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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교회 분쟁에 동원된 폭력, 정당화될 수 없다!지난 5월 1일 서울의 대형교회인 A 교회에서는 같은 교회 성도 70여 명이 집단으로 얽혀 패싸움을 벌이는 가공한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 한 교인이 원로목사 측에서 소집한 당회를 저지하기 위해 창문을 부수고 회의실 안에 소화기를 분사했다. 이어 원로목사 측 교인 20여 명과 담임목사 측 교인 50여 명이 3시간가량 거친 몸싸움을 벌여 부상자도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은 예전에도 2층 본당을 점거하기 위해 용역을 동원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 양측은 한 건물에서 1층은 원로목사 측이, 2층부터 8층까지는 담임목사 측이 점거하고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담임목사 측이 이렇게 폭력을 휘두르면서까지 당회를 방해한 것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선임된 대리당회장 B 변호사가 당회를 소집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지난 4월 11일 교회가 양측으로 분열돼 자율적으로 대표자 결원을 해결하지 못해 혼란이 지속된다고 보고 B 씨를 임시대표자(대리당회장)로 선임했다. 그러나 B 씨는 설교나 성례 집행 등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법적·행정적 교회 대표자로서 당회를 인도하고 그에 부합하는 안건만 의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담임목사 측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법원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교계 내에서는 ‘교회의 영역과 자율권을 훼손했으며, 명백한 교권침해’라는 목소리가 높다. 예장통합 총회도 “일반 변호사가 직무대행자가 되어 시무장로들을 소집한 것은 당회로 볼 수 없으며, 그 모임의 결의사항은 무효”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를 짚어봐야 한다. 사실 현재 한국교회의 현실은 교회나 노회, 총회가 정해진 교회법이나 교단법을 정의롭게 적용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갈수록 교회 문제들이 사회법으로 달려가고 있다. 우리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교권침해’라고 성토하기 전에 이러한 결과를 자초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개탄해야 할 것이다. A 교회의 분쟁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물론 양측은 내세울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재신임 거부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재정 비리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 A 교회와 같은 분쟁으로 몸살을 겪은 교회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결국, A 교회의 양태는 한국교회가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그리고 그 어떤 이유로도 교회 내에서의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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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대신 채증 카메라 들었다…패싸움 대치동 교회 주일 풍경성경책 대신 채증 카메라와 팻말, 현수막을 들었다. 예배를 앞둔 교회 앞에서는 날선 구호가 울려 퍼졌다. 간간히 욕설도 튀어 나왔다. 지난 5월 1일 교인 70여명이 충돌하고 소화기 분사까지 벌어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 S 교회의 5월 5일 ‘주일’ 풍경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59213 [출처: 중앙일보] 성경 대신 채증 카메라 들었다…패싸움 대치동 교회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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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수호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년까지 300㎡이상 병설유치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3일 밝혔다. 단설유치원은 신축하면서 스프링클러가 모두 설치되나, 병설유치원의 경우 바닥면적 300㎡미만은 설치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바닥면적 300㎡이상인 병설유치원은 2020년 12월 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토록 소방법령이 개정되었다. 경북 관내 스프링클러 설치대상 유치원은 213개원이다. 현재 126개원은 설치를 완료했고, 설치되지 않은 87개원 중 올해 63개원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 24개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단위학교에 영유아의 빠른 대피 유도를 위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적인 소방기구 설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도록 관련 지침을 시달했다. 서실교 시설과장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설치뿐만 아니라 소방 시설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유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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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고아읍 황산리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는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지난5일 고아읍 황산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이날은 한 가구당 소화기 1대와 감지기 2대 등 총 129개의 소화기와 258개의 감지기를 보급·설치했다. 또한 기존 설치 가구에는 사용연한 확인 등 안전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지난 5년간 화재 사망자 중 주택화재 사망자수는 46%이다.”며 “지속적인 소방시설 보급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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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화재대피 민방위훈련 실시예천군은 대규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오후 2시 예천읍 도담어린이집에서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예천119안전센터 및 예천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재난 취약계층 대상 시설인 아동복지시설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약 20분간 진행되었다. 훈련은 상황전파, 초기대응 및 정해진 대피경로를 통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현장훈련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등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도 병행하였으며, 실습과 체험위주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 모두에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화재에 대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대피요령과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주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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