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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독도사랑 국민연합 행사' 개최“누가 뭐라 해도 독도는 우리는 땅!” 김천시 독도사랑 국민연합(회장 김종철)은 8월 15일(토) 오전 10시에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천역 광장에서 독도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홍보예술단 등의 공연과 태극기 손수건, ‘Happy together 김천’ 차량용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동안 광복절 등 국경일에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이뤄졌다. 김종철 회장은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오늘 이 행사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독도 홍보를 통해 독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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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인적 안전망 구축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8월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봄으로써 공공과 민간, 주민 참여를 통한 영덕형 지역복지 인적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의 변화와 복지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강의를 통해 “촘촘이마을지기단원들께서 이웃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여 주시면 행정에서는 공적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게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푸드뱅크 등을 연계하여 질병, 빈곤, 안전의 문제 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촘촘이마을지기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취약계층 등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 마을별 취약계층 복지지도 만들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 및 안부확인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영덕군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이어서 주민주도형 푸드뱅크 운영, 차량용 스티커 제작 홍보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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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구미에 양극재 공장 설립... 경북형 일자리 첫 모델 창출구미에 5천억 원 투자, 이차전지 양극재 6만 톤 규모 공장 건설... 2020년 공장 착공어려운 고용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 성공 사례... 청와대, 정부 적극 지원지역 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경북형 일자리 모델 신호탄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지역의 어려운 산업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건설 사업에 전격 합의하고, 구미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목) 오후 3시 구미코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백승주, 장석춘, 김현권 등 지역 국회의원,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 관계자, 중앙부처 장관 및 관계자, 경제단체장, 지역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 LG화학이 만드는 내일의 일자리’라는 주제로 관계자 소감발표, 협약 체결, 영상물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는 지역 주도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준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 관계자 및 행사 참석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양한 상생형 일자리가 발굴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정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약당사자인 LG화학과 지역노동계, 지역민 모두가 지역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소중한 결실을 보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LG화학의 첨단 양극재생산공장 건설이 구미의 이차전지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역 대기업의 국내외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마중물로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투자를 새로운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기업 친화적이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경북형 일자리 모델로 미래산업을 선도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구미 국가 5 산업단지 내 2만 평 부지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00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최첨단 양극재 6만 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이로 인해 연관기업의 간접 고용 효과까지 추산하면 약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 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데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 산업이다. 이번 투자가 이루어지게 된 것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양극재 생산 확대가 필요했던 LG화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 나섰던 경북도와 구미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LG화학의 상생형 구미 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과 부지제공, 보조금 지급,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구미투자를 시작으로 핵심소재 내재화를 통한 국산화율 제고에 박차를 가해 전지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구미시는 지난 24일 구미시 노․사․민․정 대표들과 상생형 구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서에는 ▲노사분규 최소화로 안정적인 사업장 유지 ▲지역 주민,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력 도모 ▲지역인재 우선 채용 ▲기업사랑 운동 전개, 기업친화 도시 구현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자 복지 증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북형 일자리는 민선 7기 경제도정의 기본 방향인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일자리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기업 친화형이면서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중점을 두고 노사상생, 지역상생 등 사회적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노․사․민․정 상생의 일자리 사업이다. 경북도는 LG화학과 상생형 구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29일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을 만나 구미 투자를 요청했다. 이후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마라톤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산업부 등 중앙정부에서도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계의 관심과 성원이 모였다.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핵심인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첨단소재 분야의 국산화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의 국외유출 방지와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적 방향성과 수도권 중심의 투자에서 지방 투자로 전환한 사례다. 이는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미공단 50년을 함께한 LG가 지역사회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과 일본 수출 규제, 특히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경제의 응급 경제 처방 투자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보다 신속한 투자가 이루어져 구미지역 경제침체 극복 효과는 투자규모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가 추진 중인 경북형 일자리 모델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서 후속 모델인 포항형과 경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투자는 단순히 한 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넘어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허브 구축』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경북도의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 파크, 미래형 자동차 생산, 실증 및 충전 거점화 등 세계적 규모의 이차전지 허브 구축사업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미 이번에 체결되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바탕으로 포항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포항형 일자리 최종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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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구미 일자리 첫발, LG화학과 투자협약 체결지역 노사민정의 상생합의와 지자체 종합적 지원의 결과물 LG화학, 구미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분야 대규모 투자계획 밝혀 각계각층에서 참여,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미래형 일자리 창출 모델 축하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구미형 일자리가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 지역주민 등 500명 참석, 경북도-LG화학-구미시 투자협약식 성황리 개최 경북도와 구미시, (주)LG화학은 7월 25일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이철우 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노사민정 대표,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 LG화학이 만드는 내일의 일자리’라는 주제로 관계자 소감발표, 협약 체결, 소개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민들과 각계각층에서 참석한 사람들은 지역과 기업, 노사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상생형 구미 일자리 모델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노사민정 모두의 양보와 상생합의로 구미형 일자리 모델 발굴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올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 개최 이후 2월에 발표된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발표를 기점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미만의 일자리 특화모델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이미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부터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사업 가능 분야를 검토하고 투자기업을 물색해 온 결과, 지난 6월 초 LG화학에 투자 제안을 하게 되었다. 이후 LG화학,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수차례의 협의와 협상, 다양한 논의를 통해 일자리 모델의 방향성을 찾고 추진방안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의 상생요소 강화를 위해 지역의 노사민정 주체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왔으며, 주체들 간의 이견 설득 및 조율 등을 통해 지난 24일 최종 노사민정 상생협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침체로 산업․고용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왔으며, 이러한 과정과 합의를 바탕으로 오늘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LG화학과의 투자협약이라는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구미형 일자리라는 우수모델을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상북도․구미시의 다양한 인센티브, 지역 노동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간절한 염원이 맞물렸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구미형 일자리는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사회 대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첨단 소재산업의 미래비전을 담았다. 이번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동종업계와 비슷한 수준의 적정임금을 보장하면서, 다양한 인센티브, 근로자 복지혜택 등 패키지 지원을 통해 투자를 촉진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LG화학, 구미국가5산단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투자 LG화학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미래세대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6만 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약 5,000억 원을 투자하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직․간접 약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LG화학의 구미 투자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비롯한 첨단 소재분야의 국내 대규모 신규투자로 국산화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의 국외유출 가능성에 대비하여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적 산업 방향성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이차전지 분야는 반도체를 넘어설 대표적인 고성장 신산업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인 국내투자로서 의미가 있다. 이 중 양극재는 이차전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소재로 이번 구미 투자는 미래세대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LG화학은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더불어, 구미형 일자리 모델은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단순 일자리와 달리, 미래형 첨단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미래형 일자리를 국내에 유치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구미를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로 조성 향후 구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세대 이차전지 생산 거점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적극 육성하여, 국내외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집중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구미지역은 이미 이차전지 및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많아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되며, LG화학의 입주과정 속에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기업이 참여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미시에서는 5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기업 및 지원기관 등을 집적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대학에 관련 전문학과를 신설하는 등 첨단소재 R&D 분야 확충을 통해 소재산업 자립화와 고도화 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구미시는 최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첨단 소재와 부품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지역의 관련 기업과 함께 국산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미 국가5단지를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클러스터’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 상생협력을 구미국가 5단지 전체로 확산 상생형 구미 일자리는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첨단 소재분야 신기술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게 하고 해외․수도권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대구․경북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은 노사분규 최소화, 근로자 공동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미 국가5산단 전체에 상생요소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러한 청사진을 완성하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많은 지역민은 구미공단 5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해 온 LG 기업의 이번 투자가 앞으로 다가올 구미 미래 100년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 추진을 기점으로 기존 주력산업 침체위기를 탈출하고 나아가 구미공단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 노사민정 모두가 합심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정부 추진일정에 맞춰 상생형 구미 일자리 단계적 이행 향후 구미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투자협약식 이후에도 상생일자리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하여 노사민정 각 주체가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부 지원방안과 연계된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 정부의 추진일정에 맞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모델 이행계획서를 마련,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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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중심 김천, 튜닝카 중심 김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22일 「김천시 자동차 튜닝인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기업 수요조사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시장 주재 하에 개최하였다. 최종보고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튜닝처장, 경북차량용인베디드기술연구원 전략연구실장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보고 내용을 검토하였다. 금번 보고회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 대한 김천시의 성장 잠재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지난해 국토부장관 김천혁신도시 방문시(19. 11. 16) 김천시장은 튜닝사업 유치를 김현미 장관에게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최종보고회 주요내용으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제작차 기업들의 입주수요조사 결과 ‘사업 확장의지 분야’에서 자동차 튜닝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전장 부품 분야 등이 뒤를 이었다. 김천 튜닝인증 기술지원 클러스터 내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역시 조사대상 기업의 66.8%가 ‘이용의사 있음’으로 답하였다. 김천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튜닝인증 기술지원 클러스터’ 내에 위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운행차 튜닝승인, 특장차 자기인증 지원, 연결자동차 최대안전경사각도 시험, 연결장치에 대한 견인능력 시험, 좌석 및 안전띠 강도시험, 운행차 튜닝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자동차 튜닝인증 기술지원에 대한 사업비 10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하여 올해 상반기 중 국토부가 직접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3조 3,228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애프터 마켓을 타깃으로 김천시는 전국 최초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추진해 왔다. 김천시가 추진하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에서 자동차튜닝 승인, 성능검사, 기술검토, 인증 등이 One-Stop으로 이루어져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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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경산시장최영조 경산시장 존경하는 2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부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띠의 해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기대와 설렘, 꿈과 희망을 품고 맞이하는 2019년 새해에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현장에서 묵묵히 수고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대한 28만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시는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으로 산업, 경제,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과 성장을 일궈 내며 ‘경산의 재도약’을 향한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또한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으로 민선 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지역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센터, 메디칼융합소재 실용화센터, 철도차량부품 시험인증지원센터 설립 등 신성장산업 기반구축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왔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거점센터를 준공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산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한 「경산발전 전략위원회」를 출범하며 더 큰 희망경산을 향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원이라는 신념으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과 함께 취·창업 지원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산업단지캠퍼스 조성,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청년정책 사업들은 신개념 일자리창출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명상숲 및 유아숲 체험원, 금호강 강바람 길 조성 등 시민 여가공간 확충과 경산 수영장 개관, 하양생활체육공원을 완공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갔습니다. 이 외에도 「2018년 지방재정개혁 대통령상 수상」「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국무총리 표창」「2018년 민원행정 평가 최우수」등 총 38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경산시의 위상을 더 한층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28만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들의 헌식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한 해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자랑스러운 28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7월 민선7기를 출범하면서 저는 경산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더 큰 희망경산 10년 대계」완성을 엄중히 약속 하였습니다.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시민들의 염원을 가슴깊이 새기며, 저를 비롯한 1,200여 공직자는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하면서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산발전 전략을 주축으로 희망경산 10년 대계를 탄탄히 다지겠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온 「경산발전 10대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속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첨단소재 제조 Industry 4.0 Factory 2050 사업,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4차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을 선도하겠습니다. 또한,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산업화 실증 플랫폼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청색기술산업을 육성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넉넉한 일자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가슴 뛰는 희망경산을 열어가겠습니다. 경산형 청년 꿈터 조성을 위한 청년창의인재 융합클러스터, 청년창업 자유구역 등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겠습니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 어르신,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과 창업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 첨단스마트센서 거점센터 구축으로 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셋째, 조화롭고 희망이 움트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조화는 경산의 품격과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입니다. 상방동 일원 경산 센트럴파크, 남매지 시민 숲 공원, 경산 치유의 숲 등 청정과 공존이 어우러진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문화의 메카’로 변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투게더 빌리지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과수 고품질 현대화 사업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인구 40만 명품자족도시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또한 남‧북축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획기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아울러 CCTV 스마트관제 고도화, 상수도 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체육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정비복원,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발해마을 현창사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찬란한 향토역사의 맥을 이어 가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비롯한, 팔공산 에코파크 캠핑장, 인공암벽장 등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특히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과 생활체육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산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시민들의 결속력을 강화하여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따뜻한 복지, 함께하는 공동체를 실현하겠습니다. 올해 우리시 복지예산은 전체의 34%를 넘었습니다. 2,819억원에 달하는 예산입니다. 이 소중한 예산이 자라나는 어린이, 일자리를 찾는 청년, 노년을 걱정하는 어르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알뜰히 꾸려 나가겠습니다. 치매안심센터 건립, 감염병 예방관리, 건강한 생활터 조성, 친환경 어린이 급식 등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고, 중학생 무상급식 확대, 시립도서관 증축,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3040 맞춤형 교육 등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이뤄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조속히 건립하여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열린행정으로 소통·공감의 시민중심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시정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이 있습니다.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소통하며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참여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행정공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톡 체납세 납부 상담창구 운영 등으로 시민의 마음을 읽는 감동 행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희망경산 비전 4.0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여 경산의 미래상을 밝혀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부응하고,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원확충, 국비확보, 정책사업을 전담하는 기획재정국을 비롯한 전문 부서를 신설하며, 새해 첫날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습니다. 존경하는 28만 시민여러분! 지난 6년간 우리는 숨 가쁘게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흘린 땀보다 앞으로 흘릴 땀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금년 한 해에도 사심 없이 열심히 일하는 시장으로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희망경산 10년 대계」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전진할 것을 1,200여 공직자와 함께 굳게 약속드리면서, 「더 큰 경산, 더 큰 미래」를 향한 희망찬 여정에 위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항상 웃음꽃이 피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경산시장 최 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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