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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코로나 프리!”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 구현 ▲왼쪽 직원방향, 오른쪽 민원인 방향으로 마이크 설치 모습.(사진=영덕군) 영덕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투명가림막 설치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민원처리 공무원과 민원인 간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본청 및 읍·면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 운영한다. 양방향 마이크는 민원창구 직원과 민원인이 각각 마이크 및 스피커를 이용해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효과적이다. 특히 영덕군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39%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고령의 민원인 방문 시 큰 소리로 대화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민원응대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불편 최소화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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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구미지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팔 걷어민간 주도 자율방역추진단 구성·운영 ▲구미시지부 자율방역단이 회원업소에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이하 외식업구미지부, 지부장 남우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급속한 감염확산으로 위축된 외식환경 복원을 위하여 회원업소를 대상으로 동업자단체 자율방역(실내소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하여 외식업구미지부에서는 직원과 100대 맛집 임원 등 18명으로 「자율방역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코로나 19 방역에 있어 식당, 카페, 주점 등 외식업체는 펜데믹 초기부터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중 주된 업종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희생을 감내해 왔기에, 음식점과 관련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외식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기에, 운영자는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본 사업은 외식업구미지부 임원과 위생업소 관리부서인 식품위생과와의 간담회에서 선정된 민간 주도적 방역시책으로, 시에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조를 통하여 소독약을 제공하고 단체에서는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영업장을 소독하는 자율방역시스템이다. 「자율방역추진단」에서는 대상업소를 무작위로 선정, 시범 시행 후 3월부터는 자체적으로 소독장비를 확보하여 전체 회원업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남우현 외식업 구미지부장은 “회원 여러분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고 또 봉사할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주셨으면 한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에 장세용 구미시장은 “위기 극복을 위하여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외식업지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관 주도의 방역체계에는 한계가 있기에 이와 같은 업종별 자율방역 시스템이 타 업종으로도 전파되는 모범적 사례가 되었으면 하고,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업자단체의 공동보조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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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소속 공무원 교육 실시시민 행복을 지향하는 최고의 의회상 정립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2월 18일(금) 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구미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행복을 지향하는 최고의 의회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지난달 13일 독립된 이후 변화하는 구미시의회에 발맞춘 맞춤형 교육으로서 의회의 전반적인 직무관련 교육과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신규 전입 직원과 기존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김재상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새롭게 의회 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어 구미시의회 직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미시의회를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격려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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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제일교회, 경주시 보건소에 격려 물품 전달코로나19 고투 보건소에 도시락 등 3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경주제일교회 관계자들이 1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해 달라며 도시락과 간식 등 3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제일교회 박동한 담임목사 등 교인들은 1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노고가 많은 보건소 직원들에게 전해 달라며 도시락과 간식 등 3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박 목사와 교인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투하고 있는 직원과 의료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노동동 소재 경주제일교회는 1902년에 창립해 올해 120주년을 맞은 경주지역 모 교회이다. 1919년 3월 15일 경주 3·1 운동을 주도하며 지역 독립운동을 이끈 유서깊은 교회로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칭송을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따뜻한 사랑을 전해 준 경주제일교회에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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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업의 힘찬 발걸음’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전년 대비 취업연계 39% 취업성공 74% 증가 영천시에서 2015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영천새일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미취업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영천새일센터는 구직상담 1,621건, 구인상담 961건, 찾아가는 이동 상담 16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19회 및 취업박람회를 운영하여 총 1,176명에 대해 취업을 연계했으며, 전년 대비 74% 증가한 74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는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에 유리한 전산세무회계 사무원 등 5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여 85명의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도왔고,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현장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40명에게 인턴십을 제공하고, 화장실, 휴게실 등 여성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개 구인업체에 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한 사후관리사업으로 돌봄지원사업인 ‘직장 맘 자녀안심 케어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직장여성들의 방학기간 동안 자녀양육 부담을 해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새일센터 관계자는 “2022년에도 여성취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직업상담에서 직업교육,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 지원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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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관리자 소통&역량 강화, ‘김천시 허리up!’조직의 허리, 6급 팀장급 교육 실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30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중간관리자(6급) 55명을 대상으로 소통 및 역량 강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함께 MZ세대인 신규 공직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의 소통&역량 강화(허리up!)를 통해 변화가 많은 세대 간 문화 차이에 서둘러(Hurry up!) 적응하여 내실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다인 강사의 공감 리더십 특강을 시작으로 연극으로 보는 소통 교육, 차(茶)와 함께 조직 갈등 비워내기(다도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소통 교육인 ‘세대공감 U&I’는 연극의 형태로 진행되어 교육 대상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기존의 교육과는 다르게 생동감이 느껴졌다. 특히, 직원과 시장님이 직접 연극에 참여하여 지루하지 않았고,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와 닿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공무원들 간의 세대 간 소통이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작인 만큼, 소통은 조직의 역량, 성과와 연결된다. 조직의 허리인 중간관리자들이 오늘의 시간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조직 내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소통하는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하여 교육 대상자들에게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배부했다. 이 책은 MZ세대 공무원과 기성세대 공무원과의 세대 간 격차 해소와 상호 이해를 돕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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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 격려청사 환경 관리직원과 소통·공감 시간 가져 ▲임종식 교육감이 청사 환경 관리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사 방역을 담당하고 있는 청사 환경 관리직원들과 소통·공감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른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해 청사를 찾는 방문객과 청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들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의 열 체크와 명단 작성 등을 담당하고 있는 현관 도우미, 청사 내·외부 소독과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청소원, 급식 관리와 급식 환경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 조리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직원들과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 청사 시설 증축 사안,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요구 사안, 평소 말하지 못한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나누었다. 청사 내부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한 직원은 “평소 가볍게 인사하고 짧은 대화만 했었는데, 이런 자리가 마련돼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고충을 서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청사 환경 관리직원뿐만 아니라, 시설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용역업체 직원 등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과 자주 간담회를 열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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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중노회 교회세움위원회, 김희국 국회의원 면담차별금지법 반대 의견 전달, 지역 현안 건의해 ▲김희국 국회의원(가운데)이 의성군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중노회(노회장 류기선 목사)에서는 지난 5월 27일(목) 오후 3시 김희국 국회의원(국민의힘, 의성‧군위‧청송‧영덕 지역구)을 만나 지역 현안 건의 등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중노회 교회세움위원회(위원장 추성환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노회장 류기선 목사를 비롯해 추성환 목사, 장헌수 목사, 이순우 장로, 의성군기독교연합회장 김흥천 목사, 곽병구 목사가 참석했다. 면담에서 김희국 국회의원은 의성군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진지한 답변을 이어갔다. 먼저,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독교계의 입장에 관해, 김 의원은 “당연히 반대해야 할 법이라고 생각한다.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것도 동의한다”며 “막아야 할 법이나 정책이 보이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대답했다. 또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사업 활성화 및 예산 확보에 대해서도 앞으로 힘써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 의원은 신공항의 빠른 개항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부처의 협력을 구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평소 교회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해 아낌없이 의견을 개진해주고 협력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을 마친 뒤 본지와의 통화에서 추성환 목사는 “모든 교단과 각 지역 연합회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이런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이 통과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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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은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윤경희 청송군수 인터뷰 ▲지난 5월 28일(금) 경북하나신문 임직원과의 면담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미래가 밝은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 Q : 청송군에 대해 한마디로 소개해 주신다면. - 청송은 주왕산 국립공원부터 시작해서 주산지와 얼음골까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도시이다. 그리고 청송에는 굴뚝에 연기 나는 공장이 하나도 없다.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그래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갖게 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청송에 오면 쉼과 여유를 느끼며 진정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Q : 지난 2018년 선거에서 11년 만에 다시 청송군수로 복귀했다고 들었다. 군수님의 군정 철학은 무엇인지. - 제가 꿈꾸는 청송군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청송군, 그리고 과학 영농을 하면서 부자 농업이 되는 청송군이다. 우리 군민들이 부자 농업을 해서 잘살게 되면, 귀농귀촌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은 청송군이 되기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데, 지금 청송군이 많이 변했다. 도시도 밝아졌고 군민들의 표정도 밝아졌다. 군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지향적으로 갈 수 있는 농정 중심의 군정을 펼치고 있다. 군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 군수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다. Q : ‘산소카페 청송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들었다. -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가장 깨끗한 공기를 지닌 도시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제가 만든 브랜드이다.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계속 꿈을 꾸며 지난 11년을 준비했다. 그래서 자연환경을 보존해서 산소카페 청송군을 1등 청송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군민들과 함께 열심히 이루어 가고 있다. 청송군은 이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솔빛정원’ 등이 그것이다. Q : ‘청송사과’도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지요. - 그렇다. 청송사과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우뚝 서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이 점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황금진 사과는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도 더 높고 사과향과 과즙이 많다. 또, 재배 과정에서 일손을 30~40% 정도 덜어주고, 사과 보관도 더 쉬워 재배 농가가 늘고 있다. 물론, 청송사과가 최고가 되기까지는 사과에 적합한 기후, 지질 등 천혜의 자연조건도 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과학영농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부분에 정책적인 지원을 더 해나갈 생각이다. Q :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인가요. - 그렇다. 청송사과는 이제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우리 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 전략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총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품질관리센터, 애플마이스센터, 우량대목 육성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연구단지는 연구, 생산, 유통, 품질관리를 통합한 종합플랫폼을 구축해서 청송황금사과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을 선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Q : 민선 7기 지난 3년여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정책이 있다면, 그리고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요. - 저는 군민이 생활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청송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지난 3년 동안 전력투구 달려왔다. 그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는데, 농민수당 지급과 청송사랑화폐 발행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은 임기 역시, 군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들으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청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 마지막으로, 지난해 성탄절에 청송의 8개 면 소재지에 대형 성탄트리를 군에서 직접 세워주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 청송에는 71개 교회가 있는데,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군정에도 적극 협력해 주고 있다. 그래서 저도 감사의 뜻으로 해마다 성탄절이면 8개 면 중심지역에 성탄트리를 각각 세워준다. 도시가 더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도 담았다. 군민들의 정신적 위로와 안정에 교회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윤경희 청송군수. 사진은 윤 군수가 지난 4월 5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송솔빛정원(주왕산면 하의리), 청송IC 명품숲 조성공사 현장(파천면 관리)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장면.(사진=청송군) /대담=박민성 대표,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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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따른다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25~26절)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27~29절) 본문 말씀에서 이스라엘 절기인 수전절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그동안의 행적에 대한 여러 의혹을 품고 당신이 그리스도인지 분명히 밝히라고 질문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수많은 기적을 보여준 증거들과 가르침을 믿지 아니한 것을 책망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더 이상 백성들을 미혹하지 말라는 도전적인 질문이었음을 미리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을 향하여 “너희는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즉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양이 아니며 예수님을 믿어야 양이라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제가 목회하면서 겪어보니까,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도 잘 믿는 척했던 사람이 마귀에게 속아서 지옥으로 끌려가고 있는데 그걸 알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어떤 성도는 예수님을 똑바로 알아보고 예수님께 완전히 맡기며 사는 것을 봅니다. 누가 예수님의 양일까요? 본문 말씀을 오늘 여러분들에게 왜 하나님이 일러주며 선포하게 하시는지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유대인들의 도발적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진짜 그리스도로 오신 분이면 우리에게 밝히 말씀해 달라. 언제까지 우리를 의혹 가운데 혼란에 빠져 있게 하겠느냐”고 도발적인 질문을 했습니다(24절).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단호하고 간단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25~26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습니다. 한 사례로 예수님은 맹인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요한복음 9장). 예수님은 나면서부터 맹인인 한 사람을 보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 맹인은 일어나서 온 마음을 다하여 실로암 못을 찾아가 눈을 씻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가서 물로 눈을 씻고 밝은 눈으로 처음 세상을 보았을 때 이 맹인은 얼마나 황홀했겠습니까? 그는 눈을 뜬 것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자기 영혼이 천국 갈 소망의 믿음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맹인에게 행하신 것과 같은 기적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셨기에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데도 질문하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그 많은 기적을 보고도 믿지를 않고 오히려 예수님을 향해 더 이상 미혹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병 고침을 많이 받고 귀신이 쫓겨나가는 등 많은 기적을 보면서도 유대인들처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못한다면 구원 얻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2. “내 양이 아닌 자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26절). 이 말씀은 참 무서운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에 대해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요6:70~71)고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를 제자로 택하시고 회계 업무를 맡기시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호칭해 본 일이 없었습니다. 기껏 선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돈을 예수님보다 훨씬 더 좋아했고 급기야 예수님을 은화 30개 받고 팔아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에 대해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마26:24)고 한탄하셨습니다.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 영혼이 지옥에 갈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양이 아니었음을 성경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척해도 예수님의 양이 아닌 자는 영생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따른다” 예수님께서는 목자와 양의 비유로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27절)고 설명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며 예수님은 그들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장에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남의 장면이 나옵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고 고백하자 세례요한의 제자 두 사람이 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와서 보라” 말씀하시니 그날 하룻밤을 예수님과 같이 지나면서 이 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제자 중 하나였던 안드레는 형제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오고, 예수님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며 그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또 예수님은 빌립을 만나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고 빌립은 예수님을 따릅니다. 빌립은 자기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을 소개하고 예수님께 데려갔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보시고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고 칭찬하십니다. 나다나엘이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하고 묻자 예수님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고 대답하십니다. 그 말씀 앞에 나다나엘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굴복합니다. 이 사람이 바돌로매로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그의 양을 알아보시며 그 양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믿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 ‘영생’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실까요?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28~29절)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죄악의 담을 허물고 예수님과 하나가 됐을 때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얻은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영생(eternal life)’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또한, 진리를 깨닫고 회개해서 성령을 모시고 생명책에 이름이 등록된 사람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아무도 하나님 아버지 손에서 그를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권면의 말씀) 누가복음 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고, 베드로는 밤이 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했으나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해 한 번 더 그물을 내렸고, 결국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많이 잡게 됩니다. 베드로는 자기 생각, 자기 경험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한 결과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알아보고 그분에게 자신의 생애를 온전히 의탁하며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충성스런 양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충성스런 양으로 쓰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가룟 유다처럼 믿는 척해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결국 지옥을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오직 주님만 따라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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