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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도내 최초 고용노동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칠곡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와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에게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제도와 고용 장려금등의 정책을 협력함으로써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지역민의 취업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사례로 구인·구직자의 정보 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수요하는 노동력이 제공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여 취업정보를 나누고 취업을 원하는 군민의 적극적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매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일자리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22년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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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의 중심, 경북에 투자하세요!경북도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경북의 에너지 정책을 알리고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경주·울진 국가산단을 비롯한 투자입지 홍보 및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11개 정부부처와 부산시, 유관 기관 등이 공동 주최하고 청정에너지, 에너지효율, 미래모빌리티, 환경산업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5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경북도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에너지산업의 허브 경상북도'를 주제로 홍보관을 설치하고 경북이 주도하고 있는 에너지 정책과 입지 홍보에 나선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경주 SMR 국가산단,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울진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등 박람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주 SMR 국가산단은 사업시행자로 LH공사를 단독 선정했는데 최근 한·미 기업 간 SMR의 건설, 운영, 관리 및 공급망 개발,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등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기업의 우리 지역 투자가 기대된다. 또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현대ENG, 효성중공업, GS건설, 롯데케미칼, SK에코플랜트 등과 MOU를 체결해 수소의 생산과 저장, 유통 등 전주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최근 LH공사와 경상북도 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경북도와 울진군, 한수원, 경상북도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산불피해 극복을 위해 1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상생의 모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북도는 전국 최다 원전 보유지역으로 최근에는 산단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경북형 산업단지 태양광 프로젝트’까지 시작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라며 “산업 동향 파악과 관련 기업‧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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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준공식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시 대정동 137번지 일원에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한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외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431억원을 투입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40,000톤/일)의 용량을 증설(25,000톤/일)하여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2020년 8월에 착공, 2년 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에 공사 준공되어 향후 최대 1일 65,00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향후 각종 대형개발사업(대임지구 등)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원활히 처리하고, 이와 연계하여 2028년까지 하수관로 정비사업(동부지구 외 13개소)에 총사업비 2,977억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하수관로 확충 및 환경 정비하여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방류수역(금호강)의 수질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하여 “향후 지속적인 경산시의 하수도 보급률을 증대하여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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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학생회 활동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9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제3기 40명의 학우들이 근남면 행곡1리 마을회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학생회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된 명실상부한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이다. 제3기 40명의 학우는 4개 조로 나누어 수화, 노래교실, 손 마사지와 마을회관 주변 일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율동도 따라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도 추고,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을 마사지해주니 부드러운 손으로 바꾸어 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며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제3기 울진군캠퍼스 황이철 학생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우리가 울진군캠퍼스를 통해 하나가 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각자가 가진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울진군캠퍼스의 일원이라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는 오는 12월까지 왕피천 공원 내에 있는 친환경농업교육장 2층에서 총 30주간(주 1회 2시간) 공통 및 특화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통해 고품질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캠퍼스의 차별화된 학습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지행동심리상담사 1급 과정’을 매주 목요일 주 1회 10주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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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G마켓,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위해 손잡았다경북도는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지마켓(G마켓)과 24일 G마켓 본사(강남 파이낸스센터)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택천 G마켓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와 고물가로 위축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동네상권의 조속한 회복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는 지자체 최초의 협약이며, 대한민국 대표 쇼핑몰인 G마켓과 경북도가 상호협력으로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지자체가 시행하던 단순 쿠폰지원 방식을 넘어 G마켓이 판매수수료를 인하해 경북소상공인들에게 원가 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1억원 이하를 판매하는 영세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소상공인 온라인 특판전’을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경북도는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전년도 판매액 1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쿠폰 및 홍보비용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G마켓에 입점해 있는 영세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신규 입점 소상공인은 요건이 충족되면 수수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에 입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5월말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접수를 받아 자격 요건을 갖춘 업체에 한해 G마켓으로 입점 신청을 대행한다. 신청 및 접수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온라인(www.gepa.kr/지원사업마당/지원사업 안내 공고/소상공인온라인특판전)으로 진행한다. 또 G마켓 메인홈페이지에 「경북소상공인관」을 개설해 할인 프로모션 진행 등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G마켓에 입점한 경북소재 소상공인 업체들과 더불어 신규 입점하는 업체들의 매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물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경영안정을 돕겠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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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낙동강변 관문의 초석을 놓다성주군은 지난 23일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선남, 용암지역 개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농지법, 산지법 뿐만 아니라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위치하여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저이용되고 있는 선남, 용암지역 내 사업을 발굴하여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활력과 경제 회복을 꾀한다. 관내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성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용암면은 농업진흥구역과 보전산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지역을 합하면 낙동강에서 남성주IC까지 가용지가 거의 없고 대구 인접이 오히려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구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뻗어가는 지방도 신설·확장을 추진하며 유동량 증가 요인을 관광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택단지 등으로 곳곳에 배치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기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3월말 선정된 ‘경상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채석장 관광자원화 사업,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 조성사업, 남성주 물류단지 등과 이를 연결할 도로·자전거길 신설 등으로 22개 사업을 목록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지역구 군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 김종식 의원은 ‘농업진흥구역은 그 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로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장익봉 의원은 ‘주택단지보다 분양이 쉬운 산단과 관광지 중심으로 보전산지 해제까지 추진해야 함’을 주문했으며, 김경호 의원은 ‘통합하천 공모의 경우 하류만이 아닌 상류 유입부터 오염원을 관리해야 한다’며 환경에 힘을 실었다. 도희재 부의장은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은 중화권 관광객 명소가 될 것이며 황금빛 참외의 매력으로 새로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독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선남과 용암은 대구연접이면서도 다양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군정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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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 소공인 경쟁력 높여줄 ‘복합지원센터’ 개소경북 영주시가 24일 도내 최초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에 따르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 관련 소공인들을 입체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시는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소공인(小工人)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영세 자영업자로 풍기 지역에는 180여 개 업체의 인삼 관련 소공인이 있다. 시는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 원(구축사업비 73억, 운영사업비 19억)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풍기역 서부리 165-5번지에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날 개소한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인삼성분 분석 및 시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동’, 교육장, 스튜디오, 제품홍보 및 문화 공간을 갖춘 ‘홍보동’, 저온저장고 역할을 하는 ‘창고동’ 등 총 3개 동 1295㎡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가내 수공업 규모의 영세한 인삼 소공인들에게 인삼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성분 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풍기지역 인삼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매출액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소공인 복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과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운영을 위탁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및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분들과 지역 인삼 소공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개소한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인삼 관련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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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터줏대감, 도화새우 30만마리 방류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문성준)에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일명 ‘독도새우’로 널리 알려진 도화새우 20만마리를 울릉·독도해역에 23일 방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도화새우 10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번에 방류한 도화새우는 지난해 12월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해 약 6개월간 사육한 전장 약 1.5~3cm의 건강한 개체다. 또 자연 적응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상에서 수심 약 50m 이하의 암초지대에 방류하는 방법을 사용해 방류했으며, 이후 성장 단계에 따라 서식에 적합한 해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류(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3종 중 가장 대형종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원 감소 등으로 어획량이 적어 kg당 20~30만원의 고가에 거래되는 동해안 명품 새우류다. 체색은 황적색으로 머리 부분에 흰 반점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그간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고부가가치 품종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건강한 해양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 최초로 2013년 물렁가시붉은새우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도화새우 대량 종자생산 연구·개발에 성공해 지금까지 총 182만 마리를 울릉도, 독도 및 왕돌초 해역에 방류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생태계 변화 및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해 고부가 특화품종의 자원회복과 R&D 연구개발을 통해 어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우리 민족의 섬 독도에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독도(도화)새우의 상징성을 부각시켜 우리나라 영토의 실효적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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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국계 기업 PMC그룹과 800억 규모 투자 협약 맺어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미국계 기업인 PMC그룹의 미화 6000만 달러(한화 800억원 상당)상당의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창출 50명 규모를 골자로 한 공장 이전 및 증설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PMC코리아 이경련 대표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PMC코리아는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 3만 3010㎡ 부지에 2027년까지 새로운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경주 안강 검단일반산단에 들어설 PMC코리아의 새 공장에는 성장성이 높은 지방산아마이드 및 PVC 안정제가 주요 생산품목이 될 예정이다. PMC코리아는 경주공장 이전 및 증설이 완성되는 2027년에는 매출액이 18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MC그룹은 미국 글로벌 화학회사로 그룹 내 총 8개의 사업부문을 둔 세계적인 기업이다. 1990년 경주 황성동에 생산공장을 건립하면서 경주시와 첫 인연을 맺었고, 2014년에는 경주에 PMC코리아(유)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계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팜유 및 유채유를 주원료로 하는 ‘지방산 아마이드’로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필름과 플라스틱 등 산업소재로 사용된다. 플라스틱 제품 생산 시 꼭 필요한 첨가제인 탓에 전세계 석유화학기업이 주요 고객이다. PMC코리아(유) 이경련 대표는 “산업계 전반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플라스틱 첨가제 시장에서 완벽한 품질로 경쟁력을 갖춰 기업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생산공정의 역량 계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국계 기업인 PMC사가 새롭게 둥지를 트는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영마인드로 시민과 함께 발전·성장하는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PMC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안강 검단일반산업단지를 소재·부품 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발전시켜, 경주 북부권에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 등 새로운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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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소방민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도내 21개 소방서의 소방공무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성 강화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소방민원·화재안전조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소방서의 다중이용업, 위험물, 건축, 화재안전조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소방민원 역량강화를 위한 당면현안 논의 및 업무능력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워크숍은 △분야별 변화하는 소방정책방향 △업무전문성 제고를 위한 외래강사 초빙 직무교육 △내 성격에 맞는 민원응대방법 및 스트레스 관리요령 △소방본부장 특강 △소방예방 행정업무 개선방향 제시 및 건의사항 의견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건의된 업무의 개선방향 및 고충·애로사항은 향후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경북도에서 제안한 규제개혁사례 중 산불 등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차량에 대해서는 이동탱크저장소를 통한 현장 주유가 가능하도록 전면 허용하는 것을 적극 건의해 관련규정이 개정(하반기 예정)되는 좋은 사례가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과 소통하는 정책 추진으로 경북소방의 신뢰도 제고 및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소방민원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부족한 사항을 적극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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