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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청 ‘산소카페 청송군’ 타일벽화 눈길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한 몫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청 중앙계단에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군’ 타일모자이크 벽화가 공직자는 물론, 군청을 찾는 민원인과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노후된 석계단의 보강 작업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최근 군 청사 중앙계단에 타일모자이크 벽화를 설치했다. 특히 깨끗한 환경과 자연자원에 청정·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작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에는 이색적인 타일모자이크 벽화 모습으로 군청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브랜드 이미지 홍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홍보하기 위해 중앙계단을 도시브랜드로 꾸미게 되었다”며 “자연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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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순종의 일치성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12~14절)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8~19절) 사람들은 육신의 병으로 죽을까 봐 불안과 두려움에 떠는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나 다 생명에 대한 애착심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더욱이 최근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하여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까지 엄청난 속도로 확산하여가고 있는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은 육신의 생명에 더욱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듣는 여러분들은 생명의 주권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고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있음을 믿고, 말씀에 순종함이 더욱 필요한 때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히브리서 저자가 시편의 말씀을 인용,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고 순종하지 못한 까닭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들의 실패를 교훈 삼아 죄의 유혹으로부터 완고하게 되지 않아야 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교회 모습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비참하게 종살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모세를 준비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 있는 섭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강권적으로 출애굽 시키셨고, 그들 앞에 막혀 있던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하신 반면 애굽 군대는 물속에 전부 죽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몸소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광야 길을 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써서 마실 수 없는 곳에 이르렀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이들은 지긋지긋했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마실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고 한탄하며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모세를 원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체험했으면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알만한데도 그들은 마음이 강퍅하여 원망부터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온전한 순종의 모습을 기대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교회에서의 모습은 불순종의 연속이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그래서 본문 7~8절에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고 시편 95편 7절의 말씀을 인용했던 것입니다.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증험한 일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마음이 강퍅한 자에게는 진노하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또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10~11절)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이유는 불순종의 결과로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복을 받지 못하게 되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결국, 말씀을 듣지도 않고 순종하지도 않았던 그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다 광야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똑같은 말씀을 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결과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12~13절)는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히브리서 저자는 구약 성경(시95:7)의 말씀을 인용,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15절)고 다시 한 번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반복해서 경고하시는 것일까요?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마음이 강퍅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고 배척하게 되면 하나님이 격노하셔서 심판하시니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29:1)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는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광야 40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16~19절)고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4.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길 말씀에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반면 순종한 사람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죄의 유혹으로부터 이기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고 말씀하고 있는바, 여기서 신령한 젖은 말씀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영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요6:62)고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이 전하는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고 순종해야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위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 갈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을 가려면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할 때 천국의 백성이 되는 것이며, 또한 천국 백성이 된 자들은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권면의 말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지만,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마땅히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말씀하신 것처럼, 믿노라 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과 순종이 일치되어야 산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에 이끌리며 하나님 자녀답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자기에게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불순종한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아가페 하나님,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떤 죄를 지었든지 간에 회개하는 모든 죄를 예수님의 피로 다 덮어서 용서하시고 그 사람을 받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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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합니다> 포항 좋은교회 종탑 붕괴, 천장 누수 ··· 복구 지원 필요“태풍으로 교회 종탑이 ··· 무너졌어요 ···!” ▲태풍으로 인해 종탑이 전파된 포항 좋은교회. 지난 9월 초 한반도에 상륙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대형급 태풍이어서 해당 지역에 많은 재산 피해를 줬다. 특히, 태풍이 동해안을 통과하면서 영남지역에 피해가 컸는데, 각 교단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포항 지역에서 가장 피해 교회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예장통합 교단에 속한 포항 좋은교회(담임목사 김영숙, 포항시 북구 법원로 8번길 58)의 피해 소식은 너무 안타깝다. 이번 태풍으로 교회 종탑이 전파됐으며, 건물에 누수가 발생해 복구가 시급한데도 교회 재정이 여의치 않아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다음은 김영숙 목사가 본 신문사 앞으로 보낸 편지 내용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희 좋은교회는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동시찰회에 소속된 교회로, 제가 2003년도에 부임했을 때는 교회에 빚만 1,300만 원 남아있는 매우 열악한 재정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성도들과 힘을 합해서 1년 만에 빚을 정리했으며, 2007년에는 교회 부지를 매입하고 교회 건축을 시작해 아름다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됐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건축비가 부채로 남아있기는 하지만(2억5천만 원 정도), 하나님 은혜로 4년 전부터 재정 자립도 하고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노회 동반성장에 한 구좌를 감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지난 9월 7일 오전 10시경 교회 종탑이 한순간에 전파되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바라볼 때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 건물 내부 천장과 계단 쪽에 누수 현상으로 물이 새고 있어서 빨리 복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교회 재정이 넉넉지 않아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간구하던 차에 동역자 여러분의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경북하나신문사 앞으로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 저희 교회가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포항 좋은교회 후원 문의는 경북하나신문(054-714-1171) 또는 김영숙 목사(010-8225-5901). ▲포항 좋은교회의 원래 모습이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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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 제작한목협, ‘포스트 코로나 연구’ 통해 ▲11일 한목협과 교계단체가 진행한 기자간담회. 코로나19 때문에 한국교회에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또 다른 위기 상황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이 마련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20여 기독교계 단체들이 ‘포스트 코로나19-연구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회자, 신학자, 사회학자, 기독시민사회 운동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구자로 참여하며 연구 성과는 6월 말부터 1~2개월 단위로 현장과 온라인을 이용해 발표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은 내년 3월까지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단, 연구주제와 방향은 유동적인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재조정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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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아름다운 이별 우종휴 목사 황상교회 제법 오래전 아이들이 어릴 적에 어쩌다가 차를 운전해 다녀오려고 집을 나설 때 주고받은 인사말이 생각납니다. “아빠, 잘 다녀오세요.” “그래 잘 갔다 올게.”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생각합니다. 내가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있는가?…. 3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른 생각을 합니다. 내가 죽고 난 뒤에 가족들에게 어떤 남편과 아버지로 기억될까?…. 다윗처럼 우리를 추격해 오는 사람은 없지만,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수 있는 우리들은 이별할 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는 아프고 슬프겠지만 아름답게 헤어지고 싶은 것이 최고의 바램이어야 하리라 생각되어 두 가정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는 마틴 루터와 그의 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마틴 루터의 14살 난 딸이 죽게 되었을 때 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제가 무척 아끼는 아이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그 딸에게 말합니다. “내 귀여운 딸아, 넌 아버지와 살고 싶겠지만 하늘의 아버지와 지내는 것도 기쁘지?” 딸이 대답합니다. “네, 아빠. 하나님의 뜻이라면요.” 그 딸은 아버지의 품 안에서 눈을 감습니다. 땅에 묻힌 딸에게 루터가 말합니다. “얘, 귀여운 딸아, 넌 다시 일어나 별과 태양처럼 빛날 거야. 저 아이가 평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고 모든 것이 잘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슬픈 건 이상하군!” 두 번째는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죽을 때 그의 딸에게 아내와 자녀들에게 할 말을 받아 적게 합니다. “사랑하는 루시야, 이제 곧 떠나야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구나. 그러니 사랑하는 내 아내에게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고 전해 주렴. 그리고 우리 사이에 그토록 오래 지속되어온 남다른 연합이 내가 믿기로는 영적인 것이었기에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주렴. 그리고 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너희가 이제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로 남게 되었지만, 이것이 너희가 모두 한 분 아버지를 찾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그분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이후 멀리서 남편의 사별을 듣고 사라 에드워드는 딸 에스더에게 글을 보냅니다. “오,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딸아, 무슨 말을 해야 하니? 거룩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검은 구름으로 우리를 덮으셨구나. 하지만 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단다. 그리고 그분이 내 마음의 주인이시란다. 오, 내 남편과 너희 아버지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여!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드린 바 되었단다. 그리고 그곳에 내가 있고 내 사랑도 있단다.” 세상과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성한 요즈음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일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전과같이 생활하지 못해서 불편하기보다 아름답게 이별할 준비가 되지 못한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못해 근심함으로 심령이 잘되게 해 주시기 빕니다. 샬롬!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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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FM,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함께 듣기 이벤트 개최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같이 들을까요?” 이벤트 영주에프엠방송(89.1MHz)에서는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0일 저녁 7시 서천둔치 주차장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영화 같이 들을까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배리어프리는 ‘장벽을 없애다’는 뜻으로 원래는 계단 대신에 슬로프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을 배려해서 설계한다는 건축용어였으나 이 개념을 영화에 도입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를 특별히 제작하여, 보는 영화가 아니라 음성으로 듣는 영화로, 보다 자세한 설명들이 곁들여져 있다. 전례없는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로 온 국민이 지쳐가는 이때 특히 더 힘들었을 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활동보조인은 물론 비장애인 시민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랑스영화 ‘페니핀처’를 선택해 주파수 89.1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하고 시간이 되는 분들은 서천둔치 주차장에 모여 차 안에서 영화를 들을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드라이브스루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날 서천둔치에는 자동차로 참여한 장애인가족 및 시민들이 약 50차량 되었으며 평소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 차를 몰고 강변에 나온 일반시민들도 행사취지를 이해하고 즉석에서 호응해 약 80대 정도가 현장에서 영화를 함께 듣는 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영주에프엠방송에서는 20일~27일까지 영화감상 후기를 적어 보내는 ‘감상페스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홈페이지(www.yfm.co.kr) 또는 휴대폰<010-7578-8781>을 통해 문자메시지로 참여하면 되며 참여자를 위한 경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영주에프엠방송의 윤익로 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더욱 힘들었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보는 게 아니라 음성으로 듣는 아주 특별한 영화를 지역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가 오로지 지역민들의 후원과 협찬으로만 이루어졌으며 어려운 시기에도 좋은 취지를 이해하고 선뜻 후원해주신 지역민들에게 지면으로나마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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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규모 어항(수렴․하서․모곡) 개발사업 시행▲ 경주 소규모 어항(수렴․하서․모곡) 개발사업 시행(위성사진- 수렴항)(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가 소규모 어항 개발(양남면 수렴리 수렴․하서․모곡항) 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해 어항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어선 안전 수용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선박의 안전한 항해 기반 제공을 위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어항개발 사업에 착수해 오는 10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양남 수렴항은 울산과 접한 아름다운 미항으로 선박의 안전과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항구의 미관과 경관을 고려 칼라 테트라포드(T.T.P)를 적용 경주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기로 했다. 또한 수렴항 등 3개 항은 어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시설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올해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해는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방파제 보강공사 및 접안시설을 확보하는 데 노력했다. 특히, 수렴항 및 하서항은 안전한 방파제 보강공사를 위해 안전 테트라포드(T.T.P)를 설계했다. 아울러 인접한 천년기념물 주상절리와 황새바위가 있어 이를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단식 시설로 볼거리 제공과 아름다운 미항으로 컬러 테트라포드를 설치해 해양 관광 도시로 각광을 받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어항 정비 등 안전한 항해 기반 제공으로 주민 소득과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 소규모 어항(수렴․하서․모곡) 개발사업 시행(수렴항 조감도). (사진제공=경주시)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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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는 것도 예배입니다.밥을 먹는 것도 예배입니다.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신약성경의 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의 사역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도 식사를 하셨고, 세리와 같은 죄인들과도 식사를 하셨고, 제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때도, 또 부활 후 다시 만나서도, 그리고 베드로의 실수를 위로하시고 다시 사명을 주실 때도 언제나 식사의 자리에서였습니다. 식사하는 모습이 그렇게 자주 등장한다는 것은 밥을 같이 먹고 싶어 했던 예수님의 의도였다는 것과 교회와 밥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마침내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오순절을 통해서 교회가 시작되자마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제자들은 일제히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뗐다(행2:46)’고 했습니다. 즉, 집집이 돌아가면서 식사를 준비함으로써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였으며, 자연스럽게 교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공동체가 함께 먹는 밥의 중요성은 예수님이 강조하시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 앞에 나와서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라(신12:7)’고 하실 때 하나님은 이미 밥을 함께 먹는 것을 예배의 연장 선상에서 가르치셨습니다. 식사가 거룩한 예배라는 것을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은 구약성경을 통해서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거룩하지 않은 사람들과 식사를 하는 것을 볼 때 그토록 기겁을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식사는 우리끼리의 식사가 아니라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을 불러 앉히고 함께 은혜를 누리며 앞으로 다가올 영원한 천국의 잔치를 맛보여 주고 싶어 했던 마음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영적인 의미를 안다면 우리는 목장과 교회에서 하는 식사를 거룩한 차원에서 보아야 합니다. 즉, 목장에서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차린 밥상에 함께 앉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누리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기 전에 형제와 화해하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미운 마음 불편한 마음으로 먹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공동체의 식사는 목자의 가정에서만 일방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주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함께 예배에 참여한다는 마음이 있다면 기꺼이 우리의 집을 열어서 섬김을 준비하는 것이 예배자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집집이 돌아가면서!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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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토함산 수목 경관숲 조성사업(1차) 시행유휴 토지 활용으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과 부지 매입비용 절감 경주시는 경주 중심지와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토함산 일원인 양북면 장항리 산599-5번지 일원 23ha 면적에 새로운 산림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 및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도비 2.7억, 시비 6.3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교목(산벚, 단풍, 편백 등) 및 관목(산철쭉, 무궁화 등) 약 10만 본 식재, 정자, 파고라, 데크 계단, 보행매트 시설, 잔디광장, 바람의 광장 등 휴게 시설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1차 사업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사업비 4억 8,900만 원을 투입 단풍나무 외 5종 608주, 산철쭉 등 5종 32, 100주, 잔디 등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대상지가 경주시 소유 임야로, 유휴 토지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명소를 조성하면서, 부지 매입비용까지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근 관광지로는 불국사, 석굴암, 동리목원문학관, 경주풍력발전단지가 있으며, 휴양 시설로는 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등 기존 관광 인프라에 경관 숲을 조성해 다시 찾아오는 아름다운 경주,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경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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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면, 비취색 바다와 어우러진 순백의 메밀꽃 장관!포항시가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농지 일원에 33ha(10만 평) 규모로 파종한 메밀꽃이 만개하여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 농업을 단순 먹거리 생산에서 축제‧관광‧경관농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순에 파종한 것으로, 6월 현재 메밀이 만개하기 시작하여 7월 말까지 비취색 바다와 어우러진 순백의 하얀물결 계단식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경관농업은 쌀 생산 기반인 논에 대체작물로 꽃과 원예작물을 재배하여 쌀 공급과잉 및 재고증가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축제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에는 호미곶 유채꽃단지 개장행사가 20일과 21일 이틀간 호미곶에서 열렸으며, 양일간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10만 평의 계단식 논에 심어진 만개한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 또한 유채꽃 개장과 더불어 호미곶돌문어축제로 개최로 평소 주말 2만여 명이 찾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두 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포항시는 호미반도 지역을 경관농업 성공적 모델로 조성하여 점차 관내 해수욕장, 보경사, 청하월포역 주변 등으로 경관농업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꽃과 원예작물을 통한 농특산품 개발과 농촌 6차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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