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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인사동 거리』 태사길 플리마켓 운영 ‘50년만의 외출!’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태사광장을 거점으로 중구동 태사길 일대를 ‘안동형 인사동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태사광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이곳에서 이달 20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태사길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골동품 경매,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70년대 안동 시내의 주요 거리 장터였던 원도심 태사길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50년 만의 외출’이란 부제로 운영한다. 웅부어울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5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14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태사광장에서 골동품·민속품의 전시·판매·경매를 통해 특색있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골동품·민속품 판매·경매의 경우 행사일 외에도 매주 토요일(14:00~17:00)에 태사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태사묘에서 웅부공원까지 이어지는 거리에는 안동시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의 집집마다 숨어있는 추억의 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판매하고, 경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집 숨은 보물전(우숨보)’도 개최한다. 우리집 숨은 보물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숨은 보물(LP판, 고미술품 등)을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054-589-6348)에 상시 접수하고 경매 출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태사광장 야외 버스킹 공연과 근대역사기록 거리 사진전도 함께 운영하여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태사길 플리마켓은 ‘인사동 거리’를 테마로 골동품 쇼핑, 경매 등 특색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상권 및 원도심이 활력을 회복하는 마중물 사업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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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 영․호남 연대로 과학치안 선도한다!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전북자치경찰위원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가 미래형 과학치안 선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3일 4개 기관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국비 공모사업인 『자치경찰수요기반 지역문제해결(R&D)』의 상호 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 치안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경북과 전북 지역 공동의 치안문제 파악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경북의 메타버스, 전북의 디지털 트윈 등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프로그램, 안전관리 제어프로그램 등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해 공모사업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학치안의 저변 확산을 위한 각종 세미나, 토론회, 학술대회 등 상호간의 행사에 공동 주최․참여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연구 결과의 실증과 활용에 대한 교육․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인식 제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끝으로 연구개발 과정의 상시 소통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업무협약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제를 마련했다. 한편, 경찰청은 2023년도 자치경찰수요기반 지역문제해결(R&D) 사업을 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도 연구기관 등이 응모하도록 공고했으며, 사업선정 시에는 5년간 국비 약 48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전북과 경북은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한 도․농복합지역, 노인문제와 공동화(空洞化) 현상 등 지역의 치안 여건이 비슷해 많은 부분에서 성과 공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영․호남 상생은 물론 과학치안을 중심으로 자치경찰제의 저변이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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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불어넣는다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 시는 지난 10일 2023년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 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 원 등 총사업비 6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 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주차장 93면도 함께 조성한다.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반기 기본계획과 거점시설 신축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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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오도창 영양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변화의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한 임인년(壬寅年)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분주히 내달리며 최선을 다했지만 언제나 한 해의 끝자락에 서면 보람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 듯합니다. 얇아진 달력의 마지막 장을 펼치며 올 한해 군민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되짚어 보게 됩니다. 늘 이맘때 습관처럼 사용하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표현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아울러 많은 일과 어려움을 묵묵히 헤쳐 나가는 것! 이것이 우리 공직자의 책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1년 열두 달 중 마지막 달인 12월을 가장 아쉬워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그 시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미숙함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기 때문입니다. 올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지, 많은 시간에도 성과가 흡족하지는 않아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봅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 왔기에,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서로를 다독이는 위로와 격려의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했지만 그 수많은 다짐과 바람들은 코로나19 앞에서 소리도 없이 사라져 갔습니다. 친구를 만나며, 함께 걷고, 손을 잡고 보듬어 주던 코로나 이전의일상! 이 평범하고 당연한 것들을 바라는 완전한 일상회복의시간은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멈춤과 비대면의 상황 속에서 조그만 마스크로 얼굴을 뒤덮었을 아이들의 답답함,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버티는 소상공인의 땀방울, 어느 때보다 시린 겨울로 온정이 필요한 어르신의 한숨을 가슴에 담고 잊지 않겠습니다. 무엇보다 전례 없이 찾아온 이중고 속에서도 우리는 버티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올해의 끝자락을 보내며 당장 내일, 다른 날이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당분간은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 나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그랬듯 방법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다름’을 부족함으로 메우는 밑거름으로 삼아,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잦아진 이상기후와 4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 미중 기술패권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발걸음을 우직하게 걷고 또 걸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는 군민들의 지혜는 빛났습니다. 이런 바람을 담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중동(靜中動)의 변화로 영양의 가치를 한층 더 성장시켰습니다. 4년 전, 3천억에 미치지 못했던 예산은 4천억을 넘어 5천억을 바라보고 있으며, 역대 최대 국도비를 확보하여 외형뿐만 아니라 내실도 튼튼히 다져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민선7기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화합과 통합의 ‘하나의 영양’과 ‘생활밀착 행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안정된 삼각 축이 뒷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경북 최초 지역특화 행정인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의 성공은 디지털 혁명, 인공지능(AI), 5G로 대변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행정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어떤 것을 선호하고 원하는지 ‘본질적인 니즈’를 파악하는 행정의 표준을 바꾸는 순간, 성공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힘이 행정의 추진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융합하고 격려하며 포용하여, 군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디자인하는 공감(共感)노력을 앞으로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군민공약평가단’ 운영과 최대 방문객을 유인한영양산나물축제 장소 이전, 농작업대행반운영과 전 군민 안전보험가입 역시 의미있는 첫 시도였습니다. 이런 건실함 위에 계획하고 구축되는 각종 기반사업들은 영양군의 토양과체질을 바꾸는 변화의 흔적이자 토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군의 미래 30년을 넘어 100년을 책임질 영양 자작나무숲의 발견은 새로운 관광환경에 맞게 채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이제는 속도가 아니라 콘텐츠입니다. 도전과 변화를 통해 기존의 틀을 넘어 영양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 로컬푸드 개장,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등으로 농가경영 안정과 농업 체질강화를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이어왔습니다. 인구지킴이 대응센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의 개소는 출생부터 삶의 마지막 여정까지 지역 내 돌봄 기반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이차보전 지원과 전통시장장보기 배송서비스추진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었으며, LPG 배관망 구축사업완료와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의 3년 연속 선정으로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와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의 끈기있는 추진은 영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판으로 키워나갔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힘을 내어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군민의 힘으로, 군민과 함께, 군정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생업의 고단함에도 만사를 제쳐두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을 다해 준 500여 공직자 모두가 일궈낸 소중한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몇 시간 후면 2022년은 다가올 새해에 자리를 내주고 기억의 한편으로 물러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새롭게 시작한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의 높은 파고를 지렛대로 삼아 비대면의 난관을 새로운 기회들로 이겨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성과를 던져주었고, 더 의미있는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늘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습니다. 때로는 실패와 좌절도 경험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과확신으로 항상 군민들 곁에서 함께 했습니다. 대나무는 수분이 부족하거나 기후가 나쁘면 성장을 멈춘 뒤 마디를 만들어 힘을 비축하는 과정을 거쳐 곧고 높이 자랍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내일의 새로운 기준 앞에서 우리는 더욱 단단해지고 세밀해야 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탄력성을 가져야 더 멀리 더 높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 초등학교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어린 학생을 마주하며 새해에는 완전한 일상회복의희망을 기원해 봅니다. 환하게 웃는 군민들의 모습을 간절히 바라며, 새해에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영 양 군 수 오 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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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평강교회 ‘추수감사절 이웃사랑 나눔’영주평강교회(담임목사 홍성욱)는 24일 휴천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한부모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상자 40개와 라면 50박스, 천마스크 1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회 신도들 각 가정에서 햄, 참치, 치약, 세제 등 각종 생필품을 넣은 행복나눔상자를 정성껏 만들어 따뜻한 이웃사랑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영주시 휴천2동에 소재한 영주평강교회는 2019년부터 행복나눔상자 나누기, 반찬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홍성욱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교회에서 시작한 나눔이 마중물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손길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기 휴천2동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영주평강교회에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연말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을 잘 살펴 행복한 휴천2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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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주거환경개선사업 완료▲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 도개면 용산리 소재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에서는 2022. 11. 11.(금) 10:30 「사랑의쉼터 남자생활관 및 나눔숲 준공식」으로 쌀쌀한 가운데에도 장애인 가족들의 즐거운 발걸음으로 분주하였다. 이날 준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 (사)까치둥지 한동일 이사장, 지역주민,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 표창 및 명예시민증 수여,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사회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되어 총사업비 13억93백만원(후원금* 833, 복권기금 등 보조금 560)을 투입, 단계별 사업을 완공하여 명실상부한 구미시 중증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터로 거듭나게 되었다. * 후원내역 : (사)석성일만사랑회 4억8백만원, 주광정밀(주) 1억5천만원, (사)까치둥지 2억7천만원, 구미미르치과 5백만원 ▶(1단계) 여자생활관 준공(2021.3월, 건축연면적 278㎡)에 이어 ▶(2단계) 남자생활관 신축(건축연면적 386㎡) ▶(3단계)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 선정, 시설 내 나눔숲 조성 3단계로 추진된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수익금인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구미시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실외 나눔숲 분야에 선정(2억원)되었다. 「사랑의 쉼터 나눔숲」은 약 3,000㎡로 무장애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고, 발달장애인들에게 원예 심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왕벚나무, 백합나무 등 13종 105주의 교목과 산철쭉, 영산홍과 같은 화목류 위주의 수목을 다양하게 식재되어 경관미를 갖춘 또다른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준공식은 그간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4억 8백만원을 후원하며 지역 민관협력사업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 구미시민 복지증진에 헌신 기여한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도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구미시 명예시민증은 시정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내외국인을 예우하는 것으로 1988년 제정 이래 금회로 열다섯번 째 수여된다. 구미시 명예시민 (사)석성일만사랑회 조용근 회장은 前 대전지방국세청장, 천안함재단 초대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석성일만사랑회, 석성장학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복지증진사업, 장학사업 등에 헌신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3년여에 걸친 지역협력사업으로 사랑의 쉼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의 발전과 성장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모두가 편안한 구미형 장애인 복지 증진을 섬세하게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사랑의 쉼터」는 2개동의 생활관과 편의시설을 갖춘 안전하고 따뜻한 시설로 입소 관련 상담은 사랑의 쉼터(☏474-9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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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4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예정이었으나 시군별 일정관계로 오도창 영양군수, 홍석표 봉화부군수, 김재준 울진부군수,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참석하여 생상협력의 뜻을 다지고자 함께했다.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는 동일 국회의원 선거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 4개 시군이 모여 지역현안 및 협력사항의 공동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20년 6월 출범했으며, 시군 직제순으로 지난해는 영주시가 올해는 영양군이 의장시군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새로운 자치단체장 선출에 따른 협력회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공동 현안들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된 인구감소지역에 4개 시군 모두가 포함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시군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기금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기 건설 ▲ 918번 지방도(영덕~영양~봉화) 국지도 승격 및 선형 개량 ▲ 지방도 915호선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 봉화~울진간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 등 5건을 건의문으로 채택했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근 시군 간에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줌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제는 형식적인 협력회를 탈피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헀다. 한편 이번 정기회를 끝으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2022년 활동은 마무리 됐으며, 2023년은 시군 직제순으로 봉화군이 의장군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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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인재 2만명 육성▲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략 발표회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브리핑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정부 반도체 초강대국 실현 목표에 따른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超隔差)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AI,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가 7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또 국내 반도체산업은 메모리 분야로 편중된 산업구조를 띄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대책은 지역의 강점인 전자산업과 자동차 부품산업 연계를 통한 시스템 반도체로 구조 재편의 시급함을 인식한 데서 나왔다. 도는 정부 반도체산업 발전 전략에 맞춰 경북 반도체산업 발전(안)으로 2031년까지 10년간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인력양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❶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생태계 조성 ❷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❸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여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소자, 설계, 시스템 등의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 경북(포스텍, 차세대전력반도체)-대구(DGIST, 센서)-울산(UNIST, 소재·부품·장비)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프라 공유와 공동인력 양성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미 차세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은 지난 8월‘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 조치법’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구미국가산단 5단지 내에 269만㎡ 규모로 반도체 기업·연구소 유치와 반도체 기업 협력과 투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구미시와 함께 용역을 진행 중이며 국내 전자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던 구미지역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자동차 전장화와 이동통신 기술발달에 따른 와이드밴드갭 반도체가 필요해지면서 포항(공정·테스트베드와 파운드리), 구미(부품·모듈과 팹리스), 대구(소재장비 및 인력양성)를 잇는 인프라를 조성해 기술개발, 평가인증,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반도체 산업벨트의 핵심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와이드밴드갭 소재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제조공정 기반구축’사업은 클러스터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북은 현재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 특구와 경북형 일자리 모델(구미 LG엔솔) 등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와 전력반도체(KEC 등)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 이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전력 반도체 인프라를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향후 전개될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와이드밴드갭(WBG) 실리콘(Si)보다 큰 밴드갭(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갖는 반도체 재료를의미하며 차세대 전력반도체 재료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등을 통칭 끝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 양성은‘31년까지 특성화고·대학·대학원 등 교육과정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의 반도체 인력 수요에 대응한 재직자 맞춤교육과 계약학과 개설을 기업과 협의해 추진한다. 또 도내 대학 중 포항공대와 금오공대가 반도체 학과(전공)를 운영 중이며 이중 포항공대는 삼성전자, 금오공대는 SK실트론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인재들이 반도체 생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공동장비 구축과 현장 실무교육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핵심 전략 과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K-반도체 벨트에서 영남권으로 확장을 통한 지역 반도체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지방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G-반도체 전략으로 새롭게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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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상산업 기반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경상북도는 25일 오전 문경실내세트장(구 쌍용양회)에서 ‘영상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과 국비확보, 민자 유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화종합촬영소 구축에 따른 행정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홍보 및 연관 기업 유치 ▷최첨단 시설 영상산업 기반 구축 등이다. 협약 기업인 봄내영화촬영소는 구 쌍용양회(문경 신기동 소재) 내 부지를 임대해 실내스튜디오(2개소), 야외오픈세트장(3개소) 등 촬영 인프라 구축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기념품숍, 카페 등 관련 부대시설 등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 ㈜봄내영화촬영소 : 국내외 영화 90여 편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또 이번 협약 이후 봄내영화촬영소를 비롯해 봄내포레스트(의료·보건), 노바필름(제작), 뉴이미지(미술), 우리스타일(의상·분장) 등 연관 기업 5개사가 경북으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구 쌍용양회 내에 실내․외 촬영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관 기업이 이전하면 매년 다수의 영화·드라마 작품들이 문경을 거점으로 안동·예천·상주 등 도내 인근지역에서 꾸준히 촬영될 계획이다. 이로 통해 관련 산업 연간 직접 소비액은 50억 이상, 경제 유발효과는 200억 이상으로 예상돼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촬영장이 조성되면 이를 지역의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6년까지 문경을 거점으로 인근지역인 안동, 상주 등 일원에 기존 촬영 세트장 4개소*를 포함한 실내·외 촬영시설 8개소*를 신규 조성하여 영화·드라마의 촬영부터 제작까지 가능한 원스톱 제작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기존 4개소 : 문경실내세트장 1, 문경오픈세트장 3(새재, 가은, tvN드라마 「환혼」) * 신규 8개소 : 실내스튜디오 2, 오픈세트장 3, 테마스튜디오 1, 창작센터·후반부스튜디오 1, 부대시설 1 총사업비는 510억원으로, 국비 155억원, 지방비 155억원, 민자 200억 확보를 위해 금년 8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역량 있는 기업들을 유치하여 ‘영화제작도시 경북에서 제작한 세계적인 흥행작’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유력의 영상콘텐츠 플랫폼들의 국내진출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콘텐츠 수요 또한 급증하는 상황이다”며 “지금은 문화 수요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시대이다. 영상산업 클러스터를 비롯한 경북의 문화산업으로 K-컬쳐를 주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문화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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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제22기 카운슬러대학 개강’김천시는 지난 3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강당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주관으로 상담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제22기 카운슬러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제22기를 맞이하는 카운슬러대학은 김천시민 35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를 교육하여 초·중·고등학교의 집단상담에서부터 위기청소년 멘토링, 인성교육 등 청소년 상담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 직업, 전공 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체험형 진로탐색프로그램인 워크체인 진로상담사 양성과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제22기 카운슬러대학에 신청한 한 참가자는 “평소 청소년 상담과 자녀의 진로 및 적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김천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카운슬러대학을 통해 청소년상담 전문가가 많이 양성되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될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희망은 054-435-1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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