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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지방세 체납자 ‘비트코인’ 압류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방세 체납자가 보유한 1억 22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고 거래 대금이 급증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일부 체납자들의 새로운 재산 은닉처로 악용되고 있다. 이에, 고령군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4곳(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체납자 보유계정 조회를 요청한 결과 5명의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압류처분했다. 향후 대상자들이 체납된 지방세를 자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압류한 가상자산은 거래소를 통해 강제 매각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고령군 재무과에서는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하여 가상자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통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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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도시’ 주민참여 프로그램 「칠곡in가요」칠곡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노래를 배우고 부를 수 있는 주민참여형 노래교실인 「칠곡in가요」 1회차 프로그램을 지난 14일 향사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은 개그맨 겸 가수 김재롱을 비롯하여 미스터트롯 출신 최대성,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출연하여 노래를 통해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뜨거운 자리가 되었다. 「칠곡in가요」는 이번 5월 14일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초대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배우며, 즐기는 유익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공연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법정문화도시 선정으로 2023년부터 문화도시사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올해는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주민이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며 일상에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런 주민참여 컨텐츠를 통해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칠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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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재해복구사업장 현장 점검···대응태세 확립예천군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복구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며,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4일 오전 효자면, 은풍면 재해복구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업 현장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우기 대비 실태와 사업장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특히 재해복구사업의 진행 상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국비 포함 1,922억 원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252건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복구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내 준공하고 대규모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재해복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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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무원 대상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발대식 개최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혁신 아이디어 뱅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공무원들이 군정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 모임으로서, 다양한 직급의 공직자 총 35명으로 구성된 6개의 팀이 참가하였다. 연구활동 과제는 ▲기후변화, 고령화에 따른 농·수산·임업 대전환,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지정과제 3가지와 그 밖의 자율과제 중 선택하였고, 오는 10월까지 수시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연구활동을 통하여 직원들의 리더십이 발휘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 나아가 행정의 전문성과 해결 능력을 기르고, 공직사회 내에 열정적인 리더십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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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으로 APEC 경주 유치 지원 사격포항시는 5월 14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이하 ‘포항경주공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장재호 포항경주공항 공항장, 김남일 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 선정 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으로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모객에도 협력하며, 국제노선 개설에도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현장실사단이 3개 후보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식으로 선정위원단 현장실사에 앞서 각국 정상 및 방문단의 출․입국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개최도시 인접 공항 도시로서 경북도·경주시·포항경주공항·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연합하여 유치전쟁에 사활을 건 강력한 한방을 때에 맞춰 선사한 셈이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로 찬란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도시이다. 이러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 유치라는 거룩한 도전장을 내민 경주시에는 인접해 있는 포항경주공항이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어려움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상길 포항 부시장은 “포항경주공항은 국내 공항 명칭변경 1호 사례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이자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지역의 중요한 항공 교통 자산이며,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원하며 더불어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에 서로 협력한다면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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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군, 합동 배회대처 모의훈련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9일(목) 우곡면 도진리 치매보듬마을에서 관내 주민, 유관기관 및 23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배회대처 모의훈련」을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합동하여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치매 환자들은 때때로 의도치 않게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력 저하로 인해 배회하는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 이러한 배회 행동은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큰 우려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치매 환자가 실제로 배회할 상황을 만들어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식을 익히고자 하였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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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대통령 표창 수상울릉군이 5월 10일 경북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해양생태계 복원에 큰 공이 있는 기관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울릉군은 동해안 연안생태계 복원사업 유치 및 수산자원 조성, 울릉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산자원조성의 필요성 홍보를 통한 국가정책사업 기여 및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이라며 “울릉군은 이미 조성된 바다숲이 잘 자라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천부해중전망대를 활용 전국 최초 보이는 바다숲을 통해 일반 국민 및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제12회 바다식목일’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전국어업인 단체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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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길 위의 책을 만나다> 민화 전시회 개최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도서관 문화 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으로 운영한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 작품 34점을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길벗 열린 도서관과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8일 수요일부터 5월 31일 금요일까지다. 길벗 열린도서관은 한국도로공사 본관 1층 로비에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이날 전시에는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공사 직원들과 작품 제작에 참여한 시민들이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공기관의 친근함과 지역 도서관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우리 그림을 이해하는 강연과 민화 창작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나만의 작품을 제작해 보는 등 일상이 예술이 되는 시간을 보낸다. 권필선 지도 강사의 지도로 운영한 「들려주고 그려보는 민화」는 책가도, 옥당 부귀도, 화병도 등 3년 동안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앞서 서울마포구립도서관, 김천문화예술회관, 경북도서관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2024년부터는 신규 운영하는 도서관 창작 공작소에서 민화, 글쓰기, 시 창작, 그림책 제작, 출판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이야기가 작품으로 태어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 제작에 참여한 시민들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관내 공공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상생의 길을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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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의 개최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현자)는 5월 9일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위기청소년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쉼터, 청소년꿈키움센터, 보호관찰소,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등 위기청소년의 발견, 지원, 보호를 위한 필수 연계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과 부위원장 선출, 신규위원에게 청소년 안전망과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사업 및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추후 6월에 실시 예정인 분과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의 사례를 발표하고, 지원서비스 제공에 관한 사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자 센터장은 “청소년안전망을 중심으로 연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위기청소년들에게 신속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천군청소년수련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개인·집단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학교폭력 및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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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성류굴, 국가유산청 출범기념 무료 개방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7일부터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가유산인 성류굴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동안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활용하고자 문화재 관련법 및 문화재청 명칭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울진군은 국가유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국가유산청을 알리는데 발맞춰 출범일 전후 무료 개방에 협조하기로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1976년 군 직영 이후 2,000만 명이 방문하였고, 최근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성류굴 방문객이 늘어나 작년 2023년에는 23만 명이 다녀갔다. 성류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하절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성류굴 운영팀(☎ 054-789-5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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