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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관광자원화 추진안계평야에 우리 밀 2ha, 유채 10ha 시범 파종··· 경관농업으로 관광객 유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활기있는 이웃사촌마을 조성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 밀과 유채 파종 대상지.(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안계평야에 우리 밀과 유채를 시범 파종했다. 경북도는 안계평야에 푸른 밀과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우리 밀은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4개 농가가 협력해 2ha 농지에 파종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의 대표 품종으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면이나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 종자를 확보하고 농가에 제공했다. 시범재배를 통해 안계평야의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을 판단하고 향후 농가 경영분석을 통해 우리밀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채는 안계면에서 위천으로 가는 안계평야 도로 주변 농지 10ha에 파종됐다. 26개 농가로 구성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이른 봄 안계평야에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위한 풋거름으로 사용돼 농사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면 지역 농가와 협의를 거쳐 향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는 스마트 팜,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통해 외지 청년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81명은 이미 주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안계면 소재지는 거주인구 2600여 명에 노인 인구가 27%나 되는 초고령사회로 창업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기에는 시장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 밀과 유채를 통한 경관농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후하고 인적이 끊긴 골목길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생기와 정겨움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밀과 유채를 통한 안계평야 경관조성, 펫월드, 골목정원과 연계한 골목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유정근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은 “1천헥타(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이라며, “안계 뜰에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우리 밀과 유채를 재배해 외래 방문자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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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호수 위에 열리는 생태음악회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꿈’새 생명 탄생시킨 안동호 인공섬 자연보호·친환경 음악회 승화 새·사람 공존 가능성 보인 계기, 코로나로 지친 시민 위로 ▲안동호 내 설치된 인공모래섬에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사진=안동시 제공) 국내 최초로 내륙 담수호인 안동호(湖)에서 ‘쇠제비갈매기의 꿈’을 응원하는 이색적인 음악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파란 가을 하늘과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숲과 바다처럼 펼쳐진 배경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안동호 인공섬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의 협연으로 시작되며,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 지사가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환경보호 차원의 시민 연대적 결속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쇠제비갈매기는 도요목 갈매깃과에 속하는 제비를 닮은 갈매기로 갈매기 종류 중 가장 크기가 작다는 의미의 쇠(衰)자를 붙여 쇠제비갈매기(little tern)로 불린다. 4월에서 7월까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번식하고 8월에서 9월 사이 호주와 필리핀 등으로 이동해 겨울을 난다.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 둥지를 트는 습성 때문에 이 새는 환경 변화나 천적에 매우 취약한데 학계에선 해양 생태환경 변화의 깃대종(種)으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 등급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 멸종위기 등급 지정을 위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쇠제비갈매기의 최대 서식지는 부산 을숙도와 신자도 등 낙동강 하구였으나, 해안 인근의 건설 사업과 백사장 유실, 천적 침입 등으로 자취를 감췄고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안동호 쌍둥이 모래섬에서 목격되었다. 그런데 안동호 수위 상승으로 서식지가 물에 잠기는 현상이 수년째 계속되자 안동시는 안전한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자 지난해 3월 임시로 인공섬을 조성했고, 올해에는 영구적인 인공모래섬을 설치했다. 수면 10m 아래로 가라앉은 기존 모래섬 대신 가로 50m, 세로 20m의 구조물을 띄우고 그 위에 마사토를 덮은 뒤 수리부엉이 등 천적을 피할 수 있는 은신처도 만들었다. 인공모래섬 조성은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4월 다시 돌아온 쇠제비갈매기는 다행히 안동시와 수자원공사가 힘을 보태 마련한 인공섬에서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데 성공하였고, 올해도 새끼 70여 마리가 성체(成體)로 자란 뒤 호주 등지로 떠났다. 사람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었던 이 새들이 이제는 사람의 도움으로 둥지를 찾게 된 것이다. 안동시는 쇠제비갈매기가 흥부전의 ‘박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기존 서식지를 더 확장하고, 도산서원 등 낙동강 상류와 연계한 생태관광 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와 사람이 함께 공존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안동호 인공모래섬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와 호수 주변 풍광을 통해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호수위에서 열리는 생태음악회.(사진=안동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첼로, 바이올린, 트럼펫 등 색다른 협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무대를 마련한 주최 측은 음악회를 통해 쇠제비갈매기를 지속적으로 보호해줄 것을 호소하고, 환경 파괴의 위기 속에도 쉽게 생명을 포기하지 않는 자연의 경이로움, 쇠제비갈매기의 귀환과 새 생명의 탄생지를 알릴 예정이다. 안동 출신 스트라드 뮤직 이원필 대표가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 리움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진다. 첼로에 한양대 이숙정 교수, 바이올린에 정준수 경희대 명예교수, 트럼펫에 안희찬 리움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현정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며, 프로그램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제3악장 <알레그로>, 트럼펫을 위한 무제타의 왈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3번 제1악장 <알레그로>, 아리랑 등이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주 실황은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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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홍보 캠페인 실시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견 에티켓 적극 홍보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반려동물 사육가구 증가로 인한 개물림사고 및 동물학대·유기 등의 사회적 문제를 예방코자, 올바른 반려견 에티켓(펫티켓) 문화 조성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11일부터 5일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내용은 ▲동물등록 대상 확대(2개월령 이상 개) ▲동물 판매 시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신청 의무부과 ▲맹견 소유자 대상 교육 ▲맹견 손해보험 가입 ▲동물 학대행위 및 유기 시 처벌 강화 등 홍보이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반려견 동반 소유자의 주 이용 지역과 관내 주요 교차로 및 다중이용시설(관공서, 금융기관 등)에 현수막 또는 포스터 부착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홍보를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올바른 펫티켓 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수는 연평균 11%,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연평균 16%씩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홍보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으로 반려인, 반려동물 및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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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개최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오는 8월 3일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어서 오이소! 이리 오시개! 함께 해옹! 청도에서!’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9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는 오후 2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6시 30분에 개막식과 본 공연이 진행되며 무료입장이다. 부대행사는 제1회 청도펫스타런웨이, 반려동물을 위한 인생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미용, 보물찾기, 기업관, 애견 훈련시범, 청도 우수 농특산물 판매, 청도수제맥주 맛보기 행사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공연은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보이는 제6대 백진현 상임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오정해, 프리소울 앙상블, 색소폰 클래식 협연으로 1부 공연이 꾸며진다. SBS 웃찾사 개그맨의 ‘띵호야 청도’라는 특별 개그공연에 이어 시작되는 2부 공연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내일은 미스트롯!’의 우현정, 공소원의 신나는 트로트 공연과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드라마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린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무대가 콘서트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확 날려 줄 것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음악으로 반려동물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동물사랑 대축제의 장으로 일반관람객은 물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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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 지방자치행정 대상’ 수상…경북도 최초 ‘3년 연속’ 수상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경상북도 최초로 3년 연속 ‘지방자치행정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JBC 지방자치 TV 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지방자치행정대상』은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하여 201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조례발의 및 통과실적 ▴공약사항 이행 등 투명성 및 청렴성을 평가해 전국에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했다. 영주시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준공으로 첨단베어링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사업, 세계산림 EXPO 유치, 백두대간 산림 ICT 융합센터 구축 추진 등 민선 7기 5개 분야 54개 공약 주요사업을 착실히 실천함으로써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해온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제분야에서는 지역 자금 유출방지 및 지역 소비촉진을 위한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지류식과 모바일식 상품권을 동시에 출시한다. ‘착한 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그동안 열심히 일해온 성과들이 이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한 번 더 도약하는 「더 큰 영주」가 될 수 있도록 11만 영주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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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이안전학교 23곳 지정... 아이가 행복한 안전경북 실현▲의성 안계초등학교에서 아이안전학교 현판식. 경상북도는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23개 초등학교(1시군 1개교)를 아이안전학교로 지정하고, 16일(화) 의성군 안계초등학교에서 첫 현판식을 가졌다. 아이들이 행복한 안전 경북을 위해 지정된 아이안전학교에는 안전체험교육 및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교육은 딱딱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교통안전사고 예방요령, 응급처치, 화재․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체험위주 교육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인다. 안전용품으로 지원하는 옐로카드는 자동차 전조등 빛을 받으면 반사하는 교통안전용품으로 아이들이 가방에 부착하면 차량 운전자 등이 아동을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아이안전학교 주변에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옐로카펫은 보행자 안전지대로 횡단보도 진입부 바닥부터 벽면까지 원뿔형태로 설치, 신호 대기 중인 아이들의 눈에 잘 띄게 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시설물이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23개 아이안전학교 운영으로 아이가 행복한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이안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 안계초등학교 강당에서 아이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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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특산품 태국 프리미엄 마켓 진출하다!상주시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경북매일신문에서 주최한 '태국(방콕) 경북 명품사과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의 중심지인 태국에서도 명품 백화점 Emquartier(엠쿼티어), Siam Paragon(시암파라곤)에 입점한 Gourmet Market(고메마켓)에서 경북 농특산품이 소개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행사다. 행사 첫날 양재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장, 고메마켓 총괄부장 수파눈 펫마스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농특산품들이 소개됐다. 상주시는 상주 대표 상품인 곶감과 함께 상주벌꿀, 하루천마, 과일즙을 소개했다. 상주곶감의 경우 전용 냉동고를 설치해 판매했고, 하루벌꿀, 솔직허니(꿀) 스틱제품들은 포장디자인 등에서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메마켓은 태국 내 최고급 마트로 상위층들이 소비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한국제품이 비싼 편이지만 홍보와 마케팅을 잘 한다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고 이 지역의 농특산품 선두 주자로 뻗어나가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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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영주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22일 영주시의회 ‘제 23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장시장은 “영주시는 올해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지역 경제의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한 데 이어 첨단베어링클러스터 국가 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 조기 완공에도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분야를 비롯해 영주시 농업도 달라진다. 인천문학경기장 내에 영주한우식당을 개소한 데 이어 연말에 소비지 유통센터를 열어 수도권 직거래 시장 확보에 나서고,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확대 도입․운영한다. 또 2022 풍기세계인삼 EXPO를 유치, 녹색농업치유단지,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에도 나선다.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웰니스 관광 25선에 국립산림치유원이,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에 죽계구곡이 선정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로 주목받은 데 이어 내년도에는 선비문화․힐링관광 도시 조성에 힘쓴다. 소백산 산악레포츠단지, 삼판서 고택~문화예술회관 무지개 다리,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영주댐 어드벤처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영주시는 아동친화정책과 복지을 한층 강화한다. 유아숲 체험원 조성, 영주치매안심 센터 운영,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등 세대별 맞춤형 정책에 이어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확대 운영, 도시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등 고령화, 저출산, 도심공동화 문제에 적극 대응한다. 이밖에도 국립인성교육 진흥원 설립, 세계인성포럼 유치, 대한민국 선비대상 시상을 추진하고, 시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스마트안전거리 확대, ICT기반 방범용 CCTV 설치,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공용․민영 주차장 확대를 통해 주차난 해소에도 나선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 확대 운영 등 시민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추진한다. 영주시는 이 같은 시정구상과 함께 2019년도 본예산을 금년 대비 9.08% 증가한 7,090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강화, 산업기반 구축 및 중소기업지원, 농업분야 지원 확대 등 시민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19년은 영주의 백년먹거리 마련을 위한 중요한 해“라고 전하고, “영주시민 여러분 모두가 ‘더 큰 영주’ 건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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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부교회, 제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살며, 사랑하며’란 테마로 주석현 목사가 진행 지역 섬김과 선교적 사명을 목적으로 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담임목사 주석현)가 주최하고 국민일보 마이트웰브가 후원한 ‘제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화음악회’가 지난 15일 저녁 7시 30분 250여명의 성도와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서부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6월 제1회 평화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살며 사랑하며’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김천서부교회 주석현 담임목사가 직접 사회에 나서 클래식 음악과 찬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며 은혜로운 분위기로 인도했다. 소프라노 장은영, 베이스 박상진, 트럼펫 김용건, 피아노 이화영, 하영화 등 주로 영남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참여, ‘하나님의 은혜’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교회 음악 뿐만 아니라 <오페라의 유령> OST ‘All I ask of you’,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 ‘백학’과 같은 대중적인 클래식 곡도 연주했다. 주석현 목사는 “이러한 음악회를 통해 교인들에게 지방에 있는 교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교회가 문화를 통해서도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천서부교회는 작년 교회를 새롭게 건축한 이후 지역에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예배당과 다목적실 등을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다양한 모임 공간으로 개방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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