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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행정동우회와 함께하는 주요 시정 추진사항 설명회 개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행정동우회(회장 이덕기)와 함께하는 ‘주요 시정 추진사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행정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직 공무원들과 주요 시정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청취와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덕기 회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거치며 얻은 경험과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분들의 지혜와 고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행정동우회 퇴직 공무원들의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과 지식을 시정에 적극 활용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행정동우회는 1984년 설립된 퇴직 공무원 모임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자문 활동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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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시청 광장서 안동사과 홍보 나서안동시가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6~8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7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안동시는 안동사과 홍보부스에서 소비자가 18,000원인 2.5kg 사과 한 박스를 1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안동소주, 생강진액, 백진주쌀 등 안동특산물도 전시·홍보한다. 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07,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과원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를 늘리고, 품질을 규격화시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수출에 힘써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동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7일 개막식에 앞서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14개 시군 시장·군수와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16명이 모여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과 산업 공동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건의 사항을 토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의 국내외 소비촉진과 판로 확장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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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새콤달콤 노란 황옥’ 사과 본격 출하김천시는 높은 당도와 산도의 조화, 풍부한 과즙을 특징으로 하여 사과 본연의 진한 맛을 자랑하는 ‘황옥’ 사과가 초가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금주부터 출하된다고 밝혔다. 이번 김천시의 황옥 출하량은 올해 좋지 않은 기상 여건으로 인해 생산량이 다소 줄어 대략 40t 내외이며 15일부터 ‘k-품종 프로젝트’의 제목으로 전국 롯데마트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 노란 사과 황옥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국내 육성품종 확대 보급사업의 목적으로 보급되었으며, 현재 김천시에서는 주로 증산면 일대에 5.4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해당 품종은 황색계 품종으로 홍월과 야다카후지의 교배종이며, 평균 과중이 200g 내외로 소비자의 선호에 맞춤형 크기이다. 또한, 당도 15브릭스, 산도 0.48%로 당산미가 높아 맛이 진하고 농후하여 초가을 소비자의 잃어버린 입맛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인 품종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과 장마로 착색관리가 어려운 시점에 노란 사과 황옥은 사과 재배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라며 “다양한 사과 품종을 보급하여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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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고온에도 착색이 잘 되는 사과 ‘이지플’김천시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국내 육성품종 사과 ‘이지플’이 현대백화점 등으로 본격 출하된다며 추석 사과 품종의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사과 ‘이지플’은 약 10t 정도의 물량이며,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목동점, 여의도점 등 3곳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추석 시즌 시판될 예정이다. 이지플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된 홍로와 감홍의 교배종으로 김천시에는 약 3.5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과실의 무게는 평균 338g 이상으로 대과종이며, 과즙과 조직감이 우수하다. 평균 16브릭스, 산도 0.41로 높은 당도에 산미가 더해져 식미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착색기 고온에서도 착색이 우수하여 최근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수확기 고온으로 착색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가 많은데, 이번 이지플 출시를 시작으로 농가에는 고온에도 착색이 쉬운 이지플이 확대 재배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유망한 품종이 지속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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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시대 또 하나의 먹거리 로봇산업 육성한다경북도는 3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로봇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뉴로메카, LG전자, 에프알티, 에스엔솔루션즈 대표와 국내 유일 로봇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및 유관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로봇기업 소개,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 사업 제안·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로봇산업 육성으로 해결해 글로벌 로봇 시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❶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 ❷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❸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은 경북에 이미 구축된 3개의 로봇실증센터(안전·수중·농업)와 로봇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3대 특화로봇(농업, 물류, 안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도내 각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농업용 팜봇(안동), 물류용 AMR(구미), 안전을 위한 코봇(포항)의 삼각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로 육성할 계획이다. *팜봇(Farm Bot):농업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로봇 *코봇(Collaborative Robot):협업로봇 둘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은 로봇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구동기, 감속기, 센서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로봇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된 제품의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평가인증, 기업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춰 로봇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 로봇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등 로봇 부품개발을 위한 우수한 연구기관과 서비스 로봇 선두기업인 LG전자와 뉴로메카, 인탑스, 폴라리스3D 등 다수의 로봇 기업을 기반으로 로봇 제조·부품 특화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셋째, 로봇 전문인력 양성은 지난해 구미에 개소한 국내 최초 로봇 전문 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과정과 자격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로봇오퍼레이터 및 로봇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날 회의에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봇산업 강국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3대 특화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있고 풍부한 산업 용지가 있어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로봇산업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정과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해 경북이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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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상주포도, 우리가 책임진다.8월 30일(수) 상주시 화서면 중화농협 본점에서 포도 생산자 단체 대표, 행정 전문가 등 40여 명이 모여 ‘상주포도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상주는 포도 주산지로 특히 중화지역(모동, 모서, 화동, 화서)은 해발 280m 이상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전국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향이 풍부한 고품질 포도 생산의 최적지이다. 현재 포도 재배 면적은 1,997ha(3,335호)이며, 매년 수출국과 수출량이 늘어 2022년 기준 17개국에 736톤, 수출액 151억 원으로 경북 1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명성에도 지난해 샤인머스캣의 전국적인 생산량 급증과 이른 추석 특수를 노린 저품위 농산물이 유통되어 소비가 위축되었고, 11월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상주 고랭지포도는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고통이 매우 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봄부터 산지에서는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착과량을 줄이고 적기 수확을 통한 품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상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생산자가 강해지는 법’을 주제로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 안재경 원장의 전문가 강의를 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농가 조직화를 통한 농업인 스스로의 주인의식 함양,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산자 중심의 유통 기반 구축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어 두 번째 전문가 강의로 향토지적재산본부 김영민 본부장의 강의로 전통산업 지적 재산권의 이해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역 전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타 지자체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 모동백화명산포도회 김완진 대표를 비롯한 여러 생산자 단체 대표들은 “봄부터 착과량을 줄이고 수확기 당도 관리, 출하기 품위관리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본에 충실한 농사를 지어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소속 회원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상주시(시장 강영석)에서도 올 초부터 ‘상주 주요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의 기회를 늘리고 있으며,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실상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9월부터 품질관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고유가, 인건비 및 농자잿값 상승과 더불어 올여름 폭염,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상주시는 항상 농업인과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것이며, 행정에서도 고품질 상주포도 생산·유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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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구미 국가산업단지(총면적:36,067천㎡)가 20일 정부에서 지정하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미를 비롯한 경기 용인, 경기 평택 지역을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했다. ◈ 전국 15:1 경쟁률을 뚫고 지방에서 유일하게 선정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는 전국 지자체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경쟁이 치열했는데,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구미가 유일하게 지정돼 그 의미가 남다른데, 지역민들의 결집된 노력과 함께 구미의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 소재부품 중심의 특화단지 조성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성공요인 ① 침체된 지역경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41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한곳으로 모아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구미상의를 비롯한 지역의 경제단체, 사회단체, 언론기관, 지역의 30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대구경북대학, 연구소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염원이 응집한 결과이다. ② 수도권과 윈윈전략을 수립한 것이 주효했다. 구미는 여건이 우수한 수도권과 경쟁하지 않고 수도권의 완성품 메모리칩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소재·부품 분야로 가겠다는 전략을 짠 결과다. ③ 구미는 물, 전기, 항공물류까지 입지적 강점을 내세웠다. 낙동강의 풍부한 수량과 반도체 산업에 필수인 초순수 공업용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그 중심에 구미천연가스발전소가 국가산업단지(5단지)에 건설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과도 직선거리 10km에 입지하고 있어 항공물류도 강점으로 꼽힌다. ④ 반도체 인력 2만 명 양성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한 것도 성공요인이다. 수도권에 비해 반도체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 지역대학(경북대, 금오공대, 포스텍, DGIST, 대구카톨릭대 등), 지역특성화고 등과 협력하여 삼성전자-DGIST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경북대 반도체융합 전공 신설 등 인력문제도 해결했다. ⑤ 반도체 특화단지유치에 도움이 되는 곳이면 누구라도 어디라도 달려가 설명·설득·건의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과 함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열세인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에 방문할 수 있도록 측면에서 지원했고, 윤 대통령의 방문 시 김 시장은 직접 반도체 특화단지를 건의 했다. 지난 1년간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대통령실과 국회, 정부세종청사, 경북도청 등을 38회에 걸쳐 방문하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 반도체 특화단지 구미경제 새로운 도약 계기 될 듯 향후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2년까지 생산유발 5.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조원으로 추산되고, 직·간접 고용효과는 6,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도권 반도체 소자 공정 클러스터와의 수요·공급 연계협력을 통한 공급망 안정 및 국내 반도체산업 생태계 완성하고, 구미 소재 초일류 소재·부품 기업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여 수도권 반도체 제조기업의 후방공급기지 역할 수행할 것이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인프라·투자·R&D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은 투자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의 개선으로 이어져 구미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계획 특화단지 지정 이후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생태계 구축 및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과 기업이 원하는 육성정책 반도체 기업협의회 발족하고, 반도체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석학 및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초청하여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구미 특화단지의 역할과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투자유치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여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여건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여 반도체 기업을 구미로 유치할 계획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하여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수도권 반도체 소재·부품 수요에 적시 대응 및 글로벌 항공물류 수요 대응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계, 사회단체, 기업체, 국회를 비롯한 시의회 등 41만 구미시민이 한뜻이 만들어 낸 쾌거”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메가프로젝트 사업으로, 특화단지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로 삼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구·경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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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회과학자마을’ 신도시 랜드마크로 본격 조성경북도가 은퇴(예정)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신개념 연구단지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경북도청에서 「하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 학계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박원석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박진서 구글 클라우드 이사 등 연구기관과 기업 등에서 4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하회과학자마을’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한상철 한전공대 기획처장은 부부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간담회는 하회과학자마을의 설립 취지와 건축 계획,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이미 건축은 물론 운영 방식 면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의 건축물부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전경이 뛰어난 지역에 부지 선정을 마치고, 천년을 가는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유명 건축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21세기 하회마을’을 모델로 하는 명품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통과 첨단을 융합해 건축물을 지어 영상회의실, 컨벤션,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담아내 입주 과학자들이 자연 속에 거주하며 자유롭게 연구하는 ‘글로벌 워케이션(Worcation) 모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건축과 함께 홍보 및 입주자 선정, 운영방안 논의도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입주자 선정위원회 구성 작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각계에서 많은 추천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 입주자들은 우선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원으로 위촉해 국책 프로젝트 유치 등에 활용하고 대학과 연계한 강의,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R&D 수행은 물론, 창업까지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퇴과학자 마을은 국가적, 시대적으로 매우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다. 경북의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은퇴 과학자들은 한분 한분이 도서관 같은 소중한 자산이다. 하회과학자마을을 21세기 하회마을, 도산서원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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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과 삶이 조화···낭만문화도시 구현한다구미시는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미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낭만과 활기가 어우러진 매력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어린이집 등 생활 SOC 복합시설인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준공 후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1인 미디어 시대 영상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도시의 가치에 가려져 왔던 역사, 예술 등 문화적 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도시의 새로운 가치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24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 제정, 지원센터 출범, 경북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문화생태계의 탄탄한 기초 마련을 위한 자율적 시민활동 지원과 문화인력 양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생활, 관광, 소비 흐름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 발굴 및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원도심에서 ‘라면’이라는 주제에 더욱 집중하는 식음 축제로 11. 10.(금)~12.(일) 3일간 개최 예정이며, 구미 문화로,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봄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인 「고아웃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 520만 캠핑 인구에 ‘구미’라는 도시를 주목하게 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구미 음식을 주제로 개최한 ‘2022 제1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축제의 부재 속에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0. 28~29 양일간 송정 복개천 주차장에서 축제장을 4개 권역으로 넓히고 먹거리 부스를 70여 개로 확대해 역사테마 밥상&구미맛 특별전시관, 키즈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명품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섰다. 45개국 1,2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서,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제2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같은 해 열리는 ‘2025 도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참가권을 두고 선수들의 열기가 한층 뜨거울 전망이며, 선수단 및 임원, 심판진 등 많은 인원이 구미를 방문함으로써 명품체육 도시 구미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도시 가치에 가려져 있던 구미시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도시로서, 이를 잘 활용해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 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 중이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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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대학 APEC 특강, 시민의 힘으로 경주 유치 결의경주시는 경주시민대학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강을 열어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2기 경주시민대학이 마지막 8주차를 맞아 최정자 동국대WISE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를 초빙해 ‘APEC 유치와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시민대학에는 행사를 주관한 전성환 경주발전협의회장과 김성학 부시장, 이동협 시의회 2025APEC경주유치특별위원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시민단체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특강에 앞서 APEC 경주 유치를 위한 시민사회 NGO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한편 주제 강연을 맡은 최정자 교수는 다른 유치도시와의 경쟁 우위를 주장하기보다는 경주만의 강점과 차별성을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준비단계에서부터 성공 유치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레거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면서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풍부한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경주는 인근에 포항‧울산‧구미 등 한국 산업발전의 중심지를 동시에 두고 있어 개발도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할 지리적으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어필했다. 더불어 APEC 유치를 위해서는 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한 개최도시의 수용태세,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MICE 관련 핵심 및 연관 기업의 얼라이언스 협력, 지역민의 하나된 염원 및 열렬한 지지와 개최 의지 등을 선행 유치 전략으로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전성환 경주발전협의회장은 “2025 APEC 유치는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학 부시장은 “APEC과 같은 정상급 국제회의는 개최도시의 브랜드 위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다.”며, “광역대도시와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하나되는 뜨거운 열정과 의지,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통합 출범한 경주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경주시민대학은 지난해 ‘경주의 이해와 국가에너지 정책이해 증진’을 목표로 1기 시민대학을 시작으로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2기 시민대학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의 당면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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