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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대구경북지부, 조식지원사업‘친구들의 아침밥을 부탁해!’ 전달식 ▲왼쪽부터 김철호 굿피플 대구경북지부 운영위원장, 김동섭 A초등학교 교장, 고성민 삼성스마트 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 강남규 삼성스마트 시티 사회공헌센터 부장.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 대구경북지부(이사장 이영훈)는 지난 11월 18일 구미 황상동 A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조식지원사업 ‘친구들의 아침밥을 부탁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조식지원사업을 후원하는 삼성스마트시티 한마음협의회 대표와 임직원, A초등학교교장을 비롯한 담당 교육복지사 및 굿피플 관계자, 지원대상 아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 및 후원금 전달식과 협약식으로 진행됐다. 굿피플 조식지원사업 ‘친구들의 아침밥을 부탁해!’는 구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에게 1년 동안 조식을 제공함으로써 아동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A초등학교 학교장과 굿피플 대구경북지부장은 “취약계층 및 복지시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래를 밝히는 일에 앞장서서 마음을 함께 모은 삼성스마트시티에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들의 결식문제가 해결되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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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기도의 날’ 개최 … 오는 10월 3일 서울시청 앞한국교회언론회, “사회통합과 교회회복 위해 엎드려 기도하자” 촉구 한국교회 기독교 단체 및 유관기관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광역시 226개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교회 기도의 날’ 행사가 오는 3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열릴 계획이다. ‘한국교회기도연합’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행사 개최 이유에 대해 “한국은 현재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정치는 혼란하며, 경제는 추락하고 있고, 안보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시민운동도 진영 논리로 극명하게 갈리는 등 매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제했다. 또 “교회도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복음 진리 사수를 제대로 못 하고 있으며, 거룩치 못한 상황에서 악한 지도자가 나타나 교회를 연단시킨 역사적, 성경적 사실을 상기하고, 전국 단위로 한국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기도회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가 예수와 말씀 안에서 하나 되며, 하나님 앞에 교회가 스스로 낮추고 기도해 하늘에서 듣고 죄를 용서하고 땅을 고쳐주시는 은혜를 받기 위함이라고 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기도회의 특색은 모든 것을 기도에 초점을 맞추어 축사, 격려사 등 복잡한 순서를 넣지 않는다. 설교자도 없고 오직 모이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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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요10:26~27)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28~30) 오늘 본문은 수전절에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예수님이 거닐고 있을 때 유대인들이 “당신이 언제까지 우리를 의문에 빠뜨립니까? 당신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보내신 그 그리스도라면 확실하게 우리에게 말씀하소서”하고 묻자 그에 대해 답변하신 말씀입니다. 1. 내 양은 나를 믿는다(26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내 양이 누구일까요? 하나님이 택하시고 성령에 의한 진정한 회개와 그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보혈로 씻음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백성을 내 양이라고 통칭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약 430년간 참으로 비참한 세월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사야 61장에 예언된 말씀이 바로 자기를 두고 기록한 것이라고 증거하시며,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신 언약의 메시아가 본인이심을 기적과 말씀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증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믿지도 않고, 오히려 배척하며 스스로 지옥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모습들뿐이었습니다. 질문하는 유대인들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어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진리에 서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예수님과 하나 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는 사람의 영적인 상태, 생각, 말, 행동은 마귀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즉,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진리가 무엇인지 깨닫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에게 내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수없이 입증하지 않았느냐? 여러 이적 기사를 보여주어 충분히 내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만한데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 것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 말씀 속에는 무서운 뜻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시키기로 택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2.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를 따른다(27절) 그러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하나님이 누구를 통해서든지 진리의 교회로 불러들이십니다. 타락한 인간의 이성적 결단이나 의지로 ‘내가 믿어보자’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시고, 체험과 감동도 주십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자기에게 감동‧감화하시며 알게 하실 때, 믿어지는 믿음을 성령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자를 통하여 선포하게 하시는 그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이 깨닫게 하시고 믿어지게 하십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면서 “주님,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라고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님 표현에 의하면 ‘하나님이 택하셨고 예수님께 넘겨진 예수 그리스도의 양’입니다. 여기 본문에,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르게 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른다’는 것은 몸으로 같이 가는 것이 아니고 영적으로 같은 성령에 이끌려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이라면 지금은 안 믿어져도 예배에 열심히 참여하다 보면 어느 날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깨달아지고, 믿어지고, 회개의 역사가 터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야 그 사람은 내 양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내 양은 영생을 얻으며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다(28절) 예수님은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양들이 받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이 말씀을 하신 근거는, 29절에 설명하듯이 ‘그들을 내게 주신 아버지의 손은 만유보다 크시기 때문에 구원 얻어서 하나님이 붙들고 살리시는 양들은 아무도 빼앗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귀가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아서 지옥에 끌어갈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리는 항상 양을 약탈하려고 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양을 주신 분이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그 양들을 보호할 것이며 아버지의 손에서 누구도 약탈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4.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30절) 예수님은 이어 예수님을 의심하는 자들에게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볼 때는 예수님이 신성모독 하는 것처럼 들렸겠지만, 빌립보서 2장 6절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근본이 하나님과 같은 분으로서, 하나님과 한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등 될 자격을 원치 아니하시고 자기를 낮추고 낮추어서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믿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분노했습니다. 5. 유대인들에게 하신 경고의 말씀 예수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하시니까 유대인들이 돌을 들고 예수님을 때려죽이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여 줬는데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고 묻습니다. 유대인들은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으로서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고 대답합니다. 우리가 보니까 사람인데, 하나님과 하나라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참람한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시편 82편 6절을 인용해, “율법에 기록된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신이라 칭해졌던 인물들보다 더 크고 많은 이적과 표적을 나타냈으므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문하신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을 ‘신’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부여받은 ‘하나님의 대리자’로 오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는 것이 마땅한데도 그들은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양이 아닌 자는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자가 바로 가룟 유다입니다.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요6:64) 비록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라 할지라도 믿지 아니한다면 양이 아닙니다. 가룟 유다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양이 아니므로 처음부터 믿지 않은 까닭입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은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의 아들로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영생을 얻고 결코 멸망당하지 않으며 누구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 사람은 성령의 계시와 조명, 감동으로 깨달아지고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이 믿어지는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택하신 양이요 자녀 된 것을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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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에 이끌리는 공동체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거주하는 이곳이 우리에게는 좁으니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그 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사이다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가라 하는지라.(왕하 6:1,2) 무리가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베더니 한 사람이 나무를 벨 때에 쇠도끼가 물에 떨어진지라 이에 외쳐 이르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이니이다 하니(왕하 6:4,5)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를 떠오르게 하고 이르되 너는 그것을 집으라 하니 그 사람이 손을 내밀어 그것을 집으니라.(왕하 6:6,7) 우리는 흔히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하나님의 쓰시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초자연적 능력의 역사로 쓰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BC847년경 북이스라엘 땅에 있었던 일입니다. 1. 하나님께서 선지학교를 세우심 그 당시 선지자는 하나님 뜻을 전하는 대언자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구약시대에 기름부음을 받는 직분으로 선지자, 제사장, 왕이 있었습니다. 그 세 직분을 세울 때는 반드시 기름 뿔에 기름을 채워서 그 사람에게 성결예식을 행하고 머리에 기름을 붓고 안수합니다. 기름은 곧 성령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선지학교를 세워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선지학교는 왕하 2장 3절 이하에 벧엘, 여리고, 요단이라는 곳에 있었는데 선지학교는 현재의 신학교와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선지학교에 선지자의 생도들이 넘쳐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이 넘쳤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생도들을 많이 보낸 것입니다. 2. 엘리사의 겸손함과 생도들의 존경심 엘리사는 선지학교의 지도자(선생)의 위치에 있었으며 생도들을 보살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작은 규모였던 선지학교의 생도가 너무 많아 장소가 매우 협소해지자 생도들이 엘리사에게 요단으로 가서 그곳에 우리가 거주할 처소를 세우자고 건의하였습니다. 사실 이 사회 조직으로 보면 윗사람이 지시하고 아래 사람이 따르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아래 사람의 요청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엘리사가 보인 겸손한 마음은 생도들에게 살아 있는 교육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다시 어떤 생도 하나가 엘리사에게 “종들과 함께 가소서” 하고 요청하자 기꺼이 승낙한 것 또한 같은 마음으로 한 것입니다. 이때 생도들이 자신을 낮춰서 종이라고 말한 것은 성령이 충만한 엘리사를 하나님 다음으로 높이 받들고 따르고자 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딤전 5장 17절 말씀에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되새겨 봐야 합니다. 선지학교처럼 성령이 충만하여 가르치는 자는 항상 겸손할 것과 따르는 사람들은 존중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섬겨 나가야 할 것입니다. 3. 요단에서 벌어진 기적 생도 모두가 요단에 가서 처소를 세우려고 나무를 베는데 한 학생이 나무를 벨 때 쇠도끼를 물에 빠뜨렸습니다. 비싼 쇠도끼를 빌려 왔는데 그만 물에 빠졌으니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아, 내 주여 이는 빌려온 것입니다”하고 외치자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졌더니 쇠도끼가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생도들이 이 기적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엘리사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시는구나”하고 느꼈을 것입니다. 교회 안에도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많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위기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 빠진 생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단에서 벌어진 기적은 어려운 일을 당하더라도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신 하나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4. 기적이 믿어지는 이유 쇠도끼가 물에서 올라왔다는 것을 인간의 생각과 세상 지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전 2장 9~10절에 보면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영적인 눈이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본문의 기적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쇠도끼가 어떻게 물에 떠오를 수 있단 말인가? 말도 안 돼!”하며 신화라고 여기고 부정합니다. 하지만 성령 받으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지게 하고, 또한 성경의 기적도 믿게 하는 것이지요. 5. 쇠도끼가 물에 빠진 것이 오히려 은혜였다 쇠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물에 들어간 것은 큰 위기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들 모두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생도가 즉시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처럼 우리 모두는 그 위기 순간에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에서 구해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 어려운 일을 주시곤 합니다. 생도가 쇠도끼를 빠뜨려서 위기를 당한 것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일어나는 일은 우연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일을 그 섭리 가운데 주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쇠도끼가 물에 빠진 것이 오히려 은혜였던 것입니다. 만약 쇠도끼가 물에 빠지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기적을 볼 수 있었겠습니까? 6. 성령 충만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신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엘리사 선지자를 통해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는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쓰임 받는 엘리사를 보며 생도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교회에 목자를 통해 양을 보살피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맡기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처럼 성령 충만한 목자의 본을 따라 우리 성도들도 성령 충만을 사모하고 귀히 쓰임 받기를 하나님께 구하시길 바랍니다. (권면의 말씀) 하나님은 구약 시대로부터 오늘 이 시대에까지 성령으로 역사하시고 많은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교회는 성령에 이끌리는 영적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요단에서 보여주신 기적을 믿고, 목자와 양 모두 성령 충만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이루어지길 기도합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도 낙심하지 않고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만 온전히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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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2년차 총회임원 선출기독교대한성결교(기성, 총회장 신상범 목사) 제112년 차 총회가 지난 5월 29일~31일까지 서울신대에서 열린 가운데 총회장에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 부총회장에 류정호 목사·홍재오 장로가 선출됐다. 34년 만에 경선을 통해 총회장에 선출된 윤성원 목사는 취임사에서 교단 표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를 공개하고, 구체적 실천을 위한 ‘6대 비전’을 선포했다. 윤성원 목사는 “한국교회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고, 우리 교단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우리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비전은 이루어질 수 있다. 모든 성결인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목사가 제시한 6대 비전은 △총회의 사역 역량 강화 △교단의 사회적 영향력 향상 △총회본부의 섬김 기능과 사역 역량 강화 △작은 교회 실질적 부흥 △다음 세대의 실제적 부흥 △교단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이다. 윤 목사는 총회장 당선 후 기자간담회에서 “교단 내부에 첨예한 갈등도 있지만, 주님 안에서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한국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교단 융성의 신기원을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다”며 “중차대한 사명을 성실하고 겸손하게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성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신학적 논란이 있는 인터콥선교회와 관련해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전국교회에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기성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인터콥의 신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신학적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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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삶과 죽음으로 말하는 ‘올바른 지도자’지난달 20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그리고 그의 별세 소식과 함께 고인의 삶의 행적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 ‘인화단결’을 신조로 LG그룹을 23년간 일선에서 이끌어온 그의 정도 경영과 동업자 간 분리과정에서의 아름다운 기업 승계 등이 모범적인 재벌기업의 사례로 조명되고 있다. 또한, 고인은 LG그룹을 국내 최초로 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LG 복지재단을 설립해 사회 정의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의인상을 수여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구본무 회장은 지병으로 1년간 투병하는 가운데 연명치료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를 원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되었다. 지인들은 “고인이 생전에 소탈하고 겸손하게 살았으며 자신으로 인해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지 않아 했다”고 회고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재계, 정치계, 종교계를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서 귀감이 될만한 올바른 지도자를 찾기가 힘든지 오래이다. 더구나 일부 재벌가의 갑질 횡포와 지도자들의 권력형 비리가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이때 한 기업가의 생애는 그와 견주어 비교되며 사회 전반에 큰 울림으로 남고 있다.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친 또 한 인물이 떠오른다. 시각장애인이면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故) 강영우 박사이다. 그가 지난 2012년에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그의 죽음을 참으로 안타까워했다. 그는 시각장애라는 커다란 시련을 이겨내며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의 직책으로 장애인들의 복지에 앞장섰다. 또한, 간증과 강의를 통해 절망으로 가득 찬 젊은 청년들에게 꿈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는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투병기간 중에 “허락된 시간 많지 않지만 축복받은 삶, 감사하다”고 지인들에게 보낸 작별 편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한 사람의 생애는 지극히 개인적 평가일 수 있다. 더구나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구원이라는 큰 명제 앞에서 비기독교인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이 땅에서의 삶의 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이웃을 사랑하고 정직과 정의를 실현하며 삶으로 본을 보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 그 아름다움을 완성하게 된다. 고(故) 구본무 회장처럼 사회 전반에 걸쳐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는 지도자가 기독교계에도 점점 많아졌으면 한다. 고(故) 강영우 박사처럼 그의 삶 자체가 감동이며 그의 마지막 모습은 더 크게 각인되는 기독교인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나를 본받아라”라고 말한 사도 바울처럼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그들의 삶과 죽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올바른 지도자상을 이 사회에 제시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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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예장(통합) 제44회 전국장로수련회(회장 안옥섭 장로)가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주제로 지난 4일(수)~6일(금) 더케이경주호텔에서 5,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회예배에서 예장(통합)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교회가 영적인 능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민족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려면, 먼저 한국교회에 영적 부흥과 회복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림 목사는 “영적 부흥은 우리 자신에게서 시작한다”고 강조하고 “이 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회개할 때 우리 가정과 교회, 한국교회에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대회장 안옥섭 장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격려사,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남상훈 장로 및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를 비롯한 여러 강사들의 주제특강과 방송인 이성미 집사의 간증, 온누리교회 윤형주 장로의 찬양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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