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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영주시” 아동 지원정책 확대경북 영주시는 올해부터 아동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및 시책은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 △디딤씨앗통장 지원 확대 △아이돌봄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우선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6300만 원)을 투입해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그동안 평일에는 긴급한 사정 등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해왔으나, 휴일에는 이용할 곳이 없었다. 시는 휴일어린이집 운영 제공기관 모집 공고에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월 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개소를 최종 선발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365일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부모급여 지원 금액을 올해 대폭 인상한다. 0세(0~11개월) 아동을 가정에서 양육하는 경우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세(12~23개월) 아동의 경우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된 부모급여를 받게 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세 아동 양육가정은 보육료 바우처 54만 원과 현금 46만 원을 합친 부모급여 100만 원을, 1세 아동은 47만 5000원의 보육료 바우처와 2만 5000원의 현금을 합친 부모급여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정부24 누리집’, 또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도 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가입연령이 확대된다. 기존 가입 대상은 가정위탁아동, 시설입소아동, 기초수급자 중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가정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중 주거·교육급여 수급가정 아동이 추가되며, 가입연령은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대폭 확대된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지원 비율도 확대한다.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 청소년(한)부모가 1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소득 관계없이 돌봄 비용 90%를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등 복지급여 지급기준이 중위소득 60%에서 63%로, 아동양육비 지원 단가도 월 20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단가도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아동 정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아동친화정책 수립 시행으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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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농가와 시민 모두 혜택 받아구미시는 농업인들이 노력한 농산물을 공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 구조 간소화로 유통비용을 줄여 농가는 높은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틀 마련에 나선다. 지난해 4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금오산점은 8개월 동안 13만 명의 고객이 방문해 23억 원 이상의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며 로컬푸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구미시는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지원, 푸드플랜 기반 구축,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원예특작 생산 지원 등으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이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차별없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40억 원(교육청 예산 포함)을 학교급식에 투입한다. 2021년 초중고에 이어, 2022년에는 유치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무상급식비 348억 원과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92억 원을 유치원과 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관내 140농가와 친환경 농산물 공급 계약을 맺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구미산 농산물을 연간 40억 원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건립 및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 지역 생산 먹거리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할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이하 APC)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올해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아읍 이례리에 연말을 목표로 준공할 계획이다. APC가 준공되면 로컬푸드의 지역 내 생산-유통-소비 연결고리를 완성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농 상생의 가치를 선도할 미래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2월 구미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이 농식품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거점시설인 가치공유 먹거리허브 조성, 도농 상생 단체 육성, 구미 먹거리 가치 확산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 생산농가 소득 향상 및 영농 환경 개선 지원 농산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농산물 규격출하(포장재) 지원 9억 원, 농산물 홍보·마케팅비 3.5억 원으로 구미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설현대화 및 스마트팜 관련 지원 7.3억 원, 농자재 지원 등에 5.8억 원을 편성해 생산량 증대와 영농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로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더 큰 소득으로 돌아가도록 푸드 플랜을 안정적으로 정착해 구미 농식품의 우수성이 대외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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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혁신을 통한 고품질 민원서비스에 사활을 걸다!「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출범한 청도군의 김하수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친절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김 군수가 군민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소통하여 적극적으로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공직자가 되어줄 것을 호소하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작년 7월 시행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민원서비스가 지난 1년 대비 더욱 좋아졌다.”라는 의견이 10명 중 7명(69.8%)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 군수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민원인에게 ‘일어나서 인사하기 운동’, ‘민원 응대 표준 매뉴얼 배포’ 등 관련 직원들에 대한 전문 CS 교육과정을 강화해 왔으며,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인 2023년도 한 해 동안의 민원실 혁신 성과를 살펴본다. 청도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IT 기술의 조기 도입으로 행정의 효율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증가하고 있는 관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국어 음성 민원안내 AI 로봇을 도입하고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3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5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 도입했다. 특히 김 군수는 방문객 중에 어르신이 많은 청도군의 실정을 반영하여 예의 바르게 먼저 인사하고, 표정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기능을 로봇에 추가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그 결과 어르신들이 청사 입구에서 로봇의 인사를 받고 함박웃음을 짓는 진풍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주요 민원 질의·답변 2,000여 개를 입력하여 완성한 ‘음성인식민원안내’, ‘청사안내’,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을 배려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청도군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 군수는 “로봇의 콘텐츠는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실시간 진화하는 유기적인 민원 응대 능력을 발휘할 것이며,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청도군의 상징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고령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 작은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여 안전사고 위험에 처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7월부터 이러한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청도읍사무소(산동지역 관할), 화양읍사무소(산서지역 관할)에 전화 한 통으로 생활 속 소소한 민원을 신청하면, 전담처리반이 출동해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신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처리 가능 민원종류는 부품비용 10만 원 이하의 ▲전기분야 : 전등, 콘센트, 스위치 등 교체 및 수리 ▲수도분야 : 수도꼭지, 샤워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보일러분야 : 순환펌프, 실내조절기 등 부속품 교체 및 수리 ▲그 밖에 생활불편 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분야 등이 있다. 또한 수급자·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80세 이상 노인가구, 70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5만 원 이하의 발생 비용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을 설치하여 운영한 기간이 7개월 남짓 되었으나,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청도군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보여진다. 청도군에서는 상반기(4~5월), 하반기(11월)에 각각 2023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7개 면사무소에서 운영하였다. ‘현장민원실’은 군청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굳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근 면사무소에서 다양한 민원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민원담당자가 민원인을 찾아가는 적극 행정이다. 하반기 현장민원실은 농번기를 피하고자 11월에 운영하였으며, 특히 교통 소외 지역인 운문면과 각북면에 운영 횟수를 증가시키는 등 농업인과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청도군의 섬세한 행정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의약품 오남용 예방 캠페인도 추가하여, 군민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월부터 방문객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민원실의 기존 고객쉼터를 활용해 미니 북카페를 운영한다. 독서를 강조하는 청도행복헌장의 실천을 위해 설치한 북카페는, 원형의 소파에서 책을 읽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민들이 독서하고 소통할 수 있는 아늑한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인바디(in-body) 기계 등이 배치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방문객들의 민원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즐거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청도군의 민원서비스환경 개선을 향한 노력이 엿보인다. 민원실 직원들이 와인 색상의 통일된 민원응대복을 입은 모습은 신선한 느낌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민원응대가 더욱 전문적으로 비춰지며, 심지어 민원복은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었기 때문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민원인도 직원도 함께 행복하니, 모두가 win-win하는 청도군청 민원실이다. 민원실 직원 중 한 명은, “통일된 복장을 입으니, 소속감과 책임감이 들어 민원처리에 더욱 정성을 쏟게 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법과 원칙에 근거한 민원처리 절차를 준수하고, 민원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환경을 조성하며, 민원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군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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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 학교의 뜻깊은 사회적 환원금호여자중학교·포은고등학교에서 순환자원 회수로봇과 사회적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모은 52만 원의 장학금을 27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금호여중·포은고(교장 박영남)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영천시로부터 운영비 지원을 받는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통해 벌어들인 모금액과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지역의 농산물 공동구매 및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학교 매점의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금호여중·포은고 사회적협동조합은 경북 도내 공립학교 최초로 2021년 12월 15일에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해 3월부터 학교 매점과 장학사업, 경제동아리 지원사업 등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조합 활동을 시작했다. 박영남 교장은 “이번 기탁이 사회적 환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하며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친환경 생활 실천 및 사회적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과 더불어 뜻깊은 기탁을 해주신 귀 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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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동교회연합회, 취약계층 14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경주시 황성동교회연합회(회장 이진동 목사)는 지난 1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224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으로 만든 꾸러미 상자 140개를 기탁했다. 이날 생필품 꾸러미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황성동교회연합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황성동 관내의 54개통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성동교회연합회는 총 10개의 교회(△경일교회, △경주대광교회, △경주서부교회, △경주중부교회, △경주황성교회, △목원침례교회, △새경주교회, △유림교회, △주안애교회, △한마음교회)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상자를 마련해 황성동에 기부를 했고 올해도 어김없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 봉사뿐만 아니라 쌀 기탁 및 연말 모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황성동교회연합회 회장 이진동 목사는 “매년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겪을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황성동 교회 연합회는 이웃 사랑을 위해 실천의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현두 황성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해 주신 황성동교회연합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황성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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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교육 통해 전문성 강화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간 칠곡군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Living ACT(수용전념치료)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연계기관 종사자 및 일선에서 상담 및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지도자,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지도자가 참석했다. ACT(수용전념치료)는 제3세대 인지행동치료의 선두 주자로, 증상이나 문제의 해결이 아닌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의 방향인 ‘가치(value)’에 기반을 둔 심리치료 접근이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를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이현희 선생님은 “현장에 있으면서 가족관계 및 또래 관계, 정신병리 문제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한 교육이였다”며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칠곡군 청소년들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들을 위해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청소년, 부모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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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영덕군은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업무 체험을 통한 다양한 진로 탐색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24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오는 28일 신청자들이 직접 추첨에 참여해 52명을 선발하게 되며, 당첨자는 안전교육 후 다음 달 8일부터 2월 말까지 8주간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초·중등 축구대회 지원을 비롯해 읍·면 사무소 등 14개 사업장에 배치돼 주 5일 시간당 9,860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포함)가 주민등록상 영덕군에 거주하는 재·휴학 대학생이며, 신청 방법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자는 영덕군청 일자리경제과(☎730-6335)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태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 경험으로 취업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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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생신잔치 열어청도군(청도군수 김하수) 매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마지막 달 12월 생신을 맞이하신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생신 잔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음식과 생과일 케이크, 방한용 내의, 반려식물 등 각종 선물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생신상으로 축하잔치를 열어, 외로운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생신을 보내실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생신을 맞으신 장 모 어르신은 “이제 늙어가니 나이도 모르고 생일도 잊고 지내는데, 이렇게 귀한 생일 케이크와 여러 가지 선물까지 준비해서 생일잔치를 열어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힘이 나서 100살까지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이처럼 좋아하셨다. 박종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생신잔치는 지역 어르신들 모두가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는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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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면 신덕교회,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쌀 기탁신덕교회(목사 진삼열)는 12일 임하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20kg) 55포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받은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임하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신덕교회는 매년 기부금 및 물품 후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어왔다. 신덕교회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활동을 계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식 임하면장은 “매년 신덕교회의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여 소외된 주민이 없는 임하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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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동 모암교회, ‘취약계층에 포근한’ 사랑 나눔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난 6일 모암교회에서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기요 74채를 맡겼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지만 물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 한파 등 어려움이 중첩돼 특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모암교회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모암교회는 해마다 자산동에 성품을 맡기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자산동 행복세탁소 운영에 필요한 대형세탁기(500만 원 상당)를 선뜻 맡기어 세탁소 운영에 활력을 더했다. 전달받은 성품은 자산동 내 홀로 사는 노인 가구,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세웅 모암교회 목사는 “올해는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많은 분께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이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경하 자산동장은 “불우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모암교회의 다양한 구제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복과 정이 넘치는 자산동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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