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은혜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종종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래하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이 정도로 기도했으면 하나님도 이 정도 복은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 정도로 참았으면 이제는 도와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내가 이 정도로 헌금(헌신)했으면 축복의 징조라도 보여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나 이것은 복음적인 관점에서 보면 믿음이 아니라 흥정이며 기도가 아니라 거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급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절박함도, 우리의 애절함도, 우리의 필요함도 다 아십니다. 우리의 기도 소리도, 신음소리도, 믿음의 수고도 다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관심은 응답이나 해결이 아니라 나의 내적 변화와 거룩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사회 속에 영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이 살아날 때 믿음을 갖는 것, 희망이 보일 때 참고 인내하는 것, 기분이 좋을 때 찬송하며 감사하는 것,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꿈쩍도 안 하실 때, 상황이 더 안 좋아질 때, 감정이 상했을 때, 건강이 점점 안 좋아질 때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영적인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할 때,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고난의 풀무불 앞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세우신 신상 앞에 절하지 아니하겠나이다”란 고백처럼 신앙에는 거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내게 손해가 되고 오히려 십자가가 되고 고통이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헤세드를 가슴에 품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힘들 때 믿음이 거래의 대상이 될까 염려됩니다. 우리의 기도시간이 주님과 사귐의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응답을 흥정하는 시간이 될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오늘도 욥을 묵상하며 요셉과 다윗을 묵상해야 합니다. 바울처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모든 믿음의 형제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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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섬 위에 ‘창의 융합 놀이터’ 만든다.▲창의융합 활동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폐교로 관리되던 (구)울릉북중학교 부지에 ‘(가칭)울릉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릉미래교육센터’는 수학, 과학, 정보 영역을 포괄하는 공간을 구축해 울릉지역 450여 명의 초·중·고학생들의 창의 융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2024년 상반기까지 약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943㎡의 2층 건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울릉미래교육센터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수학 체험실, 레이저 커팅기와 각종 목공 기계를 이용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스페이스, 인공지능과 접목한 SW교육실, 로봇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연수를 진행할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의 창의 융합 교육 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센터를 구축했으며, 체험교육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수학 교실, 교구 대여 사업, 센터 방문 차량 지원 등의 사업을 병행해 왔다. 울릉지역 학생들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각종 체험기관을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울릉미래교육센터의 구축을 통한 다양한 시설과 각종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울릉미래교육센터는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울릉도에 입도한 학생들이 날씨의 영향으로 독도 방문이 어려운 경우,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울릉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그동안 지리적 영향으로 첨단 교육 시설에 접근이 어려웠던 울릉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하게 방문해 함께 뛰놀고, 여가를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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