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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존애원’의 정신문화적 가치 재조명에 나서상주시↔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2023년까지 존애원 관련 자료수집, 학술대회, 활성화 방안 강구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5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과 공동으로 2023년 7월 말까지 시비 1억 원을 들여 ‘상주 존애원 정신문화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존애원 관련 문헌 및 연구성과를 수집하고 기록화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존애원의 시대적 배경, 운영효과, 타 시설과의 비료를 통해 현재적 시점에서의 가치를 평가하고, 존애원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존애원(도 기념물 제89호)은 조선 최초의 사설의료기관으로 상주지역의 대표사족들이 낙사계를 구성하고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존심애물’의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이나 관련 자료가 미미하여 일반인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널리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존애원의 가치를 재규명하고 ‘존심애물’정신을 간직한 존애원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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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국 난핑시와 온라인 ‘우호도시 협정’ 체결코로나 위기 속 싹튼 우정, 온라인 우호도시 협정 체결 꽃피워··· 협정식 경주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동시 생중계 ▲경주시와 중국 난핑시 간 우호도시 협정 체결 온라인 화면.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류가 힘든 상황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13일 중국 난핑시와 온라인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이원식 前 시장, 최기환 경주향교 전교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중국 푸젠성(福建省) 북부에 있는 난핑시는 회암 주희의 고향으로 그가 성리학을 집대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등재된 우이산(武夷山)과 같은 빼어난 자연과 우이정사(武夷精舍)로 대표되는 인문학적 토대를 두루 갖춘 세계적 관광명소이다. 경주시는 지난 2016년에 동국대학교의 제안으로 난핑시와 유교문화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경주 양동마을-난핑 우푸전(五夫鎭)마을 교류협정 체결, 한·중 성리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2019년 8월에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한 양 도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난핑시의 방역물품 지원, 경주시의 코로나19 극복 응원영상 발송 등 비대면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 같은 우호적 교류의 결과로 이번에 양 도시 간 온라인 협정이 성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정 체결은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과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협력을 위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위안차오훙 난핑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한·중 우호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와 난핑시는 상호 공무원 연수파견, 청소년 교류 등 인적 교류 추진으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의 선진 분야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11개국 18개 자매우호도시와 시장 온라인회의를 개최하고, 국제협력팀 페이스북을 통해 자매우호도시 랜선투어를 실시하는 등 온택트 방식으로 해외도시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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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안동시·예천군 공동 선정전국 연극인 화합의 장으로, 최대규모 연극 축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전경.(사진=안동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및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선정됐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연극경연 축제이며, 개막식과 축하공연, 폐막식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의 경연과 국내·외 초청 공연,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내년 6월 18일에서 7월 11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예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총사업비는 21억 원(국비 7억2천만 원, 도비 6억 원, 안동시비 5억 원, 예천군비 3억 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해 지역 연극예술이 활성화하고, 지역 연극인의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는 등 안동시가 공연문화 중심도시라는 위상이 높여질 것”이라며 개최 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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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제강점기 유출 우리문화재 환수과제’ 학술행사 개최일본 오사카, 나라 지역 현지조사를 통한 반출문화재 실태 공유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동참 필요 경상북도는 지난 10일(화) 구미 왕산 허위 선생 기념관에서 국외 문화재 관련 단체, 학술자문위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기 유출 우리 문화재 현황과 환수과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국난의 시기에 강탈과 도굴 등으로 해외로 불법 유출된 문화재에 대한 현황과 환수 방안을 관련 단체, 일반 시민들과 공유하고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는 지난 8월 연구원의 학술자문위원인 경북대 박천수 교수와 임남수 영남대 교수가 일본 오사카, 나라의 공공기관 및 고미술상에 있는 반출된 문화재 현황을 현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 박천수 교수의 ‘일제강점기 유출 신라 가야 문화재 현황과 역사적 의의’는 일제 강점기에 유출된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반환의 당위성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정인성 영남대 교수의 ‘야쓰이 세이치 고적 조사와 반출 문화재’, 임남수 영남대 교수의 ‘일본미술관 소장의 고려 불화’, 김도영 경북대 연구교수의 ‘도쿄박물관 소장 명문대도의 역사적 의미와 복원 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11년 설립되어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국외 소재 문화재 실태조사와 연구, 책자 발간, 학술행사, 전시회, 범국민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경북도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김영재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장은 “지난 8년여 동안 강제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 환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결과 최근에 일본 경매에서 낙찰받은 ‘묘법연화경(불교경전)’ 책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는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 18만여 점(국외소재문화재재단, ‘19.4.1. 기준)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반출된 문화재 반환을 위하여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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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1500년 전 압독국(押督國) ‘귀족 여인 얼굴’ 복원▲<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학술세미나 포스터,(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와 함께 1500년 전 ‘고대 압독국 귀족 여인’의 얼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경산시는 지난 3월 영남대학교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 출토 고인골 연구, 압독국 사람 얼굴 복원, 고분군 출토 동․식물 유존체 연구, 고대 식생활사 복원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그 첫 번째 성과물이 이번에 공개하는 고대 압독국 귀족 여인의 얼굴 복원이다. 이번에 얼굴이 복원된 1500년 전 압독사람은 1982년 발굴조사된 압독국의 지배자급 무덤인 임당 5B-2호의 주인공으로 21세 ~ 35세 정도의 여성으로 밝혀졌다. 이번 인골의 얼굴 복원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의 주도로 서울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이석 교수팀이 인골의 CT 촬영을 통해 3차원 머리뼈 모델을 완성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원준 박사가 참여하여 3차원으로 근육과 피부를 복원했다. 이후 미술가 윤아영 작가가 그래픽 채색 및 사실화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복원된 얼굴은 영남대학교 박물관 특별전 ‘고인골, 고대 압독 사람들을 되살리다’(2019. 9. 26. ~ 11. 29.)를 통해 공개된다. 이 특별전에서는 얼굴 복원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경산사람들의 연령과 성별, 키와 각종 병리현상 등 다양한 인골 연구 성과가 공개되며, 10월과 11월에는 4차례에 걸쳐 인골 전문가 초청강연회 <고인골 이야기, 전문가에게 듣는다>와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교육이 펼쳐진다. 또한 오는 10월 4일(금)에는 인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고대 인골 연구와 압독국 사람들’을 개최하여 더욱 다양한 인골 연구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앞으로 경산시에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인골, 귀족과 순장 계층의 인골, 성인과 어린아이의 인골 등 더욱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을 복원할 계획이며, 나아가 당시 무덤에 가득 부장하였던 상어 뼈(돔배기)를 비롯한 각종 생선뼈와 조개껍질, 꿩을 비롯한 조류와 각종 포유류 분석을 통해 고대의 제사 음식과 유통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고대 사람의 얼굴 복원과 인골 연구를 통해 경산 압독국에 대한 연구가 진일보되었으며, 압독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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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상주읍성지’ 학술발굴조사 착수상주읍성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한 학술발굴조사 시작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상주읍성지’에 대한 정밀학술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대상지는 인봉동 73-7번지이며, 면적은 1,210㎡다. 조사 기간은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조선시대의 상주는 경상감영이 위치했던 곳으로, 당시 경상도의 정치·군사·행정·문화를 대표하던 중심지였다. 상주박물관은 상주읍성이 당시 상주 지역의 위상을 증명할 중요한 유적인 만큼 문헌기록 연구, 훼철되기 이전 4대문·시가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엽서 입수, 기획전시 및 학술대회 등 이를 확인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술 발굴조사 대상지에는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상주주조주식회사’ 건물 일부와 공장 굴뚝이 남아있다. 사전조사에서 상주읍성의 성벽 및 해자 일부가 존재할 것으로 파악된 곳이다. 이번 정밀학술 발굴조사를 통해 흔적이 남아있지 않은 상주읍성의 축조방법 및 공간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 상주읍성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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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사)한국도시행정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평생학습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에 대한 열띤 논의 구미시는 (사)한국도시행정학회(학회장 김정호)와 공동으로 5. 17.(금) 14시 구미코에서 학회 관계자, 평생학습관계자 및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평생학습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대주제로 하여 ‣평생학습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례 ‣지속가능한 지역주민 역량강화와 뉴딜형 도시재생 ‣구미시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참여와 평생학습 등의 세부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와 참여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도시행정학회 김정호 학회장은 우리나라의 근대화‧산업화를 이끌어온 구미시민의 역량과 일찍이 근로자 교육, 시민교육에 투자한 사례를 제시하며, 현대사회의 도시, 공동체의 재생은 시민의 참여와 그 근간이 된 평생학습의 역할에 있다며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김상철 부시장은 “민선7기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위한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는 지금, 금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시민의 힘을 만들어 가는데 평생학습은 그 해법이 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구미시-(사)한국도시행정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사진제공=구미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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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경북교육청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운영.(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 과학 관련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이공계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연구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 함양을 위해 올해로 15년째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자율탐구프로젝트, 기초과학탐구, 전공심화탐구 등 3영역으로 구분되어 학생 참여형 탐구활동으로 운영된다. 자율탐구프로젝트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실생활 문제를 주제로 1년 동안 탐구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기초과학탐구와 전공심화탐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3명, 지도교사 1명, 지도교수(자문위원) 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대학이나 연구소 등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23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8개 대학 15명의 지도교수들이 모여 제15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열었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및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료 학생의 90%가 국내 유수대학의 이공계에 진학하여 예비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8월 중간발표회와 11월에 개최하는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과학전람회, 관련 학술대회 등에 참여한다. 창의인재과 신동식 과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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